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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7 03:33:43
Name 4thrace
Subject 김준영 선수 이제 S급으로 불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방금 최연성 선수와의 게임을 리플레이 VOD로 봤습니다.

정말 혀를 내두르게 하는군요.

제 4종족에는 지금까지 테란의 양S(최연성선수, 이윤열선수)와 저그의 양S(박성준, 박태민)가 있다가 정설이었는데 향후 김준영 선수가 수상경력으로 스스로를 입증한다면 그때에는 김준영선수를 포함시켜 저그의 3S로 바꿔야할듯 합니다.

김준영선수가 아직 저그의 양S와는 달리 우승경험도 부족하고 아직은 신인급의 단계입니다. 이것이 김준영선수가 단기간에 S급으로 들어가는데 가장 큰 약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동안 수많은 김준영선수의 경기를 관전하고 오늘 경기를 관전한 결과 실력만큼은 이미 S급에 근접하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런 여러 요소를 감안하면 적어도 김준영 선수가 현재와 같은 포스를 유지하며 다수의 S급 선수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수상경력과 우승으로 자신을 입증할때까지는 S급으로 분류하는 것은 이르다고 봅니다.

오늘 게임에서 종족상성에서 앞서는 테란의 S급 플레이어인 최연성 선수가 김준영 선수에게 시종일관 압도당하는 모습에서 김준영 선수의 포스에 혀를 내두르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게임중 제일 관심있던 경기는 2경기였지만(저는 플토 매니아로 모든 플토를 편애하지만 송병구선수와 오영종선수를 개인적으로 더욱 편애하고 있습니다) 4경기까지 리플레이를 본 결과 개인적으로 오늘의 가장 인상깊었던 경기는 4경기 김준영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마치 최연성 선수가 S급 선수가 아니라 신인 플레이어고 김준영 선수가 이미 포스를 갖춘 S급 플레이어로서 '자식아~ 스타는 그렇게 하는게 아냐~ 이렇게 하는거야~'하고 시종일관 한수 가르쳐준다는 표정으로 여유있게 포커페이스로 게임에 임하는 것을 보고 전율을 느꼈습니다. 오히려 매번 당황스럽고 곤혹스런 표정을 짓는 것은 S급 플레이어인 최연성 선수였습니다.

물론 최연성 선수가 투팩체제였지만 최연성 선수가 투팩을 선택한 것은 결국 '디파일러 나오기 전에 넌 내 실력으로 충분히 제압가능해. S급 테란의 투팩물량 한번 받아봐라'는 전략을 가져나왔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최연성선수의 투팩 삼돌이 체제의  물량을  여러방향에서 둘러싸며 컴셋에만 의지하는 약점을 지속적으로 공략해서 결국 압도하며 전멀티를 가져가고 하이브테크까지 숨쉬지 않고 올라가는 그의 노련한 모습에 경탄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S급 투팩 물량의 약점은 이것이니 이런 식으로 요리해라'는 걸 모든 저그 유저에게 한수 가르쳐주는듯한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준영선수 이미 실력만은 S급이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것도 테란 상대로는 양S를 넘어서는 포스를 이미 갖추었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번 시즌에 오영종 선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늘 김준영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제가 이번 리그에 기대하는 선수가 두명이 되었습니다.  김준영선수에게 향후엔 큰 기대를 걸어볼려고 합니다.

김준영 선수 이번에 우승으로 쭈~욱 달려가서 자신을 입증시켜 주었으면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충분히 3S라 불릴만한 실력은 이미 갖추었다고 생각하니 우승으로 달려가는 포스로 그것을 입증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덧붙이는 말(P.S)

아직 S급의 자격을 갖추지 않은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글에서도 우승 경험이나 수상경력이 미진하여 아직 S급이라 부르기엔 이르다고 적혀있으니 그 부분을 잘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S급 플레이어의 가능성을 보였다.  실력만은 이미 S급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내용의 글로 보아 주세요.  물론 우승이나 수상경력으로 입증을 해야하는 것은 김준영 선수의 몫이겠지요. 김준영 선수의 화이팅을 외치고 싶습니다. 김준영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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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컨트롤
05/08/27 03:35
수정 아이콘
당황스럽네요
蚩尤™
05/08/27 03:36
수정 아이콘
허.... 참....
蚩尤™
05/08/27 03:40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김준영선수 아닙니까?

컨트롤 신경 안쓰는 최연성은 나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셨습니다.

근데 그건 s급이 아닌 c급 저그도 합니다.
발업까먹은질
05/08/27 03:4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를 잡은건 정말 대단한거지만
비교적 신인에, 수상경력도 아직 부족하고...S 급이라는 걸 메기는 거 자체가 난감하고 기준을 어디다 둬야 하는지 모르지만
박성준, 박태민 선수와 비교하면 실력을 재쳐두고라도, 수상경력이 아직 부족한듯..
발업까먹은질
05/08/27 03:42
수정 아이콘
글이 좀 과한것 같지만..蚩尤™ 님 댓글도 오해가 갈수도...;;
테페리안
05/08/27 03:44
수정 아이콘
...............오늘의 게임을 보니 종족상성상 앞서는 테란이란 종족의 S급 플레이어인 최연성 선수가 김준영 선수에게 시종일관 압도당하는 경기를 볼때 김준영 선수의 포스에 혀를 내두르게 했습니다.

-_-.....
★가츠처럼★
05/08/27 03:49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 요즘 눈에 확 들어오는 저그선수입니다.
잘한다고 느끼고 기대주라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최연성선수와의 경기로 s급을 친다는 건 좀 그렇네요.

더군다나 이경기는 솔직히 최연성선수가 압도한다는 느낌이었고,
김준영 선수는 센스있게 잘막는다라는 느낌뿐이었습니다.

차라리 다른경기들을 예로 드는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경기만 가지고 s급을 논할 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테란
05/08/27 03:51
수정 아이콘
아직 s급 얘기 하긴 너무 이른 선수 아닌가요?
vod 다시 보니 김준영선수 본진에 드랍쉽으로 마린 내렸으면 무방비였니다. 수비하러 오겠지만 그 사이에 충분히 히드라디스크덴을 깰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최연성선수는 그 많은 병력 고집스럽게 정면으로 뚫어만 내려했죠.
허망하게 죽은 병력의 반만이라도 드랍쉽에 태워 경기 내내 방어가 허술했던 저그 본진 내렸으면 결과는 어땠을까요?
경기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언급했듯이 최연성선수의 졸전이라고 저는 봅니다.
무슨 테란이 저그 상대로 공격만 하다가 제풀에 지텨 지지라니...
이런 경기도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 얘기 참 겁나는군요. 김준영선수 승리를 깎아내린다는 얘기 들을까봐...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이니 태클은 말아주시길...
05/08/27 03:56
수정 아이콘
S급은 평가의 가치가 아니라 결과의 가치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가 일명 S급이라 부르는 선수들은 대부분 결승무대를 밟아봤고 적어도 4강 이상에 들었던 선수들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김준영 선수에게 거는 기대는 크고(마재윤 선수와 함께 양박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준영 선수가 프로리그나 개인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어떤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유망주의 범주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력만을 S급이라고 하셨는데 그 실력이라는 것에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얼마나 꾸준히 보여주느냐도 들어가 있는 것 같네요. 한 시즌, 혹은 몇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아직까지 유망주, 혹은 중고신인의 범주에 속해 있는 선수들을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르키아르
05/08/27 04:00
수정 아이콘
S급이란건.. 우승한번만으로도 힘들겠죠?^^:;
(그렇다면 S급선수가 수십명은 될듯-_-;; )

적어도 우승,준우승 합쳐서 짧은기간에 2,3번은 해줘야 하겠죠..

그러면서 김준영선수가 오늘과 같은 경기력의 포스를..

6개월 이상 꾸준히 보여준다면 S급이라 불릴만 하겠죠..^^
05/08/27 04:0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조금 아쉬운건 게임이 끝나도 PGR엔 요즘 게임에 관한 글이 별로 안올라오네요. 저는 이만 취침돌입해야겠습니다. ^^
05/08/27 04: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 최연성 선수의 경기는 상당히 허접(???)해 보였습니다만...저만 그렇게 봤다면 할말이 없고요;; 초반무리한 마린의 난입이나 무리한 파뱃 러쉬 자신은 성공을 확신했는지 모르겠지만...시청자의 입장에서 가볍게 막힐것은 불을 보듯 뻔했습니다. 처음에 마린으로는 드론을 소수 잡아 냈지만...나중에 저글링으로 인한 견제를 받게 만들었고.. 그병력이 멀티후에 탱크가 2팩이 돌아가면서 같이 러쉬를 왔다면 김준영 선수가 막을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그리고 계속되는 무리한 러쉬..."전투후에 생산된 병력은 내가 더많아" 라는 최연성 선수의 물량에 대한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저그는 이미 무한 확장체제였고 진출병력이 너무 쉽게 잡혔죠...오늘 같은 플래이를 남은 2경기에서 보여준다면 8강에서 최연성선수는 볼수 없을꺼 같습니다..
05/08/27 04:1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최연성 선수팬들의 오해가 없기를...
05/08/27 04:18
수정 아이콘
S급은 마음속에 있는거죠 ^^ 그리고 확실히 오늘 최연성 선수는 컨디션이 안좋은 듯 했습니다. 뽑아내기는 잘 뽑아냈지만, 컨트롤에서 심하게 난조를 보이더군요. 예전부터 컨트롤로 유명한 선수가 아니긴 했지만 오늘은 조금 이상했습니다. 마음먹은대로 경기가 안풀렸던 것 같아요.
한 경기로 평가하기엔 아직 김준영 선수에게 남은 경기는 많습니다. 물론 김준영 선수가 못했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침착함이라든가, 운영면에서는 발군이었죠. 하지만 '최연성을 잡았다'로 S급으로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네요. 그렇게 따지면 놀라운 경기력으로 이윤열 선수를 잡았던 박종수 선수도 S급이고, 서지훈 선수를 두번이나 잡았던 송병구 선수도 S급이 되는 거죠..
제가 열거한 선수들을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결국 저는 S급이란 단어가 맘에 안드는 것 뿐이네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프로게이머 간에는 누구든 승자도, 패자도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승리할 때는 굉장한 경기력으로 승리한 선수들도 많습니다. 객관적으로 급수를 나눈다 해도 그것은 성적에 의한 것이 되겠지요. 프로게이머를 볼 때는 가능성을 보아야 합니다. 급수로 보는 것이 아니라요.
아레스
05/08/27 04:31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이 김준영선수와 어떤 관계이신지가 궁금..
05/08/27 04:34
수정 아이콘
투팩 체제인 최연성 선수의 콤셋에만 의지하는 약점을, 김준영 선수의 여러방향으로 둘러싸는 럴커로 인해 넓은 지역에 여러번 콤셋을 날려 에너지를 소진케하는 공략이 크게 주효했다고 봅니다.

결국 모든 전투의 패인은 콤셋이 없어서였다고 보는 것이 정답일겁니다.
05/08/27 04:36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PGR에 자주 오시는 분이면 아시겠지만 전 아무 관계도 아닌데요. 전혀 아무 상관관계가 없는 한사람의 프로게이머 김준영으로서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만난적도 없고 싸인 받아본적도 없고 한번도 얘기해본적도 없고 TV에서 그가 게임을 하는 것만 그동안 자주 봐왔던 그런 사람입니다.
05/08/27 04:39
수정 아이콘
아레스// 그리고 임요환 선수 칭찬하는 글 적으면 팬이구나~ 하시면서 김준영선수같은 신인을 과하게 칭찬하는 글을 보면 '친척이세요?'라고 보시는 태도는 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네요.
05/08/27 04: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김준영선수가 걸출한 신예인건 확실하나..
근데요.. 김준영선수 팬이라고 하더라도 공감하기 힘들정도로 오버하셨네요^^::
나쁜뜻이 없는건 알지만, 좋은 글은 반대주장을 가진사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글이 아닌가 싶네요..
05/08/27 04:50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은 농담으로 하신거 같은데.. 반응이..
성세현
05/08/27 04:53
수정 아이콘
만약에 단순히 'S급 선수를 잡았기 때문에 S급 선수다'라는 이론이시라면,
그 당시 이벤트전에서 확실히 포스가 강했던 투나 SG를 올킬한 피터 선수는 어떻게 된 것이며,
온게임넷에서 자이언트킬러라고 불리며 S급선수들을 마구 잡아내었던 차재욱 선수는 특 S급이라도 되는 건가요?
청수선생
05/08/27 04:54
수정 아이콘
-_-);
음 성장성이 뚜렷하고(프로니까 당연히 대단한 연습량이 뒷받쳐 줄테고 이재균 감독이라는 감독이 있으니까) 해서 분명 큰 선수로 발 돋움 할 수 있을 것이지만.. 이 글은 좀 하핫

하지만 분명 최연성 선수를 잡은 건 좋은 것일테고 더불어 아직 스타리그 16강에만 그쳤었지만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많을 거라 봅니다.
성세현
05/08/27 04:55
수정 아이콘
물론, 김준영 선수의 실력과 최근의 포스를 보면 S급이라고 할만도 하나, 아직 메이저 대회에서의 검증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은 확실히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청수선생
05/08/27 04:5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S급이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S급S급 하시는 건지.. 비단 여기 뿐만 아니라 S급이란게 함부러 내뱉어서는 않되는게 아니었나요-_-?
비록 공지에는 없지만 pgr내에서는 평가나 급을 내리는 것은 암묵적으로 금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들어 S급이나 평가가 자신의 기준으로부터 마음껏 나오는군요.(-_-.. 솔직히 이선수 본좌죠. 그 솔직히라는게 뭡니까-_-대체 자신의 말은 무슨 다른 사람의 기준을 정의 시키려는 건가-_- )
레퀴임
05/08/27 05:01
수정 아이콘
전 김준영선수의 경기들을 볼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실력은 스타리그급 선수지만, 경기가 재미가 없더군요..
딱히 기억에 남는 경기도 없고... 실력은 좋으나 포스가 없는?
선수 인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s급이란 칭호를 지금부터 염두해 둔다고 해도
아직은 오버일듯 합니다.
불륜대사
05/08/27 05:09
수정 아이콘
Sponge급 저그~~~
예아나무
05/08/27 05:30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최연성선수의 투팩체제에 그냥 힘없이 밀려버릴줄 알았는데...
기세에 밀리고 있었지만 지고 있지는 않았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위에 분들이 이미 말씀하셨지만 'S급'이라는 등의 등급보다는
김준영선수의 '될성 싶은 떡잎을 봤다'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러브투스카이~
05/08/27 07: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S급은 아니더라도 김준영선수 어제 경기는 높이 살만하죠
최연성 선수와 정식 힘싸움에서 이겼으니;;
05/08/27 07:54
수정 아이콘
최연성을 상대로 이겼다!! 라는건 분명히 인정해줄 부분입니다.
하지만 평소 최연성의 모습이 아니었죠.
운영, 컨트롤 모든게 최악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컨디션 난조가
아니었나싶습니다. 글쓴 분께서 말하시는 S급의 저그라면 디파일러
그 이전 타이밍에 밀어도 진작에 밀었을 것 같네요.
럴커 한 기에 마메 한부대도 넘게 잃은 어제의 최연성이라면 말입니다.
1승2패의 성적을 이룬 선수가 단 한경기로 인해 S급이란 호칭을 받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단지 가능성을 엿봤다?! 정도가 적정하지않을까요?
prestonia
05/08/27 08:13
수정 아이콘
더블커맨드를 성공시키고 최연성선수가 유리해 보였는데 컨트롤을 발로 했죠..ㅡㅡ;;;
어딘데
05/08/27 08:26
수정 아이콘
저 정말 몰라서 그러는건데
어제 경기 말고 최근에 김준영선수가 포스를 보여준 경기가 있었나요?
이 정도 경기력이 몇 개월 이상 유지되면 s급이라 불릴수 있다는 그런 경기가 있었나요?
WCG예선에선 서기수 선수한테 패해서 탈락했고
엠겜에선 메이저 결정전에서 김성제 선수에게 패하고 최종 결정전에선 김민구선수에게 패해서 못 올라갔고
최근 경기에서 이렇다할 포스를 보여준게 없는데 갑자기 S급 운운하니까 좀 당황스럽네요 ㅡ.ㅡ
정애숙
05/08/27 08:35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물량-0- 대단하더군요 ㅜ 계속 마린 1부대 반 탱크 4마리씩 나오는듯
난워크하는데-_
05/08/27 09:21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오히려 대량의 안티를 양산..
혹시 글쓰신분은 김준영선수를 너무 싫어한 나머지
앞의 두수를 내다본 과도한 칭찬 아니였을까 싶네요..

실례로 들어 마재윤선수가 MSL 우승했을때도 S급 저그 이야기는
안나온걸로 압니다.
☆FlyingMarine☆
05/08/27 09: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최연성선수; 컨트롤했으면 이기는거였는데 진짜 발로한듯
장정호
05/08/27 09:36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 를 좋아 하지만 어제 경기만 보면 s급 저그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 발작 더 나아가야죠
허클베리핀
05/08/27 09:38
수정 아이콘
저는 김준영선수의 지속적인 생산력과 적절한 센스가 빛난 경기였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은 최연성 선수가 못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좀 의아합니다. 최연성 선수가 컨트롤을 신경안써서 졌다라는 말은,
김준영 선수를 깍아내리는 말도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엔 최연성 선수의 테크올라가는 단계는 정말 빛났습니다.
아무 뻔뻔하게 더블커맨드가져갈때 혀를 내두르고 계속 터져나오는 물량에 질린 느낌이 들었는데, 그정도면 최연성 선수도 할만큼 한거 아닙니까? 제가 알기로 최연성선수가 마이크로 컨트롤로 유명한 선수도 아닌데
말이죠.

이긴 선수를 응원하고 진 선수를 격려하는 건 좋지만,
사실 이긴 선수는 그닥 잘한거 아니고, 진 선수의 실수때문이다라고
비하할 경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05/08/27 09:4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컨트롤을 안해서 진거였다고 말하는 거는 오히려 최연성 선수를 욕하는 셈이죠.

열심히 했지만 상대선수의 실력이 좀더 좋아서 졌다라면 다음번에는 좀더 가다듬어서 실력을 높여서 설욕할 수 있지만, 저번에 진 거는 컨트롤 실수였어, 내 실력에는 문제없어라고 자위한다면 그 선수의 실력은 향상이 안 될 뿐입니다. 진정한 팬이라면 패배는 패배로 인정해야죠.
루로우니
05/08/27 09:53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 잘하긴잘하지만 8강 간적있었나요.?
[제 기억으로는 간적이없는거같은데]
암튼.아직 S급이라 하기에는 모하죠;
비호랑이
05/08/27 09:59
수정 아이콘
s급이란 표현이 너무 남발 되는것 같습니다.
05/08/27 10:11
수정 아이콘
s급 뜻은 special . 일반적인 a~부터의 등급을 넘어서 특별하다는 뜻이죠.....모든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현재로서는 안드로 장이 해당되지 않을까 하는.
KissTheRain
05/08/27 10:12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 중후반 운영은 빛나지만 초반이 약하죠.
옜날의 박경락 선수를 보는거 같다고 해야될까요?

그리고 대표적으로 강민선수와의 경기와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
분명 운영은 좋았습니다만 경험부족으로 인한 판단미스와
공격할떄 공격하는 과감성부족등 저그의 후기 주자로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긴 하지만 S급은 이러도 너무 이르죠.

아직은 고쳐야 할게 많은 기대되는 신인선수라고 봅니다.

S급이란 말 정말 너무 쉽게 쓰여지는거 같군요.
스카이바람
05/08/27 10:24
수정 아이콘
전 오늘 경기중에 임요환선수 경기보다 김준영선수대 최연성선수의 경기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글쓰신분과 같은 느낌을 받았구요. 김준영선수의 운영이나 유닛 반응속도가 오늘만큼은 박성준급의 저그라 해도 믿어질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임요환 선수의 승리는 축하해주시면서 김준영선수의 승리는 약간이나마.. 폄하하시는 듯 하네요. 물론 S급이라 불리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잘했습니다. 김준영선수 스타리그에서 더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빛 화이팅~!
타나토노트
05/08/27 10:26
수정 아이콘
컨트롤 안한 최연성선수를 이긴 김준영선수가 C급 저그면 어제경기의 최연성선수는 D급 테란이겠군요. S급을 남발하던 말던 무슨 상관입니까? 자기가 좋아하고 응원하던 선수가 리그 최고라 불리는 선수를 이겨서 기분좋아 그걸 글로 표현한 것 뿐인데 그게 그렇게 비난받을 일인가요?
Syan// 그 글이 농담으로 보이십니까? 한빛팬이 저로서는 상당히 기분나쁜 글인데요.그럼 댓글 중 까는 글은 최연성선수 알바생이군요(농담입니다)
05/08/27 10:32
수정 아이콘
한경기 가지고 S급이라고 하는건 무리가 있죠..
MSL에서 같은 머씨인 이윤열 선수를 격파한 마재윤 선수는 우승까지 했지만 S급 등급에 놓자고 하면 사람들이 아직은 아니다.. 라고 합니다.
우승자인 마재윤 선수도 S급 등급에 쉽게 못들어가는 판국에.. 김준영 선수는 아직 무리 아닌가요..?? 지금 8강 확정된것도 아닌데..
밀가리
05/08/27 10:49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 의견의 동의하지 않지만, 위에 몇몇 댓글들은 어이가 없군요.
특히나 최연성선수가 못해져 졌다는 건 말 도 안되는 핑계일 뿐만아니라 최연성, 김준영선수를 두번 죽이는 행위입니다.
I have returned
05/08/27 11:1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어제 김준영 선수 플레이에 감명을 받아서 지난시즌 김준영선수의 VOD를 봤는데 솔직히 S급이라 할 정도는 안되더군요
일례로 빠른 멀티를 가져간 테란상대로 공격적으로 하지않고 한타이밍 늦게 제3멀티를 하던데 타이밍이나 상황판단이 양박저그에 비해 좀 뒤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제의 경기는 김준영선수의 능력이 극도로 발휘될만한 조건의 경기가 아니었나 싶고 양박저그처럼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이 먼저 검증되어야 하는 것이겠죠
롱다리최
05/08/27 11:2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어제 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못해서'졌고, 김준영 선수가 '잘해서'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어제의 최연성선수는 확실히 컨디션 난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량은 잘 나왔지만 뽑는 족족 일명 '꼴아박기'식을 선보이며 우직스럽게 저그의 앞마당을 뚫어보려 했고, 운영을 잘하는 최연성 선수가, 저그가 럴커체제로 전환하였다는것을 알았을때부터 대량생산-_-;되어야 할 사이언스베슬이 겨우 2~3기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 부터가 컨디션 난조(?)였다는것을 증명하는듯 합니다.. 심하게 말하자면 컨디션이 안좋으니 발로 컨트롤 하자..그리고 꼴아박다 안되니까 gg 라고 할정도로 gg타이밍도 그렇고 컨트롤도(최연성 선수가 컨트롤이 다른 선수들보다 쳐진다 뿐이지 그렇게 막 어택땅하는 선수가 아니지 않습니까..;)확실히 평소보다 쳐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연성선수의 어마어마한 물량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스캔이 없는 점을 이용하여 이곳저곳 럴커를 산개한 김준영선수가 확실히 '잘했다'고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김준영 선수가 '잘'한것은 확실히 S급 저그 정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을 '끝낼'타이밍을 잡아서 이긴것이 아니라, 테란을 '지치게'만들어서 이긴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물론 그것도 당연히 김준영선수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05/08/27 11:25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려는게 아닙니다. 다만 최연성선수의
실수가 눈에 띄게 많았고 그 한경기를 승리한 김준영선수를
S급이라 부르는거에 대한 반박의견을 제시했을뿐이죠.
그걸갖고 최연성선수 욕하는거다, 핑계다 라고 받아들이시면 난감한거죠
크루세이더
05/08/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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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선수 어제 상당히 잘했습니다.
다만 S급이라고 하기에는 경력면에서 너무 후달리죠.
가을의전설
05/08/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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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최연성선수 이기면 s급이 된건가요..,
05/08/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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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다리최님//투팩 타이밍 노렸는데 베슬이 적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탱크를 그렇게 뽑아대는데 가스가 남을리가-_-;;
히럴은 당연히 투팩으로 상대가 되지만 베슬이 많이 생산되어야 할때는 럴커체제가 아니라 하이브에서 디파일러가 나왔을 시기입니다.
gg타이밍은 최연성선수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레트때 노스탤지어에서 전태규전에서도 그랬죠.
발바리 저글링
05/08/27 12:10
수정 아이콘
어제 한겜으로... 무리가 있죠...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제 최연성선수... 저 선수가 최연성 맞나
싶을정도였습니다. 최근에 최연성이란 이름 석자를 확실히 보여줄만한
경기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방송을 다 못봐서 그런걸지도 모르죠)
최연성선수의 분발을 요합니다~
(전 두선수모두의 팬은 아닙니다. 그냥 겜을 보는 사람일 뿐!)
Spiritual Message
05/08/27 12:11
수정 아이콘
한 경기에서 S급 선수에 견줄만한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종종 있어왔고, 여러 선수들이 보여주었습니다..
S급이라고 일컬어지는 선수들은 그런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개인리그 우승권에 근접하는 선수들이죠..
김준영 선수가 어제 보여준 플레이는 S급이었지만, 김준영 선수가 S급 경기력을 계속 보여줄지는 아직 더 두고 봐야 할듯 싶습니다..
발바리 저글링
05/08/27 12:12
수정 아이콘
혹시나 제 댓글이 김준영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는것처럼 보인다면
죄송하구요~ 그런뜻은 없으니 다른분들 오해마시길~
치터테란J
05/08/27 12:14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한테 악감정은 없었지만 이런글을 보니,
참 최연성 선수팬으로서 참 기분이 싸~ 하군요 -_-
암튼 김준영 선수 후반 물량전 잘하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경기는 잘 봤습니다. 김준영 선수 분명 잘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우승권에 근접하고 1년이상 기복없는
상위권 성적을 낼수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S급의 기준입니다.
허나 이런식의 글들이 김준영 선수가 최연성 선수 이길때마다 올라온다면,
앞으로 김준영 선수의 경기는 보기싫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준영 선수 자체가 싫어질지도...
Neosteam Rule
05/08/27 12:19
수정 아이콘
이러니 이름을 날리고자하는 선수들은 최연성 선수랑 붙고 싶을 겁니다.
최연성 선수는 이기면 당연. 지면 별소리 다듣고...
상대 선수는 지면 당연, 이기면 S급 등극....
러브투스카이~
05/08/27 12:4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컨디션이 않좋았다고 해서 졌다고 하는분들은 좀 아니죠 -_-;; 그럼 꼭 최연성선수가 이겨야 최연성선수 답다는 뜻으로 되기때문에;;
05/08/27 13:11
수정 아이콘
참 댓글을 네가지 부족하게 다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뭐 s급이런건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경기내용을 보면 최연성선수보다 김준영선수가 잘해서 이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최연성선수가 컨트롤을 안해줬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습니다. 다만 부분부분 적절하게 심어놓은 소수의 럴커가 최연성선수의 컴셋을 바닥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당황하신 것도 같구요.

컨디션이 안좋거나 한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컨디션 운운하는건 승자에 대한 , 패자에 대해서도 실례겠죠? 물량생산이나 밀어붙이는 기세나 최연성다웠습니다.

ps vod로 보는 것과 경기로 보는 것, 시야가 다릅니다.
어떤 프로의 게임이라도 제3자의 전지적 시점에서 보면 틈이 다 보입니다. 하지만 1인칭 시각으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에게 그런 확실하게 보이는 건 무리입니다..

ps 여담입니다만 최연성 선수..점점 입을 동그랗게 벌리고 게임하시는 느낌이-,.-
05/08/27 13:42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가 잘해서 이긴거죠.
1승2패중 지난번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가 참 아쉬움으로 남겠네요.
앞으로도 좋은 경기 많이 보여줬음 하네요.
NaDa][SeNsE~☆
05/08/27 14:00
수정 아이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S급 선수가 되길 바라는건 팬으로서 당연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많은 선수를 S급선수라고 부르면
S급이라는 표현은 의미가 없어지겠죠.
05/08/27 14:25
수정 아이콘
위~에분,, 농담도 가려서 하는거 아닌가요? 왜 이런글에 그런댓글을 달아야하죠?

참 관대한 분이시네요.
05/08/27 14:29
수정 아이콘
현재 1승 2패로 온게임넷 8강 탈락할지도 모르는 김준영선수가 S급이라... 엠겜 우승한 마재윤선수도 양박저그와 함께 S급저그라고 하면
논란이 되고 그렇습니다.최연성 선수이겼다고 S급 저그라고 불리는건 난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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