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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8/26 23:53:27 |
Name |
김호철 |
Subject |
오늘 임요환선수에게 감동먹었습니다..그런데 그 감동이란게.. |
조금 전 파이터 포럼에 들어갔습니다.
임요환선수가 MVP더군요.
.....
.....
그래서??
그게 어쨌냐구요??
제가 임요환팬으로서 임요환선수가 오늘 승리하고 MVP를 받은 거에 감동먹었냐구요?
전 임요환팬이 아닙니다.^^
그래서 임요환선수가 승리하거나 MVP 받은 거에 감동할 꺼 까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감동먹었습니다.
도대체
임요환팬도 아닌 제가 파이터포럼에 나온 임요환선수에게 무엇을 감동받았을까요?
임요환선수가 MVP라면서 파포 대문에 떠억 하니 걸린 2장의 임요환 선수사진을 보니
어떻게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어떻게 그렇게 멋있게 나왔는지...
파포 홈피가 훨씬 멋있고 격조높게 보인다고나 할까....
다른 선수가 MVP 먹어서 사진 나올때나 파포대문을 장식할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임요환선수가 MVP사진과 대문을 장식하니까
파이터포럼 대문이 너무나 분위기가 났습니다.
임요환이란 선수가 있어야 할 자리는
어떤 무대에서건 당연히 주인공의 자리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반증이라도 하듯이
파포대문을 장식한 임요환선수의 모습은
그것이 바로 불변의 진리이며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것이 임요환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예전의 화려한 전성기가 한물 갔다거나
지금은 최강자로서의 입지는 다소 약해졌다고는 하나
오늘 파포대문을 장식한 임요환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그가 왜 최고의 선수인지..
그가 왜 최고의 인기선수인지..
그가 왜 최고의 팬 수를 거느린 선수인지..
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은
파포에서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유혹적인 눈빛를 발산하고 있는 임요환선수의 미모(??) 하나면 충분할 꺼 같습니다.
같은 남자인 제가 이럴진데
여자분들의 임요환선수에 대한 애정....
오죽 할까요?
글 쓰고 보니
제가 봐도
꼭 골수임빠가 글 쓴 거 같은데...;;;
임요환선수팬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임요환선수가 참 잘생겼더라 하는 글 쯤으로 치부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2의 임요환이자 포스트임요환으로서 제가 유력하게 주목하고 있는 문준희선수 얘기를 하자면
문준희선수도
어서어서 실력 좀 발휘해서
언젠가 파포의 MVP나 메인사진을 장식하거나
스타리그의 오프닝에서
자신의 엔터테이너적인 스타성을 좀 맘껏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언제까지 자신의 미모를 음지에서 썩힐 겁니까?^^
정말 제대로 방송이나 사진빨 함 타봐야 안되겠습니까?
문준희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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