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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6 15:13
제 생각엔 정보공개는 글쓴이의 마음에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누가 제 정보를 본다는게 약간 찜찜하면서 불쾌합니다. 제 얼굴이 드러나는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냥 악플에는 무플이 약입니다.
05/08/26 15:14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때는 기본적으로 내가 누구인지. 상대방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정보 미공개로 글을 쓰면, 자신 의견에 자신감이 없는 겁니다. 자신의 글에 대한 반론이 두려워서 피하는 비겁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유게시판은 그렇다쳐도, 토론게시판에는 반드시 정보 공개를 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ㅇ_ㅇ
05/08/26 15:26
개인정보 공개와 비공개의 문제는 참 어려운 얘기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공개가 합당하다고 생각하고 머지않아서 공개가 대세인 세상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닌 분들도 많겠죠.
저는 조금 극단적인 공개를 생각합니다. 피지알의 특성상 제가 글을 쓸 때 이름 석자가 공개되어서 곤란할 만한 적은 없었습니다. 만약에 가볍게 말을 내뱉고 싶다거나 익명성으로 보호받으면서 글을 쓰고 싶다면 다른 곳도 얼마든지 있거든요. 저는 이름과 출생년도를 밝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점만큼 반론의 여지도 많겠지요. 저와 제 주위 사람만 그런 지는 몰라도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하면서 자기 얼굴과 취미와 일기까지도 공개하는 세상인데 이름 석자 못밝힐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러는 것이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만, 가장 빠르고 강력한 악플과 인상 찌푸려지는 글에 대한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못되고 개념없던 아해들도 이름을 불러주면 어느새 착한 조카마냥 와서 안깁니다. 할일 없고 나이 많은 백수가 심심해서 이런 저런 악플을 달며 사이트 순회공연을 하다가도 자신의 신분이 밝혀진 카페에서는 그러지 못합니다(제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
05/08/26 15:33
pgr운영방침이 강제가 아니라면, 정보공개는 누가 뭐라고 할 부분은 아니라고 보고요.
이름보다는 개인 아이디를 닉네임옆에 표시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닉네임을 따로 쓰지 않기에 youreinme[youreinme] 게 표시가 되지만, 위에 소년님 같은 경우(죄송합니다^^) 소년[dehmian] 요렇게 표시가 되는거죠. 그럼 닉네임을 바꾸더라도 아이디는 재가입을 하지 않는한 변하지 않으니까, 고정적으로 재섭는 글을 쓰는 인간들을 가려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읽는 사람이 알아서 피할 수 있다는 소리) 아예 시스템적으로 그렇게 수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마 이걸 반대하시는 분들은 안계실듯.
05/08/26 15:34
실제로 이 pgr에서 소모성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과의 정보 공개율이 실제로 차이가 있는가를 조사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떠한 글이 소모성 논쟁을 일으킨 글인가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가 애매할 수는 있겠지만, 그다지 어려운 작업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삭제 게시판을 열람할 권한이 있는 분이시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소모성 논쟁을 일으킨 분들의 정보공개율이 실제로 유의하게 낮다면, 개인정보공개도 고려할 만 하지 않을까요?
물론 제대로 된 조사가 되려면, 정보 공개로 바뀐 후에 그러한 글들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또 입증해야 할 것입니다만^^ 다음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 정보 공개를 강제할 때도, 이러한 조사가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05/08/26 15:35
토론 게시판은 정보 공개가 필수 입니다. ( 공지를 읽어 보시길 )
다른 곳에서는 무시할수 있는 비슷한 ( 오히려 더 완화된 )글이 여기서 문제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곳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의 그 아무 생각없는 글에 조차 많은 회원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썼는지에 대해 같이 고민 하셨다는것이죠. 그런 게시물을 모른척 넘어 갈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게시판의 글쓰기가 너무 무제한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곳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아직까지 소중히 생각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겨우 장난질에 사용하시는 분들이 안스러울 뿐입니다.
05/08/26 15:56
저의 경우는 동생의 아이디로 접속(사실 동생은 접속하지 않습니다)하기 때문에 동생의 신상이 나온 정보를 공개하기가 어려워 비공개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정보의 공개/비공개 문제는 인터넷실명제로 다시 확대될 수 있는 부분이죠. 정보가 공개된다고 해도 그 정보가 거짓정보라면 의미가 있을까요
05/08/26 16:05
본문의 내용은 사실입니다. 찌질님 중에 정보 비공개자가 절대적 다수죠. 전 가입당시부터 정보공개고, 숨길이유가 없어 이름까지 내걸고다닙니다.
05/08/26 17:18
정보공개는 자유죠~
익명성은...인터넷에서 단점이기도 하지만 장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공개합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떳떳하다고 생각하기에;;;; 나름대로 그렇게 위안을 삼는것인가;;;;;;;;
05/08/26 18:36
공개가 당당하고 올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하셔도 됩니다. 자신의 신념대로 하는 것인데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단, 그런 자신의 신념은 자신만의 것으로 그쳐야지 다른 사람에게 다그치고 강요한다면 문제가 될 것입니다. 공개 하지 않는다고 그런 사람들을 정정당당하지 않다거나 떳떳하지 않다고 몰아가는 분위기는 없었으면 합니다.
05/08/26 21:13
비공개의 이점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비공개를 한 선량한 사람들을 모두 까발려야할 필요도 의무도 없다고 봅니다.
일부 악플러들에게만 제재를 가하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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