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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5 22:41
에...안받아 줄겁니다.--;
잔인한 얘기부터 하게 되서...조금 안타깝습니다만- 한번 기다려본 사람은 절대 안기다립니다. 기다리는게 힘들어서가 아니라 기다려도 별 소용이 없다는걸 알고있기 때문에요. 가능하시다면...혼자서 조용히 접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실..이런 이야기는 제 3자니까 하는 이야기일뿐... 진짜 사랑하시고 각오가 되어 있으시다면 받아달라 한번 부딪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겁니다.^_^ 세상엔 로맨티스트가 꽤 많거든요. 아자아자!
05/08/25 22:52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되듯이 이별을 두려워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어쩔땐 사랑보다 이별이 더 많은것을 가르쳐주기도 하거든요. 글쓴이께서 고백을 해서 성공하고 실패하고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지금 만나 결혼까지 할껀 아닐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백해 보세요. 자신의 진심을 말하는것은 그리 부끄러워 할일도 실패했다고 감출일도 아닙니다. 김치가 먹고싶어서 김치를 집었는데 젖가락에서 미끄러졌다. 부끄러운가요??? 부딪쳐보세요!! 21살의 나이란.. 겁없이 사랑할때입니다.
05/08/25 23:12
군대가기 전에 누굴 좋아한다는 건, 시한부 선고 받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거랑 비슷합니다. 호수청년님의 말도 틀린 건 아니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말리고 싶네요. 결국 안좋게 끝날 게 눈에 보이니까요.결혼까지 할건 아니니까 사귀어 보라는 것도, 그 여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잔인한 말이죠. 뭐 어쨌든 그 여자분이 4학년이라면 웬만하면 포기하시는 게 낫습니다. 군대 간다는게 단순히 2년 지나는게 아닌 걸 알 테니까요.
05/08/25 23:52
여자 입장으로서
대학 4학년이면 굉장히 현실적인 위치 입니다. 그냥 그 여자분에게도 짐을 주지 않는게 나을 듯 싶네요... 또한 전에 군에간 남자친구랑 헤어진 경험이 있다면 두번 다시는 똑같은 경험은 하지 않을 려고 할 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군대 가시기 전이니까 마음을 정리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건.... 님과 같은 경험을 한 누나의 입장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05/08/26 00:02
부정적인 이야기만 있어서 제 이야기해드릴게요.(염장아님[...])
군대가기 5개월전부터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군대 제대하고나서도 계속 교제중입니다. 여자친구는 고3입니다. 우린 아직도 행복합니다. -끗- 이런말하는거 굉장히 싫어하지만, 그래도 해볼랍니다. "자기하기 나름이죠."라고 말이죠. 그사람에게 "짐"과 "부담"이 될지, 아니면 "힘"이 되고 "기운"나는 존재가 될지.... 부딪히세요. 호수청년님 말대로 겁없이 사랑할시기입니다.
05/08/26 06:33
4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져 있기 싫어서 병역 특례 산업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꼭 2년 동안 사회와 단절되야 되는건 아니죠.
전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사회와의 단절이 걸림돌이 된다면 병역 특례를 생각해보세요.(물론 일반 직장과는 달리 근무하다가 때려치고 군대 가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힘든 곳입니다.-_-)
05/08/26 10:28
기다려준다는 건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힘들것 같네요. 벌써 한번의 경험이 있기에 더욱 힘들 것입니다. 아무쪼록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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