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8/25 10:07
중국 선수들 실력도 많이 향상된듯 합니다.
나도현 선수와 안석열 선수를 이기기도 한 장밍루 선수를 보면 말입니다. 박태민선수 대 료우시엔선수(P)전 리플을 보면 박태민선수의 압승일 거라는 예측을 빗나가게 만들더군요. 플토의 물량에 박태민 선수가 중앙 진출을 못하고 멀티 파괴당하면서 오버로드 드랍 양상으로 흘러갑니다. 이래저래 시간 끌며 멀티먹고 울트라로 버티긴 했습니다만... 료우시엔 선수가 서둘러 GG를 친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05/08/25 10:16
아직까진 실력차가 존재할 겁니다..소위 우리가 말하는 기본기라는 게 중국선수들이 우리나라선수들보단 떨어지겠죠..하지만 그들이 우리나라 선수들을 무조건 이길수 없는 건 아니죠..
05/08/25 10:33
13억 중국인들 쉽게 봐선 안되겠죠.. (15억이 넘을지도 모른다는 ㅡㅡ;;)
이번 리플 보면서 전 조금 다른느낌을 받았습니다.. 향후 몇년내에 따라 잡히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가공되자 않은 다이아몬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05/08/25 10:36
저도 그 인투더 다크니스 에서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봤습니다.
그런데 초반의 빌드나 리버 컨트롤은 제가 생각했던 이상이었습니다. 즉 프로게이머급이라고 해도 될만했습니다. 그리고 멀티늘리는거나 물량뽑는것도 뒤떨어지지않았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후반으로갈수록 스타일의 차이와 해법의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이윤열선수는 견제를 최소화하면서 물량이 200 거의 찰때까지 나가지 않았습니다. 프로토스는 그럼 이윤열 선수의 멀티를 견제해줬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한방 싸움을 준비한거라면 돈남는 대로 게이트 쭉쭉 늘려서 힘싸움에서 한번 지더라도 한번에 두부대는 나올정도의 게이트 숫자는 이루어졌어하는데 돈이 2000남으면서도 게이트는 늘리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정도의 탱크숫자라면, 리버는 네기가 있던 몇기가 있던 내리다가 거의 죽는다고 봅니다. 그런데 후반까지 셔틀리버를 무리하게 운영하면서 하템의 숫자는 결국 거의 없었던게 탱크숫자를 줄여주지도 못한채 병력도 충원되지 못한채 허무하게 패배한것 같습니다. 초반 운영및 컨트롤은 상당하다고 느꼇는데 후반의 힘싸움에서의 진형과 스타일은 우리나라 아마고수보다도 못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00~01년도 프로게임판계가 생각났습니다. 그당시에 리플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게이머들 상당히 소수유닛 컨트롤에 집착해서 물량이나 후반 힘싸움엔 뒤쳐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중국이 우리보다 게임 빌드나 스타일 자체가 4년정도 늦은 것같긴합니다. 그렇지만 그쪽도 제대로된 프로게임이 생기고 신식 빌드를 보고 사용한다면 우리나라와 라이벌전을 하기에도 떨어지진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암튼 우리나 그쪽이나 스타를 사랑하는 나라니깐 처음으로 중국에 친근함이^^;
05/08/25 13:12
사실 이런 이벤트 성이라면 중국 선수들도 나름대로 선전(?)할수 있겠지요. 맵도 무난한 맵들을 썻고.
갠적인 생각으론 중국선수들 실력은 우리나라 유명클랜고수들의 실력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무난한 맵들을 쓴 만큼 리플이나 방송경기등 참고할 만한 것들이 많았고 또 대회 분위기가 엉망이었음을 감안하면 중국선수들이 생각보다 못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상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고 볼수있고 (PJ제외)...로템이나 루나는 아마나 프로나 경기수는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로템은 아마가 더 많이 해봤을 겁니다. 그들의 약간은 생소한 스탈이 단발성 경기에선 먹혔다고 볼수 있지만 만약 리그전을 벌인다면 중후반엔 중국선수들이 한겜도 이기기 힘들거라 봅니다. 중국도 스타리그 만들어서 하면 대항전은 그때 생각해보는것이 좋을듯....
05/08/25 13:13
아 정지환님 좋은 생각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독일의 몬드라곤, 캐나다의 테스티 선수가 한국프로리그에 스카웃되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유럽쪽에선 엄청난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더군요.
05/08/25 13:28
중국에는 각 도인가?? 그곳에 프로게이머들을 두고 있죠 정부의 지원아래요.. 그래서 각 도내 게이머중 우승자 몇을 가져 전국 대회를 연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그들도 이제 대회에는 충분히 적응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류시우엔 선수인가? 정말 잘하더군요 중국선수들이 점점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선수들도 이제 중국은 아무것도 아니다가 아닌 경쟁의 상대로 봐야할것 같습니다.
05/08/25 13:40
나도현, 안석열, 임용환 3선수가 패했다면 중국선수들 한국 프로게이머와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임요환선수가 장밍루선수에게 졌을때는 방심했겠지 했지만 이번에도 3명이나 패하는걸보니 우리처럼 리그가 활성화 되지 않았음에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리그가 활성화된다면....
05/08/25 14:43
최연성 선수 리플 보는데... 안석열 선수는 온리뮤탈로 마린 다 잡고 벙커 터렛 커맨드 다 부수며 쥐쥐 받는 그림을 그렸던걸까요?
05/08/25 22:50
음.. 중국선수들.. 취미로 하시는 것은 아닌데...
벌써 스포츠로 인정하고 국가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얼마전 ckcg를 맡았던 중국측 운영위원장분의 기사를 봐도.. 중국에는 1억명의 네티즌과 4000만명의 게이머가 있다고 인터뷰를 하셨더라구여.. 제가 봐도 아직은 한국과 비교하기는 좀 뭐하지만.. 한국선수들의 반응도 저번보다 훨씬 좋아셨다고 하구여.. 아무튼 앞으로가 조금은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