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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5 10:03
다음 아고라에서 읽었던 글이 연상되네요..
염장의 압박이 있었지만.. -_-++++ 퍼왔습니다.. ================================================================= 각박하고 메마른 요즘 세상에서 참사랑을 아낌없이 발휘한 어느 미남 청년을 찾아 글을 올립니다. 이모님께서 장장 4페이지에 그 청년하고 있었던 일을 자세히 적어서 주었는데 암담합니다. 어떻게 짤막하게 전할 수 있을까 -----신용산역 버스정류장에서 생긴일----- 이모님께서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오시다가 장대비를 만났답니다. 신용산역 버스정류장에서 친절을 베풀고 간 청년을 만나서 고맙다고 얘길하고 싶답니다. 처음엔 아가씨 우산속에서 그 아가씨가 타고 갈 버스가 와서 남자친구(청년)에게 부탁하고 갔답니다. 그 청년은 자기가 타야할 차가 와도 안가고 계속 이모님(올 칠순을 넘기신 할머니)께 우산을 씌워 주었답니다. 서로 "그만 가거라" "괜찮습니다" 등등 그러면서 장장 1시간을 ..... 그럭저럭하다 비가 그쳐서 그 청년이 우산을 이모님께 들려주면서(좋은 장우산) 가지고 계시라고 또 비가 올지 모르니까 그러면서 차에 올랐답니다. 물론 너무 미안해서 이모님께서 그만 가라고 가라고 해서 갔답니다. 이모님께서는 너무 고맙고 그리고 우산도 돌려주어야한다고 꼭 한번 만나고 싶어하십니다. 강석 . 김혜영의 '싱글벙글 쇼'에도 보냈다고 합니다. 꼭 이 글이 전해져서 연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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