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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4 14:33
흐음.. 하지만 수학이나 물리학 이런것들은 정말 타고나야 대성하는 것 같더라고요. 가장 잘아는 예로는 아인슈타인이 있겠고 수학자들도 가우스, 오일러 등등. 각종 실화를 보면 그들의 천재성이 보입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_-;
05/08/24 14:52
저는 재능보다는 노력이란말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믿지 도 않았구요... 근데 지금은 제게 필요한 말 같았어 믿어보려고 하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네요...
05/08/24 14:57
재능과 노력을 둘다 갖춘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재능이 있으면서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수 없지만. 재능이 없더라도 열씸히 노력한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8/24 15:00
근데
노력을 정말 꾸준히 열심히할수있는 것도 능력입니다. 보통 인내심과 참을성이 없다면 오래 꾸준히 노력하기란 힘들죠... 열심히 노력한다라는게 말이 쉽지... 정말 그것도 일종의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05/08/24 15:13
세이지님 말에 동감합니다.
노력할 수 있는 능력도 재능에 포함되죠.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공부를 안하면, 노력을 안하면 이도저도 아니죠. 노력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지구력이라고 할까요.
05/08/24 15:26
유령님//남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 다는 게 아니죠. 그보다 더한 노력을 한다는 겁니다.
한 예로 히로나카 헤이스케라는 수학자는 대학교 3학년때 수학을 하기로 결심했는데 그 이후로 문제를 풀 때 항상 남들(하버드의 수재들)의 3배가 되는 시간을 들여야 했었답니다. 그래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나간 결과 지금은 다차원에서의 특이점 해소를 증명한 대수학자가 되었습니다. 박성준선수도 마찬가지죠. 막말로 2003년 동일선상에 놓고 봤을 때 홍진호선수와 박성준선수의 커리어가 비교가 되었습니까? 홍진호선수는 저그유저중에 따라올 수 없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였죠. 그 이후로 홍진호선수가 여태까지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요? 하루에 8시간 이상은 게임에 전념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박성준선수는 그보다 더한 노력을 했죠. 이미 출발선 부터가 뒤쳐져 있으니까요. 박성준선수는 자신있게 우주 프로필에 평균 연습시간이 15시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자퇴하고 나서는 거의 밥먹고 연습밖에 하지 않았다고 하죠. 하루에 18시간정도 연습한 적도 많았다고 합니다. 똑같이 최선을 다하는 그룹 안에서 자신이 엄청난 차이로 뒤쳐지는데 그걸 따라잡을 수 있었던 요인은 역시나 남보다 더 노력했던 것에 있는 것입니다. 자는시간을 줄여서라도 말이죠.
05/08/24 15:29
저도노력하는게 능력이라생각대내요...진짜꾸준히노력한다는거아무나하는거아니죠...... 그때 듀열때 조정현베르트랑홍진호박성준선수가 한조였던거같은대맞나....암튼조정현베르트랑선수랑붙을때 홍진호선수플레이는정말 이해할수없는플레이였죠..한경기는레어도않오리고 히드라댄..히드라많이뽑는것도아니고..그당시에 정말이해할수없어서 아직기억나내요..
05/08/24 15:29
이과대쪽에 오시면 진짜 '천재' 라는것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실수 있으실겁니다.....예전엔 이런글을 좋아하고 믿었지만....막상 실제로 부딫혀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05/08/24 15:42
정말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재능은.
머리좋은것도 얼굴 잘생긴것도 아닌 노력을 하는 재능. 군입대를 눈앞에 두고 생각해보면 태어나서 노력이라는걸 해본적이 없는것 같은.
05/08/24 15:45
노력할줄아는것도 재능입니다... 아쉽긴하지만요... 그리고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자들에게 느껴지는 벽은 직접 봐야 느끼실겁니다. 머리좀 좋고 실력도 있고 꾸준히 노력하는 녀석에게, 지나가다 던져준 누군가의 한마디가 여섯시간 고민의 해결책이 되었다면 약간은 인정할수밖에 없죠.
05/08/24 15:45
그리고 프로게이머중에 노력해서 성공한 게이머가 박성준이라면 노력하지 않아서 실패한 천재는 박경락선수라고 말하고싶네요....
물론 3연속 4강이라는 성적은 정말 대단한거고 한번도 4강에 못들은 선수들이 훨씬 많다고 하지만 박경락선수는 모든게이머들이 인정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부족으로 인해서........ 참고로 박경락선수는 올림푸스때 연습도 별로 안했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 연습을 안해도 이기는데 연습할 필요성을 못느꼈다죠.... 나도현선수는 놀다가 마음먹고 다시 일어났는데 박경락선수도 다시한번 재기했으면 하는 바램이.....
05/08/24 16:04
요즘 천재란말이 너무 남발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원래 그렇게 자주 쓰일 말이 아닌데;;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걸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05/08/24 16:21
노력이 빛나는 것은 갈고 닦을 재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력이 재능보다 우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달리 말해서, 노력을 통한 재능계발로 박지성 선수가 성공한 것 아니겠습니까~축구를 하면서 '선천성 개발증후군은 노력해야 중간정도 가는구나..'라고 느꼈답니다[끌끌..]
05/08/24 16:30
Dizzy님 죄송합니다;; 제가 써놓고 보니까 웬지 아닌듯하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이라 스스로 지웠습니다. 그새 그에 대한 글을 쓰고 계신줄은 미처 몰랐네요 죄송합니다
05/08/24 17:04
어떤 사람의 성공을 두고 그것이 재능때문이다, 또는 노력때문이다 논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가 재능이고 어디서부터가 노력인지 딱 잘라 구분할 수 있을까용.. 전 그냥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 아, 재능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고요, 동시에 아, 노력도 많이 하겠구나..생각합니다..-..-
05/08/24 17:05
노력을 많이 하는사람이 천재지요. 저 두사람은 천재입니다. 노력없는 재능은 혼자만의 착각일뿐입니다. 천재란 결국 선택과 집중으로 빛을 발한 재능일 뿐입니다.
05/08/24 17:14
근데,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그때 박성준 선수 베르트랑 선수 상대로 굉장히 잘하지 않았나요...잘하면 이길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다가 아 정말로 이렇게 잘하고도 패러독스에는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안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맨끝에 베르트랑 선수가 짓던 그 멋쩍은 표정도 생각이 나네요...)그리고 그뒤로 홍진호 선수를 챌린지 시드 결정전에서 2대 0으로 눌렀죠.. 그때가 박성준의 화려한 도약의 시초가 아닐까 하는데요...
05/08/24 20:28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노력이라는 것도 재능이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질수 있는 가장 위대한 능력이며, 가장 뛰어난 능력이다. 이 노력 앞에서는 신이 준 천재성 마저도 빛을 일는다... 전 노력하는 능력이야 말로 가장 뛰어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05/08/24 21:15
글쎄요.
노력을 재능으로 생각하기엔, 너무 쉽게 지닐수있는 재능이 아닌가 싶네요. 노력은 동기부여만 되면 확실히 지닐수있는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굳이 재능으로 치자면 뭐 반박할 여지는 없지만요. 흐..
05/08/24 21:19
이과대보다 더 타고난 재능을 극복할 수 없는 분야가 있지요...바로 음악분야입니다....초등학교때부터 전국콩쿨을 휩쓴 음악영재는 보통의 음악적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05/08/24 21:40
오잉?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재능이라고 들었는데요. 아무튼 작곡 전공으로서 스플래시토스님의 말씀은 듣기 좋네요 ^^;;
05/08/24 22:27
박성준 선수 그 경기 엄청 잘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패러독스에서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진 경기 중에서는 가장 선전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포톤캐논 4기와 리버 4기가 있는 플토의 멀티를 히드라 2부대 가량으로 밀어버렸던 엄청난 전투력..역시 떡잎부터 다르더군요.
05/08/24 23:20
윤열선수도 예전에 학교다닐때 하루에 10~20게임 방학때 30~40게임 정도씩 했다고 하죠 하루에 4시간정도 자고 게임한적도 있다고 본거 같은..;;
05/08/24 23:38
박성준선수 그 멀티 못밀었죠 ㅡ.ㅡ
뮤탈 스커지로 커세어 견제 -> 히드라 드랍으로 플토 멀티견제 하지만 쌓여가는 리버 커세어 막지못하고 gg 일방적인 승부라고 봅니다.-_- 저그가 가장 선전한 경기는 조용호대 박정석이 아니었을까요?가 아니구.. 성학승선수일까요-_-
05/08/25 02:02
천재...제가 아는 행정고시 통과하신 분중에 한분은..
군사잡지를 한번보면 토씨하나까지 다 외웁니다;; 진짜 신기합니다. 때문에 제가 공부를 어릴 적에 포기했습니다;;;
05/08/25 15:48
반드시 노력하는 자들이 성공한다고는 볼수 없죠..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노력을 했다는... 이 대사가 들어있는 만화가 뭐였죠?..마음에 와닫습니다..
05/08/25 19:49
제가 생각하는 프로게임계 천재들-기욤패트리,이윤열,최연성,강민, 노력파들-임요환,홍진호,박성준 등등..천재와노력이 합친 최고의 결정체-안드로장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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