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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3 21:24:40
Name 타임머슴
Subject 조용필 미스터리
조용필 평양 공연을 한다고 해서 TV를 틀어놓은 채 이런저런 다른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단발머리, 못찾겠다 꾀꼬리 같은 노래가 들려오면서 나도 모르게 TV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가슴이 울컥하더군요..

조용필 씨가 개인적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쫌 닮긴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유와는 전혀 다른 울컥한 감정이면서 한편으론 정말 궁금해지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조용필 마력의 근원은 무엇일까?

이승철 씨나 나훈아씨처럼 편안한 목청을 타고난 것도 아니면서?
조용필 씨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굉장히 힘들여 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노래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 저절로 바이브레이션이 이루어지는 인순이나 패티김 같은 풍부한 성량의 가수의 목소리와는 참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왜 그의 노래는 라이브나 녹음이나 소리가 항상 똑같으며, 왜 매번 이렇게 가슴을 에이게 하는지......정말 미스터리입니다.

또한 신성우나 이현우처럼 새련된 외모도 절대 아닌데?
정확한 키는 모르겠지만 그냥 보기에도 참 작아보입니다.
연예인들이 TV에서 좀더 커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상상외로 작으실 것 같습니다.
얼굴도 그냥 둥그스름하고 눈도 작고 딱히 어디가 멋지다고 내세울 만한 곳은 없는 것 같은데도...도대체 왜 그는 저리도 대단해 보일까요.
정말 미스터리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부인이 사망하자 부인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사심없는 마인드는 또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문득 든 생각이..사라질까봐..얼른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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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05/08/23 21:32
수정 아이콘
저도 달콤한 잠에 빠저있다가 TV소리에 깼습니다.
작은 거인 조용필...
05/08/23 21:34
수정 아이콘
조용필씨 제가 어릴때 그러니깐 초등학교(우리땐 국민학교)때 제일 좋아했던 가수가 조용필씨였죠. 물론 지금도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구요. 요즘 각광받는 굵은 성량은 아니지만 정말 감정을 실어내는 그분의 목소리는 마력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XoltCounteR
05/08/23 21:56
수정 아이콘
어렵던 시절 어렵게 음악하신분들을 욕되게 할 마음은 없지만, 어쨋든 지금 들어봐도 조용필님의 곡은 그 시절 다른 가수들이 했던 소위'뽕짝'과는 개념이 다른 음악이었죠...

우리나라 음악판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70년대 나훈아
80년대 조용필
90년대 서태지

라고 하죠...(좋은 영향이었든 나쁜 영향이었든 간에..)
05/08/23 21:56
수정 아이콘
옛노래지만 지금 들어도 좋은 것이 참 신기하더군요.
타임머슴
05/08/23 22:03
수정 아이콘
이국 땅 삼경이면 밤마다 찬 서리고
어버이 한숨 시름 새벽 달일세

마음은 바람 따라 고향으로 가는데
선영 뒷산에 잡초는 누가 뜯으리

* 어야어야어야어야 어-어어-
어야어야어야아아- 어야어-

피눈물로 한 줄 한 줄 간양록을 적으니
님 그린 뜻 바다 되어 하늘에 닿을세라

간양록...이 노래 나올 때..마치 비가 오는 듯한 무대 화면 처리도 아주 멋있군요....
맛있는빵
05/08/23 22:06
수정 아이콘
70~80년대 가수중에 신중현씨와 조용필씨의 노래는 지금 들어도 선율이나 창법, 가사가 촌스럽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05/08/23 22:06
수정 아이콘
타임머슴//평소에 조용필씨 무대장치로 봤을때 북측이라는 장소적 제약 때문에 하고싶은 만큼 무대장치를 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역시 백전노장답게 연출이 좋네요. 그나저나 솔직(?)하지 못한 북측관중들의 반응이 다소 아쉽습니다. ^ ^
EclipseSDK
05/08/23 22:10
수정 아이콘
용필형님 정말 죽입니다...
저도 요즘아이지만, 요즘분들은 공감하기 좀 힘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들국화, 봄여름가을겨울와 더불어서 정말 존경하는 분들입니다..^^
타임머슴
05/08/23 22:11
수정 아이콘
산적//북쪽에서는 누가 노래 부르면 최대한 아무 소리내지 않고 조용히 들어주는 것이 예의라고 하네요...^^
그림같이
05/08/23 22:12
수정 아이콘
조 선생님 35주년 콘서트에 가서 그분의 신비한 마력을 다시금 실감했습니다.
'창밖의 여자'를 게스트였던 신승훈이 1절을 불렀는데, 역시 대단하더라구요. 조 선생님에 못할 것이 없다!
근데 조 선생님이 2절을 이어서 불렀는데, 뭐랄까 그 감정표현의 격이 다릅니다.
스킬 등의 요소가 아닌 고독과 처절함을 묻어내 보이는 그 목소리의 깊이가 다르더라구요.

창피해 하지말고 조 선생님 콘서트 한번 가보십시오.

그 분 노래 하나도 모르는 친구들 데리고 몇 번 갔었는데 평이 나빴던 적이 없습니다.
05/08/23 22:18
수정 아이콘
타임머신//네 문화적 차이라고 저도 생각해요. 그래도 너무 아쉽내요 저런 분위기. ㅜ.ㅜ
05/08/23 22:19
수정 아이콘
그림같이님 조용필씨를 모르는 친구들...이라고 표현하신게 전 더 놀랍네요 대한민국에서 조용필씨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었거든요 ^^;;;

국민가수 조용필씨...전 35년을 노래하나에 삶을 묻은 그 모습도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을 합니다
타임머슴
05/08/23 22:25
수정 아이콘
그림같이님//그래서...조용필 씨 노래는 다른 가수가 리메이크를 안하는 모양이네요...^^
산적님//진수성찬을 차려주었는데 다이어트한다며 야채만 골라먹는 사람 보는 기분이죠??^^
EclipseSDK
05/08/23 22:27
수정 아이콘
엠씨더맥스였나..했지않나요?-_-;;;
타임머슴
05/08/23 22:31
수정 아이콘
아...나왔군요^^
홍승식
05/08/23 22:40
수정 아이콘
지금 앵콜곡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 저 수많은 노래가 나오는데 모르는 노래가 없는 겁니까.
북한 가요 2곡 빼고 다 아는 노래라니...
개인적으로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빠진게 아쉽네요.
조용필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그림같이
05/08/23 22:43
수정 아이콘
조선생님 전곡 리메이크라길래 큰맘먹고 엠씨더 맥스 앨범을 들어봤는데...

솔직한 말로, 좀 턱없습니다.

실력있는 가수라는 건 알지만 그 분만큼의 '맛'을 살리기엔 아직 역부족이네요.

그렇다고 뭔가 독특한 게 있는 것도 아니구요.

실망.
어딘데
05/08/23 22:43
수정 아이콘
엠씨더맥스 리메이크 앨범제작과 발표 과정은 한 편의 코미디였죠
歌王에 대한 헌정 앨범성 리메이크앨범을 만든다고 하더니
실제로는 歌王에게 아무런 얘기도 없이 지들 마음대로 앨범 만들었었죠
앨범 발표 기사 이후 관련 기사에선 선후배간의 정이 뭐 어쩌고 하면서 엠씨더맥스측을 치켜줬는데
다음날인가 歌王이 그런 앨범을 내면서 어떻게 나한테 아무런 얘기도 없이 할 수 있냐라며 엠씨더 맥스측에 화를 냈고
(소송도 고려하겠다는 얘기도 했었죠)
또 다음날인가엔 엠씨더맥스제작사측에서 이래저래 해서 사전에 허락을 받지 못했다 사과드린다는 발표가 나갔고
또 다음날엔 歌王측에서 어린 후배 가수하고 법정다툼 벌여봐야 자기쪽에 손해일뿐이라며
소송까진 안 가겠지만 앞으론 똑바로 하라는 얘기를 하면서 일이 마무리되었죠
타임머슴
05/08/23 22:44
수정 아이콘
아..그래서 이 앨범에 대해서는 아무런 활동을 안하겠다고 했군요...
타임머슴
05/08/23 22:4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홀로 아리랑을 마지막으로 들으면서.....북한관객 대신, 제가 다 따라불렀습니다...가슴이 벅찹니다...ㅠ.ㅠ
정테란
05/08/23 23:09
수정 아이콘
명곡은 시공을 초월한다는 말이 있고 이에 가장 합당한 국내 음악인 중에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던 사람이 조용필입니다.
한국의 비틀즈급 뮤지션이라고 하면 맞을듯...
Zakk Wylde
05/08/23 23:12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내 뮤지션입니다.
옛날에 아버지가 들으시던 LP는 이제 제것이 되었지요 ^ㅡ ^
원래는 밴드음악을 하고싶어 하셨던분
조용필씨 음악중 여러곡들이 밴드음악같죠~
그 시대에 여건이 좀 좋았다면 세계적으로는 몰라도 아시아쪽에서는
인정받는 밴드를 만드셨을수도~

그리고 엠씨더맥스가 조용필씨 후배라고..-_ -
조용필시나 다른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텐데...;;
타임머슴
05/08/23 23:18
수정 아이콘
사실...저희집에서 기르던 마르치스개도 조용필 씨의 '허공'만 나오면 목청껏 따라부르곤 했답니다...^^
정테란
05/08/23 23:18
수정 아이콘
저는 조용필씨가 부른 노래 중에는 "님이여"라는 노래가 가장 와닿습니다. 그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을 파고 든다고 할까요?
요즘은 이런 노래가 진짜 없습니다.
거의 인스턴트 사랑 타령이나 알수 없는 비판 혹은 이유없는 반항만이 가득 찬 듯... 물론 요즘 노래를 전혀 몰라서 이런 얘기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동전의 양면이랄까? 음악성과 대중성을 가장 잘 결합한 한국 가수는 누가 뭐래도 조용필입니다.
김테란
05/08/23 23:37
수정 아이콘
흠..마력의 근원이라..
노래를 아주 잘부른다는 것이죠.
우리기준으론 꽤나 유치하고 촌스럽고 단순한 북한가요도
조용필씨가 부르니까 좋은노래라 느껴지지 않습니까?^^
조용필씨는 상당히 판소리틱하게 노래를 부르죠.
그래서 더 마음을 후벼파는 애절함을 만들어내는것 같아요.
보통사람들이 정말 쥐어짜는, 그래서 듣는사람이 더 힘겨운
그런소리와는 확연히 다른 고급스러운 소리..
조용필씨 노래 많이 들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풍부한 느낌의 소리도 가끔 내시는데 그걸 상당히 자제하시는 편이죠.
그러지 않는다면? 상상해보세요. 노래가 꽤나 재미없어질껄요.
보통사람이 그의 소리를 흉내낸다면
뭔가 비슷한듯 하면서도 답답한소리, 그리고 1~2곡부르면 켘켘거리고 목쉴껄요.
소위말하는 발성이 트인사람.. 그중에서도 그다지 편하지 않은 소리마저 꽤나 쉽게 내는 사람, 그소리에 감정을 제대로 입힐줄 아는 사람.
그분이 바로 조용필씨입니다.
그림같이
05/08/23 23:45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저도 '님이여' 대단히 좋아합니다.

원래 그곡은 'Lead me on'이라는 서양 노래를 번안한 곡인데(릿미온, 님이여. 비슷하죠?)

조 선생님이 동두천 술집밴드 기타리스트시절에 한 미군이 밴드에게 Lead me on을 불러주길 부탁한 적이 있었답니다.

근데 마침 밴드 보컬이 사정이 있어서 조 선생님이 대신 연습해서 불렀다네요.

대단한 호평을 받았고, 조 선생님이 기타리스트가 아닌 가수가 된 큰 동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Lead me on을 님이여로 번안하여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05/08/23 23:49
수정 아이콘
앵콜곡이었던 홀로 아리랑이 참 좋았습니다.
같은 말로 같은 노래를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다는게
아직 우리가 한 민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 들으면서 정말 정치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 다 떠나서
얼른 통이이 됐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테란
05/08/23 23:58
수정 아이콘
그림같이님 감사합니다.
LP판에서 보고 번안곡이라는것은 알고 있었는데 원곡을 듣게 되는군요.
XoltCounteR
05/08/24 01: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소위말하는 오버씬에 밴드라는 형태로 존재하는 것은 단 2종류 밖에 없다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여자를 보컬로 내세운 인디출신의 밴드
락발라드만을 부르며, 싱어송라이터로써의 자질이 부족하며, 보컬에만 시선이 집중된 '아이돌'느낌의 밴드

엠시더맥스는 후자의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저의 짧은 소견입니다만 그들을 진짜 'rock 밴드'라고는 결코 생각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잘못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음악을 들을때 '반주와 보컬'로 나눠서 듣는 한국민의 습성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rock음악을 조금 이라도 듣는 사람이라면 '보컬은 가사전달력을 가진 하나의 악기'라고 봅니다. 물론 프론트맨으로써 주목받기는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처럼 '대단한 고음을 처리해내는 보컬=뛰어난 실력의 밴드'의 구조는 아니라는 것이죠.

이런점에선 늘...정말 늘 아쉽습니다...말로 설명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구요
정지환
05/08/24 01:14
수정 아이콘
'여행을 떠나요'같은 곡의 기타연주는 지금 들어도 정말 세련된 느낌입니다... 노래 연습은 아직도 하루에 몇시간씩 하신다고 하더군요 -_-;;; 하루라도 노래를 안하시면 실력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안할 수가 없으시다고 하셨던 인터뷰를 본 기억이 납니다.
정테란
05/08/24 05:04
수정 아이콘
제가 장사 관계로 지대루 못봣는데 이거 어디서 다운 못 받나요?정말 제대로 보고 싶은데... 이런걸 못 보다니...
[S&F]-Lions71
05/08/24 08:07
수정 아이콘
조용필의 매력은
곡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해낸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의 곡을 가져다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조용필의 노래로 소화해 내는 것
음역이 넓거나 성량이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곡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능력이 조용필의 매력이지요.
매트릭스
05/08/24 09:15
수정 아이콘
노래 자체를 잘하시는 분이죠. 조용필씨가 한창 왕성을 할 때부터 최근 3옥타브를 넘나드는 신인들이 나오는 현실에서도 보컬 트레이너들이 한결같이 조용필씨를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습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대장치가 국내에서보다는 에코를 좀 줄이고 편안하게 들리게끔 만든 것 같더군요. 조용필씨의 곡을 소화하는 능력은 대단하지요. 팝송같은 경우에도 다른 분들도 잘하시지만 비슷하게 따라하는 정도라고 한다면 조용필씨 같은 경우는 느낌을 정말 잘 살려서 팝송을 불러도 어색함이 거의 없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노래를 잘 소화하십니다. 후배가수들이 조용필씨를 존경하는 이유는 정말 히트곡이 많고 대단한 가수일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테란
05/08/24 09:4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공연을 보면서 안타까웠던점이 있었습니다.
남북이 함께 부를 노래가 정말 거의 없다는것..
그간 단일팀이니 통일축구니 하면서 뭐한겁니까.
함께 손잡고 어깨동무하며 응원할 노래를 찾고 만들고 했어야죠.
조용필씨 정말 대단한 일 하셨고, 정말 중요한걸 남북한 국민들에게 깨닫게 해주신겁니다.
비록 TV로 볼수 밖에 없었지만, 어제공연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타임머슴
05/08/24 10:14
수정 아이콘
홀로아리랑은 우리나라의 한돌 씨가 만든 곡인데 의외로 북한 측에서 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네요.......남한 노래를 의외로 많이 알고 있는 듯....
단류[丹溜]
05/08/24 17:11
수정 아이콘
하하^^ 저희 어머니는 조용필씨 왕팬이시고.. 그 여파로 중3인 저도 조용필씨 참 많이 좋아합니다; 조용필씨 보다는 노래를.... 아무래도 저희 어머니가 저 가지셨을때 태교를 조용필씨 음악으로 하신듯 ; 낯설지가 않은 음악들..

어제는 비련이랑 킬리만자로 표범 들으려고 9시부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없이 끝나더군요 ㅠ 열심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래도 친구여로 위로 삼았습니다. 먼저 간 친구생각에 더 뭉클해지더라구요.
지난번에 35주년 콘서트 다녀오고 다시 갈 기회가 없었는데 콘서트를 하면 가야겠네요~ 어머니 모시구서요^^
Zakk Wylde
05/08/25 03:06
수정 아이콘
고독한 런너~최고!!
타임머슴
05/08/25 10:02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에 첨들은 곡도 많아요....그 중 '꿈의 아리랑'과 '끝없는 날갯짓 하늘로'에는 중독되어서...하루 종일 듣고 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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