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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3 21:14
이재균, 조규남 감독이 진정한 감독 아닐까요..
스타플레이어들 대부분 만든 감독들... 부족한 팀원들로 좋은 성적 거두어 내는걸 보면.. 좀더 좋은 환경에서 팀이 운영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게 만드는.. 조금은 아쉽고 불쌍한 감독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05/08/23 21:15
각 감독 마다의 특성이 있지 않나 싶네요. 조규남 감독님은 인재양성에 발군의 능력을 가지고 계시고, 이재균 감독님이나 주훈감독님은 엔트리구성에 발군의 능력을 가지고 계시고, 정수영 감독님은 팀 운영이라든지 게임계에 관한 그런것들에 많은 능력을 가지고 계신듯합니다.
05/08/23 21:16
go팀 의 선수구성을 보면 정말 몸값이 장난 아닌선수들이 많았죠...
강민 박태민 서지훈 전상욱... 등등... 이런 비싼가격의 선수들에게 쉽게 스폰을 대주는거 자체가 엄청 힘든일일듯...;;
05/08/23 21:17
이재균, 조규남 이 두 감독님이시죠.
두 감독님은 선수 발굴 능력에선 정말 월등하신... 이 4분 외에도 삼성칸을 단기간내 스타리그 최다 배출 선수를 기록하게 한 김가을감독님 비교적 약한 전력을 가지고 우승이란 업적을 이룬 이명근 감독님 박성준 선수를 최고로 만들어낸 하태기 감독님 등이 있으시죠;;
05/08/23 21:18
전 아무래도 주훈감독님과 이재균감독님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요..
임요환선수와 신예중심의 팀을 우승에 올려놓은 감독, 최고의 선수들만 모아놓고 우승에 올려놓은 감독.. 아무래도 티원의 주훈감독님이..
05/08/23 21:22
제가 티원팬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따져본다고 한다면 최고의 감독은 주훈감독님이라 생각됩니다.
선수 발굴능력으로만 따진다면 조규남감독님이 최고라 생각되네요.
05/08/23 21:29
홍승식님 말씀처럼 빅마켓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감독과 스몰마켓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감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예선수들을 발굴해서 팀을 성장시키는데 능한 감독이 있고 잘하는 선수들을 모아서 그 능력을 그대로 발휘하도록 하는 감독도 있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모이면 그만큼 성적을 내는게 당연하긴 하지만 개성 강한 유명선수들을 팀에 융화시키는 것도 쉬운건 아니니깐요. 물론 둘다 잘하는게 최고죠. ^ ^
05/08/23 21:38
요즘 글에 순위로 정해서 능력을 평가하려는 글이 많네요 --;
굳이 누가 최고의 명장이냐? 라기 보다 감독님들마다 개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8/23 21:39
이재균감독, 조규남감독 두분 뽑고 싶습니다.
이재균감독님에게 아쉬운것은 스폰서는 있으나 재정이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좋은 선수들을 보낸것이 ㅠ..ㅠ 이재균감독님보다 스폰서 재정이 아쉬운... 조규남감독님은 스폰서를 못 구하시는게 너무 아쉬운... 스폰서 꾸준히 구하는 이대니얼감독님도 훌륭하다고 생각함.
05/08/23 21:45
이재균감독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첨부터 잘하는 선수들 데리고 시작해서 우승한 팀의 감독과 별 인지도도 없었던 선수들 데리고 시작해서 우승한 팀의 감독 둘 중.. 전 후자쪽에 손을 더 들어줄 수 밖에 없습니다.
05/08/23 21:45
솔직히 스폰서 구하는것은..
선수랑 쿵짝 잘맞고, 줄 잘서면 된다고 봅니다. 감독은 선수 발굴능력과 엔트리 짜는 능력만 봐야된다고 생각되네요.
05/08/23 21:46
조규남 주훈 감독을 뽑고 싶습니다^^ 조규남 감독은 인재발굴이 탁월 하시고 주훈 감독은 상대편의 엔트리나 전술등의 분석력이 뛰어나시지요.
굳이 순위를 정하지 않더라도 모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05/08/23 22:12
groove// 이대니어 감독도 대단하죠.. 장진남 장진수/ 조정현 베르트랑.... 그리고 피간지 피터 [..
저같은 경우는 이재균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도경/박경락/나도현/박정석/변길섭 ..... 이런 천재들을 만들어낸 감독 아닙니까.
05/08/23 22:16
감독의 정확한 업무분야가 궁금하네요..
다른 스포츠랑 좀 달라서...상대 엔트리 분석등은 코치진이 하는 게 아닐지.. 컨디션 조절이나 트레이드는 물론 감독이 영향을 주지만, 프런트가 주축이 아닐런지요... 그럼에도 조규남 이재균 두 감독님의 선수 발굴 능력만큼은...워낙에...유명하시니..^^
05/08/23 22:18
핫타이크//조규남 감독님을 2번죽이시네요?
쪽지를 드려서 얘기드리려 햇으나 정보공개가 안되어있는 분들에게는 쪽지를 안드리거든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현재의 sk창단 보단 동양의 팀창단에 대해서의 공헌에 대해서 얘기를 드리고 싶군요. 그때 위험을 무릅쓰고 어떤감독님과 어떤선수가 노력을 안했다면 과연 지금도 그리많지는 않지만 몇몇대기업및 중소기업이 어떠한 선례도 없이 과연 스폰을 했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겠지요. 그런 쉬운 댓글로 선수들과 감독님들 2번죽이는 댓글은 좀 삼가해주시죠. 그리고 다 나름대로 감독님들간에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꼭 누가 제일 잘한다고 등수를 매길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05/08/23 22:19
당연히 조규남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Sk,KTF같은 팀은 솔직히 멤버가 너무 좋은팀이라서 성적이 안나오는게 이상한팀이고. Go는 처음부터 강한팀은 아니었는데 강한팀이 된거고 멤버가 빠져나가는데도 강한팀이죠 이번시즌에도 프로리그 3위를 기록했고 MSL에서 마재윤선수가 우승 OSL 서지훈선수가 3위.. 그리고 스토브리그때 개인사비 2천만원을 써가면서 팀의 사기를 위해 전지훈련 같다왔다는 말듯고 또 역시 조규남 감독이라는 생각을했습니다. 그리고 조규남감독은 스폰을 못구하는게 아니라.. 대기업만을 원하는거죠. 슈마정도의 스폰이라면 당장이라도 구할수있을겁니다. 참고로 슈마는 재계약을 원했는데 조규남감독이 거절한거죠 개인적으로 조규남감독님을 가장 높이평가하는거고.. 그리고.. 물론 이재균,정수영,주훈감독님도 명장이라고 생각하는건 당연합니다.
05/08/23 22:21
인재발굴, 선수와의 호흡(심리관리), 스폰서 구하는 능력, 엔트리분석과 작전수립능력, 용병술 등등 5개나 6개 항목을 모두 보는 게 좋겠네요. 오(육)각형의 각 꼭지점은 각각의 항목이고 오(육)각형의 중심에 점을 찍어 각 꼭지점까지의 거리를 삼단계로 나눈뒤, 각 감독님들이 해당항목들을 얼마나 잘해내는지 보면 종합점수를 매길 수 있겠지요. 한두개의 특정항목쪽만 잘해서 찌그러진 오각형이 나오는 것보다는 골고루 예쁜 모양의 도형이 나오는 게 좋겠지요.
그리고, 각각의 게임 내적 능력뿐만 아니라 게임 외적 능력도 중요한 듯 싶네요. 안그래도, 직업수명이 짧다는 스타크래프트인데, 스폰서 자체를 구하는 능력이나 선수들을 위해 정당한 연봉을 타낼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원래 주훈 감독님이 사업계획서를 들고 SK를 찾아가서 설득시킨 거라죠? 물론 선수들이야말로 물건이고 감독은 스폰서가 될 업체한테 그 물건을 포장해서 선전하는 역할이지만, 이 역할도 누구나 잘 하는 건 아니지요.
05/08/23 22:25
GO팬인지라 조규남 감독님을 뽑고 싶네요.
스폰서는 다른 스포츠라면 고려하지도 않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면서... 조규남 감독님의 용병술은 인재양성에 밀려 잘안보이지만. 팀단위 리그 최다 우승(플레이오프나 2,3위도 꾸준히...)의 저력은 용병술도 있지않을까싶은
05/08/23 22:30
주훈감독님의 인재발굴도 나쁘지는 않지요.. 아마였던 최연성선수나 다른 팀에서 빛을 못보고 묻혀가던 박용욱선수나 다 주훈감독님 손에 우승까지 했는걸요.. 워낙 이재균감독님이나 조규남감독님이 뛰어나셔서 그런지 두 감독님외엔 인재발굴은 다 못하는 걸로 생각하시네요.
에스케이(구 동양) 역시 원년 프로리그에서 저런팀이 본선에 어떻게 나오냐 소리를 들을 정도였지만 멋지게 우승한 '도전자' 였죠...
05/08/23 22:32
다 각자의 개성을 가지신 분들이라 순위를 나눌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전. 올해 신생티원팬이라.. 그전에 감독님들이 어떤 능력을 가지셨는지 말로만 전해듣고 격어보진 못했는데요.. 제가 티원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훈 감독님과 서코치님의 심리전이나 엔트리 예측능력.. 세심한 것부터 선수들을 주의깊게 관리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결승전 때의 모습은..정말..캬.. 잊지 못할 거 같아요.^^
05/08/23 22:39
머리가 큰 선수에서 저도 순간 움찔...^^;;;
인재발굴 부분이야 이재균감독과 조규남 감독님같고요 전반적인 경기 준비 및 대책, 선수관리 측면에서는 주훈감독님이 생각나는군요 감독의 능력으로 뽑아야 할지 애매한데요, 임요환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어서 가능했겠지만 SK 정도의 대기업을 설득할 만한 기획안의 작성이나 협상능력은 감독 역할과 별도로 높게 평가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05/08/23 22:51
전 주훈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처음부터 강한 선수들을 가지고 한것도 아니고. 동양시절을 생각해보면... 당시에는 임요환 원맨팀이었죠. 동양안에서 다르게 말하면 주훈감독 지휘아래 최연성이라는 괴물이 탄생되었고 박용욱이라는 토스를 3대토스로 거듭나게 했죠 강하지 않던 신생팀을 우승으로 그리고 이제는 강한팀으로 만든 주훈감독님의 능력에 한표를 던집니다. 물론 대기업이라는 후원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그 후원을 구한것도 주훈감독이 아닙니까? 이런면에서 볼때 주훈감독이 최고의 감독이 아닌가 싶습니다
05/08/23 22:55
감독으로서의 여러 능력을 평가할수 있겠죠. 그러나 타 스포츠의 감독과 달라서 현제 e-스포츠의 감독은 직접 구단을 운영하죠. 작전능력과 그동안의 성적만으로 감독을 평가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감독이 타 스포츠의 감독과 달리 구단의 운영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스폰을 잘 받는 것도 능력이라고 봅니다. 그것도 제 주관적 기준으로는 감독으로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 바로 '스폰을 잘 받는 능력'이라고 봅니다. 스폰을 받지 못하면 선수들 연봉도 없고 생계도 막막합니다. 프로선수가 돈을 못받고 선수생활을 한다는 것 정말 부담되는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수생활의 수명은 몇년이 될지 모릎니다. 점점 후진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내고 은퇴하면 '프로게이머'를 했다는 자체가 인생에 커다란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운영능력은 하나의 경영능력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지금 각 구단의 감독들은 각 구단들을 '경제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상태지 단순히 '작전지휘'만 하고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그리고 '작전지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그 '경영'이란 겁니다. 그 '경영'이 잘 안되면 선수들이 연봉을 받을 수 없고 열악한 환경에서 게임을 할수밖에 없으며 그러다 보면 제 실력도 내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운영능력이 '스폰 받는 건 적당히 줄 잘서는 것' 정도로 평가절하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봅니다. KTF 정수영 감독이 KTF에 찾아가서 팀 창단을 제언했을때 단순히 프로게임의 인기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하고 프로게임의 홍보가능성과 광고의 경제적 효과 등 여러모로 다각적 노력을 하고 직접 수많은 KTF 관계자들을 만나 1:1 격파로 스폰을 받아내는 장기간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협상과정에서 정수영 감독은 KTF선수들에게 모두 '최고의 연봉'을 안겨주었습니다. 전 훌륭한 감독은 단순히 '작전 잘 짜는 감독' '선수 잘키우는 감독'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 주관적 조건으로는 '구단과 잘 협상해서 선수들에게 최고 연봉을 안겨주는 감독' '구단의 경영과 선수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감독'이 가장 훌륭한 감독이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이 대니얼 감독은 그정도 성적으로 그러한 경영능력을 보이고 선수들의 연봉을 챙겨준다는 점에서 '정말 지존급 감독'이라고 평할수 있겠지요. 그러나 성적이란 요소도 빠뜨릴수 없으므로 저는 가장 훌륭한 감독은 정수영 감독이고 정수영 감독과 쌍벽을 이루는 감독이 이대니얼감독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05/08/23 23:20
영웅/머리가 큰선수라는것은 단순한 비유 같은데요 자기 개성이 뚜렷한 선수들 이라는 말인것 같습니다. 물론 중의법이라면 할말이 없지만..-_-;
그렇게 개성 강한 선수들을 서로 잘 융화시키고 조합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죠
05/08/24 02:54
전 글 내용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고 쉽네요 진짜 정수영감독 후보에 올리는것 조차 민망하네요 이번에 국대감독인 조감독이 짤렸지만 정수영감독 아마 짤렸으면 벌써 짤렸을것입니다. 한빛이나 지오의 경우는 그 멤버를 가지고도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오는데 정감독은 그게 머죠 벌써 준우승만 몇번이죠...멤버가 화려한팀이 우승 준우승하는것은 오히려 당연합것입니다. 그만큼 상대팀이 엔트리 예상하는것이 힘드니까요 게임단 감독들이 그러더든요 333 각종족별로 3명은 확보해야한다고 ktf나 sk 는 그게 가능하지만 한빛이나 go 는 그게 불가능하죠 그만큼 상대팀이 맵별로 엔트리를 예상하기 쉽다는것이고 스타일을 파악하기 쉽다는것일것입니다. 글쓰신분은 정수영감독님은 빼주세요..
05/08/24 16:55
프로게임계 감독으로서 스폰을 못구한다는것은 감독의 능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프로게임단에서 혁혁한 공로를 한 감독 0순위로는 정수영 감독님을 들고 싶네요.
05/08/24 17:48
오렌지나무님// 제일 훌륭한 감독을 뽑자는 글에 누구누구는 자격이 없으니 빼자는 말씀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필자가 객관적으로 프로게임리그에서 뛰어난 업적을 거둔 감독들을 선정하여 올려놓은 것인데 님의 개인적인 시점에 의해 한 감독이 후보에서 빠져야 하겠습니까? 제가 주관적으로 '주훈'감독이나 '조규남'감독이 이러이러한 문제로 자격이 없으니 후보에서 빼자고 한다면 발제하신 분께서 그 얘기듣고 저의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 후보에서 두분 감독을 빼야하겠습니까? 님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다수 프로게이머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감독들이니 후보에 올라온 것이고 님이 그중 한 감독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빼자고 주장할수 있는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KTF의 리그 17연승을 들어 다른 팀을 비판해보겠습니다. 지금 프로리그의 최강 전력팀은 자타공인 SK T1일겁니다. 최강의 전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SK T1은 그 최강라인으로 17연승은 커녕 12연승을 한적도 없지요. KTF는 저정도 라인으로 17연승을 구가하는데 SK T1은 최강라인으로 12연승도 한 적이 없으니 감독의 자질이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 라고 비판한다면 뭐라 대답하시겠습니까? 물론 이 비판은 사실이 아닙니다. KTF가 다소 테란 라인이 취약한 상태에서도 17연승을 구가한 업적을 높이 평가해야지 SK T1이 최강라인에도 불구하고 12연승도 못한 것을 비판하는 것은 옳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과연 'KTF는 결함이 있는 라인으로 17연승을 했는데 최강라인으로 12연등도 해본적 없는 SK T1을 이끄는 주훈 감독은 자격이 없다. 후보에서 빼라. 이렇게 비판하면 이것이 옳은 비판이겠습니까?' 그리고 같은 라인에서 GO에 대해 잘못된 비판을 해보겠습니다. GO는 MSL에서 우승자를 다수 방출할 정도로 연속적으로 최강에 근접하는 최고의 라인을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전력이 SK T1으로 빠진 지금도 GO의 라인은 화려합니다. '그동안 이렇게 화려한 라인을 구가하면서도 스폰하나 제대로 따내지 못한 조규남 감독은 후보에 올라올 자격이 없으니 후보에서 빼라'라고 비판한다면 옳은 비판이겠습니까? 훌륭한 감독의 기준은 운영능력과 팀 경영도 한축을 형성하지만 선수들을 발굴하고 키워내며 우승시키는 능력도 한 축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측면에서 보면 GO의 조규남 감독을 능가하는 감독이 없습니다. 단연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으로 훌륭한 감독입니다. 자신의 주관적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많은 프로게이머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감독중 어느 감독을 빼라 라고 주장하는 건 자신의 편협함만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왜 하필 가장 훌륭한 감독을 묻는 발제에 '나는 어느 감독님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어느감독은 자격없으니 빼라'는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05/08/24 18:13
최고의 감독은 '송호창'감독님이라 생각됩니다.
홍진호,이윤열,이병민등이 그의 손을 거쳐갔죠. 정수영 감독님은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 감독이라 개인적으로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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