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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2 06:54
저도 보았습니다. 열심히 하는 청년의 느낌이 마구 들더군요..
어머니 걱정을 많이 하고 후배 선수 격려 해주는 모습이 참 멎졌습니다. 홍진호 선수 안 좋은 일 다 잊고 다시 한번 화이팅 입니다!!
05/08/22 06:54
링크까지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녁에 꼭 챙겨봐야겠어요
제가 프로게이머 모두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것때문이지요. 다른이들이 보기에 별 비전도 없어보이고 본인이 얼마나해야 어떻게 성공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정도까지. 아..정말 멋진녀석들이지요. 물론 다른분야에서도 이정도 노력하시는분들이 많겠지만;(전 아니지만요~헐;) 이들의 게임을 보고있으면 정말 노력많이했구나,연습많이 했구나를 절실히 느끼게되네요.
05/08/22 07:11
홍진호 선수도 참 많이 고생한 선수죠.
초기에는 PC방에서 부모님한테 뺨맞았단는 말도 있고..-0- 그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미래가 불안했으니까요. 만약 제가 부모님 입장이었다면 더 심하게 반대했겠죠. 그러나 임요환 선수와 더불어 현재 스타계를 많드는데 가장 많이 공헌한 "선수"중에 한명이고 현재 연봉이나 인기면에서 "보상"을 받고 있죠. 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 우승을 꼭 하기를 바랍니다. 모든 우승이 다 가치있고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홍진호 선수 우승은 가장 "감동"적일 것 같군요.
05/08/22 08:29
방금 다 봤습니다. 정말 감동적이네요.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정말 멋집니다. 그런데 홍진호 선수 스니커즈 우승 후 뒷풀이에서 인터뷰는 약간 취한 상태에서 한 듯 한데 너무 귀엽네요.^^
05/08/22 08:30
프로게이머가 좀만 더 안정적이고 시장이 컸으면...저두한번...;; 이윤열 선수에 말처럼 프로게이머는 1등이 아니면.. 성공하기 정말 힘들자나요
05/08/22 09:07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고 응원해주는데 1등아니면 성공하기 힘들다니요..^^
아직 어린친구들인데 군대다녀오면 또 어떤미래가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르는법... 프로게이머 보장도없고 짧을수도 있지만, 그들이 하나에 미쳐서 노력한 결과는 다른걸로라도 보상을 받을겁니다...(하나에 열심히하는 친구는 뭘해도 열심히 합니다..^^)
05/08/22 09:16
승부가 직업인 스포츠 선수들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안정되어 있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야구도 왠만한 노력과 재능없이는 1군에서 버티기 조차 힘들다고 합니다. 1군과 2군의 대우는 하늘과 땅 차이죠.. 잘 나가던 선수도 부상이란 암초에 걸려 한번 반짝하고 마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구요. 극단적으로 공부 열심히해서 서울대 가는거랑 프로야구에서 1군 주전으로 자리를 잡는거랑 뭐가 더 어렵냐고 하면 후자입니다. 후자는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른길을 선택한만큼 다른길을 갈 여지가 없습니다. 성공이냐 실패냐.. 둘 중 하나 치열해질수 밖에 없는 것이죠.
남을 이길려면, 먼저 자신을 이겨야 합니다. 그 남도 이기기 위해서 죽도록 연습하고 있을 테니까요. 성공한 선수의 99%는 연습벌레라는 사실을 볼때 그들의 치열한 승부근성과 노력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05/08/22 10:28
홍진호 선수가 다녔던 학교는 본디 야자 안하는데요?...;;
(그걸 어떻게 아냐면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홍진호 선수가 다녔던 학교 바로 옆이랍니다;;)
05/08/22 10:40
오~ 영광이네요. 제가 처음 본 스타 방송, 코카콜라 결승을 보고 나서 홍진호선수에게 이끌려 계속 스타를 보게 되었죠.
올림푸스 결승이 생각나네요. 처음으로 가본 결승전 무대였는데... 홍진호선수 또 결승에 갈 수 있겠죠^^?
05/08/22 11:56
재밌게 잘 봤습니다. 경기전 흥분과 긴장, 스릴 같은걸 좋아한다고. 자신이 그것을 컨트롤해서 경기결과를 기쁨이나 좌절로 만들수있다는, 그것이 즐겁다고 하는 말. 인상적이었어요. 역시 당신은 진정한 승부사~! 진호선수 피지알 자주 오신다니... 우리 진호 보고있니? 사랑한다! 연습하자~~~ 라고 쓰고싶네요...(라고 하면서 벌써 써버렸네요..하핫..^^;;)
다큐보고나니까.. 찡한것이.. 모든 프로게이머들 화이팅입니다!!!
05/08/22 12:01
눈비비며...자다 일어나서 채널 돌리다 '어엇-'하면서 봤어요.
비단 홍진호 선수뿐이 아니라...모든 프로게이머들이 잘해나갔으면,,하는 마음입니다/. 아자아자!!
05/08/22 15:41
진짜 1세대들은 매니아 말고는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이 없기에 홍진호 선수를 1세대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큐 잘 봤습니다.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홍진호 선수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험난한 길을 걸었다는 점이 기억납니다. 홍진호 선수 어머니께서는 어머니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말("게임하지 말고 공부해라")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이 그런 식으로 말한다는 것입니다. 자식이 공부를 하든 다른 것을 하든 그것을 걱정이 아닌 애정의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는 세상, 그 세상이 바로 이 나라의 청소년들이 원하는 세상일 겁니다. 국가에서 진정 다양한 교육을 펼칠 수 있고, 대학나오지 않은 사람도 자신의 능력만 있다면 대접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05/08/22 16:49
이제야 다 봤네요....사무실에서 몰래~~
꿈을 쫓아 거침없이 질주하는 젊은이... 참 멋있습니다. 그리고, PGR을 보고 있는 홍진호 선수를 보니 ... 꼭 뭔가 잘못한 일하다 걸린 듯한 기분이랄까... 그동안 너무 쉽게 말하고 함부로 평가해 그들에게 팬이란 이름으로 많은 상처를 주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네요.. 우승자의 호칭에 머물지 않고 더 오래 기억되고 최고의 선수로 남길 기원합니다.
05/08/22 17:03
홍진호 선수도 pgr글을 보셔서 저도 글쓰는데
저는 닉넴에도 알수있드시 '완전플토사랑'입니다. 또 저그를 가장 싫어할뿐더라 저그게이머들도 안좋아합니다 하지만 홍진호 선수가 결승에서 플토를 만나면, 여지없이 형님을 응원할겁니다. 윗분말씀처럼 형님의 우승을 정말정말 보고싶습니다. 다음은 강민선수를 비롯한 플토선수들이고요^^
05/08/22 17:07
언젠가는 우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포스가 어쨋든, 나중에 포스가 어떻든, 언젠가는 단한번이라도 우승컵을 잡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지껏 정말 많은 시간을 기다려왔지만, 더 많은 세월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홍진호선수 말 그대로 홍진호선수가 지치지 않는 한 말입니다.
이제는 우승해야지. 이제는 우승해야지.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올해는 기필코. 올해는 기필코 우승해야해- 이런 압박감을 심어주고... 좌절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니까요.
05/08/22 20:05
객관적으로 아무리 이제는 우승이 힘들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정규리그 결승에서 그가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을 볼수있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아마도 그날이 스타시청을 그만두는날이 아닐련지.. 화이팅!!
05/08/22 23:11
저도 봤는데 감회가 참...
박서 대신 홍진호 선수를 먼저 만났다면 지금쯤 폭풍의 골수팬으로 살면서 메이저 우승에 목말라 하겠지요 승부사 박서와 인간미 넘치는 폭풍, 둘다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다만 전 박서를 먼저 만났을 뿐이지요 박성준 선수와 그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제게 있어서 최고의 저그는 홍진호 선수입니다, 저그를 혐오하는 테란 골수팬이 저그 유저를 응원한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박서를 빼면 개인리그에서는 늘 홍진호 선수를 응원합니다(프로리그는 역시 박서의 팀을 응원해서리...-_-;;;)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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