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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1 14:19:57
Name 리콜한방
Subject 무한 종족 팀리그를 제안합니다!!!
예전부터 머리속으로만 생각한 리그입니다.
우선 각 종족별로 12명씩 실력+팀배분 을 조합해서 뽑습니다.
제가 생각한 명단은
Terran: 임요환,최연성,김정민,김동진,차재욱,이윤열,이병민,서지훈,한승엽.......
Zerg: 홍진호,박태민,박성준,변은종,신정민,박상익,마재윤,조용성,조용호.......
Protoss: 강민,박정석,박용욱,전태규,오영종,박지호,이재훈,송병구,김환중,김성제......

이렇게 뽑은다음, 한주에 두종족씩 붙고 경기는 물론 팀배틀 방식으로
4:4 즉 7경기까지 가는 예전 팀리그 방식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긴 종족은 (무한 종족최강전 방식에 입각해서) 다음주에 다른 종족과 붙습니다.
그리고 또 이기면 다시 처음 붙은 종족과 겨룹니다.

또 (역시 무한종족최강전 방식에 입각하여) 마지막에 경기를 이긴 선수는
그 다음주, 다음경기에 다시 출전합니다.
계속 이기면 계속 살아남는다 이말이죠.
이론상으로는 이런것 까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주차Protoss - Zerg
1경기: 안기효-조용호(승)
2경기: 박용욱-조용호(승)
3경기: 전태규(승)-조용호
4경기: 전태규(승)-신정민
5경기: 전태규(승)-마재윤
6경기: 전태규(승)-박태민-플토 승-
이렇게 전태규 선수가 마지막을 장식하게되면 다음주 Terran과의 경기에 계속 나올수있게되는 겁니다. 또 만약 전태규 선수가 테란전에서 올킬을 기록하면.....

    2주차:Protoss - Terran
1경기:전태규(승)-나도현
생략
4경기:전태규(승)-이병민
이렇게 끝이 나면 또다시 전태규선수는 다음주 저그전에도 나오게되는거죠.
물론 이런건 정말 힘들겠지만요.

다른 규칙으로는 한 종족에 12명을 다 쓸때까지는 한 선수를 중복해서 쓸수없게 하는것입니다.
이 규칙은 다 아시겠지만 잘하는 선수를 계속 쓸수있는것을 막아주고
각 선수마다의 고른 출전으로 인해 형평성도 있게됩니다.
물론 이규칙을 잘 이용하면 이런것도 가능하겠죠. 예를 들겠습니다.

Terran - Zerg
생략
5경기: 최연성-박태민(승)
여기서 테란 진영의 12명 선수가 모두 한번씩 쓰였다면 다시 아무선수나 나올수 있게되죠.
그래서 최연성 선수는 졌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나올수있게 되는 씨츄에이션이 나오게되죠.
6경기: 최연성-박태민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대략 20주정도를 하고 나서 2,3위 종족이 Playoff전을 치루고
정규리그 1위팀이랑 결승전을 하게되는 걸 생각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결승전은 3판 2경기 식으로 하는걸 바랍니다.
1째날은 4:2로 테란승, 2째날은 4:3으로 플토승, 마지막날 4:3으로 테란승. 이런식으로요...

맵은 각 종족 밸런스가 잘맞는 걸로 선택함은 물론이고(힘들겠지만)
상금 규모도 커야하겠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종족 12명 모든 선수에게 어마어마한 상금을 쏘는겁니다.

뱀다리: 완벽한 상상력에서 나온 저의 망상 스타리그입니다.......
만약 이런대회가 실제 나온다면 모든 올스타가 다 나올수있는 플레이 오프나 결승전이
기대되는군요.
서지훈-이윤열-최연성-전상욱의 Terran과 박정석-강민-이재훈-오영종의 Pro라인이
팀리그로 붙는다는 상상자체가 너무 즐겁습니다.

뱀다리: 많은 질책과 동의 둘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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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1 14:22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십니다!
그러나 요즘 같이 팀단위 리그가 활성화대고, 팀의 의미가 중요한 상태에서, 팀과 상관없이 경기를 한다는건 조금 무리가 아닐까요?
그러나 스타 팬으로써 저도 저런 무한대전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ㅠㅠ
밀가리
05/08/21 14:2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라인에 박정석 선수가 없네요. 흐흐.
재미있겠지만, 선수들의 스케줄이 될지... 한 선수가 올킬하면 같은 종족의 다른 선수는 그냥 집에 가야 되는것도 그렇고. 예전 로드오브종족최강전때 보다는 팀단위의 움직임이 많아져서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스플래시토스
05/08/21 14:27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몇년 전 Game-Q에서 5명씩 해서 종족최강전 했었죠...그때 김정민선수, 임요환선수의 활약으로 테란이 우승하고 그다음 저그, 프로토스는 최하위를 기록했었던 기억이 나네요...그때 참 재미있었는데 만약 실현될 수 있다면 흥미진진할 거 같군요
카르타고
05/08/21 14:30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박정석선수 싫어하나요?
리콜한방
05/08/21 14:45
수정 아이콘
윗분들//
헐.....모르고 정석형님을 빼놨군요.
저는 강민선수를 가장좋아하고 2번째가 박정석선수입니다.
추가 했습니다.(...역시 플토에 정석형님이 없으니까 이상하네)
Golbaeng-E
05/08/21 14:46
수정 아이콘
zvsp 플토 쥐쥐.... 저라인을 어떻게....
05/08/21 14:53
수정 아이콘
전 무한종족 팀리그라고 해서 무한맵에서 겜하자는 이야기인줄 알았음.
바다밑
05/08/21 15:04
수정 아이콘
예상만 해도 재밋겠는데요....
05/08/21 15:22
수정 아이콘
이것도 좋지만 옛날 무한종족최강전 또 보고싶다는 ㅠ
05/08/21 15:30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전 이벤트성으로라도 저런 종족간 팀배틀을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스타워즈
05/08/21 18:14
수정 아이콘
스케쥴의 압박!!
05/08/21 19:41
수정 아이콘
20주라 ;;
길위에서
05/08/22 01:41
수정 아이콘
종족간 대결이라면 한중일 바둑대회처럼 종족대표를 5~7명정도 선발해서 붙이는게 더 낫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방식은
최연성(승)-조용호(패)
최연성(승)-전태규(패)
최연성(패)-박태민(승)
박정석(승)-박태민(패)
이런 식으로 종족간에 번갈아가며 대전하고 최후에 남는 종족이 우승하는 거죠.
Debugging...
05/08/22 02:59
수정 아이콘
스케쥴의 압박보다는.. 전략노출이 더 손해가 아닐까요?
상금하고 랭킹포인트가 확실하게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게아니라면 자신의 카드만 잔뜩보여주는 꼴이 아닐지..
05/08/22 10:5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카르타고님// 그런 리플은 자제 부탁 드립니다.
싸움을 하실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죠.
관련 리플은 삭제하고 1차 경고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5/08/23 08:30
수정 아이콘
똑같은 종족전이라면 개성도 별로 없고 지겹죠 경기양상이 대충 똑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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