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21 03:11:50
Name 박서
Subject 흠잡을 데가 없는 최연성 선수

최연성 선수를 보고 있자면 참 흠잡을 데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1. 물량
최연성 선수의 물량에 물음표를 다는 분들은 한분도 없을거라 봅니다.  그 무시무시한 물량은 스타를 좋아하는 팬분이라면 누구든지 다 알죠.  특히 이윤열 선수와의 결승전, 센게임배였나요? 정확히 기억나진 않습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쨌든 그 결승전에서 그 무시무시한 탱크물량..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누구와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아리조나에서 5시 최연성 선수 2시에 어떤 선수.. 그 어떤 선수가 최연성 선수 5시쪽을 조였는데 그걸 순수 물량으로 뚫어내버리는 장면.. 기억에 남네요.  하도 많아서 최연성 선수가 일일히 드래그 드래그 어택땅 하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렸고, 유닛이 너무 많아서 막 우왕좌왕하던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외에도 최연성 선수의 물량이 잘 나타난 경기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2. 타이밍
최연성 선수가 물량에만 뛰어나고 타이밍과는 별로 관계없는 게이머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어느 대회였는지는 생각나지 않지만 박용욱 선수와 인투더다크니스에서의 경기, 최연성 선수의 칼타이밍 러시가 적중하면서 박용욱 선수는 별다른 실수도 하지 않았는데 게임이 우울하게 되어 버립니다.  그때 김동준 해설이 경악(?)을 하면서 최연성 선수의 엄청난 감각을 칭찬하던 기억이 나네요.  또 최연성 선수의 타이밍이 빛난 경기가 뭐가 있을까요?


3. 방어능력
최연성 선수의 방어능력.. 뭐 말이 필요없죠.  박태민 선수와의 네오 비프로스트에서 경기.. 박태민 선수의 올인성 러시를 침착하게 잘 막아내고 결국 이겨냈습니다.  엄재경 해설의 "엄청난 방어에요!!" 하면서 칭찬하던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박정석 선수와의 머큐리 경기.. 대단했죠;; 드래군이 매우 많았는데도 그걸 아슬아슬하게 잘 막아냈습니다. 방어능력.. 최연성 선수의 최강점 중 하나입니다.


4. 운영
최연성 선수의 운영.. 뭐 말이 필요없죠.  이 운영이란 측면은 최연성 선수의 모든 경기에서 잘 나타나니까 딱히 경기를 짚어낼 필요도 없겠습니다.  최상급의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5. 외모
곱상한 꽃미남이거나 매우 잘생긴 미남은 아니지만 훤칠한 키에 정이 많게 생긴 얼굴.  그리고 웃을때는 귀엽기까지(?) 하던데요.. 하하하 어쨌든 외모로서도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6. 인간성
전 최연성 선수의 인간성을 임요환선수를 언급할때마다 알게 됩니다.  최연성 선수는 어디서든 항상 임요환 선수가 자신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그래서 고맙다고 말을 하죠.  솔직하게 말해서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최근엔 성적도 좋고 보여주는 포스도 강력합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선수에 대해서 항상 고마워하고 겸손해 보이는 자세는 최연성 선수라는 그 사람을 좋아지게 만듭니다.  에버배 결승전에서 3:2로 임요환 선수를 물리친 후 요환선수가 눈물을 보이자 어쩔 줄 몰라하던 최연성 선수 모습이 생각나네요.  글 내용과는 관계없지만 그때 요환 선수가 연성 선수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활짝 웃어줬더라면 얼마나 멋졌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7. 노력하는 자세
최연성 선수 지피플에서 본 모습으로는 정말 연습을 열심히 하더군요.  늦은 줄도 모르고 열심히 경기 직전까지 연습하면서 아~ 어떡하지 초조해하면서 경기장으로 달려가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정도 기본기에 포스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지 않아도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최연성 선수 멋졌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약점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장점에 비하면 극히 미미하지만 소수유닛 컨트롤이라든가 멀티태스킹 능력이 약간 떨어진다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엠비씨게임에서 박성준 선수 다크스웜 뿌려지자 마린 산개시키는 컨트롤은 뭐냐! 하신다면 할 말은 없지만 제가 본 모습으로는 가끔 소수 유닛 컨트롤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때가 꽤 있었던 것 같네요.  노스탤지어 였던가요? 거기서 박성준 선수와 경기할때 컨트롤 미스나는 바람에 경기를 놓쳤던..  멀티태스킹은 동시에 여러화면을 보고 컨트롤 해주는 능력인데 우주배 변은종 선수와의 러시아워에서 몰래 배럭 성공시키고 러커 2기를 못봐서 경기를 내주고 마는 모습이 참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최연성 선수의 장점에 비한다면 극히 미미한 정도라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의 장점을 100으로 본다면 단점은 1정도 비중밖에 차지하지 못하는것 같네요.
최연성 선수는 제가 볼때 참 오랫동안 최고의 게이머로서 남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최연성 선수 파이팅!!

(덤으로 임요환 파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8/21 03:16
수정 아이콘
물량전이라면, 아마도 피망배 프로리그 였나요?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 그리고 듀얼인지.. 첼린지 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성학승 선수와의 노스텔지아 경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는 아마 스프리스배 승자조 결승이 아닌가 싶네요..
훈박사
05/08/21 03: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많은 연습을 한 최연성 선수가 설마 컨트롤을 (못) 하겠습니까. (안)하는 거겠죠. ^^
05/08/21 03:18
수정 아이콘
수비능력이 정말 뛰어난선수라고 생각되는데 ..
엠겜3연패할당시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력 진짜 최고
막고 멀티먹고 막고멀티먹고 ...
그리고 ..박서와의 결승전 .....
당시 글쓴이님 말데루 박서가 손번쩍들어줫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저두생각해봣어요 ...연성선수 우승해하고도 좋아하지도못하구..
여러모로 아쉬운 결승///
05/08/21 03:19
수정 아이콘
예전 스프리스배엿나? 박성준선수와 경기에서 ..(인투더다크니스)
럴커가 바이오닉병력 뭉쳐잇는곳에 버로우하니깐..
바이오닉 병력을 3군데로 펼치는 모습 인상적이엿는데~~~~그때
관중들 와~~~하구 탄성지르던데
SkyKiller
05/08/21 04:0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뿐만이 아니라 밥먹고 스타만 하는데, 사실 맘만 먹으면 화려한 컨트롤 프로게이머 대부분이 할줄 알겠죠.

최연성 선수는 안하는것도 아니고, 못하는것도 아니고...에....그니까

(전투가 벌어지면)넌 거기에 집중해서 이길수 있음 이겨봐. 더많이 뽑아서 이겨줄께.


뭐 이런식이랄까요.....답이 안나오죠.^^;
05/08/21 04:24
수정 아이콘
분명 흠잡을데 없는 건 맞는데요.
하지만 절정고수들의 승부는 흠 이상인 것 같습니다.
일반 고수들과의 싸움에서는 흠이 없으면 이기지만
최절정고수들과의 싸움에서는 기세, 운, 전략, 창조성, 임기응변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더 작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최절정 고수들 사이에서도 최연성 선수는 탑 클래스이죠. 하지만 절대적인 느낌은 약간 미흡하죠..
홍명바
05/08/21 05:03
수정 아이콘
말이 필요없는 극강포스죠. 예전엔 경험이 부족한면도 있었으나 이젠 그점도 극복이 되었고요. 물량이야 원체 뛰어난거고 요즘엔 운영이나 수비능력에 더 매력있는듯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인간성만큼은..-_-;; 겜아이때 노매너로 악명높았던거 생각하면 그다지-_-;; 그래도 프로진출하고나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건진 모르겠습니다만;;
마르키아르
05/08/21 05:15
수정 아이콘
1년전만해도...절대 무적이었지만..

지금은.. 그 포스가 거의 사라졌죠..

그냥 평범한 S+급정도..


잘하는 게이미 5명정도 에 속하는 S+ 급으로 전락해버린...-_-;;;
(떨어진곳이 S+급이죠-_-;; )
05/08/21 05:21
수정 아이콘
'평범한' S+급;;;;;;;;;;;;;;;;;;;;;;;;;;;;;;
발업까먹은질
05/08/21 05:58
수정 아이콘
1번 동감..진짜 동감
2번 동감..근데 임요환 선수도 타이밍 하나는..-_-..
3번 동감..진.짜.동.감.
4번 동감...but 서지훈 선수도 굿...
5번 - 히히 순둥이같애요
6번 - ...루머가 좀 잇어서
7번 - 글쎄요 이건 누구나 같다고 봄. 사실 웬만한 선수들이면 피터지게 노력하죠...(기욤, 이용범 선수 등등은 아슷흐랄?)
05/08/21 06:13
수정 아이콘
흠 잡을 데는 없는데 왜 서지훈 선수랑만 하면 흠이 보이는 지 ㅡㅡ;;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능력은 테란 중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서지훈 선수에게 약한 걸 보면. 찝찝하고 신기하고.
BarDoJe_KenShin
05/08/21 06:22
수정 아이콘
제가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최연성선수광빠인데요.

최연성선수 리플만 어케어케 구해서 몇번씩 봤는데..

바이오닉컨트롤 신경을 안쓴다는게 맞습니다..

12시 2시에서 마메병력 1부대가지고 러커4기를 잡더니

바로 상륙해서 큰피해주고 올멀티하고 끝낸경기도 봤구요.

그리고 최연성선수보면 판을 읽는 능력하고,섬세함이 진짜로 엄청남.

판을 분명히 읽고 흔히말하는 몰래멀티. 솔직히 이것도 타이밍 멀티인데 말이죠.

그리고 자리잡기 능력은 정말 ....

양도 많은데 싸움도 잘합니다.....

네 저 최연성선수광빠입니다.
수달포스
05/08/21 06:3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의외로 인터뷰도 잘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하더군요.
그리고 인간성 좋은것 까진 모르겠지만, 솔직한 면은 종종봤습니다. 다소 건방지다고 생각될때는 있었지만 최연성선수의 장점이라고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엠겜 어느프로그램에서 배틀넷에서 항상 자기를 맵핵이라고 비난하던 이들이 제가 방송나온걸 보고 아마 놀랬을거라고.. 맵핵이 아니었으니까 놀랬을 거라고 말을한적있었습니다. <-치터테란
그리고 배넷에서 무적이라고 불리는 아마고수들이라도 양대방송사 스타리그 예선도 통과못하는 프로게이머한테 그냥 깨진다는 말도 한적있구요. (그럼 스타리그 메이저 우승 밥먹듯이 했던 자신은..-_-? 결국은 엄청난 자랑이긴한데.. 틀린말은 아니니까요.)

최연성선수가 이윤열선수나 임요환선수처럼 화려한 컨트롤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다른 선수들보다 상당히 실용적인 컨트롤을 하더군요.
쓸데 없는 마린 액션을 줄이고 효과적인 컨트롤... 이번 우주배 패자전에서 변은종선수와 다시 만났을때 1경기에서의 마린컨트롤을 보면 잘 드러납니다. (2경기가 루나였고 상당히 멋진 겜이었죠.) 저글링 러커가 달려들때 마린빼는 타이밍이 너무 느린것이 아니냐 했는데 아주 효과적으로 다 잡아냈습니다. 인상이 깊었거든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해주셨지만 박성준선수와의 경기에서 마린 세부분으로 산개하는장면 인투더엠에스엘에서 수십번봤습니다. ;; 마린을 자신의 본진쪽으로 마린 메딕무빙으로 찍으면.. 그냥 잘 빠질것 같지만 메딕에 걸리고 이래저래해서 잘 안빠지거든요. 드래그해서 한..120도 반경잡고 세무리로 나눠서 멋지게 빼내는 장면! 마린컨트롤에 대해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같은 결승급 테란유저라도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의 게임은 더 재밌다고 느낍니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명경기 만드는것과는 연관짓기 힘든 선수도 많죠. 이를테면 뱅미선수... 명경기의 희생양이 된적은 있죠
... -_-;; 농담입니다. 하하 ^^
농담이예요 ^^
새로운별
05/08/21 06:55
수정 아이콘
아리조나에서 그 경기 저도 기억납니다^^ 당골왈배 16강 3차전에서 김동진 선수와의 대결이었죠 김동진선수도 조이기 탱크가 1부대 가량 있었지만 최연성선수에 무시무시한 물량...골럇탱크 거의 4부대에 scv를 2부대가량 동원해서 그상태로쑤~욱 밀었던 기억이...ㅋ
오케이컴퓨터
05/08/21 07: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6번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베틀넷 시절 변은종선수와 더불어 나모모채널에서 악명을 떨쳤죠. 그 이후에도 김환중선수 사건이나 인터뷰 할때에 거만한 듯한 말투는 그의 인간성에 물음표를 던지게 합니다. 뭐 다른 점은 대부분 수긍이 가네요.
마술사
05/08/21 07: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동감. 근데 6번은 좀 의문일수도...재계약 파문 등등 루머가 좀 있었죠.
05/08/21 07:29
수정 아이콘
뜬금없긴 한데 변길섭 선수는 최강 포스를 풍기는 게이머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네요. 예전에 박경락 선수는 정말 질것같지 않았는데 아방가르드에서 탄탄한 운영과 벙커를 기가막히게 수리한 SCV의 공로로 변길섭 선수가 경기를 잡아냈던 것도 기억에 남구요.. 최연성 선수에게도 꽤나 강한 면모를 보이고, 박성준 선수도 프리미어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두차례나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잡아내버리고.. 아스트랄 변길섭(?)입니다 하하
05/08/21 07:32
수정 아이콘
흠.. 6번에 이의를 다시는 분이 몇분 계시네요. 전 루머같은 건 잘 몰라서요, 그리고 재계약은 최연성 선수가 밝히기를 자기는 잘 모른다.. 그런건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한다. 라고 했던걸로 아는데요.. 그게 뭐 그다지 인간성이 안좋다 라고 하는것과는 별로 연관성이 없어보이네요. 글을 수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만으로 충분할듯
크루세이더
05/08/21 07:4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글에는 항상 독특한(?) 댓글을 다는 모님이 정말 궁금하네요. 이번에는 어떤 주옥같은 표현을 쓰실지..
쿠니미히로
05/08/21 08:11
수정 아이콘
나머지는 동감하는데 576은 몰르겟네요 56는 지극히 주관적인것이고 7이야 노력하지 않는 프로게이머라는게 있을까 싶어요 1234번은 매우 공감입니다
멍멍기사
05/08/21 08:2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천적이 없는 정말 극강의 포스였는데, 요즘은 좀 아쉽죠.
테란은 서지훈, 저그는 박성준, 토스는 박정석등... 예전에 쉽게 이겼던 상대들을 거의 못 이기고 있으니. 포스가 다한건지, 상대가 최연성을 너무 잘 파악하고 경기에 임한건지... 연성 선수, 다시 연승버스 운행하시길~~
피벌레
05/08/21 08:45
수정 아이콘
눈에 뭔가 씌이면 단점따윈 보이지도 않거나 오히려 장점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뭐 그냥 혼잣말입니다 ^^
1 공감
2 비공감
3 공감
4 비공감
5 비공감
6 비공감
7 기타 (이 부분은 프로게이머 라면 누구나.. 개인차가 조금씩 있을순 있겠지만요.)
5번과 6번은 어디까지나 글쓴이님의 주관적인 의견이니 '비공감' 입니다. 솔직히 5번. 약간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_-; 그리고 6번은 다른 분들의 댓글을 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threedragonmulti
05/08/21 08:56
수정 아이콘
"드라군 찌질" 사건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생긴게 아닐까요.
나야돌돌이
05/08/21 09:08
수정 아이콘
암튼 대단하고 훌륭한 선수임에 틀림없죠...^^
몬스0807
05/08/21 09:14
수정 아이콘
경기하는 모습에서는 대부분 완벽한것같아요.
(물론 예전에 비해 포스는 줄어들었죠. 줄어든게 그정도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5,6번은 저도 비공감이네요~~
05/08/21 09:33
수정 아이콘
야구시구 하는 사진 보니 진짜 모델해도 될정도..
키도 크고 딱 부담스럽지않을정도의 근육 +_+
granadoespada
05/08/21 09:50
수정 아이콘
이중계약에 휘말리것과 인간성은 뭔 상관?
Epilogue
05/08/21 10:0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포스는 현재 최강인거 같네요.. 요새는 약간 주춤하고 있지만 이제 부활한 최연성선수 d조 1위통과 자축.!!오영종선수 죄송합니다 2위로... CKCG때문에 스타리그에 영향만 안받았으면..
05/08/21 10:05
수정 아이콘
스타실력에 흠잡을 데 없음은 인정..
나머지는 응원글이니 굳이 언급지 않겠습니다..
05/08/21 10:05
수정 아이콘
1,2,3,4공감.. 5,6,7비공감..
미소천사
05/08/21 10:09
수정 아이콘
프로 데뷔 전에는 나모모 사건이라던지 그런 일이 있다고 하지만
현재로선 굉장히 겸손하고 인간성 좋은건 인정해야 할듯
비호랑이
05/08/21 10:10
수정 아이콘
저는 최연성 선수가 저번 대회 온겜넷 8강에서 서지훈 선수에게 져서 탈락했을때 소감으로 서지훈 선수 축하한다는 말 하는것 보니까 인간성도 많이 성숙해졌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경기에 진후 사실 예전 같으면 그냥 단답형으로 대충 얼버무렸을거 같았거든요.
오감도
05/08/21 10:18
수정 아이콘
처음엔 공감으로 시작해서 비공감으로 끝나는글
안용진
05/08/21 10:30
수정 아이콘
저도 빠는 아니지만 최연성선수 팬입니다만 6번은 유명해지기 전부터 이런저러한 말이 많아서 -_-;; 저도 헷갈린다는 ...
글루미선데이
05/08/21 10:35
수정 아이콘
어느 누가 맵핵 맵핵 이러고 다니면 아니에요 ㅠ.ㅠ 이거 무한반복합니까
이건 인간성 문제가 아니라 패배하고 인정못하는 그때 당시의 상대방들이 문제있는거죠-_-
뭐 실제로 본적은 없다만 그런 루머가 사실이라 친다도
그런 정신적으로 문제있는사람을
프로게이머 시켜줄 팀은 없을거라 보이는데 이게 말이 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_-

그리고 노력안하고 결실맺는 선수가 어디있겠습니까
이윤열선수같이 특출난 천재형이(굉장히 드문 경우아닌가요)아니라면 다들 노력하지않나요;
(아 아주 오래전에 정석이는 연습부족이라며 연습만 잘하면 된다던 이재균감독님이 생각나네요;;)
강민선수도 그랬고 박성준선수도 그렇고 임요환선수도 그렇고 기타등등 제가 아는한 모든 선수들이 노력파인거 같습니다
05/08/21 10:44
수정 아이콘
왜 저는 최연성선수가 극강일때는 까였다가 지금은 빠가 된걸까요 ㅠ.ㅠ 아무튼 공감이 되는글이고, 최연성선수 화이팅입니다-
언제나맑게삼
05/08/21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공감으로 시작해서 비공감으로 끝나는 글 같네요..;; 어쨌든 잘하는 선수라는 것만은 확실하죠 ^^ 그리고 솔직히 웃을 땐 저도 귀엽다는 생각 해요 ^^;
박대영
05/08/21 10:5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최고의물량포스를 보여줄때 경기는 LGIBM팀리그때의 경기를 보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태규선수와의 짐레이너메로리에서의 경기를 보면 물량의 극을 볼 수 있습니다.
초반 2드랍쉬 플레이가 실패하고도 좋은 자리잡기와 빠른 멀티로 전태규선수를 그냥 제압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팩토리가12팩으로 기억됩니다. 벌쳐, 탱크로 맵을 물들였습니다.
그때부터
05/08/21 10:58
수정 아이콘
저도 5,6번은 비 공감..이네요. 외모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취햐이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6번에 관해서는 안좋은 사실들이 많아서.. 김환중 선수 사건도 있고 게임아이 시절과 아시아 나모모 시절의 일화들은 너무나도 유명하죠..;;
수달포스
05/08/21 11:13
수정 아이콘
6번과 관련된 부분에서 많은 의견이 있는듯 하네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이런 상황이 아닐까해서 적어봅니다.
나모모에서 흔히들 말하는 초고수끼리 게임을 하는데(그중 한명은 최연성 선수입니다.) 정당하게 게임을 이기고도 상대가 맵핵이다 뭐다 말을 늘어놓으면서 패배도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느누가 좋게 반응하겠습니까?
아마 이런 상황을 시작으로 서로 욕이 오갔을수도 있겠죠. 당연히 사이가 안좋아질수 밖에 없구요. 이런 초고수들은 상대에 대해 특히 더 민감합니다.(몇안되는 실력이 비등비등한 사람들이라서..) 아마 채널에서 보일때마다 서로를 의식하고 대충 예상되는 대화가 오갔겠죠.
오프라인에서 아무리 매너좋고 인간성 제대로된 사람일지라도 익명성을 이용해 자신을 헐뜯는 상대를 좋게 대할수 있겠습니까? 저도 욕을 입밖에 내는거 정말 꺼려합니다만, 배틀넷상에서 욕먹으면 욕이 나오더라구요. 이런 행동이 정당하다는것은 아니지만, 공인(자신의 행동이나 말로 여러사람에게 영향을 끼칠수 있는 사람정도의 의미로 사용하겠습니다.)이 아닐때에 그런 과거가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 비판받아야 하는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공인이 된 지금의 모습을 보고 평가해주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의 추측일뿐입니다만, 만약 다른 경우라고 하더라도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관대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5/08/21 11:14
수정 아이콘
게임아이 시절과 아시아 나모모 시절의 일화들을 직접 목격했는지 궁금하네요. 어느 게시물에서 읽은 글에서 봐서 아 저렇구나 라고 생각하시는분이 90% 아닙니까? 직접 최연성선수의 대화를 봤던 사람이 아니라면 섣부른 추측은 금물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김환중선수 사건은 2장의 스샷이 있는데 첫번째 장만 보시고 판단하신 것 같네요.
땡글가면
05/08/21 11:1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테란이라는 종족이죠.
문영호
05/08/21 11:2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최연성 선수랑 직접 얘기라도 해보고 아니면 친분이라도 있어서 인간성 나쁘다고 운운하는지 모르겠네요...
coolasice
05/08/21 11:22
수정 아이콘
아예 없었다는 말은 없지않습니까...
뭐, 솔직히 온라인상에서는 얼굴까놓고 이야기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온라인상에서 행동이 좋던나쁘던...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_-;;
게임에서 지면 왠만해선 기분나쁘죠...
그래서 gg안치고 나가시는분들도 계시고,
대부분이 gg치고 바로 뛰쳐나가고...
승리한 선수들도 상대선수기분이 매우 안좋으니까 승리후에도
웃음을 잘 보여주지 않으시고...
llVioletll
05/08/21 11:25
수정 아이콘
전 KTF 팬이고.. 거기다 박정석 선수의 팬입니다만..

이윤열 서지훈 선수와 함께 완성형 테란에 가장 근접한 선수가 아닐까생각이 됩니다..

누구와 붙어도 정말 질것같지 않은 위압감과 절대물량..

간간히 나오는 깜찍한(?) 전략까지..

인간성은 제가 직접 만나보지 못해서 무어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순진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하더군요.. 목소리도.. 멋지고요..(voice of 요환) ^^;;

최연성 선수가 KTF 선수들을 이길때는 얄밉기는 하지만.. 역시 지금 e-sports를 이끌어 나가는 게이머중 한명인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최연성 화이팅!!

(연등회? 괴짝록? 우주전쟁?.... 화이팅!!)
수달포스
05/08/21 11:29
수정 아이콘
적다보니 생각이 이어지는듯 합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모프로그램 인터뷰(MBC게임쪽)에서 맵핵이라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자신이 이렇게 스타리그나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랬을 거라고.. 자신이 맵핵이 아닌것이 밝혀진것이니까!
왜 굳이 인터뷰에 나와서까지 이런 상황을 언급했는지...
최연성 선수는 아마도 자신의 정당함을 증명할수 없어서 답답했던것이 아닐까요? 일종의 한맺힌 토로일지도.. 약간 오바인가요 ^^;
아뭏든 예선 본선 현재까지 퍼펙트운영을 하며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런 대한민국프로게이머 아닙니까? 나쁘게 생각지마셨으면 좋겠네요.
05/08/21 11: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최연성선수 노매너사건 글 올린거 보고 어떤분이 최수범선수로 각색해서 다시 꾸며내서 쓴 글이 있는데 대충 여러클랜 돌면서 다 돌면서 1:1신청하고 이기면 그 클랜 욕하고 하면서 대충 이런 글을 올린 게시물 리플을 보니깐 대부분 사람들이 믿더군요. 나중에 글 쓰신 분께서 각색이라고 말했을때까지 사람들 대부분이 최수범선수 인간성을 욕하더군요. 사람 세명이면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는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자신이 직접 보고 겪지않은것을 너무 쉽게 믿지좀 맙시다
청보랏빛 영혼
05/08/21 11:40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 대부분 다 공감합니다. ^^ 최연성 선수의 게임내적인 능력이야 칭찬을 하고 또해도 모자랄 지경이죠.
하지만 제가 보는 최연성 선수의 최대 매력은 스타리그 이후 가장 강력한 '악역' 이였다는 겁니다.
갑작스러운 등장과 함께 스타계 최고수들을 파파바박 무찌르더니 경기 긑난 후에는 조금 거만한 인터뷰 한마디 탁~ 날려주는...
(말이 좀 짧아서 거만해보이는거지 가만히 들어보면 그 뒤에 생각이 굉장히 깊다고 봅니다.)
거기에 사람들이 '쟨 어디서 굴러온 녀석이야?' 이런 생각을 가질때쯤 홀연히 나타난
황제 임요환 선수의 '어릴 적 헤어진 내 동생이였다.' 한마디로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 그냥 소설을 쓰게된다면 이런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말입니다. 오해마세요.)
이런 캐릭터 진짜... 안 빠져들고는 못 배기죠.
최연성...아주 매력적인 '악역' 아니였습니까.
남빛바다
05/08/21 11:48
수정 아이콘
청보라빛 영혼님// 동감입니다
아주아주아주 매력적인 '악역' 이죠 ^^
구름처럼
05/08/21 11:49
수정 아이콘
김환중 선수 사건은 욕먹을 거도 아닙니다. 공식적인 자리도 아니고 사적인 자리에서 채팅한건데....어떤 사람이라도 사적인 자리에서 항상 고운말 쓰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다고 보는데....그 한장면 캡쳐해서 인간성 운운은 어이없는거죠.
GrandSlammer
05/08/21 11:52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거야 인정할 수 있지만 6번은 공감할 수 없네요. 다른 분들이 느끼시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할 수 있겠네요^^
05/08/21 11:54
수정 아이콘
전 좀 다른이유에서 동감이 안되던데요.

사람의 인간성을 쉽게 재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나쁘다고는 못하지만, 역시 좋다고도 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그건 제가 팬인 선수들도 마찬가지구요.
한새우청춘
05/08/21 12:00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도 팬들이 말하는 선수들의 좋은점은 모든 선수가 다 똑같더군요
설마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은 모두 흠잡을데가 없는 인간인건..? 덜덜덜
쥐마왕
05/08/21 12:06
수정 아이콘
플레이 자체로서의 흡잡을떼가 없다는 선수는 이윤열,서지훈 선수가 더 어울릴듯하군요.. 최연성선수 자신의 기본기(컨트롤,생산,난전능력,손빠르기)를 무마시키는 뛰어난 운영능력이 있기에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일뿐 "완벽" 이란 말과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선수 입니다.. 프로게이머 테란이 할수있는 가장 기본이되는 벌처게릴라, 드랍쉽플레이, 신들린 마린컨트롤은 다른 정상급 유저에 비해서 밀리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런 기본을 바탕으로 완벽한 테란을 구사하는게 이윤열,서지훈 선수인것도 맞구요. 최연성선수는 강합니다. 그러나 절대 '완벽'하지는 못한 선수인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쥐마왕
05/08/21 12:15
수정 아이콘
윗님들 최연성 선수가 바이오닉 컨트롤을 안한다 라는 의견으로 연성선수의 컨트롤에 대한가치를 높이는건 옳지않은것 같습니다.. 동시간대에
신들린 컨트롤 마저 해주면서 본진운영까지 하는 조율이야 말로 테란의 '능력' 이라고 봅니다.. 이윤열,서지훈 선수를 보면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선수의 장점만을 가진, 굳이 완성형을 따지자면 이 두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분명 최연성선수가 엄청 강하다는것에는 동의하지만 '완벽'이라는 말과는 너무 상반된 이미지가 박혀있어서 심하게 반박해봅니다..
비호랑이
05/08/21 12:23
수정 아이콘
쥐마왕님/ 사실이 아니라 쥐마왕님의 판단이겠지요. 사실이란 것은 백명이면 백명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것이 됐을때 사실이 됩니다.
05/08/21 12:25
수정 아이콘
대부분 맞는 말이지만 왠지 반감이 석인 리플이 많이 달릴것 같군요;
EpikHigh
05/08/21 12:25
수정 아이콘
수달포스//온겜 지피플에서도 똑같은 말을 했는데....
05/08/21 12:35
수정 아이콘
인간성이라는 게 어떤 걸 기준으로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착하고 순하다라고 한다면 최연성선수는 그건 아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간성에 대해 신경쓰기보다는 자신의 승리와 성공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는 스타일이라고 보여지는군요. 그리고 그것이 최연성 선수의 '개성'이자 '매력'이구요.

항상 인간성좋고 착한 선수만 있으면 프로게이머계도 재미없지 않겠습니까?
축구도 루니나 미하일로비치 로이킨같은 악동이나 터프가이가 있어 재미가 있듯 최연성선수도 아직 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람들 시선때문에 억지로 인간성좋은척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05/08/21 12:36
수정 아이콘
설마 연간 대저그전 승률이 60%를 넘어가는 테란보고 컨트롤이 여타 테란에 비해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ㅡㅡ))))
오야붕
05/08/21 12:44
수정 아이콘
맵핵은 절대 아닐꺼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겜중이나 겜후에 상대를 기분나쁘게 한 적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고수라면 매너도 초고수가 되어야죠.(저도 모게이머로부터 들은 몇몇 사례가 있구요.밝히긴 좀 그렇습니다만).연성선수는 누가 머래도 현재 최고 선수이니까 신중한 행동을 부탁드려요..
05/08/21 12:46
수정 아이콘
백야님//
컨트롤은 밀린지만 딴건 다 이긴다 이뜻이 아닐까요?
05/08/21 12:46
수정 아이콘
제가 테란 유저중에서는 서지훈, 이윤열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래도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강하다'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치솟더군요. ^^

그리고 저는 데뷔이전 선수들간의 복잡한(?) 관계 같은 걸 잘 몰라서... 한때 최연성 선수가 이상하리만큼 이윤열 선수를 높게 평가할때 조금 의아하더라구요.-_-

청보랏빛영혼님 말씀대로 매력적인 악역의 역할을 하려면 "그 누구도 겁나지 않는다"는 마인드가 보여야 되는데, "이윤열 선수가 아니면 그 누구도 겁나지 않는다" 이런 식의 멘트를 방송에서 몇 번 봤거든요. 방송상대전적에서 최연성 선수가 앞서나갈때도 그런말을 해서 살짝 얄미울뻔 하다가-_-;;데뷔 이전부터 또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던 것 같아서...

2차 프리미어리그 인터리그였나요. 서지훈 선수와의 대결에 앞서 전용준 캐스터가 "경기를 앞두고 지금 긴장되지는 않으신가요?"라고 질문하자 최연성 선수가 "저는 이윤열 선수만 아니면 게임전에 긴장을 안하는데요." 뭐 이런식으로 인터뷰 하던 게 아직 생각나네요. ^^ (실제로 게임에서도 서지훈 선수를 이겼죠. ㅜㅜ)

굉장히 주제와는 상관없는 리플인 것 같지만-_-;;이런 얘기 적어놓으면 다른 분들이 그에 관한 정보를 주실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05/08/21 12:50
수정 아이콘
그것이 강자만이 할수 있는 자신감이죠.
실력도 없는 선수가 그런 소리 했다면 망언이다, 왜날쀍했겠지만 실력으로 이미 자신의 말을 증명해 보인 최연성선수이니까 그런말들이 자신감이 되고 매력이 되는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선수들이 모두 예의바른 스타일이 되게끔 강요하는것도 별로 좋지 않다고 보네요...

축구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이천수선수가 있다면 스타에서도 자신감넘치는 선수가 한명정도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05/08/21 12:50
수정 아이콘
컨트롤에 관해선 신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엔 못미친다고 봅니다만
그걸가지고 밀린다고 하기엔....ㅡㅡ))
테란뷁!
05/08/21 13:02
수정 아이콘
5,6번 비공감이네요~ 팬이 아닌사람이라면 공감하기 힘들듯 하네요.
마요네즈
05/08/21 13:04
수정 아이콘
인간성에 관한건 옆에서 오래 겪어보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겁니다. 그런데도 한마디의 대화조차 제대로 해보지도 않은 한 사람의 인간성을 까내릴려고 하는 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인간성이 좋다는 것도 알 수 없는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저는 외모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본 최연성 선수는 정말 기럭지가 완전 모델이 따로 없더군요.. 다른 선수들은 좀 작아서 굉장히 왜소해보였는데.. 최연성 선수와 심소명 선수 같은 경우는 정말 모델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잘 빠졌더라구요.
GloRy[TerRan]
05/08/21 13:06
수정 아이콘
누가뭐래도 엠겜 승률,우승횟수만 봐도 게임에대한건

동의할수밖에 없네요. 온겜도 우승타이틀도 있지요.

다른테란보다 떨어지는건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jinojino
05/08/21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최연성 선수를 싫어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과거에 이기는
것을 많이 보여줬었죠.(대신 저는 박성준 서지훈선수를 좋아하게되었죠. 서지훈 선수는 임요환,최연성 선수랑 붙을때만 응원하지만..)
하지만!!
흠잡을때 없단 말은 최연성 선수에게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연성 선수만큼 포쓰를 뿜는 선수는 없지만 최연성 선수를 이길 선수는 4-5명정도라고 봅니다. 다른선수들은 실력적으로 많이 밀리는듯하다는 생각이...
05/08/21 13:12
수정 아이콘
이런거 측정하는 기계도 있나요?
D.TASADAR
05/08/21 13:13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최연성선수가 자신이 우승하고 이제 자기가 맵핵이 아니란게 밝혀졌다고 한 인터뷰는 엠겜쪽 프로그램이 아니라 온겜 지피플이었습니다. 위에 잘못 알고 계신 분이 계셔서...

저도 최연성선수의 게임계에서의 가장 큰 의의는 그 자신이 악역(마왕)을 맡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스타판에서 극강 무적의 포쓰를 발휘하며 무시무시한 승률로 개인전과 팀전을 오가면 각종 경기를 쓸어버렸었죠.

진짜 작년 초만 하더라도 최연성을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거라고 다들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박성준이라는 용사가 나타나서 마왕을 퇴치해버립니다.

박성준은 여러모로 용사의 틀을 갖추었죠.

외모는 제하더라도...(박성준 팬분들 죄송...;;)

"저그"라는 절대로 "최연성 테란"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던 종족.

기존에 최연성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전적.

그리고 한창 최강을 달리던 마왕의 포쓰.

피나는 수련(학교 자퇴)을 거쳤다 하더라도 마왕에 그것과 비교해 너무나 약해 보이는 용사의 포쓰.

그렇지만 용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마왕을 물리쳐버리고 마왕의 스타계 정복을 막아버리죠.

지금은 오히려 당시 용사였던 박성준선수가 마왕이 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죠.(다행히 엠겜에서 마이너로 갔기에 정복은 실패랄까...)

여튼 스타판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 새로운 용사들의 탄생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최연성 선수의 존재 의의는 매우 크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도 최연성선수를 한 번이라도 이기기만 하면 영웅이 되는 분위기죠.
GloRy[TerRan]
05/08/21 13:17
수정 아이콘
그냥 지나쳐도 될것을, 꼭 이런분이 계시는군요.
05/08/21 13:20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게이머계의 매력적인 악역은 송모 선수가 맡아주길 바랬는데 송모선수는 아쉽게도 메이저리그하고는 인연이 없었죠..... 스타팬들치고 메이저리그의 임뱅록이 실현되기를 바라지 않았던 팬은 없었을 듯 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쉽구요.
문영호
05/08/21 13:20
수정 아이콘
뭘 얘기하고 싶은건지...최연성 선수 칭찬하니까 불만스러우신가요?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 나쁘게 말한 것도 아니고 다른 선수들 실력이 떨어진다고 얘기한 것도 아닌데..
05/08/21 13:22
수정 아이콘
여긴 앵무새들 모임인가?
한인간이 한말 그대로 따라서 쪼아먹고 있네.
5,6번은 공감이 안돼네효 ^^ 공감에서 시작해서 비공감으로 끝나네효 ^^

창의력좀 길르시죠? 앵무새들?
은경이에게
05/08/21 13:23
수정 아이콘
그냥좋게좋게넘어가는게업군요..
문영호
05/08/21 13:24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 창의력 운운하기 전에 맞춤법 먼저 제대로 써주시길...
05/08/21 13:27
수정 아이콘
저도 쥐마왕님과 조금 비슷한 의견입니다
최연성이라는 선수를 생각하면 흠이 없는 완벽이라는 단어보다 장점이 극대화된 선수라는게 먼저 연상되거든요(물론 저 개인에게)
제 개인적인 느낌의 최연성선수는 무결점의 선수라기 보단 약간의 결점을 완전히 감출수있는 강점의 극대화...모 그런 느낌입니다

사족으로 제가 생각하는 무결점에 가까운 선수라면
이윤열선수와 박성준선수라고 생각되네요
그들의 경기를 보고 있자면 "무언가 좀 아쉬운 듯한..."이런 생각이 안 들더군요. 물론 이윤열, 박성준 선수가 최연성 선수보다 낫다..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스타일상 강점이 극대화 된 선수와 고루갖춘게 장점인 선수들이라는 얘기죠
나야돌돌이
05/08/21 13:27
수정 아이콘
히히, 6번이야 개인적으로 접해보니 않은 이상 어찌 압니까, 그래도 나빠보이지는 않아요

도발성 멘트를 좀 날리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것을 되려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최연성 선수에 대한 이미지는 전 좋은 편입니다

쓰신 글 대체로 다 공감하지만 5번만은 좀 아닌듯...^^;;;
(최선수 미안해요~~~)
김성재
05/08/21 13:2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인간성이 좋다 좋지않다. 라는거 실제로 그들과 살 부딫치면서 살아보지도 못했으면서 알수 없는거 아닐까요? 그냥 선수들의 인간성은 언론에 보도되어지는 것이나 인터뷰 등에서만 알수 있는거죠.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 팬이지만 인간성을 아주 좋게 볼수 있다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내가 최선수와 같이 살아보지도 못했기 때문이죠. 뭐 그래도 나모모의 일화나 김환중 사건같은 것이야 사적인 일이었고 어느정도 참작할 면도 있다고 보고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들도 그러한 일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로는 솔직히 인간성 운운하는건 말이 안되는 것이고 인터뷰나 기타 선수로서 외부에 보여주는 면은 상당히 생각이 있고 솔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글쓴이도 그걸 생각하고 인간성이 좋다고 쓰셨을 거라고 봅니다. (솔직한 것이 인간성은 아니더라도 게이머로서 -가 되는점은 아니라고 분명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프로게이머 치고도 노력을 엄청 하는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딴눈 안팔고 있으며 지금은 모르겠지만 데뷔시절 연습량은 정말 대단했다고 하지요. 그리고 외모란 측면에서야 글쓴분은 팬이니까 저렇게 말씀하셨겠죠. 솔직히 요즘에는 외모란 것은 얼굴과 몸을 동시에 본다고 생각하면 얼굴 자체는 잘생겼다고 볼순 없지만 웃는 모습은 상당히 보편적으로 귀엽다고(-_-;) 많이들 말씀하시고 몸은 정말 프로게이머 중에선 모델급이죠.. 합치면 중상급 정도의 캐릭터는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보통 몸이 되면 얼굴이 안되고 둘다 되는 사람은 드무니까요;
그리고 선수가 좋다라는 글에 아니다라고 태클을 걸어야 할지? 다른 선수들을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것도 아닌데. -_-; 여태까지 타 선수의 응원글에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는 부분이 있어서 태클을 당한 것이었지 이 글에는 별로 그런거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Spiritual Message
05/08/21 13:31
수정 아이콘
1,2,3,4번은 공감이 가는데, 특히 3번에 강한 공감. 제가 최연성 선수에게 가장 높게 평가하는게 방어력이구요.. 5,6번은 전혀 공감할 수 없는 항목이군요.. 6번은 애매하다 치더라도, 5번은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7번이야 뭐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으니..
05/08/21 13:32
수정 아이콘
음..이 글에 달리는 리플들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칭찬이 나쁜건 아닙니다만, 마냥 칭찬하는 건 오히려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칭찬이 아니라 선수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행동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의 특화된(?) 장점을 칭찬하는 글이였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ps 흠..님// 그렇게 태클거는 것도..전형적인 모습이네요..좀 창의력좀 기르세요.
레몬빛유혹
05/08/21 13:33
수정 아이콘
인간성이나 그런건 직접 만나보지않는한 아무도 모르는거구요...
최연성선수가 컨트롤이 약간 그런건 못해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렇게 소수유닛 컨트롤하는것보다는 그시간에 바이오닉 한부대는 더 뽑을 수 있으니깐 팬서비스차원이 아닌이상 컨트롤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거겠죠...
05/08/21 13:37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 인간성 부분을 논하셨지만 사실 한 인물에 대해 열거하자니 인간성 부분이 포함된 것이지 원래 말씀하시고자 하는 취지는 프로게이머로서 최선수를 말씀하시고자 했던거 아닐까요? 팬의 입장에서 확인할 길도 없고 또 본문글을 보자면 그렇게 중요한 부분도 아닌듯한데 인간성에 대한 의견들은 그만 논하시는게....^^;
05/08/21 13:37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부분적인 내용은 그 선수를 좋아하는 팬이 아닌 이상 공감하기 어려울 것을 알았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도 피지알에 올린 건 무슨 생각이 있으셔서 그런거겠지요.
쥐마왕
05/08/21 13:37
수정 아이콘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재대로 정의하게 했습니다..
최연성선수는 분명 최강 최고의 테란유저일수있으나 .. 결코 '완벽' 하지는 못하다고 봅니다.최연성선수의 경이로운 대저그전 승률.. 컨트롤이 뒷받침 안되는데 어떻게 그렇게 이기나 등등 반발이 많으신데 최연성선수가 가장 자신있게 내세울만한 능력은 바로 전략적인 빌드로 인한 상대보다의 우위에 둔 상황을 운영으로 이끌어 가는능력 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것하나만으로도 1승은 보장할수있겠으나 다르게 말해서 이것말고는 최연성선수는 여타 평범한 테란유저들에 비해 특출난 부분이 없다고도 생각됩니다.. 비슷한 평가를 받는 이윤열,서지훈 선수가 테란의 기본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테란이 할수있는 모든 플레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에 비해서 최연성선수는 자신의 스타일과 특성에 맞게 테란을 소화한다는 점에서 '완벽' 이라는 말과는 동떨어 진다고 생각됩니다.. 최연성선수의 실력에 못마땅해서 글쓴님의 의견에 반발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분명 최정상의 테란유저중 한명이지만 글쓴님의 말에서 '완벽' 이라는 단어선정이 잘못되었기에 이렇게 허접한 의견 올려봅니다.
Trick_kkk
05/08/21 13:38
수정 아이콘
흠 잡을 데 없는 선수는 없습니다.
진리탐구자
05/08/21 1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장점을 하나 꼽자면, 공격의 압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가 공격을 할 때에, 최연성 선수의 본진 상황을 들여다보면 터렛만 1~2개 있고 방어 준비는 전무한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워낙 공격하는 병력의 기세가 등등하다보니 상대편은 방어에 급급하여 최연성 선수의 본진을 타격하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방어형이지만, 한편으로는 '최상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BarDoJe_KenShin
05/08/21 13:44
수정 아이콘
흠 위에 댓글을 너무 칭찬조로 달아서일까요....

쥐마왕님께서 2번째댓글에 절보고 글을 적으신거같은데.....

컨트롤을 안한다고해서 원래 잘하는데 최연성은 안하는것뿐이야.

라고 단정지은게 아니라 신경을 안쓴다고 표현했습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컨트롤에 신경을 쓰지않고서 최연성은 무얼하는가?

흠 저도 옆에서 경기하는걸 지켜본적도없고 자세히 알지도 못하지만

거의 자기에 병력기지를 보면서 유닛을 찍고있든가.

아니면 눈치를 보다가 기가막히게 멀티...

그리고 최연성선수의 특화된 장점들과 함께,기본실력이 뒷받침될테이고.. 노력을 많이하시는 최연성 선수이시니......

그리고 전 제가 보지않은것은 믿지를 않습니다.

변은종선수 나오면 썡큐, 등등 일반적으로 널리알려지고 확실한것은 보고믿습니다만...

겜아이때 어떘느니 플겜머전에 성향이 어떗느니 인간성이 애초에 덜됬다니...

이번에 이중계약 사건으로 수많은 비난과 질책을 받고 프로리그 1차리그는 출전금지 라는 징계를 받았고...

이제 곧 2라운드가 시작되고 중국에서도 장밍루를 대파하며(안드로메다라고 쓰고싶네요.)분위기 좋고 이제 있을 스타리그에서도 더 멀리 더 높이 날아올랐으면 하는 바램을 마침 박서님께서 글을 쓰셔서 주위에 시선은 무시하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만 나열했는데....그냥 어린 최연성광빠 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D.TASADAR
05/08/21 13:51
수정 아이콘
저도 최연성선수에 있어 "완벽"이라는 단어 선정은 잘못되었다는 데 한 표 보탭니다.

"완벽" "흠 잡을 데 없다." 는 말은 약점이 없다는 말이죠.

그러나 최연성 선수는 약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서지훈 선수에게요.

두 선수의 초창기 대결들에선

"아직 최연성 선수의 완벽히 파악되지 않은 능력" + "같은 종족 싸움간의 변수" 로 인해 최연성 선수가 좀 더 이겼으나,

그 이후의 대결에선 비단 경기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까지 서지훈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압도해버리죠.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은 여유 있고(결코 빠르지 않지만) 큰 틀에선 운영으로 상대보다 한 수 앞서나가고 그를 뒷받침하는 압도적인 물량과 상황판단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끝내버리죠.

그러나 서지훈 선수와 같이 상대방의 운영이나 전략에 잘 말리지 않고 상대방이 무엇을 꾸미든 간에 무난하게 자기 스타일을 지켜 나가며 자신이 할 일에 모든 컨트롤을 기울이는 스타일에는 약점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테테전 S급이라 생각하는 임요환 선수가 유독 서지훈 선수의 테란에게만은 매번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것도 같은 이유라 생각합니다.)
05/08/21 13:54
수정 아이콘
대단히 강력한 한가지의 무기를 가진 선수는 한시대의 획을 긋는
강렬한 선수는 될수 있어도 꾸준히 오랫동안 성적을 낼 수있는 선수는
되기 힘들죠.ㅡㅡ)) 최연성 선수가 특출한 한가지로 버텨왔다면 지금같은
성적은 못냈을겁니다. 그 본인을 대표하는 강점들을 뒷받침 해줄수 있을
만한 다른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금에 이르러 '괴물'이라는 호칭을 얻게 된 것이죠. 물론 이러한 훌륭한 선수라도 '완벽'이라 부르는건
무리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ㅡㅡ)))
D.TASADAR
05/08/21 13: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연성 선수가 컨트롤을 못하는게 아니라 굳이 안한다고 하시는데, 물론 맞는 말입니다만,

최연성 선수가 서지훈 선수와의 싸움에서 유독 컨트롤 미스를 많이 보이고, 그 컨트롤 미스가 쌓이고 쌓여 나중엔 경기를 뒤집을 수 없을 경지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걸 보면 최연성 선수가 컨트롤에 매진하고 싶어도 이미 수백수천번 연습하고 닦아 온 자신의 스타일에서 신의 경지에 이른 운영을 위해 컨트롤을 어느 정도는 포기했기 때문에 다른 최강급 테란 유저들 수준의 컨트롤이 안 나오는 것이죠.

자신의 다른 능력을 위해 일부러 하지 않는 것이라 하더라도 결국은 자신이 잘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글쓰신 님의 생각을 준수하지만,

반대로 최연성 선수는 완벽하지는 않고, 이러한 약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사람의 의견(절대로 의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을 들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윈디어
05/08/21 13:59
수정 아이콘
음.. 굳이 한가지 약점을 찾아보자면 컨트롤과 게랄성 전투랄까?
하여튼 점수로만 따져서는 정말 최고의 선수입니다.
05/08/21 14:01
수정 아이콘
컨트롤 '못'하는게 아니라 다른 능력에 비해 '덜잘'한다라고 생각합니다.
Youmei21
05/08/21 14:11
수정 아이콘
뭐든지 칭찬글만 올라오면 태클이 장난아니군요.
darksniper
05/08/21 14:17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6번은 글쎄요.. 제가 겪어본바로는 별로..
테클은 걸만하니깐 거는겁니다
05/08/21 14:18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 칭찬도 비판도 힘든 것 아니겠습니까..
체게바라형님
05/08/21 14:19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 컨트롤도 잘합니다. 단지 안해도 이기니깐 신경안쓸뿐이죠^^
05/08/21 14:29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최연성 선수의 인간성 문제;....

전 게임아이도 잘 않했고, 최연성 선수와 개인적인 친분이 없어서 인간성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으로는, 베넷에서 겜했는데. 맵핵이라고 말하고 다니고, 그것도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소문이 퍼저나가는 상황에서, 그냥 그저 아니라고만 말 할 순 없겠죠? 머 그때 그렇게 대쳐하신다는 분께는 성인 반열에.......
돌아온탕아
05/08/21 14:32
수정 아이콘
흠..솔직히 이렇게 대놓고 칭찬하는것은 좀 아닌듯;;; 최연성 선수가 완벽하다는 말 같은데 좀;;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가승희
05/08/21 14:3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이밍이죠.
특히 메카닉할때 타이밍 잡는거 보면... 벌쳐스피드업만하면서 시즈모드안된 탱크랑 마인업안된 벌쳐로 타이밍잡는거 보고 할말을 잃었던 적이있습니다. 현존게이머중 가장 타이밍을 잘잡는다는 느낌입니다.
딴얘기이지만 임요환선수가 플토전 가장큰숙제는 물량이아니라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최연성선수의 컨트롤은 눈부치다 할정도는 아니지만 컨트롤못해서 진경기는 한경기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컨트롤을 꼭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어려워
05/08/21 14: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인간성이란 항목이 들러갔다는 면에서 문제가 된것 같아요...
굳이 그런 항목을 넣어야 했는지.... 사실 이제 고등학생이거나 20대초반
선수들에게 인간성까지 성숙하기를 바라는게 너무 무리 같군요,
제 아무리 박정석 선수라도 배넷공방에서 놀던시절에는 욕한마디 안했겠습니까...? 임요환선수도 초창기때는 게임매너가 안좋다....GG안치고 뻐팅긴다...이런소리 많이 들었어요...요즘은 확실히 20대중반이 되니까 말솜씨도 그렇고 모든면에서 성숙해진걸 느끼게 되잖습니까.
마린메딕화끈
05/08/21 15:03
수정 아이콘
인간성이라는 말에 벌떼같이 몰려드는 무리들.. 컨트롤이란 말에 시비거는 모습들.. 파포나 스겔하고 다른 점도 없네요.. 말만 조금 순화된거지
마린메딕화끈
05/08/21 15:05
수정 아이콘
열쒸미들 노세요. 선수 흠이나 하나 잡고 질질 물고 늘어지면서
一切有心造
05/08/21 15:22
수정 아이콘
마음에 안들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도 될만한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꼭 이런저런 이유로 태클 거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런데 상대 선수의 예로는 서지훈 선수가 제일 많이보이는 이유는 뭘까.
쥐마왕
05/08/21 15:27
수정 아이콘
네 댓글 잘봤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컨트롤을 '안'한다는 견해가 많으신데 그런 동시간대에 컨트롤을 해주면서 최연성선수보다 꿀리지않은 운영과 생산력을 보여주는 이윤열,서지훈 선수 라면 완벽해야된다고 말해도 되나요 ? 윗분들 말씀대로 라면 연성선수가 본진운영을 하기때문에 컨트롤을 '안'한다는건 그것 자체로도 완벽에 거리가 먼 플레이입니다.
정테란
05/08/21 15:27
수정 아이콘
근래 우브처럼 욕많이 먹는 게이머도 없죠?
그놈의 이중이, 죄연성이라는 말들...
저는 이런 단어를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모조리 격파한 질투심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정의합니다.
withsoul
05/08/21 15:29
수정 아이콘
한 선수에 대한 응원글로 보고 넘어가셔도 좋을 듯한데.. 민감하신 분들이 많으시군요..최연성선수 팬은 아니지만.. 팬심이라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누가 더 잘한다를 따질글은 아닌듯 싶은데요.
마법사scv
05/08/21 15:37
수정 아이콘
너무 민감하게들 반응 하시네요. -_-;;
05/08/21 16:0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이밍'
그리고 여담인데 저는 최연성선수처럼 깔끔한 개인화면은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박성준선수나 이윤열, 서지훈선수 보면 정말 정신 사나운 반면에-_-;;
박태민, 최연성선수는 깔끔하게 탁탁 해줄 것만 해주는 개인화면이 인상깊었어요.
비호랑이
05/08/21 16:06
수정 아이콘
거참.. 정말 이상하네요. 그냥 팬이 좋아서 응원하는 글인데 뜬금없이 다른 선수 끌어다 비교하면서 누구보다 낫다 안낫다라니.. 글쓴분이 다른선수랑 비교를 안했는데도 댓글에 자꾸 다른선수랑 비교하는 분은 뭡니까?
이윤열,서지훈 선수가 완벽한거 아니까 그런글 쓰고 싶으시면 따로 글 쓰세요.
아 진짜 리플 안달리는 이벤트 빨리 했으면 좋겠군요.
잘난천재
05/08/21 16:13
수정 아이콘
너무 극도의 칭찬이라 반감이;;;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칭찬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칭찬을 하다 보니 반대하시는 분이 많이 생겨나시는 것 같아요.. 단점도 지적하셨으면 이런일은 적었을듯;;)

그나저나 완벽함은 역시 서지훈 선수나 이윤열 선수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네요. 최연성 선수는 완벽보다는 압도적인 운영, 혹은 이길 수 밖에 없도록 유도하는 플레이의 독창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는 앞으로 예전의 임요환 선수의 뒤를 그대로 이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의 막대한... 절대 안질것 같은 포스를 발휘하기 보다는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는.. 그런 플레이 말이죠.
치터테란J
05/08/21 16:1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를 대표하는것. 물량(힘) 입니다.
기본기라고들 하죠, 암튼 그런점이 장점입니다.
제가 최연성 선수팬이라 팬입장에서 가장 기억나는 경기는
LG IBM 팀리그, 짐레이너스 메모리, 대 전태규(선수) 전입니다.
(10팩토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4부대 메카닉 물량...;;=_=)
그경기를 통해 최연성 이라는 선수를 다시보게됐고,
몇년간 강함이란 무엇이냐? 란 물음이 항상 제 머리속을 지배해왔던 제게 해답을 제시한 경기였습니다.

'강하다는게 뭐지?'

그 이름만으로 기본기를 바탕으로한 강력함을 지닌 선수...

'최 . 연 . 성'
먹고살기힘들
05/08/21 16:40
수정 아이콘
뭐 피지알이란곳이 칭찬글만 올라오면 태클을 거는 댓글이 반 이상인것은 당연하게 되버린지 오래라 댓글에 대한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정말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포스는 많이 약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승후보 0순위의 선수를 꼽으라면 아직까지는 최연성 선수가 빠지지는 않는 것도 그의 경기력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구요.
용기2%부족할때
05/08/21 16:55
수정 아이콘
근데 요새 최연성 선수의 모습을 보면 예전보단 많이 약점이 보이곤하죠.
투신과 다시 한번 5판 3승제 해보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
초록나무그늘
05/08/21 16:57
수정 아이콘
저는 최연성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제 물량보다는 운영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게임중에 보여주는 물량도 어마어마하지만-_-,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흘러가는 그의 플레이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잘 다듬어지지 않은 물량이라면, 이제는 상대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물량이랄까..? 아무튼 최연성선수는 절대 질 것 같지 않은 선수 중 한명입니다~
푸하핫
05/08/21 17:48
수정 아이콘
저는 최연성선수의 현기증나는 물량보다도 그의 타이밍에 더욱 경악했습니다. 특히 프로토스전에서 그 진가가 발휘되는데 프로토스의 현재 테크상황과 전략, 멀티 상황을 보고 약한 타이밍을 기막히게 잡는 모습이 정말 보는 사람을 덜덜덜하게 만들죠. 스프리스배 vs강민 in 인투더다크니스와 루나의 경기, vs박용욱 in 인투더다크니스, EVER 2005 vs박정석 in 루나, EVER 2004 vs박정석 in 비프로스트3, 프리미어리그 vs강민 in 애리조나....최연성 토스전의 진수를 보여주는 경기라 생각합니다.
땡글가면
05/08/21 19:58
수정 아이콘
다시 말하건대, 누가 뭐래도 최연성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테란이란 종족입니다.
방방곡곡_국어
05/08/21 20:08
수정 아이콘
이젠 사람의 인간성마저 평가하려는 무리들이 우글우글
swflying
05/08/21 20:55
수정 아이콘
그냥 응원글 같은데 댓글 엄청 많네요.덜덜..
최연성 선수의 인기인가?^^;
05/08/21 21:0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한떄 최강인 만큼 팬도 안티팬도 많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플이 많을걸 보니 최연성선수가 최강이라는건 맞는거 같네요.
원래 한분야의 최강인 사람이 원래 팬도 안티팬도 많거든요.
그리고 최연성 선수 인간성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따지지 마세요.
하나의 실수때문에 그사람 전체를 평가하는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 겠죠?
granadoespada
05/08/22 13:44
수정 아이콘
너무나 강력하고 약간은 의도적인 자신감때문에 안티도 많지만, 그 강력함과 자신감때문에 테란선수들 중에서는 제가 젤 좋아하는 선수죠.
이 최연성 선수는 그냥 딴거 집어치우고 그 플레이의 강력함에 그대로 반하게 되었죠. 솔직히 선수들과 결혼할것도 아닌데, 훌륭한 경기만 보여주면되지, 왜이리 경기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것을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달팽이관
05/08/22 17:09
수정 아이콘
자기가 싫어하는 선수들에 대한 루머는 진실이고..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루머는 모함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여기도 계신 것 같군요..특히 6번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다들 변명이 구차해보입니다..

물론 전 최연성 선수의 인간성에 대해 모릅니다. 좋을 수도 있고..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적어도 소문만을 믿고 그사람에 대한 단정은 내릴 수가 없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796 박지성 선수 그리고 . . [17] 불가능 그건 아4177 05/08/22 4177 0
15795 다시, 열려진 공간에서의 글쓰기 [3] kikira4371 05/08/22 4371 0
15794 하소연 [30] 멘디에타5361 05/08/22 5361 0
15793 프로게이머 [19] 청수선생4618 05/08/22 4618 0
15792 [잡담]내 책상의 음악 CD를 둘러보며. [29] Daviforever4701 05/08/22 4701 0
15791 꿈을 위한 영원한 질주!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9] legend4606 05/08/21 4606 0
15790 모모스와 칭찬보다 효과적인 비판 요령 [8] 총알이 모자라.4760 05/08/21 4760 0
15788 천적관계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거 아닐까요?? [45] ☆소다☆4749 05/08/21 4749 0
15787 정규방송 관계로... 이제고마해라. [27] 라구요5264 05/08/21 5264 0
15786 @@ 전용준,엄재경 ... 드뎌 공중파 진출^^ [39] 메딕아빠8838 05/08/21 8838 0
15785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46~48화 [13] DEICIDE5512 05/08/21 5512 0
15784 [릴레이 소설]레드 팀 소설,미궁 [3] 퉤퉤우엑우엑4217 05/08/21 4217 0
15783 [혈액형이야기]AB형인 한 사람.. [70] 못된녀석..5091 05/08/21 5091 0
15782 [릴레이 소설]블루 팀 소설,'혈' [4] ChRh열혈팬4335 05/08/21 4335 0
15781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43~45화 [5] DEICIDE5233 05/08/21 5233 0
15780 **CKCG 2005 둘째날, 프라이드 비타민에서 생중계중입니다.** [201] BluSkai6431 05/08/21 6431 0
15779 슥하이후로리그 2차리그를 마치며...3차리그 신청받습니다. [35] 가을의전설4593 05/08/21 4593 0
15778 무한 종족 팀리그를 제안합니다!!! [16] 리콜한방4391 05/08/21 4391 0
15777 벅스뮤직에서 들어본 10년전 히트곡들에 대한 소고 [23] 수선화7618 05/08/21 7618 0
15774 흠잡을 데가 없는 최연성 선수 [123] 박서11817 05/08/21 11817 0
15772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40~42화 [10] DEICIDE5244 05/08/21 5244 0
15771 OSL, MSL의 준우승자들..... [35] SEIJI8285 05/08/21 8285 0
15770 정말 화가납니다. CKCG. 이게 과연 공식적인 대회인가에 대한 의심마저드는군요. [52] Wanderer7517 05/08/21 75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