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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0 01:25
사회에서도....처음만난 사람들에게 쪽발이...짱깨라는말 거의 쓰지않듯이...인터넷 상에서도 마찬가지죠....
개인만 사용하는 곳이 아니니깐요..
05/08/20 02:03
체게바라는 미제국주의에 반대한 혁명가이지 선량한 미국시민들을 악마로 여겼던 테러리스트는 아닙니다. 이념이전에 체게바레에게 가장 중요던 것은 바로 인간 그 자체였습니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사회주의 혁명가 중 하나였던 체게바라라면 민족주의에 근거한 인종주의적 비아냥에 결코 동의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체게바라형님이라는 분의 견해는 물론 그 나름대로 자신에게 타당한 근거를 갖고 게시겠지만 최소한 '체게바라'라는 닉네임과는 어울리지 않는군요.
그리고 글쓰신분에게 말씀드리자면 강자에 대한 약자의 풍자는 경우에 따라 과격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데 있어 '섬나라 원숭이'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표현도 경우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겠지요. 정신대 할머니들이 일본에 대해 훨씬 더 과격한 표현들을 늘어놓는다 해서 누가 이를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나를 침략하고 식민지로 만든 건 일본의 제국주의지 축구가 아닙니다. 다시말해 우리가 반대하는 건 일본의 '제국주의'지 일본 그 자체는 아닙니다. 나아가 제국주의란 바로 삐뚤어진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정민족을 '섬나라 원숭이', '짱개'로 부르며 비하하는 것이야 말로 바로 삐둘어진 민족주의의일 뿐입니다.
05/08/20 02:09
루저// 공식적인 피쟐같은 공간이 아니라면 혐한류만화 보다가도
원숭이라는 말 나오는데요;;;;; 분명 그전일은 실수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아는게 다는 아니고 알아도 실천 못할때가 있죠.
05/08/20 02:14
이제다시/ 말씀드렸다시피 축구는 일본제국주의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혐한류는 일본제국주의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겠지요. 또한 일본의 제국주의와 유사한 것들이 있다면 정치랑 관계없는 스포츠와 관련되어 상대팀 국가나 선수들에 대한 인종주의적 비하겠지요. 그런건 pgr이건, 어디서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일본의 제국주의에 반대한다면 말입니다.
05/08/20 02:26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느끼는게 다르니 이쯤에서 그만 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시고요. 축구와 제국주의와 관련이 없기에 제가 이 글을 쓴건데;;;; 그리고 주제는 경제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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