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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0 00:26
저도 저그유저인데 저상황에서 다크가 달려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당한 입장인 홍진호선수 어이가 없었겠습니디 보는 저도 좀 황당할 정도인데 이야..참 대단한 플레이입니다 최고입니다 최고 -_-b
05/08/20 00:30
다크가 콘트롤 한다 한들...방어가 약하니 금방 잡힐꺼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오버로드가 떠있으니 오버로드 속에 가려..오영종 선수는 컨트롤이 잘 되는 반면 홍진호 선수는 자꾸 거슬려 보이더군요.. 입구에 2게이트 ..넥서스 근처에 2게이트 아니였나요? 재방을 봤는데 뭘 먹으면서 보다가 어어어어? 우아아아?/ 하고 소리만 지르다 보니 끝나서 자세히 못봤네요.. ㅠ.ㅠ 무섭습니다...; 싱하플토... 밑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데로.. "형은 오버로드 떠있어도 존x 썬다..." gg... 네요.. 개스가 모자란것도 아닐텐데 홍진호선수 빨리 저글링으로 잡으려다 결국은 케첩밭이.... OTL ;;
05/08/20 00:46
오영종 선수 오늘경기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상식'의 파괴라고 생각합니다. 다크는 두가지 이점이 있지요.(한가지는 무한 클로킹이고 다른 하나는 마린및 일꾼을 원샷원킬할 수 잇는 40의 가공할 공격력) 지금까지는 프로토스 게이머들이 다크템플러를 사용하는 이유는 대부분 전자쪽에 가까웠는데 오늘 오영종선수가 보여준 다크템플러는 후자쪽에 더 가깝습니다. 오버로드가 둥둥 떠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들어가는 다크템플러 . . . 저그에게 새로운 공포를 선사한 듯 했습니다. 플토팬으로서 유닛을 다른관점으로 활용했다는 것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05/08/20 01:00
대단한것은........
처음 3다크 보내고..지속적으로 다크 보내더군요.. 그말은 처음부터 다크러쉬 전략이였던것........ 디텍터(오버로드)를 기본옵션으로 가지고있는 저그에게 다크러쉬 할줄 몰랐습니다......... 물론.......다크러쉬가 막혔어도....그이후 전략도 있을꺼 같단 생각도 들더군요.. 최연성,이병민,박성준에 이어서...프토에서도 대형신인 등장인가요;;;
05/08/20 01:03
혜선날다님//히드라 뽑았으면 더욱 초반에 끝났을꺼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빌드 타이밍짧은 저글링이니 시간좀 번거고.... 저글링 없었으면 벌써 본진 입성했단 생각도... 성큰 하나만 있었어도;;;
05/08/20 02:08
홍진호 선수가 딱히 잘못한 플레이는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하수라서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보다 오영종선수의 컨트롤과 치밀한 계산이...덜덜덜 다크가 초반에 본진 난입을 할수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잘못본것이 아니라면 본진에 오버로드가 있었습니다.) 앞마당을 헤집고 다닌터라 오버로드를 앞마당 구석구석 보내게되고.. 앞마당에서 무리하게 해처리를 파괴 시키지 않고 오버로드가 쌓이자 본진에 들어가버리는 다크템프로 결과적으로 본진 오버로드까지 앞마당으로 가고..(그 바로 이전까지는 다크가 본진에 들어갈 의도가 없어 보이기까지 했는데..) 본진 레어 해처리 스포닝풀 히드라리스크덴까지 파괴.. 경기를 보면서 탄성만 지르게 되고..눈도 깜빡 거리지 않게되더군요.. 정말 이 전율~ 예전의 강민선수를 보는듯했습니다. 이번 가을에도 가을의 전설이 태어난다면.. 아마도 오영종선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멋진경기였습니다~
05/08/20 10:30
물론 오영종 선수가 잘해서 이겼지만 홍진호 선수가 너무 안일하게 한 거 같네요. 플토 진영에 정찰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노성큰이란.
05/08/20 10:51
오영정 선수의 전략이 정말 눈부셨지만..
이전략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대중화 되지않은것은..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서 일겁니다.. (^^;; 이렇게 써놓고보니.. 잭 뎀프시의 뎀프시롤이.......) 평상시에 하드코어 질럿이 일찍편 저그의 앞마당을 못부수는 이유.. 바로 성큰 콜로니의 존재입니다.. 폭발형 40이니 다크템플러는 중형..(^^;; 맞나요?) 얼마되지도 않는체력에 30의 공격력을 고스란히 받아낼 맷집이 다템에게는 없는거죠.. 정말 멋진 경기였고 사신이라는 말이 무색하지않을경기였지만.. 홍진호선수가 방심하지 않고 성큰만 좀더있었다면.. 하는생각이 드네요.. 사실 제가하는 말도 전부 결과론적입니다 ^^;;
05/08/20 12:07
오영종 선수 방금 재방송으로 그 활약상을 지켜보니 계속 입에서는 와..와..하는 소리만 흘러나오는군요
최연성선수와 경기때는 대규모 물량전 한번보여주세요^^
05/08/20 12:42
히드라 뽑았으면 그나마 좀 피해를 받더라도 그상황에서 끝날정도는
아니였다고 봅니다..근데 뭐 3해처리에서 저글링 찍어내면 저런건 그냥 막지 라고 생각했다가..오영종 선수 3게이트에서 나오는 다크 숫자 그리고 다크 컨트롤이 정말 좋았습니다..그래서 저글링이 다 죽어난거죠 홍진호 선수가 오영종 선수 다크템플러 컨트롤을 예상하지 못해서 저글링으로 막으려도 빨리 무너진것 같네요...
05/08/20 13:24
다운받아서..(죄송..) 다시보니..
오영존 선수의 질럿이 드론 한마리 잡았더군요.. 해설자들도 잘 보지 못하고 저도 재방 볼때도 몰랐는데.. 어떻게 드론을 잡았지 -ㅁ - 놀라울 따름..
05/08/20 14:17
llVioletll님//
폭발형 공격이 소형 유닛에게 50%데미지 밖에 주지 못하지만, 쉴드에는 데미지 그대로 들어갑니다. 다크 템플러의 쉴드와 체력 비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성큰이 좀더 있었으면 막기 수월했을 것이란 것은 사실이지요 ^^
05/08/20 15:30
원게이트인거 뻔히 알고..대각이고... 일단 눈에 보인건 질럿두기..아니 3기였나요?? -_-;; 에 밖으로 나가 돌아다닌 드래군.. 홍진호 선수 본진 투윈해처리에 앞마당 가져가는 상태.. 히드라 본격적으로 뽑을 태세 등등 종합해보면 그 타이밍에.. 성큰 하나면 충분하는 홍진호 선수 생각이 그다지 틀린거 같지 않지만 역시 아쉽긴 하네요..^^ 이제 오영종선수랑 붙는 저그유저 들은 한가지 카드를 더 생각해야 하네요.. 싱하다크 러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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