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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8 15:18
아, 이제는 무얼 기다리며 지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엄포스가 비서한테 질문할때 라던가, 새아버지와 어머니의 대화를 듣고 불끈~하는 모습이라던가 ㅠㅠ 지민공주표 야참배달이라던가.. 우리 천사장님 이라던가.. 너무나 아쉽습니다 ㅠㅠ
05/08/18 15:23
김규철씨가... 그... 표정연기 죽이시던 그분인가요...??
여튼 부활... 드라마를 본것중에서 가장 재밋었던 드라마로 기억에 남을듯...
05/08/18 15:48
3회부터 다운받아 보기 시작하면서 부활패닉이 되어버렸죠.
전 한국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 유명한 대장금, 허준도 주요부분만 봤고, 다모나 미사, 네멋 같은 매니아 드라마도 전 그저 그렇더라구요. 근데.. 부활은 다릅니다.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으나 저에게 딱 맞는 맞춤형 드라마랄까요 ^^; 정말... 이렇게 제가 드라마를 손꼽아 기다릴지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그만큼이나 3개월의 여정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게 너무나도 아쉽네요. 초반의 1인 2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엄태웅씨, 중반에 스토리가 약간 늘어질 땐 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은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었던 한지민씨 (중간에 멜로 쪽으로 흐를 때는 좀 루즈했어서.. ^^;), 극중 역할이 많이 줄어서 아쉽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신인 고주원씨, 쿨한 캐릭터로 마음에 쏙 들었던 소이현씨, 그 외 여러 연기 본좌들, 스텝들..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괜한 홍보 같아서 좀 그렇지만... 안 보셨던 분들 다 끝난 기회에 다운받아서라도 한 번 보세요. 정말 후회 없으실 거에요. 부활패닉 화이팅! ^^
05/08/18 16:06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죠.
네멋이후로 본 드라마 중 제일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오늘 마지막회인데.. 정말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어제 너무 기대하고 23화를 봐서 그런지 처음에 조금 지루했는데; 마지막에 엄청난 압박이.. 이거 끝나면 모든게 다 허무해져버릴 것 같네요. ㅠ_ㅠ
05/08/18 16:10
왠지 마지막에 거의 파국으로 몰고가다가 용서를 할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진짜 진부하고 뻔한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만 보다가 꼭 수사극 보는것 같아서 재미있더군요. 보통 삼순이보다가 재방으로 부활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전 삼순이는 안보고 부활만 시청했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그 한자리 시청률중 말이죠.
05/08/18 16:31
김규철씨 김갑수씨 모두 연기력이 정말 대박 장난 없었죠. 아 저도 부활팬으로써 정말 아쉽습니다. 티비가 나오질 않아 부활을 보기 위해 티비수신카드를 장만했지만(조금 오버해서;;) 갑자기 마지막회라니요!
05/08/18 16:59
부활 중간부터 봤는데 처음부터 안본걸 후회했었습니다.(지금은 받아서 다 봤습니다) 정말 잘만든 드라마죠.
시청률이 낮으면서도 이정도로 평가가 좋았던 드라마 제기억에 거의없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중심을 잡아주는 입장인 엄포스가 중견 배우들의 연기력에 눌리지 않고 자신의 포스를 유지하는 것 보니까 대단하더군요. 다른 대부분의 배우들도 연기력이 좋아서 몰입도 잘되고 말이죠.. 어쨌든 오늘 마지막회가 방송된다니 아쉽습니다.
05/08/18 17:09
정말 소름돋도록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제 일생에 1화부터 빼놓지 않고 본 드라마는 부활이 처음입니다. 오늘 마지막회가 너무 아쉽네요. 8월달은 항상 수,목요일은 부활때문에.. 금요일은 OSL, 토요일은 듀얼1차 보는 재미로 기다렸는데요. 그런데 여담이지만 한지민 정말 이쁘더군요. 인터넷에 돌던 중학교 졸업사진 봤는데 완전 똑같던데... 자연미인인 듯하여 참 좋더군요. ^^
05/08/18 17:59
진짜 부활 제가 방송못보면 어떻게라도 인터넷으로 vod로라도 꼭꼭챙겨보는 드라마는 부활이 처음입니다...부활초기에 삼순이 같은 3류최루성멜로드라마따위에 밀려서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햇건던게 참 한이네요(차라리 패션70s같은거에 밀리면 억울하지나 않지) 그때 저를제외한 모든가족들이 삼순이를보고 저혼자서만 꿋꿋이 부활을 봤었는데 삼순이끈나고 끌어들일려고 했지만 워낙 부활이 내용이복잡한지라 아직도 저혼자만 봅니다 ^^진짜 볼때만 재미잇지 바로 잊혀지는 삼순이 따위와는 비교도안되는 최고의 드라마 부활 아마 몇년이 지나도 절대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네멋대로 해라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것처럼
05/08/18 18:01
아.. 용서할까 갈등하고 있는 거 같은데... 복수해야 돼요 ㅠ_ㅠ
이화 여사를 위해서도 깔끔하게 처리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용서하고 끝나는 건 너무 껄쩍지근할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복수는 끝내지만 박상철이나 희수한테 뒤통수 맞고 하은이가 죽는다... 이게 아주 기억에 오래 남는 결말이 될 거 같아요 -_-;; 무..물론 안 그러길 바라는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 ^^;
05/08/18 22:08
김규철씨는 부활에서 정말 이미지 변신 확실히 하셨죠. 예전엔 순박한 동네 아저씨의 이미지였는데 이 드라마에서의 그의 표정은 정말 최고-_-v
05/08/18 23:02
letsbe0// 대단하시네요^^ 결말을 거의 맞추셨다는..
정말 멋진 드라마였습니다!! 연말 시상식 싹쓸이를 기대합니다!! 부활 화이팅!!
05/08/18 23:09
엄포스 산 건 정말 좋은데 결말에 여운이 너무 많이 남는다는....
아니 그래도 그렇지 마지막인데 은하와 만나는 씬 정도는 있어야하는 것 아닙니까?(버럭) 진짜 가슴이 찡~해서 오늘 잠 다잤네요...
05/08/19 00:55
정말 처음으로... DVD구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 인생에서 정말 드물게 만난 "명작"이기 때문입니다. 소장의 가치를 처음 느끼게 한 명작... ^^ 많은 분들이 엄포스가 칼을 닦을때 눈물의 쓰나미였나 봅니다. 전 아무리 슬퍼도 울지는 않지만... 감동의 쓰나미에 휩쓸리더군요. 아마 당분간은 부활이 남기고간 진한 여운에 빠져 지낼 것 같습니다. 시청률은 삼순이에게 밀렸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삼순이에겐 결코 없는 것이 부활에겐 있었죠. "감동과 깊은 여운" 이런 좋은 작품을 만날수있게 유게에 부활을 열심히 알려주신 히로요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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