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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17 22:14:08
Name 마녀메딕
Subject 'esFORCE'를 읽고 난후...
3개월 정기구독을 신청했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목빼고 기다렸는데 오늘 집에 와보니 창간호와 2호가 한꺼번에 왔네요.^^
씻자마자 내리 정독했습니다.
재미있더군요. 기사들 편집이나 구성이 좀 어수선하긴 했지만 ...
e스포츠 세계최초 주간지로서 좀 더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기사중에서 인상적인것은...올려봅니다.

1. 젊은피 수혈로 '상위권 도약'이라는 제목의 e네이처톱팀 이대니어 감독의 인터뷰였습니다. 읽으면서 안타까움이 느껴지네요. 와신상담하여 더 강한 모습으로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감독님 말대로 그때까지 잊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2. 김신배 회장과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스폰서 없는 몇개 팀에 대한 창단에 관한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스폰서 없는 팀을 위해 협회가 직접 나설 의향도 있다하니 하반기에는 든든한 스폰서의 팀들이 많이 생기기 바랍니다. (특히 Go요~)

3. 임요환선수가 팀의 우승으로 대박을 터트렸다는 기사도 보이네요.
옵션 계약중에 '팀단체전 우승시 연봉 20% 인상'이라는 조건이 있었나봅니다. 팬으로서 마냥 흐믓합니다.

4. 2호에 사대천왕 고정 페이지 에서 임요환 "나도 악수족'이란 기사가 나왔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앞으로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상대에게 악수를 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달 결승전에 앞서 '프로게이머들은 승리에 대한 감정 표현이나 팬들에 대한 인사 등이 부족하다'는 주위의 지적을 받고 이런뜻을 밝혔다고 하는데요...저도 평소에 이런점이 많이 아쉬웠지만 우선 걱정이 앞서네요. 조용호선수의 악수가 찬반 양론을 많이 일으키는데 임요환선수는 어떨까 하는... 진짜 하게 된다면 좋은 뜻으로 시작한것일테니 그만큼의 진심으로 곡해 없이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5. 서지수 선수기사도 있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숙소이전으로 숙소에 같이 합류한다고 합니다. 좋은모습 기대하겠습니다.

6. 이현주캐스터기사도 있었습니다.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왔어욧!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연극무대에도 섰다고하니 정말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원래 연기자가 꿈이었답니다. 방송에서 더 자주 보게되기를 바랍니다.

7. 블리자드 코리아가 esFORCE의 정기구독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강한 의사를 밝혔다는 군요. ^^

다읽고나서 전체적으로 내용의 90%가 스타크래프트에 관련된 리그와 게이머들에 관한 기사더군요. 아직  상황이 그러니까 어쩔수 없지만 - 저야 스타 팬이니까 아쉽진 않지만 - 다른 게임도 언젠가는 표지와 주요기사를 차지할 정도로 크기를 바랍니다.

feedback 코너에 'keSPA에 대한 생각'이란 제목으로 짧은 글이 있는데요.
글쎄 PGR의 Daviforever 님 글이었습니다. 괜히 반갑더군요.

기사내용과 양으로보아 주간지 3000원이 좀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알찬내용 공정한 내용이면 열심히 사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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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7 22:16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일종의 스포일러아닌가요
밀가리
05/08/17 22:16
수정 아이콘
오. 한번 구매를 생각해봐야되겠군요.
다만 글 올리신 시기가... 지금 축구때문에 말이죠..
마녀메딕
05/08/17 22:18
수정 아이콘
음, 스포일러인가요? 제목에 붙여야 하나? 그런데 수정은 어떻게 하는거죠?
장정호
05/08/17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더군여.. 동네 서점에서 안팔아서.. 시내가서 사야 된다는 번거룸이 있지만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적당하다고 생각 하네여 ... 서지수 선수 사진 너무 잘나왔어여 .
밀가리
05/08/17 22:20
수정 아이콘
따로 스포일러라고 안쓰셔도 될듯한데요. 제목을 보면 후기글이라는거 당연히 알죠.
또한 스포츠도 아니고 정보지에 대해 간추린 설명하는데도 스포일러라고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5/08/17 22:22
수정 아이콘
'잡지'라는 특성상, 스타크래프트에 내용이 집중되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온라인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받고 팔기위해 제공하는거니까, 당연히 수요가 많은 걸로 해야겠지요......

그래도, 조금만 신경쓰면 워3나 카스의 기사도 많이 실을 수 있습니다. 우주닷컴처럼 정식기자가 아닌 객원기자를 채용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지요.....
공고리
05/08/17 22:41
수정 아이콘
여유가 있었다면 1년 구독할(지금 정기구독은 가격이 싼 점도 있죠)
마음이 생길 정도로 읽을 거리가 많아요.
여유있으신 분들은 정기구독 해보세요. 1년에 5만원입니다.
My name is J
05/08/17 23:29
수정 아이콘
1년 정기구독을 굉장히..진지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큰 걸림돌은.....
공간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전..ㅠ.ㅠ 살림 더 늘리면 어머님께 쫓겨날거예요.......쿨럭.
룰루~*
05/08/17 23:50
수정 아이콘
진정한 e-sports 잡지가 될려면 스타외에도 다양한 게임을...스타라도 우리가 여러 매체에서 쉽게 접하는 한국 유저들 보다는 외국유저..(특히 ToT의 몬드라군 같은)들의 소식 같은걸 전해 주는것도 좋지 않나 싶네요. 우주 거만하던 NTT가 어떻게 됬는지도 궁금하고.. FPS계의 거장 fatality등도 말이죠..
혜선날다
05/08/18 17:11
수정 아이콘
이 잡지 서점에서도 파나요;;
나이트클럽
05/08/20 03:33
수정 아이콘
파이터 포럼 말고 다른데서 구입 못하나요 너무 느려 터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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