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8/17 20:16
엠겜의 방관적 입장이 갑갑하다는 부분에 적극 동의합니다.
이게 뭡니까? 말 그대로 방관밖에 더 됩니까? 설마 엠겜쪽에선 피지알이나 스갤이나 기타 스타 관련 커뮤니티를 아예 안가 보는 건 아니겠죠? 누군가는 이러한 팬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겠지요? 그런데 왜 대답은 없는 겁니까? 팬들이 소설쓰고 옳다 그르다 다투고 있을때, 해결의 실마리를 줄 수 있는 건 엠겜 당사자 밖에 없지 않습니까?
05/08/17 20:24
i_terran 안동원 코디네이터님이나 Sir.Lupin 장재혁 피디님은 가끔씩 댓글도 보이고 그러던데, 방송스태프 말고 실질적인 행정업무를 맡고 있는 분들의 글은 한 번도 못봤네요......(온게임넷은 윤인호 홍보담당자께서 큰 행사 있을때마다 남겨주시곤 하죠......)
05/08/17 20:27
저도 답답하네요...... 제발 엠겜, 자신의 입장을 자세히 밝혀줬으면 좋겠습니다. 논쟁을 멈추기 위해선 꼭 필요할 듯 하네요......
05/08/17 20:40
의도적 방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통합리그 출범식이나 이번 시청율 기사를 보면 엠겜 입장은 간간히 드러납니다. 통합리그 출범과정에서 엠겜입장은 "통합리그를 하려고 하는데 온겜이 말바꾸어서 불쾌하다" 였고 시청률기사때는 "온겜이 마음대로 발표해서 불쾌하고 인정할 수 없다"였죠. 이번 동시중계도 머 얼마든지 자기 주장을 발표할 수 있었겠으나 아무 의견도 없는 것을 보면 그냥 의도적으로 방관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엠겜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도 엠겜 생각이 진짜 궁금합니다만 의도적 방관으로 인한 동정표획득도 약자로써 할 수 있는 유효한 전략 중에 하나니까요. 다만 권리를 주장하지 않기에 피해를 보는 것 역시 엠겜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5/08/17 21:07
기본적으로 양 방송사에서 결승전이나 그랜드 파이널같은 중요경기를 동시중계하는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동시중계할려면 리그 처음부터 동시중계를 했어야 공평한 것이지 이미 온겜이 전반기 결승전을 '단독중계'하고 나서 '올스타전'을 '동시중계'한 것을 빌미로 해서 후기리그결승까지 '동시중계'하자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물론 형식적으로는 스폰서가 요구했고 엠겜측이 이를 받아들이는 형식이라고 하지만 온겜넷이 막후에서 이 문제에 개입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전기리그때 스폰서가 온겜에 요구했을때는 온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가 후기리그에서 엠겜이 이를 수락한다는 것은 엠겜이 마음이 넓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프로리그 발전의 대의 차원에서 양보를 한다고 해야할지.......... 결국 리그 결승전이나 그랜드 파이널같은 모든 스타팬들의 관심을 끄는 경기는 양방송사가 '동시중계'하는 쪽으로 가야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런쪽으로 가는 과정이 상당이 매끄럽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온겜이 전반기에 '전반기결승 동시중계'의 대의를 따라주었다면 간단한 문제였을 것을 전반기에 거부하고 후반기에 엠겜의 양보를 받아내는 대목은 그리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반기에 단독중계했으니 스폰이 '온겜이 후반기 결승을 원래 계약을 깨고 함께 중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요청할때 '엠겜이 독점중계를 포기하고 그것을 승낙했더라도' 온겜은 '저희는 전반기 결승을 '독점중계'했고 원래 후반기 리그는 '엠겜'이 독점중계하기로 했으니 스폰의 말씀을 따라드릴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불리할때는 스폰의 요청을 '이스포츠의 대의'에도 불구하고 단호히 거절하고 자신이 자신이 유리한 요청에서는 '넙죽넙죽'받아 먹는 다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태도라고 봅니다.
05/08/17 21:10
4thrace님. 말씀하신 '저희는 전반기 결승을 '독점중계'했고 원래 후반기 리그는 '엠겜'이 독점중계하기로 했으니 스폰의 말씀을 따라드릴수가 없습니다'라는 요지의 이야기는 온겜이 아니라 엠겜이 해야하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후기리그결승의 주관 방송사가 엠겜이고 우선적으로 책임도 권리도 엠겜에 있는 것이니까요. 그건에 대해서 온겜이 말씀하신 요지의 말을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월권이되겠지요.
무엇보다...이글은 온겜의 '넙죽넙죽' 받아먹는 태도에 대한 비판도, 엠겜의 '포기 혹은 승락'에 대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어떤 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견 발표가 없는 엠겜에 대한 갑갑함이 주제이죠. 그래도...말씀은 잘 들었습니다. 온게임넷에 대해 그정도의 도덕성을 요구하지 않는 입장이라...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군요.(협회를 제외한 어떤 구성원도 필요이상 도덕적일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05/08/17 21:16
아.. 네. J님의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 엠겜의 입장발표가 없다는 점이 답답하실 겁니다. 그러나 역시 제 댓글도 무관한 댓글은 아니라 연관된 문제라고 봅니다.
05/08/17 21:19
4thrace님. 평소같았다면 분명 관련된 이야기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사실 무관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요 며칠 게시판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의 대부분이 댓글로 인한 논점의 변질-에서 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에...조금 방어적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시한번..의견 잘 들었습니다.^_^
05/08/17 22:32
제가 보기에는 어쩔 수 없이 모른 척 하는 것 같습니다.
리그가 이만큼 진행된 상태에서 자신들이 하기 싫다고 안할수도 없는 입장이고 그렇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내 비춰 봐야 좋을것이 없다는 것이죠.
05/08/17 23:18
저도 어쩔 수 없이 모른척 하고 있는게 맞는거 같네요.
엠겜이 의도적으로 방관한다는거 말이 안되죠. 사실 이 pgr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타사이트는 온겜쪽에 훨씬 더 편중된 선호도를 나타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엠겜에서 pgr을 의식해서 동정표를 얻기 위해 가만히 있는다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