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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8/17 14:04:49 |
Name |
퉤퉤우엑우엑 |
Subject |
릴레이 소설 최총팀과 프롤로그 입니다. |
먼저,참여자 12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ggum337
legend
OddEye
반전
김정규
☆FlyingMarine☆
kama
ChRh열혈팬
탐정
강은희
하얀그림자
둥이
...문제는 초기에 기획했던 '추천'이라는 시스템없이 참가하신 분이 12분 뿐...다음 2차 때는 반드시 초심을 이뤄내고야 말겠습니다.
팀은 두 팀으로,레드팀과 블루팀이 있습니다.태극마크를 의미하는 뜻이기도 한..파랑과 빨강이라고 생각하고 지었습니다.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생각나는 색깔로 지었..-┏아무튼 그 팀 명단을 소개하자면,
레드 팀
legend
OddEye
kama
☆FlyingMarine☆
강은희
둥이
블루 팀
탐정
ggum337
김정규
반전
ChRh열혈팬
하얀그림자
팀 명단은 제가 완전수동작업으로 뽑았습니다.종이 12조각으로...-_-;;
차례도 위에서 아래 순입니다.레드 팀은 legend님부터,블루 팀은 탐정님 부터 시작하겠죠.자,팀 명단은 이 정도로 해놓고 가장 중요한 프롤로그를 적겠습니다.약간은 난해한 프롤로그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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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악!"
누군가 침대에서 소리를 지르며 일어난다.안색으로 봐서,분명히 심한 악몽을 꾸고 그 악몽 때문에 일어났다는 걸 대번에 알 수 있을 만큼 그의 얼굴은 평소엔 잘 흘리지도 않는 땀이 범벅이었고 파랗게 질려있었다.그는 자신의 팔로 이마의 땀을 닦는다.그리고 양 손으로 얼굴을 움켜쥐고 중얼거린다.
"난...잘못하지 않았어.그건 내 잘못이 아니야!분명히 상대가..."
하소연하듯 중얼거리더니 이내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했는지 이불을 옆으로 집어던지고 침대에 눕는다.그리고 방금 자신을 잠에서 깨어나게 만들었던 사흘동안 반복된 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하지만 그가 사흘전에 겪었던 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았기에 그 꿈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았다.
'벌써 사흘째...밤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이러고 있다.도대체 그 꿈은 뭐지?왜 나한테 그것들이 덤벼드는 거야?현실에선 나한테 아무것도 못하는 것들인데,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지난번 일만 빼면 분명히 그랬다.그리고 지난번 일은 그가 생각하기에 절대 자신의 잘못은 아니었다.분명히 상대가...상대가 너무...
'내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그럴수 밖에 없었을거야.그래,절대 내 잘못이 아니라고!'
어제,그제처럼 오늘도 똑같은 생각을 하며 잠이든다.반복되는건 그의 악몽만이 아니라 그 악몽 후에 그의 행동까지 반복되어 버렸다.그는 적어도 잠자리에서는 아무런 일도 당한 적이 없었다.가위도,악몽도 그는 겪어본 적이 없었다.그런 그가 처음으로,그 일로 인해 악몽이란걸 꾸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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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상당히 분량은 짧습니다만,그 다음에 이어갈 내용은 상당히 난감할 듯 보이네요.'그 일'이 어떤일인지도,악몽에 나오는 '그들'이 누군지도,심지어 '그'조차 누군지도 모르고 저 공간이 어딘지도 모르는 프롤로그....음..첫 주자분들 많이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첫 주자분들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내용이 완전히 바뀌겠네요.저 '그'가 현실의 사람일수도 있고,스타상에서의 사령관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게 나올 수도 있고 말입니다.
아무튼 건필 하시길!
아,그리고 만약 어떤분 차례에서 그 어떤분이 사흘동안 글을 올리지 않으신다면 다음 분으로 차례가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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