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8/17 13:43
가장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건
60억분의 1의 사나이가 하고있는 무술은 삼보죠... 사람들이 삼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때문이 아닌지...
05/08/17 13:50
호 사바테라면은 김화뷁의 마계대전에 나오는 기가신공? 중 하나인 사반테가 거기서 모티브를 따온거였나 보네요. 그리고 얼마 전 라디오에서 들은건데 태권도가 축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즐기는 스포츠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e-sports가 출동하면 어떨까?;;
05/08/17 13:57
무에타이 반년, 최근은 복싱 갓 시작한 햇병아리입니다. 대학생 방학이다보니 프라이드, K1, 프로레슬링에 재미를 붙였고 또 그것들을 보다보니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남자의 본능이라고나 할까요, 흐흐흐..
복싱을 계속 할 것이지만, 군대 갔다와서는 유술, 그라운드계열쪽 하나 정도는 배워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무에타이였는지 킥복싱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 그것도 다시 제대로 배워보고 싶군요^^;; 최강의 맨손실전무술이라면 안면을 타격하기 보다는 주로 낭심, 명치 등의 급소를 공격하는게 주를 이루겠습니다만, 그런 무술은 없습니다. 글쓴분께서 예를 드신 것처럼 정말 수학 영재와 영어 영재 중 누가 낫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또 설사 최강의 맨손실전무술이 있다 하더라도 총칼 앞에서는 무력할 수 밖에 없으니, 무술은 무술일 뿐입니다.
05/08/17 14:08
배운것이 합기도와 특공무술이라 말씀 드립니다. 합기도도 대회가 있으며 특공무술을 차력이라고 표현하신다면;; 드릴말씀이 없군요 어디서 도대체 그런걸 보셧는지 -_-;
05/08/17 14:11
WizardMo 진종// 농담 아니시죠? 감사합니다 헤헤
김양식// 효도르 기술의 원류가 삼보였군요. 사실 전 이종격투기 대회는 큰 관심이 없고 남들 아는 정도 수준이라;; 참고로 전 광속클린치, 짜증나는 운영의 대가인 무사시를 제일 좋아합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 말씀드리자면 박태민 선수의 운영의 묘와는 전혀 다른 성질입니다) 돌아온탕아// 너무나 안타깝게도 그 태권도는 IFT태권도로써 흔히 북한태권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정식명칭은 IFT가 맞구요, 태권도를 만드신 고 최홍희선생님이 북으로 넘어가셔서 김운용 위원장 및 그 추종세력이 정통성 운운하며 만들어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태권도하면 보통 이 IFT를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철권의 화랑이 하는 태권도죠. 손기술도 상당히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마동왕//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뒹굴고 남자끼리 부둥켜 않는 건 땀을 많이 흘리는 저로서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요;;
05/08/17 14:24
조폭블루// 제가 잘못 알 수도 있습니다만 보통 특공무술 시연을 볼 때 자기 가슴을 손바닥으로 치며 기합을 지르고, 날아서 벽돌을 부수고, 약속대련이 아닌 실제 시합은 촬영을 안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본 적이 없어서요. 위에 글에서 언급했지만 시범만 보고 책자로만 봤습니다. 책자는 한병철이란 분이 쓰신 고수를 찾아서란 책이구요. 강한 무술이라고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의 부인이신 철선녀란 분도 나오구요. 이마로 송판을 깨는 것을 장기라고 하시더군요. 호흡법도 따로 있고. 개인적으로 전 차력을 약장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공무술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렇게 느끼셨다면 반성하겠습니다.
합기도는 16년 동안 하고 있는 제 친구가 말하길 공식 시합은 없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정식 연맹 소속인 도장이구요. 이유는 위에서 서술한 내용과 같습니다. 다만 제가 합기도를 묘하게 비꼬는 듯이 글을 쓴 이유는 초반에 6개월 배우고 도장 차리고, 또한 초기에 단증을 너무 남발한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분 상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05/08/17 14:57
징크스님 맞습니다 효도르 기술의 원류가 삼보죠...
원래 삼보선수 였다고 합니다. 올해 러시아 삼보대회에 나가서 우승했다고 하더군요... 그때가 부상치료중이라고 하는데 그것때문에 크로캅이 화가 무지하게 났다는 후문이^^;;;; 게다가 효도르는 유도까지 했더군요... 유럽선수권 우승이었는지 자국내 우승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05/08/17 15:27
징크스 // 친구분이 몸담고 계시는 합기도 협회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경찰시험 응시 할 경우 가산점이 있는 대부분의 합기도협회는 분기 혹은 년별로 대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 6개월 배우고 도장을 차린다는것은 제가 봣을때 나름대로 인증 받은 협회가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어떠한 합기도 협회도 고작 6개월 배우고 도장 차릴 자격을 주진 않습니다. 덧붙여 철선녀라는 분은 특공무술 장수옥 총재님의 부인이지 한병철이라는 저자의 부인이 아닙니다.
05/08/17 15:43
흠 격투기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 격투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보는 것이든, 직접 하는 것이든간에 말이죠.
처음 배운 것은 태권도였는데 아버지 때문에 어거지로 시작하게 되었죠. 유도도 깔짝 합기도도 깔짝하다가 격투기에 손을 놓은지가 꽤 지났는데요. 얼마전부터 검도를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난 운동이라 만족하며 칼질(?)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와 물리적인 다툼을 벌인다는 것 이외에 스스로를 가다듬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05/08/17 15:45
자국내 유도대회 우승했었습니다..
최소한 메달권에는 들었던 거로 기억.. 러시아 국기는 삼보인데.. 올림픽 종목은 유도고.. 두 종목이 비스무리한 점이 꽤 있어서.. 두개를 병행하는 예가 러시아에서는 적잖다는군요. 러시아내 엘리트 운동선수출신이라고 하죠.. 우리나라로 치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국가대표급선수였는데.. 소련이 붕괴된 후엔.. 체육계에 대한 관심및 지원이 줄어들면서.. 생계문제등으로 인해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라이드이전에는 일본의 링스란 단체에서도 맹활약했구요..
05/08/17 16:08
아아 ~ 가끔 로또캅의 킥에 정통으로 맞는것과
효돌횽의 태클에 의한 ..무지막지하게 찍어내리는 주먹에 맞는 상상을 하는데 =_= 어떤게 더 아픈까효??? ;;;; 그나마 로또캅의 킥에 맞으면 바로 불구나 ;; 기절상태가 될텐데;; 효돌횽은 태클 들어와서 ..때리려는 그 순간이 얼마나 악몽일까요 ;;
05/08/17 16:27
조폭블루// 친구의 협회는 오늘 늦게나 내일 오전에 리플달겠습니다. 이따가 만나기로 해서 그때 자세히 물어보려구요. 그리고 요즘 경찰시험에서는 합기도 단증을 제시하면 그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이것저것 시켜본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그냥 제시만 하면 가산점을 인정받았다고 하구요. 그 이유 또한 단증 남발 경향 때문이구요. 초반 6개월이란 얘기는 합기도 초창기라는 뜻이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오해를 불러 일으켰네요;;
그리고 철선녀님이 장수옥 총재의 부인이신 거 압니다. 근데 주르륵 써내려가다 그만 당시 장수옥 총재님의 성함이 생각이 나지 않아 창시자의 부인 => 그의 부인이라고 쓰여진 것이구요. 이건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특공무술을 비하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으며,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다만 합기도는 그 창시자라고 하는 (본인이 주장하는)지한재씨부터 뭔가 앞뒤 안맞는 얘기를 하시니 그 신빙성에 의심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가 차기 전 이 세상에 뒤돌려차기는 없었다'란 말부터... 태기이니 뭐니 하는 말도 그렇구요. 합기도 자체에 대한 제 느낌은 본문과 같이 너무 많은 기술의 집합체라는 것이며,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도복도 멋있구요. (이건 비꼬는 거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최용술 도주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05/08/17 16:53
헛... 가레아가 쓰는 사반테가 그런 것이였나...!! 아, 그리고 기가신공이 사반테는 아니죠. ^^; 기가신공은 스트라우스고. 그 전에 쓰는 게 사반테.
05/08/17 18:40
징크스// ITF 태권도가 세계에서 주를 이루지 않습니다. IOC에서도 인정하는 태권도 단체는 WTF입니다. 그리고 요새는 태권도 통합 방법을 모색하고도 있다고 하더군요.
05/08/17 20:44
합기도 대회있어요 손으로 가위 모양의; 표시가 정식이랍니다 저두 여러가지 운동깔짝되었지만(합기도는 수도관에서 2년동안했습니다) 합기도의 표현은 아쉽네요
05/08/17 21:06
냉정하게 얘기를 하자면 몇 개 아시는 종목만 재밌게쓰시고, 나머진 너무 간략하다 못해 이상하게 쓰셨군요,
전 태극권이랑 중국무술 2년 정도 했고 지금은 가끔씩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아는 중국무술하는 분들 중에 어느 분들도 장풍이니 그런 말 안합니다. 뭐 실전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인정하지만요.
05/08/18 08:51
많은 지적들 감사합니다. 첨엔 재미나게 쓸려고 했는데 역시 여러가지를 하려다 보니 재미도 없고 몇몇 분들께 보느이 아닌 실례를 범했네요.
일단 합기도 대회에 대해서 어제 친구한테 잘 물어본 바로는 자신의 도장은 국제 연맹이란 곳에 가입되어 있는 곳인데 이 연맹이 대한합기도로 넘어가려는 설이 있다고 하더군요. 프로태권도 (이건 제가 잘 모릅니다) 형태의 시합이 있다고 해서 제 가슴에 비수를 꽃기도 했지요.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글을 써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전 (농담이 아니라) 세상 어딘가에 진짜 날아다니고 장풍 비스무리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믿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게 안되더라도 비슷하게 정도는 된 것이 중국인 특유의 오바성향탓에 와전된 것일 수도 있다고 하구요... 원래 중국무술에 대한 동경 내지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본문에 있는 백학권사 vs 태극권사의 동영상을 보고 난 후 굉장히 실망한 적이 있어서... 아무튼 많은 사실들을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고, 글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플달아주시고 지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혹시라도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사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