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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6 22:28
흠.. 저와 같은 지역출신이시네요..;; 제가 그 군산대학을 졸업했습니다만..
저는 그 대학이 아니더라도.. 4년제 국립대를 추천합니다. 취업률은 학교가 정해주는게 아니라 자신이 얼마만큼 노력하고 얼마만큼 아느냐의 차이입니다. 저는 여자이고, 전자정보와 비슷한 컴퓨터정보과학과 출신인데, 졸업하기 전에 취직해서 (한 번 이직했지만..) 지금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전공도 살려서 솔루션업체에서 웹프로그래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산대에 갈 실력이시면.. 좀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전문대를 가는게 오히려 손해입니다. 우선 등록금이 훨씬 비싸고(2년제라지만, 군산대 4년동안 드는 수준), 취업률은 높으나 급여나 대우 수준이 너무 낮습니다. 실례로 제 친구가 2년제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사회생활이 벌써 3년차인데.. 기본급이 100만원 조금 넘습니다. 2년 먼저 벌어도 4년제 졸업한 사람들 연봉오르는거에 바로 추월당합니다.. 그런게 상관없는 진짜 전문직을 원하신다면.. 군산대 갈 성적으로는 그런 취업률좋고 명망있는 직업을 가질수 있는 전문대는 못가십니다..;; 본인의 선택도중요하지만, 어딜가던 본인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보여지네요..
05/08/16 22:29
하고 싶은 컴퓨터 공부를 하십시요..
이제 고3이신듯 하데요.. 님에게는 아직 시간이 정말 많습니다.. 들어가 보구 아니다 싶으면 다시 재수해서 들어가면 됩니다.군대 까지 갔다와서 다시 1학년으로 들어가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그리고 30살 안에 자리 잡으면 그렇게 늦는 것도 아닙니다.. 화이팅!!
05/08/16 22:29
군산대... 수도권사람들이 바라보는 부산대와 같은... 느낌이 드네요...;;;;
뭐라 조언은 못드리지만... 그저 남은기간 열심히 하시라는 말 밖엔...
05/08/16 22:34
수도권 대학이 아니라면 국립대를 저역시 추천합니다.
아무리 전문대와 4년재의 격차가 좁혀졌다고는 하지만... 4년재의 인식이 아직까지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4년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컴퓨터 관련 자격증과 학점관리를 잘하세요.
05/08/16 22:53
전문대보다는 국립대입니다.
4년 명문대 & 유명학교 몇개 정도 학교외에 기타 다른 학교는 그다지 차이 없습니다. 국립대 가셔서 본인만의 실력을 키우는게 옳다고 봅니다.
05/08/16 22:54
수도권에서 컴퓨터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약간 다른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지만 MS나 SUN등의 외국계기업에서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다른 국내대기업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곳 강남을 중심으로하는 기업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학력보다는 '실력'을 보는 경향이 점점 더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학력보다는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그러한 인재를 더 원하는것 같고 그러다보니 수도권/지방, 4년제/2년제 상관없이 뽑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그렇게 말하지만 뒤로는 다 학교를 보고 있다'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죠... 제가 인사부에 있었던 것도 아니니^^;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점점 학력에 대한 중요성은 떨어지고 있고 앞으로는 학력보다는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4년제든지 2년제든지 어디를 가시든지 님의 실력을 최대로 발휘하실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시다면 그것이 최고라고 생각이 듭니다.(그 자신감이 어쩌면 지금 님이 고민하고 있는 4년제/2년제를 뛰어넘어서 유학이나 창업자로써의 길 등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짧은 생각 조금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5/08/16 22:59
와..... 제가 지금까지 생각을 잘못하고 있었던거네여....
이렇게 전부다 국립대가 낫다 할줄은... 저의 잘못을 지금이라도 깨달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감사합니다ㅠ_ㅠPGR쵝오!
05/08/16 23:48
제가 볼 땐 점점 학력을 따지는 것 같습니다. 외국계기업은 실력을 봐주지만, 한국의 기업들 특히나 대기업은 IT분야라도 학력중심으로 가는 추세라고 봅니다. 저는 감성코더님과는 다른 분야인것 같습니다만, 컴을 다룬다는 점에서 같은 분야입니다만, 학력을 보기 시작한다고 느꼈습니다. 물론..실력은 어느정도이상은 뒷받침 되어야 겠죠(그래도 대기업이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실력으로 뚫을 수 있습니다.. SCV가 되서 문제일뿐-ㅅ-)
어쨋거나, 글쓴분이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지금을 보지마시고 향후 5~10년을 보세요. 지금 유망한 직종은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으니까요^^ . 어디를 가시던, 최선을 다하시길^^
05/08/16 23:58
아... 우리 지역 분...
서해대 방사선과나 임상병리과가 아닌 이상은 군산대 추천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서해대 다른 과는 들어가서도 그렇게 미래가 밝지는 않아요. 그리고 자연대 과학기술학부를 말하시는 것을 보니 전북대학교 생각하시는 듯 한데요, 자연대... 는 나쁘지 않지만 과학기술학부를 잘 몰라서...;;;
05/08/17 05:00
전문대든 국립대든 진짜 자기가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해서 가세요...
대학은 절대로 취업 대기소가 아닙니다. 전문대 국립대 보다 무얼 공부할까 고민하면 답이 쉽게 나올텐데요~
05/08/17 06:49
개인적인 생각으론...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거면 어딜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대학이 아무것도 못 할 만큼 힘들다고 생각은 안 하거든요.
전문대 가셔서 하시고 싶은 일도 정말 원하시는 일이시면 국립대 가셔서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격 차이겠지만, 저라면 국립대를 가겠습니다.
05/08/17 09:07
문제는 대학가서 놀아버리면 끝입니다~
제 생각엔 1. 국립대에 가서 내가 세운 목표로 열심히 공부한다. 2. 전문대에가서 열심히 공부한다 입니다. 어디가시던 열심히 하시면 길이 있습니다. 똑같이 열심히 하실거라면 국립대가 낫지요. 대학분위기는 잠깐만 즐기시고 목표를 확실히 세우세요.
05/08/17 12:23
댓글은 안읽었고 본문만읽고 댓글달겠습니다.
몇번분들이 보기에는 재수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게임개발에 꿈이 있으시면 지방 전문대 가느니 어머니한테 계획 말씀드리고 서울상경하겠습니다. 또한 그게 어렵다면 차라리 군산대를 가겠습니다. 전문대 취업률 80%라고 해도 취업의 질이 다릅니다. 인정하기 싫어도 그게 진실이구요. 저희학교 취업률 6년인가? 연속 100% 입니다. 한국산업기술대 이름은 들어보셨을겁니다. 저희학교 옆에 경기 공대라는 2년제 전문대가 있습니다. 역시 취업률 문열고 계속 100%였다고 합니다. 단순히 취업률만 본다면 경기공대 오십쇼. 학교옆에 공단있어서 졸업만하면 취업은 100% 됩니다. 아니 졸업 못해도 취업할수있습니다. 그런 취업을 원하십니까? 자 다시 원초적으로 돌아가서. 점수에 맞춰서 원하는일을 생각하지마시고 뭘하고싶은가를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것을 하기위한 학교와 과를 알아보시고 그것을 위해 공부하시는게 정석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무조건 이름있는대학이 좋습니다. 지금의 조건에선 그냥 4년제 국립대를 가세요. 모바일게임이 유망하다뇨 -_- 전국에 모바일게임제작하는 등록된 사업체만 2000 여곳됩니다. 잘된다 유망하다라고 생각하고 뛰어들면 이미 늦었습니다. 모바일업체도 슬슬 대형 업체가 나오고 있고 적은 돈에 게임성 하나로 성공하려는건 진짜 재능있는 친구들 얘기구요. it특히 컴퓨터쪽은 3d업종에 비견될만큼 업무량이 많고 어렵고 힘들고 페이가 적은곳입니다. 재수또한, 인간이길 포기하고 컴퓨터 인터넷 핸드폰 끊고 공부할 자신없으면 하지마세요. 2002년 졸업생이라 수능본친구 10명중6명정도(제주변) 가 수능을 봤지만 1년투자한거 뽕뽑을정도로 성공한사람은 한명밖에 없네요. 경원대 붙었다가 재수해서 수원경희대를 가더군요. 자 다시 한번말해볼게요. 붙으면 가십쇼. 둘다 붙으면 국립대를 가세요
05/08/17 12:56
전문대에서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써.. 말씀을 드립니다.
과는 정보통신이고요 지금 가실려는 대학교가 군산대학교 물론 지방국립대 좋은 대학입니다. 그런데 지방 국립대잖아요..그 지역에서 취업을 하시것이 아니라면 저는 가지말라고 말을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엄연히 아직도 학력을 많이 따지기 때문이죠 군산대를 가실거면 서울경기권에 있는 전문대를 가세요 전문대라고 해서 무조건 4년제보다 성적이 낮은건 아닙니다. 왠만한 4년제보다 들어가기 힘든 전문대도 있으니까요 전문대(전국 탑클라스)를 가시고요 서울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세요 그리고 전문대는 입학하고 바로 한달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한달안에 내가 공부 열심히 하고 출석잘하고 교수님 말씀 잘듣는 학생이라는것을 각인 시키면 전문대 2년 장학금 받고 다닙니다. 그리고 2년동안 토익이랑 자격증 공부하시고요 편입할때의 추가점수이기 때문에 전문대 2년 얼마 아닌것 같지만 진짜 중요합니다. 선택은 당사자가 하는것이지만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생이 바뀌어질수 있으니 잘 선택하세요
05/08/17 13:00
컴퓨터관련 전공 잘 생각해보시고 하세요 진짜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너무나도 힘듭니다. 다른업종에 비해서 연봉이 너무나도 낮습니다. 물론 경력을 쌓이면 비슷하지만. 초봉에서는 너무나도 차이가 나고 또한 계약직을 많이 요구하는 편입니다. 일하는거 봐서 정규직 전환이지만 지금 컴퓨터관련에서 일하는 분들이 너무 포화상태라..자기 자신이 확실히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든 직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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