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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5 17:02
본문의 옳고 그름과는 별개로 언급합니다. 글의 내용과 별개로 '비난 글'은 보고 싶지 않네요.
제 의문은 왜 첫머리에서 하필 '태국 음식'일까 하는 겁니다..--;;
05/08/15 17:12
그래서 한 주권국가를 잡아먹고 약탈한답니까? 웃기는 개소리 정도 밖에 안들리는군요. 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주권국가를 잡아 먹었다라... 농담으로 듣겠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조상들은 누구인가. 를 알아가다보면 당연히 혐오하고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그만큼 처절한 역사가 우리나라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역사에 관한한.. 그리고 현재 하는 행동을 보면 무조건 욕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감정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에 강조한 이유는 그렇다 이거지 전체 일본국민이나 모든 일본문화를 싸잡아 혐오하고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받아 들일건 받아 들이고 비판할 건 비판하고 해야죠. 그리고 한국사에 대해 반성하고 기억하시는 소수분들은 비난 할 수 없는 분들이죠.
05/08/15 17:14
참으로 주관적이시군요.
전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무조건 적인 반일의식이라고 하는데, 무조건 적인 반일의식이 도대체 멉니까? 꼭 집적적으로 피해를 입어서 그에대한 피해가 있어야만 반일의식을 가질수 있는 겁니까? 심심하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전쟁은 아이아의 발전을 위해 일으켰다고 말하며(그것도 개인이 아니라 나라의 장관 정계 거물들), 자신의 잘못은 절대로 사과하지 않는 일본을 미워한다는게 어떻게 맹목적인 미움인지,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일본 사회가 건전한 사회라고 말씀하십니다만, 건전한 사회라고 전혀 보여지지 않으며, 건전한 사회라면, 국민들이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는 총리가 전쟁을 일으킨 주범들의 위패를 모셔둔 신사에 참배하는걸 가만히 두면 않되죠. 그 위패에 절을 하는건 그들을 기리게따는 뜻이고, 다시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뜻이니까요. 역사왜곡 교과서가 채택 될일도 없을 것이며, 극우단체가 전쟁을 옹호할때도 반기를 들어야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독도문제가 나올때마다, 그들의 국민 대다수가 모른다고, 나라에서 하는 일이라고 하지만, 건전한 사회고, 남의 땅을 빼앗을려고 한다면 당연히 국민스스로가 말려야죠. 오히려 일본보다는 우리나라가 더 건전하다고 보여지내요. 정치도 못하고, 비리 부패도 만치만, 그렇다고 남의 나라 땅을 내땅이라고 우기지 않고, 침략전쟁을 포장해서 후손들에게 침략전쟁을 정당화시키고 부추기지는 않으니까요. 이유 없는 맹목적인 반일감정이라는게, 일부 사람들은 주장하시지만, 과연 이유가 없는지, 꼭 직접적으로 나에게 피해를 주었을때만 미워해야하는지 궁금하군요. 인간만이 남이 입은 고통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간적인지는 모르겠으나, 광복을 위해 힘쓰신 독립군들이 고통 당하셨고, 위안부 할머니이 고통 당하셨으며, 그 밖에 수만은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알아주는 일이 나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건 고작 인터넷에서 일본을 욕하고, 반일 감점을 가지며, 친일 싸이트를 해킹하는 것이지만, 그것마저 하지 않는 다면 점점더 잊혀져 가지 않을까요?
05/08/15 17:17
개인적으로 신사참배가지고 뭐라 그러는건 약간 이해가 안되더군요
전범전범 하지만 그 나라에서는 영웅일수도 있죠.. 광개토대왕비를 복원한다고 누가 뭐라 하면 좀 그럴것 같다는 ... 어째든 반일감정을 잘 다스려서 경제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우리가 일본 싫어하면 당연히 일본도 우리 싫어하죠..
05/08/15 17:21
분명히 일본입장에서 보면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힘이 약하니 어쩔수없이 먹힌 것이지요. 그것에 대해선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짜증나게 생각하는 것은 일본녀석들이 우리 한국 사람에게 한 짓거리입니다. 종군위안부, 생체실험, 그리고 한국에서 부렸던 각종행패.. 어디선가 그 만행을 찍어놓은 사진을 본적이 있네요. 가장 인상깊었던 게 사람 목을 치는데 뒤에서 웃고있는거, 그리고 어느 여자 치마를 벗겨놓고 지네끼리 낄낄대는것, 그리고 심지어는 임산부 배를 걷어차고 그 배를 칼로 갈라버렸다는 뭐 그런것도 있더군요. 이게 사람으로서 할 짓입니까? 전 애국심이 별로 없습니다. 나라를 그렇게 사랑하지 않아요. 하지만 일본녀석들의 이 미친짓거리를 보고있자면 열불이 납니다. 정말 회떠버린다 라는 욕을 해주고 싶네요 미친 일본것들.. 그래놓고 한다는 소리가 독도는 지네꺼니 개소리들이나 하고 앉았고..
05/08/15 17:21
견습마도사 님// 그렇게 따지면 독일에서 히틀러를 높이 기리거나 교과서 왜곡도 내정간섭이니 헛소리 하는거 아닐까요... '침략'을 저지른 사람을 경배하는 것은 '침략'당한 입장에서 보면 참... 뭐 한것 아닐까요. 게다가 비교척 최근의 일이고... 약간 문제가 있는 일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 합니다 ^^;;
05/08/15 17:22
일본이 조선을 적개심으로 합방했다고 그러십니까?
조선에 대한 적개심이 일본이 조선을 점령하게 된 이유의 시작이라고요? 이게 무슨 말입니까? 어느 역사책에 그렇게 나와있나요? 국력이 크게 상승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절 안으로 넘치는 힘을 주체못해 그 희생양으로 찾은게 우리 한반도였습니다. 바쿠후를 멸망시키고 전일본의 정권을 거머쥔 메이지 신정부가 국력이 도요토미 시대만큼 커졌을 때 한게 무언줄 아십니까? 역시 조선침략입니다. 개혁으로 특권을 거의 빼앗긴 부시계급의 불만, 관심 돌리려는 술책으로 정한론은 등장했고 온세계열강의 식민지열풍에 일본도 서둘러 그 대열에 끼어야 뒤쳐지지 않는다며 그 대상으로 삼은게 '조선땅'입니다. 그 정한론의 주장엔 당시 일본최고 지식인들이 나섰습니다. 그들은 탈아론을 내세우며 "지금 중국, 조선은 우리 일본을 위해 털끝만큼도 도움이 안된다. " 자국의 발전을 위해 이웃나라 희생이 필요하다고 그랬습니다. 그들은 적개심과 상관이 없습니다. 자신의 이익이 가장 중요했던 것입니다.
05/08/15 17:23
영국이 신사의 나라니 해도 알고보면 더럽게 추악한 녀석들입니다. 그 우리나라 교포분의 망치사건. 국민성이 딱 드러납니다. 남의 나라 다 정복해놓고서 아주 피를 빨아먹었죠. 그래도 그들은 그들의 식민지였던 인도라든지 뭐 그런 나라에 이런 잔인한 짓거리를 하진 않았습니다. 차별이야 했지요. 하지만 일본놈들이 한짓에 비하면 약과입니다.
05/08/15 17:30
또,하나 더 말해봅니다.
지금의 일본이 건전하다고요? 일본사람들 사는 곳이 안전한지 밝고 따뜻한 곳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역사의식에서는 '건전'한 것을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아시아 점령 시절, 점령한 영토에서 그들이 한 짓을 자신의 후손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다른 아시아국가들의 일본점령에 대한 역사의식이 잘못되었다고 국민들에게 홍보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일본 상부, 상층, 주도층의 역사 인식에 대해 저항을 하는 측은 분명 주류가 아닌 소수입니다. 역사인식에 대해 건전한 사회는 나치에 대해 일관적인 참회를 하는 독일과 같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05/08/15 17:35
일본인 반정도는 과거에 그들이 잘못한듯하다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잘못한 것들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반성에 대해서 적극적인 자들은 아직도 극소수일뿐입니다. 나머지반은 별생각없거나 제국주의의 망령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자들이구요. 이런데도 일본을 전체적으로 용서해줘야 합니까^^ 편한관계가 되려면 아직 멀었어요. 일본스스로가 용서받기위해 해야할일들의 1/10이라도 했을까요.
05/08/15 17:38
일본의 입장을 요약하면 이렇죠
서구열강이 세계를 식민지화하고 있고 머지않아 대부분의 아시아도 그들 소유가 될 것이다,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고로 일본은 그에 대적해야 한다...여기까지는 일본 입장에서 당연한 말일 겁니다, 일본 안에서 조선과 연대하여 서구인에게 대적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본이 칙사를 보냈는데 황제라는 호칭은 중국만이 할 수 있다는 논리로 일본의 칙사를 박대했고요, 그 결과 조선을 정벌하자는 목소리가 나온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다만 문제는 일본인들 자기들이 아시아를 대신하여 서구열강을 상대로 싸워준 것이니 한국을 위시한 동아시아인들은 일본 덕분에 정체성을 지킬 수 있었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데 있는 겁니다 아시아 공동 연대설은 일제의 침략을 감추기 위한 이데올로기였을 뿐입니다
05/08/15 17:55
정정합니다.
일본은 한 나라(한국. 당시 이름은 조선)가 아닌, 아시아 국가 거의 전체에 극심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 대표적 사건 : 강제위안부, 인간 마루타 생체실험(재야에서 독립운동 하던분들이 상당수 끌려가 생체실험대상이 되었음), 난징 대학살, 강제노역, 기타 수를 헤아릴수 없는 참혹한 만행을 저지름.
05/08/15 18:05
저는 언젠가 정벌해서 무참히 짓밟아야할 나라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가 빨리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강해져서 남벌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신 못차리는 놈들한테는 매가 약이죠. 전쟁해서 이길 수만 있다면 무조건 해서 개미 한마리 살아남지 못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05/08/15 18:10
견습마도사/ 님은 어찌 일본인의 마음은 그리 잘 이해하시면서 정작 자기네 민족의 마음은 몰라라 하시는지요.
우리민족의 입장에서 야스쿠니신사에 잠들어 있는 a급전범들은 철천지 원수랍니다. 그리고 일본자국민들도 마찬가지죠. 그들이 전쟁을 일으킨 바람에 모고한 백성들이 수도 없이 죽고 결국 핵이라는 끔찍한 일까지 당해야했습니다. 물론 핵에서 미국의 책임이 가장크겠지만 애초에 전쟁을 일으켰던 쪽에게도 그 책임이 분명히 있는겁니다. 비록 지금 일본의 정치권에서 보수세력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만 여론조사 등을 보면 반이상의 국민이 반대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류보편의 가치에서도 전범이란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존재입니다.
05/08/15 18:16
일본에 대한 시각을 개선해야된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이 글의 방식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훌륭한 글을 쓸 수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 논쟁만 부추길 뿐 거의 공감되지 않는 방식으로 글을 쓰시다니.. 쩝
05/08/15 18:17
솔직히 일본에 대한 무조건 적인 반감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밀리터리 소설 분야를 보면 전 좀 가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만 보고 있더군요. 대부분 북한과의 통일을 계기로 아시아 영향력 확대를 인한 중국의 침입 그리고 그 기회를 틈타 일본의 독도 침공 그리고 너무 커버린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징벌,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대박이 났던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경우도 남북 핵무기 합작에 의한 일본의 징벌이 주제였습니다. 또 판타지 분야로 가면 조선시대로 가서 아주 일본을 작살을 냅니다. 일종의 과거에 대한 응징의 성격을 지닌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신경질적이고 의미 없는 대응보다는 위의 글처럼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에 대해 더 기억하려 노력하고 우리를 지금도 기만하고 있는 친일파, 매국노를 기억하는 게 낳다 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인 하나하나는 착하고 별반 우리랑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펜팔도 좀 하고 여행도 가봐서 압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그들 위에서 지배하는 자들에 의해 교육 받고 언론플레이에 놀아나는 게 현실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일본인들을 경멸하고 우리나라가 힘이 생긴다면 징벌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김구 선생님도 우리나라가 힘에 세고 부자인 나라가 아니라 문화가 아름다운 나라가 되시기를 바라셨습니다. 핵무기 만들고 항공모함을 앞세워서 일본을 정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의 힘으로 그들을 감화시켰으면 합니다.
05/08/15 18:43
오케이컴퓨터님// 굉장히 위험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일본과 전쟁을 한다라.. 두 나라에게 모두 매우 유익하지 못합니다. 전쟁은 어떤 경우에서도 있어서는 안되는 겁니다. 전쟁의 피해는 당 세대뿐이 아닌 그 후손까지도 이어집니다.
05/08/15 18:50
박서님// 뭐 제말은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한 꿈같은 얘기이니 심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 가정은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월등한 경제력, 군사력을 가졌을때입니다. 아직 일본보다 경제력 , 군사력이 뒤떨어져있죠. 제가 전쟁을 하고싶다고 말한 이유는 오직 일본이 정신 못차리고 아직까지 마음으로 우러러 나오는 사과 및 보상이 없고 역사왜곡, 독도침탈 야욕등을 벌이고 있으니 우리도 정벌해서 몇백배 이상으로 갚아줘야한다는 것입니다.
05/08/15 18:56
서유럽 국가들이 중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의 식민지로 삼으면서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네요. 지금의 일본이 우리나라의 식민지 통치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뻔뻔스런 행동을 보이는건 대부분의 유럽선진국들이 일본편을 들어주기 때문이죠.
05/08/15 18:56
오케이컴퓨터님//그렇다고 우리가 일본녀석들에게 우리가 당한걸 똑같이 돌려준다고 해도.. 별로 좋지 못한것 같군요. 그럼 그녀석들도 아마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또 복수하려고 할테니까요..
05/08/15 19:07
과거도 중요하지만 미래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전쟁을 일으킨 전범들은 모두 갔습니다. 전쟁세대는 이미 사라졌고 현재 일본은 전후 세대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 전후 세대는 전쟁에 대한 책임이 있는 세대가 아닙니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 '과거의 국가적인 과오'는 세대가 달라졌다해도 어느세대라도 그에 대한 합당한 '역사적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일본의전후세대'에게 '역사적책임'을 물을 권리는 있지만 '증오할 권리'는 없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전쟁에 대한 결정도 하지 않았고 전쟁에 관여하지도 않았으며 전쟁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분들을 '증오할' 합당한 논리적인 이유를 찾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되는 '야스쿠니신사'참배 문제만 보면 거기 묻혀 있는 분들의 대부분은 자국을 지키기 위해서 자국의 전쟁에 참여하여 장렬히 산화해간 우리민족으로 볼때는 '현충원 순국용사들'에 다름없고 우리도 이런 분들을 조문하는 것을 문제삼지는 않지만 다만 거기에 전쟁에 직접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는 '전범'들의 위패까지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전범'은 국제법상 '범죄자'들이니 '야스쿠니신사'에서 전범의 위패를 빼고 조문하라고 요구합니다. 이런 논리에 대해서 보통 이런 대응을 하는 분들도 계시지요.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수십만의 왜병을 전쟁에서 살상했는데 '일본이 이순신 장군 위패를 현충원에서 빼라고 주장하면 따르겠는가?'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엄연히 어불성설입니다. 임진왜란때 불법침략을 한 쪽은 일본군측이었고 우리는 합법적인 응전을 한 것입니다. 합법적인 응전에서 전과를 거두었으므로 일본군은 그러한 주장을 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전후에 일본의 '전범'들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거나 할복한후에 그 위패가 '야스쿠니'에 들어갔습니다. 일본의 현재 세대가 과거를 반성하고 있다면 있을수 없는 일이겠지요. 우리가 비난하는 것은 일본의 현재 세대의 이러한 '과거를 반성할줄 모르는 태도'에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거보다 중요한 것이 미래지요. 결국 '현세대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기미가 미적지근하다'라고 해서 '증오'하는 것은 그리 합당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증오'의 대상은 '과거 우리 민족을 실제적으로 압제하고 살상한 그들의 조상'인 것이 합당하겠지요. '증오'보다는 '비난'정도가 더 합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 태도'는 '비난'받기에 아주 합당합니다. 문제는 양국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인접국간에 우호관계가 발달했을때는 인접한 국간에 아주 융숭한 문화의 꽃을 피우고 경제적으로 발달했습니다. 그런데 인접한 양국간에 증오와 미움 전쟁이 만연될때는 양국이 모두 피폐해지고 다른 국가에 함께 병합되거나 이용당하는 등의 세계사가 많았습니다. 인접국과 증오하며 서로 못죽여 안달이어서 좋을 것은 없고 가능하면 우호적이면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국가적 이익측면에 부합한다는 얘깁니다. 그런 길로 미래는 결국 나가야 하는데 '일본의 사죄'문제에 걸려 미래가 지금 한참 늦춰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일본 총리도 '사죄'에 근접하는 수위의 발언을 몇차례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린 만족못하고 있고 야스쿠니에서 전범 위패도 빼라고 주장하는데 일본은 못한다로 맞서고 있는 것이죠. 어느 한쪽이 양보해야 미래로 갈수 있는데 아무래도 '전범위패'문제를 더 거론한다면 소모적인 분쟁만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발짝 양보하면서 실리를 취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듦니다. '위패문제'는 더이상 거론하지 않고 '확실한 사죄'로 이 문제를 마무리 짓고 위안부할머니 문제등 과거사 처리에 대한 일본의 '양보적인 정책적 각서'를 조인받는 쪽으로 해서 이 문제는 해결하고 조금더 양국간의 민간 교류를 넓히면서 경제적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양국의 미래를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결국 현재의 추세는 경제권의 권역화인데 우리나라와 일본 아세안 7개국을 잇는 관세협정이나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한다면 모든 국가에 경제적으로 엄청난 이익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다른 세계 국가에서 이미 오래전에 진행된 유로나 북미자유무역지대 남미의 메르코수르 등의 권역화가 경제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다는 이 아시아지역에서만은 정치적 문제에 막혀 진전이 없다는 겁니다. 세계 경제권역중에서 유독 현재 아시아지역만 싱가폴을 제외하면 헤매고 있는 상황이 세계 경제권역의 광역화를 무시한 이현실과 무관하다고 보기 어려울 겁니다.
05/08/15 19:09
전 가장 마음에 들지않는것은... 패전국 일본은 아무런 말이 없다는 겁니다... 독일과 정말 대조가 되더군요... 애국이 아니여도 어쩔수 없습니다... 이미 전 일본에 대한 악감정이 극에 달았습니다... 뭐라고 저를 욕하셔도 좋고 무슨말을 하셔도 좋습니다만.. 저는 "일본이 싫습니다. "
05/08/15 19:13
FTA 같은거는 찬성합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봐서 가까이 있는 나라하고는 사이가 안좋고 먼나라하고 동맹을 맺는게 외교의 원칙이죠. 일본이 독일이 이스라엘에게 하는것처럼 사과하지 않는한 친해질 필요도 없고 떠받들 필요도 없습니다. 독도문제만 하더라도 우리가 일본보다 더욱 미국과 친밀했다면 일본이 그런 소리조차 입에 담지 못했을 겁니다. 일본문제의 모든 해결은 한미관계 강화밖에 없습니다.
05/08/15 19:34
왜놈이 뭐길래 문호를 안연다고 무력으로 통치합니까. 문호를 열라는것 자체가 주권간섭인데요, 객관적이다라고 쓴 멍청한 글이네요
05/08/15 19:41
독일하고 일본하곤 차원이 다릅니다.
독일은 패전국으로서 전쟁범죄의 가해자이고, 일본은 식민지 범죄죠. 일본이 승전국이던 패전국이던 그건 식민지범죄와는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과 비교해야할 대상은 2차대전의 독일이 아니라, 영국,벨기에,네덜란드,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미국,이탈리아 등입니다. 종군위안부 문제가 세계적으로 이슈화된 것은 그게 전쟁범죄였기 때문이죠. 식민지 지배에 대한 문제가 나오면 강대국들 전부 등돌립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조차 영국이나 프랑스에 대해선 별 감정없고 오히려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참 한심한 현상입니다.
05/08/15 19:45
예전에 본 기사에서 한 일본 승려분이 과거에 대한 일의 사죄의 의미로 한국과 중국 전부를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이 승려분, 일본 사람이니 욕하고 막말을 퍼부을까요? 제 멋대로 역사를 미화하고 치장해버린 후쇼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일본 시민단체 사람들. 역시 일본 사람이니 욕하고 과거에 대한 복수를 퍼부어줄까요?
예, 저도 한국사람이고 그 작자들의 행태에는 정말 열받습니다. 망언하는 정치가들은 뇌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 열어보고 싶기도 하고, 이리저리 발뺌하면서 과거를 묻으려는 작자들의 신체구조를 해부하고 싶은 마음도 모락모락 피어오르기도 합니다. 그런 작자들은 욕하고 비난하고 할 거 해야죠. 그런데 왜 애꿎은 일본 사람들 전체를 가지고 걸고 넘어지나요. 가해자인 주제에 '관심없어요'하고 입다무는게 열받아서? 그럼 일본의 교육제도와 그렇게 조정한 일본우익X끼들을 욕해야죠. 지나가는 일본 사람에게 욕하고 분노를 표출하고 일본 놈들은 저런 꼴 당해도 싸, 하고 웃는 것이 정상인가요. 일본놈들은 과거에 한 일도 있으니 다 죽어야돼!, 결국 조센징은 어차피 열등한 하등인간이라며 학살하고 지배한 일제와 다를 것이 뭐가 있나요.
05/08/15 19:46
한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일본이 한국에 대한 보상과 사과는 이미 국제 헌법상으로는 끝났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3억불에 나라의 역사를 팔아 먹었죠. 한일합병이 끝난 이후 일본정부는 한국정부에 사과와 보상을 요청했고 박정희 대통령은 군대와 돈만 보내주면 끝내겠다고 약속했답니다. 그 이후 일본은 3억불과 군대를 보내줬죠. 이 같은 사실로 일본은 한국과의 과거 문제를 끝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답답한 현실이죠.
05/08/15 19:48
너무 낙관적으로 보시는분들이 계시네요.
전범국 일본에 대한 경계라는것은 과거문제로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매듭지어지지 않은채 이어지고 있는 현재진형형이라는점을 인식해야합니다. 올해 통과시키기로 작정하고 작년 발표된 자민당 개헌시안에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격상시키는 조항이 포함되어있음은 다들 아실테고, 작년 신방위대강에는 권익충돌시 중국에 대한 무력행사의 3가지 시나리오와 무기수출허용이 크게 문제가 됐었습니다. 우리보다 일본이 미국과 더 친하기에 이런것들을 미국이 묵인하는것일까요? 전혀아니죠.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되기때문에 일본편을 드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일본이 군사대국화되는것은 시간문제며 미일 양국이 전세계국방비및 군사력에 있어서 60%를 점유하는것 역시 가시화 되고 있는 마당에 밀리터리 소설들을 보고 '에이 근거없어' 할 수 있는지.. 동북아의 군비경쟁및 제국주의로의 회귀등에 대한 것들은 차치하고라도 일본이 전범국가에서 자의로 탈피하고 군사대국화 된다 이것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일본오키나와의 미군주둔의 명분이 사라져가면 자연스레 동북아 미군거점은 평택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서해안 라인으로 전진구축된다는 것이죠. 이역시 미일양국이 원하는바이며 그리될경우 한반도 미군주둔은 점점 우리의 의지와는 별개로 고착화되는 것입니다.
05/08/15 19:49
아, 그리고 위에 있는 내용은 이해가 안되는군요. 조선에 대한 증오감? 물론 힘의 역학관계가 역전된 상황에서도 상전 노릇하려는 모습에 분노를 터트릴 수 있겠죠. 하지만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고 식민지로 삼은 것은 내부 변혁에 따른 불만의 외부표출과 열강간의 다툼에서 식민지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대륙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필요했고요. 말그대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남의 나라를 침공하고 멋대로 지배한 행동이었습니다.(3국이 공동번영으로 서양열강에 대항 할 수 있는 기반이란 소리는 정말 코메디이군요)
05/08/15 19:56
아무튼 우리도 힘을길러 경제대국, 군사대국이 되어 일본을 협박하고 압박하고 말안들으면 전쟁까지 불사할 수 있는 강국이 되길 바랍니다.
05/08/15 19:59
우리나라를 36년이나 지배했던 일제이고 그동안 수십만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수백만명에게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고 일제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지금 분단이 되어있는겁니다. 그래놓고도 우리나라는 단 한푼의 배상금도 받지 못했고 35년 한일협정때 독립축하금이라는 명목으로 준 돈으로 경제개발을 해버렸습니다. 그 경제개발의 혜택은 고스란히 친일파들의 입속으로 굴러들어갔죠. 정권자체가 친일파가 우두머리인 정권이었으니까요. 현재는 피해보상을 받으려고 소송을 걸어도 한일협정때문에 거의다 패소하고 맙니다. 이러니 일본을 싫어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이것은 수천년이 지나도 씻어지지 않을 치욕입니다. 그런일본을 고작 60년지났다고 과거를 잊고 같이 지내자.. 이건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자행한 만행을 잊지 않아야합니다. 그 친절하다는 일본국민들이 뒤로는 또다시 대동아공영의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일본은 국민성자체가 간사한 민족이기때문에 절대 믿어서는 안되는 민족이죠.
05/08/15 20:01
SSeri//위에 제가 씉글 보시면 이미 보상은 국제헙법상으로 끝났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박정희 대통령이 3억불에 역사를 팔았죠..후..
05/08/15 20:04
그 보상에 위안부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네들이 자발적인 위안부라고 떠들어대는거죠. 참-_- 몇백년 된것도 아니고 그당지 증인이 살아있는데도 저러는걸보면 나라가 힘이 약해서 그런가..싶기도 합니다.
05/08/15 20:05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AT센터라는 곳이 있는데 일요일마다 코스프레하러 온 학생들이 엄청 많더군요. 오늘 광복절 아침에 양재역 가는 도중에도 몇명 눈에 띄더군요. 그들을 보면 왜 피가 거꾸로 솟는지 모르겠네요.
05/08/15 20:07
우리 정부 태도도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눈만 뜨고 지켜볼 뿐이죠. 국제적인 활동도 드물뿐더러 국내에 있는 매국노들도 처리 못하고 있죠.
05/08/15 20:07
정확히 말하자면 3억 6천6백만달러입니다.
10년간 분할지불 배상액 3억달러에 박정희의 정치자금으로 흘러들어간 6천6백만달러. 역시 보통인물은 아니죠. 수천만 국민들에 대한 식민지배상액의 1/5이 넘는 액수를 로비자금으로 개인이 꿀꺽하다니^^.
05/08/15 20:25
하늘하늘님//
저도 아직 앙금이 사라지지 않아서 신사참배가 기분 나쁘다면 이해가 됩니다.. 정말 이해가 되죠.. 그렇지만 그것 가지고 신사참배 하지 말라 라고 하면 그건 좀 이해가 안된다는 이야깁니다. 일본인들이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그것과 우리는 또 별개죠 그건 자국민들이 따질 문제고.. 제 생각은 우리가 굳이 요구 해야 하나 의 문제란거죠.. 사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내정간섭이고.. 야스쿠니신사 참배여부와 관계없이 국가간의 자존심 문제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죠.. 사실 전범과 전쟁영웅은 종이 한장 차이인데 말입니다... 관점을 달리 놓았다고 크게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본을 옹호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야스쿠니 신사참배 만큼은 왜 가만 놔두지 않지..? 라는 생각입니다.
05/08/15 20:35
일본이 싫은건 싫은겁니다 더러운 쪽빠리 정치인 x끼들이 사실을 은폐하고 자라났던 새싹들에게 거짓된 사실을 교육하든 어찌됐든 그냥 싫습니다 전범들 참배를 할려면 입다물고 혼자가서 하면 될일이고 말이죠 지들은 잘못한게 없다는 식으로 당당한 작태를 보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사실을 잘모르는 사람들을 무조건 욕하는건 아니지 않냐는 타이르는 소릴들어도 무지한 쪽빠리 x끼들도 화가납니다
왜 이렇게 까지 됐냐고요? 잘못을 인정 하지 못하는 사람은 짐승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속이 좁아 터져서 일본이라는 단체가 싫습니다
05/08/15 20:36
일본은 일본의 입장이 있겠죠.
분명 우리가 우리 내부의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많지만. 그것은 한일간의 문제는 별개입니다. 우리 문제 먼저 해결하고 나서 얘기하자는 좀 다르죠. 그리고 신사참배도 그렇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신사참배하는 것 별로 큰 문제 없습니다. 국내에서 하겠다는데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다만 그들이 참배하는 대상이 문제인거죠. 한쪽으로는 우리에게 큰 상처를 사람들을 추모하면서 다른 쪽으로는 선린우호를 하자 라고 말한다면 그걸 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일본과 전혀 상관없이 살 것이라면 그네가 무슨 짓을 하든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얘기를 할 수 밖에요.
05/08/15 20:43
음 글쓴분이 가져오신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반대입니다.
분명, 일본의 과욕으로 시작된 일이고 어찌되었던 간에 타국을 침략했고, 그것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수면위로 드러났고 결국 일본이 잘못한것이 된것입니다(일본이 우리를 완전히 먹어버렸으면 드러나지 않았겠죠...완전히 먹길 바랬다는게 아니니 오해마시길- -) 하지만, 이 글이 옳고 그름을 떠나 무조건적으로 일본인만 보이면 '일본 쪽바리 새-끼들' '저속문화의 산물들' 그리고 위의 오케이컴퓨터님 처럼 '짓밟아버려야 할놈들' 이런다면 우리가 그들과 뭐가 다릅니까. 우리가 일본을 만약 정복했다고 칩시다. 그럼 그들도 똑같은 생각을 품게되겠죠. 피의 역사를 개막하고 싶은 겁니까? 일본에게 미워해야 할 것은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만행과 그것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숨기고 왜곡하려 드는 지금의 행태입니다. 그것이 일본이 가진 전부입니까? ps 오케이컴퓨터님. 만화의 출발이 일본입니까? 애니메이션의 출발이 일본입니까? 물론 한국인들이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작품의 대개가 일본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일본' 이라는 나라를 좋아해서입니까? (물론 그런놈들도 없다곤 못합니다. 일본을 좋아하는건지 작품을 좋아하는건지 구분이 안가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함부로 그렇게 단언하고 이야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05/08/15 20:49
견습마도사님/
한국가가 패권주의를 숭배한다면 동북아공동안보및 동북아연합구상등이 가능하겠습니까. 한중일 모두 동북아의 평화를 중요시 하기에 최소한의 공감대형성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총리등 정치인들이 자신의 조부등이 모셔진곳에서 개인적으로 참배하는것이라면 누가 뭐라 합니까. 일본국민의 대표 자격으로 전범들을 참배하러 가니 비난받는것이지요.
05/08/15 20:49
환타님// 적어도 제 주위의 일본만화 및 애니를 극도로 좋아하는 사람중에 몇몇은 자기 국적을 일본이라 생각하고 우리가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반일시위 하는거보고 조센징이라고 하더군요.
05/08/15 20:51
오케이컴퓨터님 / 그런사람들은 그냥 싸잡아서 욕하셔도 됩니다.
솔직히 만화 이쪽 관련 에서도 2ch같은데서 놀다가 혐한론에 물들어서 한국인이면서 친일혐한론자로 변한 막되먹은 놈들이 있긴 합니다. 이쪽세계(?)에서도 그런놈들은 수장되곤 하죠. 하지만, 그런 놈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정말 오타쿠급으로 빠진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사람이 많은 건 아닙니다(물론 오타쿠급은 그렇게 될 요소가 다분하긴 합니다-.-)
05/08/15 21:12
;;;;;;난감합니다;;;;
짜증납니다.....리플로 달기엔 제 생각이 너무 복잡합니다.. 이제 신사참배에 너그러운 모습까지 보여주는 사람들,,,, 많이 용서하십시오,,,,,전 아직까지 일본이 우리에게 한 만행과 계속되는 정치인들의 망언,신사참배,독도문제....등 땜문에 용서못하겠거든요..
05/08/15 21:14
신사참배에 대해서 한마디하면..그건 너그러워야 할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면 우리가 뭐라하는 것은 정치인등의 이슈가 되는 인물들이 하는 경우입니다. 그들이 그냥 우리가 절에 기도드리는 마음으로 가서 참배할까요? 아닙니다. 우익에게 보이기 위함입니다..
05/08/15 21:45
오케이컴퓨터//그런 사람들은 욕해도 좋게 그냥 좋게 하는 사람들까지 매도하는ㅋ
님께서 좋아하시는 거 예)게임. 게임에 빠져서 현피했다 그래서 게임하는 사람들 모두 나쁘다 그래서 당신도 나쁜놈이다 하면 기분 안좋죠?ㅎ
05/08/15 21:54
신사참배는...우리나라 대통령이 국립묘지에 가서 묵념하는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저도 최근의 일본여행에서 가이드한테 들은 겁니다만...
신사가 무엇입니까? 신을 모시는 장소입니다. 일본에서의 신은 하느님, 부처님등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특정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사람은 사후에 신사에 모셔지고 그걸로 신이 되고, 사람들의 숭배를 받는 겁니다. 공부를 굉장히 잘하는 일본인이 있어서 생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고 죽으면 어느 신사에 모셔질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숭배하겠죠. 대학입시를 앞둔 자식의 부모들은 신사를 찾아가서 참배할겁니다. "제발 우리아들이 이번에 합격하게 해주십시오."(실제로 이런 신사는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왜 참배할까요? 그들이 그 분야에서 대단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니까 "그들처럼 되려고", "그들을 본받으려고" 참배하는 겁니다. 위에 제가 한말에 "공부"대신 "전쟁, 침략"을 대입하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문제를 우리나라 국립묘지 찾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남의 나라 참배가지고 이리저리 말이 많은 겁니다.
05/08/15 22:15
윗분;;;재미있네요;;;;농담이길,,,아니면 외국인이시길,,,,,,
일본가이드한테 들은 님의 지식이 전부가 아니니,, 우리나라에서 신사참재하는 걸로 난리치는 거겠죠??
05/08/15 22:18
농담아니구요;; 신사참배문화에 한하여서는 그 가이드한테 들은것이 제 지식의 전부가 맞는데요;; 그리고 한국인 가이드였습니다.
그런데 제 댓글을 잘못 이해하신거 아닌가요?;; 저는 "신사참배는 잘못되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난리를 치는거다"라는 뜻으로 쓴건데요;;(제가 잘못쓴거라면 삭제해야겠죠;;)
05/08/15 22:20
덧붙이자면,
1. 국립묘지에 안치된 순국자(전범이든 뭐든)애도 차원에서의 방문까지 타국에서 간섭하는 것은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2. 고이즈미의 야스쿠니 참배는 그런 수준을 벗어나서 그들을 본받고 배우고자 하는 것이니 3.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그를 비난할 만하다. 라는 요지였습니다.;;
05/08/15 22:21
나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집안에서 제사지낼때 짜증나고 증오의 감정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것 아닌가요.. 딱 그꼴입니다. 신사참배. 문화의 상대성을 너무 강조하는 것 같군요. 그나라의 문화라고 모두가 오냐오냐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적인 악은 존재하거든요. 일본의 행위는 절대악이었습니다.
05/08/16 03:38
나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 집안에서, 원수를 칭송하는 참배를 하면서, 공공연히 다시 그 상황이 오면 그렇게 하겠다고, 가족회의를 열고, 가족의 가장이 나와서 말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걸 당하는 입장에서 내정 간섭이라고 한다면, 자기들끼리 전쟁하고 우리한테 피해주지 않는 다면 머라 않겠지만, 결국 전쟁은 혼자하는게 아니라 다른 나라와 하는 것이고, 결국 그 피해가 오는것이, 우리나라나 중국에게 피해가 오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반발하는 겁니다. 그 것조차 못한다면, 다시 전쟁을 일으키게 부추기는 것이고, 전쟁이나 침략 가능성을 눈감아 주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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