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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5 15:47
개인리그까지 통합된다면....방송사 두개의 존재자체가 필요없게 되지 않을까요;
그야 뭐 온겜 엠겜 각자 서로 다른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주 방송사의 시청률을 높이는 프로그램은 스타방송이니까요.. 개인리그도 합쳐지게 된다면...개인리그 프로리그 둘다 통합이니...엠겜이나 온겜중 하나는 사라질듯..
05/08/15 15:53
음 일단 아주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동의합니다..
언젠가부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이 너무 가벼워진듯한 분위기.. 그리고 너무 싱거워진듯한 분위기가 많은게 사실이죠..
05/08/15 15:57
그리고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더이상 16강만 추려서 대회를 열기엔 아쉬운면이 너무 많습니다.. 제 생각에도 24강으로 시작하는게 괜찮을것 같기도 합니다.. 8강 5판 3선승제로 무게감을 늘리는것도 좋은것 같고, 결승에선 당연히 7판 4선승제 정도는 되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4:2로 끝난 당신은 골프왕배 박태민 vs 이윤열 경기를 봐도 박성준 :이병민 3:2보다 한경기 더했을뿐입니다..
05/08/15 16:01
1년에 24강을 시작으로 하는 개인리그 2회, 프로리그 2회 정도로 하고.. 프리미어리그와 스니커즈 올스타전 같은 대회를 통해서 보충해주는정도가 좋을것 같군요..
05/08/15 16:05
최악의 3대 스타리그 중 하나인 프리첼배가 24강이었죠...
(참고로 나머지 최악의 스타리그는 월드컵 때문에 본의 아니게 최악의 리그로 뽑힌 네이트배[사람들의 관심이 없어서..] 지루하단 평가를 받은 한게임배였습니다)
05/08/15 16:11
함온스에서 가져온 프리챌배 24강기록입니다.
★최종성적 A조 1위 박효민 3승→16강 진출 2위 기 욤 2승 1패→16강 진출 3위 창석준 1승 4패 4위 김대기 3패 B조 1위 신우진 2승 1패→16강 진출 2위 강도경 2승 1패→16강 진출 3위 김규형 2승 2패→16강 진출 4위 전태규 1승 2패 C조 1위 최인규 3승→16강 진출 2위 김동수 3승 2패→16강 진출 3위 오삼택 3승 3패→16강 진출 4위 문상헌 1승 4패 D조 1위 변성철 3승 1패→16강 진출 2위 박현준 2승 2패→16강 진출 3위 박찬문 3승 1패→16강 진출 4위 이명진 3패 E조 1위 김상훈 4승 1패→16강 진출 2위 김완철 3승 2패→16강 진출 3위 최수범 2승 5패 4위 도진광 3패 F조 1위 신성철 3승→16강 진출 2위 김동준 2승 1패→16강 진출 3위 봉준구 3승 3패→16강 진출 4위 장경호 3패 아바타정보|같은옷구입 가자! 국제 영화제 많이 져도 탈락하지 않고 많은경기를 하니까 지루하고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던 리그고.. 덕분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최악이 리그로 남은거죠
05/08/15 16:18
프리첼배는 한방송사에서만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_-;; 양쪽에서 하면 진행속도가 장난이 아닐거 같은데 말이죠... 많은 경기가 있다손 치더라도 말이죠..
05/08/15 16:22
양 방송사가 같이 하는 개인리그라면..
프라임리그4,5에서 했던 방식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때는 5경기는 오프라인,5경기는 방송경기로 해서 5경기는 못봤었는데 양방송사가 같이 하면 되니까요..
05/08/15 17:09
u2kid//참고로 MSL 총 기간이 18주 가량입니다. 그렇게 속도감이 없거나 긴장감이 떨어질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05/08/15 17:10
1년에 우승자가 6명인건 다른 개인 스포츠에 비해서도 결코 많은게 아닙니다. 오히려 적은 숫자죠. 골프, 바둑, 테니스등 여타 개인스포츠대회의 우승자수와 대회수가 얼마나 많은 지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1년에 우승자 6명 결코 많은 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여타 개인대회들이 좀더 많이 열렸으면 하는군요. 그중에서 주요대회는 메이져 대회로 묶이고 말이죠.
05/08/15 17:11
개인리그가 너무 기간이 오래걸리면 사람들의 집중도도 떨어지고 선수들도 그 개인리그 한번 출전하면 그것에 오래 묶여야 하기때문에 좋지 않다고 봅니다. 또 기간이 길면 진출한 선수들만 계속 출전자격이 생기고 한번 떨어진 선수는 개인리그 출전할 곳이 없게 되지요.
개인리그는 가급적 기간을 줄이고 다양한 대회를 만드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더 많은 선수들에게 개인리그 참여의 기회를 줄수있습니다.
05/08/15 17:20
SEIJI// 골프나 테니스, 바둑의 경우, 그 스포츠의 팬들의 관심사는 '누가 우승을 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몇번 우승을 하느냐 입니다'. 반면 스타리그의 경우에는 '누가 우승을 하느냐' 자체가 관심의 대상이지요. 더군다나 스타리그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호흡이 타 스포츠의 리그보다 깁니다.(테니스, 바둑, 골프는 한 투어에 2주정도밖에 안걸리지요. 반면 스타리그는 3개월이지요) 따라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05/08/15 17:22
SEIJI// 그리고 프로리그와 듀얼 토너먼트가 있습니다. 특히 프로리그는 그 비중이 굉장히 크고, 거기에 나오는 것, 그리고 각종 이벤트성 대회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대회에 묶이면 오히려 선수의 경기력에 문제가 생기지요;;
05/08/15 17:22
그래서 스타리그도 오히려 호흡을 늘려야 할게 아니라 호흡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골프나 테니스 바둑도 관심사는 "누가 우승을 하느냐"이지 '누가 몇번 우승을 하느냐'가 아닙니다. 바둑의 경우 누가 삼성화재배를 우승하고 누가 잉씨배를 우승했는가 그걸 더 중요시하지 몇번 우승을 했느냐를 더 중요시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누가 우승을 하느냐 와 누가 몇번 우승을 하느냐는 같은 의미라고 생각됩니다만...
개인리그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한번 출전한 선수는 그 대회에 묶이게 되고 개인리그 한번떨어진선수는 오랜기간동안 개인리그 출전을 못하게 됩니다. 그런점에서 개인리그는 짧고 다양하게 치뤄지는게 좋다고 봅니다.
05/08/15 17:24
날아와머리위로// 듀얼은 스타리그의 하부리그격인 대회입니다. 만약 스타리그가 길어지면 듀얼의 텀도 당연히 길어지게됩니다. 듀얼은 스타리그없이 따로 치뤄지는 대회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벤트성대회는 그저 이벤트일뿐 정규대회가 아니니 비교할수없습니다. 만약 그게 이벤트 대회가 아니고 정규대회라면 달라지겠지만요.
05/08/15 17:35
SEIJI//정규대회가 많아지면, 가치가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골프나 테니스는 '주요 메이저 대회'가 있기 때문에 그런 하락을 방지할 수 있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주요대회'가 '정규대회', 그 자체입니다. 골프나 테니스는 '주요대회'를 우승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둘 수 있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주요대회'가 많아져 버리면 차별화가 힘들지요. 그리고 골프선수들이나 테니스 선수들은, 한 대회가 열리는 기간동안 그것에만 집중합니다. 반면 스타크래프트는 매주 있는 스카이 프로리그가 있습니다..
05/08/15 17:36
차라리 프로리그 없이 골프나 테니스 같이 짧은 텀의 대회를 연속 개최한다면 모를까, 프로리그가 있는 이상 골프나 테니스에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 하다고 봅니다.
05/08/15 17:38
날아와머리위로// 스타와 가장 비슷한 스포츠라고 볼수있는 바둑의 경우 팀단위리그가 존재합니다. 또 한편으로 수많은 개인리그가 존재하지요. 그런데 개인리그가 그렇게 많다고 해서 우승의 가치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온겜과 엠겜 그나마 두개 있는 대회를 하나로 합치고 일정을 길게 늘린다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개인리그의 출전자체가 힘들게 됩니다. 프로리그가 있다고 하지만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는 전혀 다르죠. 강민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대활약한다지만 개인리그를 출전못해서 랭킹이 떨어지고 인지도가 떨어지는것처럼요.
05/08/15 17:41
가뜩이나 팀단위리그도 온겜, 엠겜 통합한것에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개인리그 통합을 한다면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중계문제나 스폰서문제도 있구요
무엇보다 대회기간도 너무 지나치게 길어져 팬들의 관심이 떨어지기 쉽게 됩니다. 5개월이나 되는 기간동안 24명의 선수들만 개인리그를 참석하고 다른 여타의 선수들은 개인리그에 발을 디딜수 없는건 많은 팬들도 원하지 않을 듯 보입니다.
05/08/15 17:43
반대입니다.
이번 팀리그 강제통합(흡수)사건만 보더라도 힘의 균형(돈 권력 시청률)이 온겜에 있는이상 또 불균형한 기형적 통합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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