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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5 14:26
이런 애긴 많이 나왔습니다만 본문에도 나왔듯이
"1,2라운드 우승팀중 승률높은팀이 방식을 정하는 방식으로.." 이 부분이 문제였습니다. 그랜드파이날은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는 무슨 방식으로 할거죠?팀매치와 팀배틀의 방식이 너무나 확연이 달라서 이 문제는 정말인지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05/08/15 14:31
아니면 리그를 둘로 나눠서.. 한리그는 팀배틀 방식
또 한 리그는 프로리그 방식을 하면 어떨까요?? 중간에 인터리그를 도입해서 두 방식중 한방식만 한팀은 또 프로리그 방식도 하게 하고.. 물론 중계는 한리그만 하는게 아니라 양리그 골고루 하는방식으로.
05/08/15 14:32
메이저리그 보면 네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가 방식이 약간 다른점이 있던데.. 그거처럼 하면 어떨지??(물론 그 방식 다른정도가.. 팀리그와 프로리그 방식 차이 만큼 크지 않습니다만..)
05/08/15 14:38
통합리그는 하나의 리그이고, 방송국마다 약간의 특색이 있는건 좋지만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차이처럼 말이죠)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아예 다른 룰로, 또는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이 아예 다른 룰로 진행하는 것은 그냥 풀로 이어붙인 리그지, 통합리그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정한 하나의 경기룰에 의해 진행되는 게 낫다고 보네요. (지금처럼 맵이 하나 정도 다른 것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정규리그와 컵 대회 형식으로 있는 거면 모를까 "정규 리그" 내에서 룰이 지나치게 갈리는 건 별로인 듯 합니다.
05/08/15 14:41
그렇게 하면 팀플 전용멤버로 굳혀진 선수들은 어떻게 할런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에이스가 부족한 plus나 soul 같은팀은... 프로리그 방식이 좋은건 그나마 팀플이라는 요소가 있어서 아무리 약한팀이라도 강팀을 제압할수 있다는거죠,그런데 개인전의 연장인 팀배틀 방식으로는....(실제로 약팀이 강팀을 이긴사례는 4차팀리그 에서 플러스가 sg 패밀리를 이긴것 밖에 없습니다.)
05/08/15 14:42
리그 방식의 나누는 일은 두 리그중 하나의 리그에 어느정도의 패널티를 주지 않는한 힘이 듭니다. 경기수를 동일하게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11개 팀이 5개팀,6개 팀으로 리그를 나눈다고 봤을때 풀리그 쪽은 4경기+인터리그, 팀리그 쪽은 더블엘리방식을 사용한다고 하면 최대 6경기+ 인터리그가 됩니다. 그것도 부전승이 몇번이나 나와서요.--;; 부전승도 없애고 경기수도 맞추는 일이 조금더 고민한다면 가능하겠습니다만...글쎄요.--a
그런의미에서 현 통합리그의 1,2라운드의 우승팀이 같은 권리를 가지는 것도 동일한 리그인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불평등입니다.(이것은 물론 지난 sky때도 있었던 일이었습니다만 그때랑은 이야기가 좀 다르지 않습니까..^^;) 1라운드 우승팀은 11경기에서 최대 13경기까지 치루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2라운드는 최소 19경기에서 최대 21경기까지 치루어야 우승을 할수가 있지요.--;; 굉장한 차이입니다 이건. 최대 10경기까지 차이가 난다면 풀리그 한번 더뛰는것과 같은 문제거든요. 또한 각 팀이 어떤 리그를 선택할수 있느냐에 따라서 너무 큰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팀들의 불만도 엄청날 것이구요.(물론 잘하는 팀이 이기게 되어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지금까지의 경험상 각 팀의 특기와 특성상 분명 양 리그에서의 성적 차이는 어느정도 존재했습니다.)
05/08/15 14:50
My name is J//풀리그 2회 맞습니다.^^
JHfam//팀리그에서도 약한 팀이 강한 팀을 제압한 적이 있긴 있습니다. 라이프존 팀리그 8강에서 성학승 선수의 KTF 올킬... 프로리그 11위, 그러나 그 와중에 SG를 무너뜨린 플러스... 그리고 지난 준플레이오프에서 KTF를 이긴 Soul까지... 하지만 프로리그에서 그러한 사례를 찾는건 더 쉬운 일입니다. 지난해 1라운드 결승과, 올해 3라운드 결승, 2~3라운드 내내 (당시) 약체였던 삼성에게 내리졌던 T1 등등... 이번 전기 리그는 5판 3선승이라 조금 덜했을 수도 있지만, 리그 뒷쪽으로 가면서 Soul이 팬택을 3:1로 잡고, Kor이 T1을 3:1로 잡고, 플러스는 한빛을 3:0으로 잡는 등... 중-하위권 팀들이 강한 팀들을 꺾은 사례가 적지않게 있습니다. 팀플이라는 것이 개인전의 기량만 가지고는 되는게 아닌지라 아무래도 개인전 멤버가 약한 팀이 파란을 일으킬 소지는 더 많죠...
05/08/15 15:06
소울이 준우승.4위한 저력도 있고..
당시 온겜 프로리그 탈락했던 플러스가 이윤열,이병민 선수가 버티는 SG패밀리를 꺾고 4위했던 저력도 있습니다.
05/08/15 15:08
프로리그 팀플 제도가 좋기는 하지만 팀플대회가 따로 있는건 아니고..
선수가 뜰려면 결국 개인전을 거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스폰서 없는 팀에 소속된 선수들중에.. 팀플로 고정되서 자기 종족이 아닌 타종족 하는 선수들 보면 좀 안타까운 감이 있습니다.
05/08/15 15:39
당시 신인이었던 마재윤의 케텝올킬(홍진호,김정민,변길섭,조용호)도 있었죠.. 팀배틀로 하면 약팀은 강팀 못이긴다 이건 말이 안됩니다. KTF의 임현수 조병호가 티원의 3인방을 눌러버렸던 건 잊으셨는지..
05/08/15 15:43
그리고 과거와는 달리 팀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었습니다.
소위 약체라고 불리던 삼성 pos 등은 선수영입과 박성준의 등장 등을 통해 개인전으로만 진행되는 팀배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강팀이 되었죠.. 어딜가나 강한팀 중위권팀 약체팀은 있게 마련입니다.. plus와 soul이 에이스가 없다고해서 그 팀들을 고려해 현재 방식을 유지(한다고해서 플러스랑 소울이 강팀이 되는것도 아니면서)하는건 별 소용이 없어보입니다..
05/08/15 15:47
그러니까 애시당초 팀플전용멤버로 굳혀진 선수란 개념이 없었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어제 광주에서 있었던 케텝과 펜텍의 팀리그...
그 매치업들을 보셨는지요.. 7경기까지 갔었는데 하나같이 재밌는 매치업 ,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대박 매치업들이 쭉~ 나왔습니다.. 그에 비해 케텝과 펜텍이 만약 프로리그 방식으로 어제 경기를 했었다고 한다면 팀리그 방식에서 나왔던 저런 멋진 매치업들은 볼 수 없었을겁니다.. 오히려 중간중간에 팀플이 끼면서 김 샜겠죠
05/08/15 15:51
많은 분들이 통합리그의 방식으로 프로리그를 선호했던 것은(역시나 개인차가 있는거지만요.--;)
팀플로 인한 팀별 평준화의 가능성과 함께 풀리그 방식으로 인한 모든팀의 경기수 보장-도 한몫했었습니다. 물론 팀리그도 풀리그 방식을 채택할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팀리그 만의 긴장감-이 떨어지겠지요. 그렇지만 현 방식이라면 꼴찌팀이라도 성적과 무관하게 10경기를 보장(1라운드)받게 되어 선수들의 방송감각 유지와 경기력 검증이 가능합니다. 나와야 이길일도 있지요. 흠.... - 11위 팀의 탈락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05/08/15 16:04
이번에 2라운드 프로리그는 팀당 18경기씩으로 알고 있는데, 즉 어떤팀과 두번 붙는거잖습니까? 이때 한번은 팀리그 방식으로 붙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05/08/15 16:29
무우도사//전 과거보다 강팀과 약팀의 격차가 벌어진 듯 해서
더더욱 팀배틀 정규리그 추진에 반대하는 편입니다만...;;; 팀플이 끼면 김이 샜을 거라구요? 꼭 그렇다는 보장은 없지 않나요;;;
05/08/15 16:33
팀리그가 파란이 더 적을거란 제 주장은 물론 틀릴 수도 있지만,
팀플이 끼면 더 재미가 있다 없다...그것도 마찬가지 아닐지... 그리고 준우승, 4위할 때의 Soul과 지금의 Soul은 많이 다르지 않나요? 그때의 Soul은 분명 선수층이 얇아서 그렇지 분명 강팀이었습니다.
05/08/15 17:31
가승희님 좋은 방안이군요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엠겜에서 중계하는 리그만이라도 팀리그방식으로 진행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팀리그의 장점을 살리며 단점은 하나하나 고치면 되는것입니다. 우리 팀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은 팀리그가 통합리그의 절반을 담당하는 순간 그제서야 진정한 통합리그가 되었다고 생각할것입니다. 아울러 엠겜관계자 여러분들이 뼈를깎는 노력을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05/08/15 20:19
팀리그이건 프로리그이건 간에 통합리그라면 통합된 방식으로 치러져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정규리그가 리그 방식 자체가 전혀 색다른 방식으로 치러진 것에는 찬성하기 어렵네요. 통합리그가 한가지 방식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했을 때, 팀리그보다는 프로리그가 팀의 역량을 보는데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팀리그는 긴장감도 있고 보는 사람도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팀의 이름을 건 개인전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프로리그에서 개인보다 팀의 이름이 더 강조되는 것에 비해, 팀리그에서는 팀보다는 개인의 이름이 더 강조되는 것의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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