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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8/15 11:58:19 |
Name |
피어 |
Subject |
예전부터 많이 생각하던건데..ㅡ.ㅡ |
그냥 갑자기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음.. 저는 나름대로 남여문제에 대해 생각하는게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대학생이고요,
늘 남여 문제에 대해서 자주 생각하고 토론하고.. 머 그러는 편입니다.
학교 여학생실에서 실시하는 "교육" 같은곳도 가끔 참석하는 편이고 여성학 등등의 수업
도 듣곤 한답니다.
가끔은 열띤 토론도 하는 편이고 토론을 하다가도 내각 생각치 못한 부분을 발견할때면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에 매번 씁쓸해 하곤 합니다
아무리 생각을 고칠려고 해도 역시나 난 한국남자고 이 사회에서 26년간을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에 말입니다. ....
음..
아무리 이해하고 감수할려고 해도 한국사회에서는 여자들의 입장에 다가서서 사고하기가
힘들듯합니다. 그럴려고 노력해도 정말로 그렇게 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런 남여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을 무척이나 꺼립니다.
그냥 짜증이 날 정도로요.... 친구들과 모여 그런이야기가 나오면 그냥 신경을 꺼버린다
는지 "글쎄~~" 만 연발하고... 실질적인 참여는 안하는 편입니다..
결국 결론은 마찬가지거든요...
목이 터져라 이야기하고 반론을 제시해도 가장 근본적인 부분에서 해결이 안됩니다.
남자와 여자의 입장차이라는...
좀 더 포장해서 말하자면...
가부장적인 사회에서의 남성의 우월의식과... 여성의 뿌리깊은 피해의식 이지요...
가타부타 잘잘못 따져도 결론은 이렇게 나오더군요...
남성의 우월의식이 잘못되어 있던가.. 혹은 여성의 피해의식이 문제를 일으키던가..
아니면 둘다이던가요..
저와 같은 경우는 아무리 노력해도 여성의 뿌리깊은 피해의식을 이해할수가 없기 때문에
아니 이해는 하지만 같은 입장에서 공감할수가 없기때문에(남자니깐요-.-)
......
말이 횡설수설하는데요...
결론을 내리자면...
남성분들은 좀 여성분즐의 입장에서 생각할려고 노력해보시고요...ㅡ.ㅡ
여성분들은 대부분의 여성들의 의견만 대표하지 마시고... 그 문제에 대해서 본질적인 부
분에서 생각해보는게 필요할 듯합니다...
ㅡ.ㅡ
보고 문제가 될것같으면 바로 삭제해야지요..ㅡ.ㅡ. 두서없이 쓴글이라...ㅡ.ㅡ 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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