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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5 04:53
자장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요.
사람마다 다 좋아하는게 다른것은 뭐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요. 저는 비가 참 좋더라구요. 모든사람이 좋아하는게 똑같으면 세상 참 재미없을것 같기도하고..
05/08/15 04:58
남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말라는 것이 결론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다른 얘긴데요.. 저도 k모 광고 조승우씨 편 불쾌하게 본 사람입니다. 글 쓰신분과는 다른 이유에서이죠. 전 "비 맞는 걸" 그리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어서죠. 다만 조승우씨 광고 자체가 '저런 사람이 요새 어딨어?" 광고니까 그렇지 뭐...그것도 기업이미지광고니 그렇지..순...뻥이군...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회가 살벌하긴 한거죠? (왜 물어볼까 모르겠네요...새삼) 장대비 오는 데 우산도 없이 무턱대고 내려서 타고 가던 택시를 양보한다니... 젊어서 그런가....난 젊을 때는 그런 객기가 있어나? 새삼 그립다.
05/08/15 05:09
이 글에 밑의 글과 같은 식으로 댓글이 달릴 일은 없겠죠? 아래 주제와 관련된 글들이 문제가 되는 건, '불쾌함의 감정'과 '광고라는 측면에서의 분석'을 혼동하는 데에서 오는 듯 합니다. 그 광고가 '이러이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주장은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느꼈나'와는 조금 다릅니다. 실제 사람들이 광고의 복잡한 의미까지 파악해가며 보지는 않죠. 어쩌면 그런 식의 분석이 '그럴 수도 있네'라는 반응을 이끌어 낼 수도 있고, 포르티 님도 그런 맥락에서 글을 올리셨을 겁니다.
물론 광고의 의미에 대한 분석 방식은 얼마든지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글 나눔(논쟁이라 부르기엔 좀 뭣하기에)들은 조금 다른 논점을 지향하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실제로' 느낀 바도 중요하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해서 느끼지 못한 것들을 포착해내는 것 또한 충분히 수긍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5/08/15 06:48
자라온 환경과 비맞는거에 관계가 있는건가요?
전 막(?) 자랏지만 비맞는건 좋아한다는 집에 빨래해줄 사람없고 옷도적고 신발도 적지만 제가할수있는 일이기에 전 참 좋네요 사람은 다 다르다는걸 새삼스럽게 느끼게되네요
05/08/15 08:39
전 세상에서 가장 좋은게 비맞으면서 축구하는 겁니다... 뒷일은.... 책임 못집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은 속초 촌구석이라... 비가 그렇게 까지 지저분...(할껏 같기도 한데...) 뭐 어쨋든 왠지 나쁜 기분같은것들이 싹~ 씻겨 나가면서 땀흘리면 정말 편안합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05/08/15 08:40
100인의 생각은 100개가 다 다른 거겠죠...
저는 비맞는거 좋아해요^^;; 특별히 빨래해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옷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비맞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비에 흠뻑 젖어서 들어온 후 한바탕 웃고 나면 우울한 기분이 싹 가시는게...캬~
05/08/15 09:14
글 괜찮네요^^; 사실 저는 비맞는거 좋아하는 지라.. 아니 최소한 싫어하는 않아서, 공감가지 않는다는 멘트를 날리려고 했습니다만.. 글의 요지가 그게 아니었군요^^ 3시가까이까지 밑에 글을 모니터링(?)했었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어느새 리플 600개를 돌파해버렸네요. 이 글로 인해 깔끔하게 정리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5/08/15 09:37
어렸을적에 저는 비맞으면서 오줌누는걸 좋아했습니다 왜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즘도 비맞는건 좋아합니다(고향같은 시골에서만...서울은 비가더럽다는 관념이 강해져서 참죠) 오줌은 집에가서처리하죠^ ^
05/08/15 12:26
문제가 돼는건 여성부가 트집을 잡았다는게 문제겠죠
우리나라 남성들을 완전 변태 싸이코로 매도하는데 아 그냥 저런사람들도 있구나 이래야 하나요?
05/08/15 14:11
음 제 아뒤의 뜻이 KisStheRain -비를 맞다 이 의미 이고 실제로도
비맞는걸 상당히 좋아합니다 ㅋ 길드아뒤도 이걸쓰는데 종종 듣는 소리가 이거죠 -_-ㅋ '왜 비를 맞아 ? 잘 이해가 안간다고~' 이런 것뿐만이 아니라 사람이란 존재는 똑같을 수가 없기 떄문에 서로 다른면을 존중하고 이해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글 잘읽어보았습니다
05/08/15 15:28
아 역시 비 맞는걸 좋아하는 분들이 많네요...저는 이해 불가 T T
nana / 아뇨 원래 일부러 a 하나 더 붙여서 Naana 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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