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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5 03:07
그 행동이 그럴 만 하다의 이해 가능의 여부를 간과하셨습니다
본문의 경우 대다수가 아 그럴수 있다 라고 생각함으로 여자분의 잘못이 논의되지 않지요.. 그렇지만 이글을 쓰신 이유와 관련된 부분은 그럴수 있다의 문제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05/08/15 03:09
요새는 그럴때 도망 안가면 꼬신거아니냐-라는 식으로 댓글다는 분도 있더군요.--;
얼마전 다음에서인가..성폭행기사에 '기집애가 꼬셨네'라고 당당히 댓글이 달리는걸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세상이 무섭다니까...우울.
05/08/15 03:09
문제는
"당신! 걸음 속도를 늦춰!"라고 여성(여성부)이 강요하고 있다는 점이고, 저 밑의 댓글들은 이러한 관점과 경우가 있다라는 글을 공격적으로만 대처하시는것 같군요. 저 밑 광고관련글이 아니라면 제가 헛소리 한거고요 ㅡㅡ..
05/08/15 03:12
이걸 보니까 고등학교 떄 배운 소설이 생각나네요 구두에 징을 달아서 여자분이 오해해서 걸음을 빨리해서 도망갔다는/// 여자들은 그런건 당한한것지도 모르겠습니다 . 화성 연쇄 살인사건 처럼 또 성폭행 당할까봐 그런거겠죠 드라마 영화나에 여자들이 밤거리에 혼자갈때 납치당하는 장면도 종종 나오죠 그것도 영향 끼친듯하네요 이건 아무도 잘못없답니다 여자는 자기 몸 지킬라고 했을뿐 사실은 오해겠지만요
05/08/15 03:13
실제로 저 남자가 저인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멀뚱히 서서 뭐지? 라는 생각과 그럴수도 있지 라는 생각이 교차하면서 그냥 황당하군.. 하면서 갈길 갔던적이..있네요
05/08/15 03:15
누가 잘못했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그냥 생각의 차이 때문에 일어난일이기 때문이죠.. 남자는 빨리 내 갈길가야지.. 여자는 남성에 대한 피해의식이 맞물린 황당한 시츄에이션일 뿐..
05/08/15 03:16
저는 키 190에 덩치도 어느정도 갖춘 사람입니다만
저도 이런일을 종종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밤중에는 여자분 혼자 걷고 계시면 아예 늦춰서 걷거나 여자분 반대쪽에 바짝붙어서 걸어가곤한답니다;;
05/08/15 03:16
견습마도사//
저도 여자분들이 그 광고를 보고 불쾌감을 느낀다는 사실에 약간 놀랐습니다만.. 만약 불쾌감을 느낀다면.. 불쾌감을 느끼는 여성분이 이상하기만 한걸까요? 왜 그걸 보고 불쾌감을 느끼는지를 한번더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05/08/15 03:18
이제 다들 그만 좀 하십시오.
광고에 대해 얘기해 봤자 싸움만 늘 거 같아서 그냥 보고만 있었습니다만 좀 심하네요. 지금 모두 평행선을 걸으면서 내가 잘났니? 니가 잘났니로 밖에 안보이는 군요. 오늘이 날도 날인 만큼 자중합시다. 815 아닙니까?? 오늘 같은 날에 이념분쟁, 지역분쟁에 이어서 남녀간 분쟁까지 일어나야겠습니까??
05/08/15 03:21
서정호님//
음..-_-;;; 서정호님이 말씀하신..그런의미로.. 누구도 잘못한거 없으니.. 싸우지 말자..^^:; 뭐 그런 의미로 글을 올렸는데..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제글을 좀 다르게 보신거 같네요..^^:;
05/08/15 03:24
음.. 불쾌감을 느낀다는게.. 남자분들 브래지어를 채워주고 경험하게 할 수도 없고...;;;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브래지어끈의 매듭을 누가 건드리면 그게 아빠던 엄마던 여자친구던 기분이 나쁩니다. 감정이라기 보다는 감각이라고 할까요. 촉각 후각 이런 것 처럼요. 모르는 남자가 만지면 감정이 되지만요. 1차적으로 그 불쾌감을 상상하게 되어 그 광고가 싫어지는 거겠지요. 2차적으론 뭐.. 다양하겠죠;;;; 아무튼 불쾌감을 일으키는 모든 여자가 남자들을 변태로 알거나 그 아버지를 변태로 상상해서 그런건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네요.
05/08/15 03:26
마르키아르님//
전 이곳이 또다른 멀티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불쾌할 수 있는 여성에 대해 아 그럴수도 있지라고 말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아버지 이기 때문이고 다음으로는 공론화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이기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불쾌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불쾌한 사람들이 많으며 그리고 광고에 대한 공론화 언론의 움직임 등이 과도하기 때문입니다.. 굳이 본문의 예를 활용하자면 누가 빠르게 걸었다는 이유만으로 총으로 쏴버렸달까요.. 한마디로 반응이 과하기 때문인거죠..
05/08/15 03:27
논점과 무관한 내용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위의 사례에서 보면, '누구도 잘못한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을 '잘못한 사람'이라고 끄집어 낼 필요도 없죠. 그 여성이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 행위를 취했다면, 아마 자신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 대한 지식이 있고, 그 지식을 활용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합리적인 행위자라면 말이죠. 그 뿐입니다. 하나 덧붙이면, 그 남성이 잘못한 것은 '물론 없습니다'. 다만, 이 정도를 얘기할 수는 있겠죠. 예컨대, 그 남성이 '이런 식의 상황에서 일반적인 여성이 어떤 생각을 갖는다'라는 지식을 갖고 있다면, 그 지식을 활용해서 그 여성에게 위협감이 느껴지지 않는 행위를 선택할 것을 도덕적으로 권장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이런게 소위 '배려'라는 것이죠.(특히 익명의 사람들이 모인 공공장소에서는 이런 식의 지식들이 대단히 많이 사용됩니다. '나는 위험한 사람이 아니야'와 같은 제츠처) 이게 전부입니다. 더 있나요?
05/08/15 03:31
그러한 상황에서 보통의 여성이 익명의 남성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생각(물론 이건 사회적인 지식입니다)은 분명 합리적이고,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 여성을 보고 '기분 나빠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그 행위를 가능케 한 것은 '그 남성'이 아니라, 그녀가 갖고 있는 지식, 그 지식에 따른 판단을 합리적으로 만들어주는 사회 분위기이니까요.
05/08/15 03:32
어째든 이글에서 과열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배운 사실 하나는 제가 장난삼아 등뒤에서 안아플정도로 당겼다 놓는거.. (제가 어린시절에 저걸 못해봐서;;;;) (물론 여자친구한테만;;;;) 가끔.... 아니 가끔보다는 조금 자주;;;;;;;했었는데 여성분들이 많이 싫어하시는군요.. 어째든 그것 하나는 잘 배우고 갑니당~
05/08/15 03:33
Ms. Anscombe//
배려... 멋진 단어네요..^^;; 남성의 잘못이 없다고 써놓고 .. 왠지 모를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부분을 안스콤베(?)님이 정확하게 집어주시네요..^^:; 다들.. 여기 계신분들 모두다.. 상대방을 조금더 "배려"할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05/08/15 03:39
견습마도사님//
여자친구가 안 싫어할지도 모르죠. 장난친다라는 걸 이해하면 이 녀석 나한테 관심 가질려고 그러는 구나 하고 받아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장난으로 살짝 꼬집는단 말입니다. 꼬집힘을 당하는 건 아프죠. 그치만 애정이고 장난인걸 알면 그리 기분나쁘지 않고 그러잖아요. 하지만 여자친구분 기분나쁠때 기분 푼다고 장난으론 하지 마시길..;;;
05/08/15 03:44
보통 앤스컴이라고 합니다. 그냥 Ms. Anscombe 복사하시면 되겠습니다..^^
글쓴님은 뜨거운 화제에 착안해서 글을 쓰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글'에 대해서만 얘기했으면 좋겠군요. 물론 말은 자유롭게 오가는 게 좋겠지만, 밑의 광고와 관련된 글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또 조금 다른 차원에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05/08/15 03:47
배려라..멋진단어입니다.
하지만 길거리가다가 저를 치한으로 오해하고 도망가는 여자가 있다면 "저런 미xx 이~" 이럴꺼 같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상황에서 자기가 치한으로 보일까? 라는 생각은 못할꺼 같거든요.. 멍하니 걸어갈뿐이죠~ "빨리 집에가서 잠이나 자야지" 라등가 "윽 응가 마렵네 -_-" 라등가 하지만 날 치한으로 생각하고 도망가는 여자를 이해할순 있겠지요~ 세상은 무서운 곳이니까요.. 특히 치한에게 한번 당한 경험이 있는 여자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심하면 밤에는 길거리를 혼자 못다닐수도.. 참..남자나 여자나 세상살기 힘든거 같네요 -_-;;
05/08/15 03:47
아마추어인생님//
아아 물론..윗글에도 썻지만 절대 아프게 당기지는 않습니다.. 당겼다 놓기 전에 등의 타격부위(?)에 미리 제 손을 살며시 막아두거든요.. (상당히 야한 상황이죠;;;;) 제가 비록 불특정 다수 혹은 그냥 아는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무례하고 관심없고 불친절하며 이해심이 부족하며 남녀 관련 논쟁에 자주 이빨을 드러냈었지만 제 어머니 저의 몇안되는 친구들 저의 하나뿐인 여자친구에게는 그 반대에 가깝다는 변명도 해보고 싶네요.. 그정도 배려는 당연히 하죠 ㅋ ^^ 아 그리고 안싫어할지도 모른다는 것 역시 배웠네요.. 진지하게 한번 물어보고 앞으로 계속 할지 안할지 결정해야겠네요;;;
05/08/15 03:53
무당스톰~* 님 같은 반응을 보일 수도 있고, 그러한 반응 역시 타당합니다. 그 여성을 쫓아가서 그녀에게 그렇게 말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좀 더 바란다면(사람들한테 많은 것 안 바라지만), 그런 상황에서 여성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반복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그녀가 '여성이어서'가 아니라, 그녀가 갖고 있는 지식에 근거합니다. 말할 것도 없이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그 지식을 '적용'하는 거지만)는 지식을 남자들이 '알게 된다면' 기분 나쁠 이유 또한 사라진다고 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나쁠 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05/08/15 03:53
저는 예전에 견습마도사님 같이 많이 했는데..
그 여자애는 술만 마시면 내 엉덩이를(-_-;;)만지는겁니다. 느끼하게시리..-_-;; 나중에 서로 약속하고 저도 안잡아당기고 걔도 엉덩이 안만지기로 약속했습니다만..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
05/08/15 03:55
Ms. Anscombe 님// 공감합니다.
그녀가 갖고있는지식이라.. 이제는 국가와 사회가 나서야 합니다 (코미디에 나온대사중 ^^;;)
05/08/15 03:56
하지만 그렇다고 어디가서 남자는 무조건 성범죄자고 변태야 이러면
어떤 남자던 열 안받나요 그것도 대놓고 나에게 그런 말을 하면 이건 남자던 여자던 가릴 말입니다 여자니까 물 좀 떠와라 여자니까 커피 좀 타봐 듣기 싫은만큼 남자인 저도 변태 성적인 이런거 상당히 듣기가 싫습니다 종교인의 자세로 사는건 아니지만 누구에게 싫은 소리 듣거나 욕먹을 만큼의 행동을 내가 안했지 않습니까 그런 의심을 갖고 사는 것 까지만 자유지 그걸 나의 모습으로 덮어 씌우는 것은 어우 정말 질색이고 짜증납니다
05/08/15 03:59
저 커피 무지 잘 탑니다..
2년2개월에서 6주+4주 빼고 하루종일 커피타다 왔습니다.. 덕분에 비록 남자들사이에 군대이야기하면 찍소리도 못하지만.. 어째든 이글만은 지키고 싶다는;;
05/08/15 04:00
글루미선데이 님//
저도 질색이고 짜증나지만 참아야죠 어쩌겠습니까.. 한번 치한에게 당해서 길거리 못돌아다니고 남자들은 다 치한이라 여기는 사람 에.다.가. 그 피해의식이 골수까지 빠져있어 남들이 말하는 걸 이.해. 조차 못하는데 말입니다.. 밤골목에서 여자만나면 뭔저 선수쳐서 "꺄악~치한녀 야~" 이래야 겠습니다 ^^
05/08/15 04:04
여자의 입장에서는 밤에 혼자 오는데 뒤에서 남자 발자국 소리가 날 따라온다하면 소름이 쫙악 끼칩니다.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구요. 무탈할게 집에 도착해도 에구 택시 타고 올껄 후회하죠. 별 생각없이 뒤에 따라오신 분은 죄송하지만요;;
아 그리고 밤에 택시 탈때는 타고 나서 행선지 말하고 바로 집에 전화 걸어서 택시 탔다 몇분후에 도착한다고 전화합니다. 요즘은 택시 운전사도 조심해야 하는 세상이라 미약하지만 대비책이죠. 역시 그 택시 운전사분에게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05/08/15 04:05
아마추어인생//
공감합니다. 저도 여친 바래다줄때마다 핸펀으로 택시 번호 찍어놉니다 ㅠ_ㅠ.. 엄청 뻘쭘하지만 세상 무섭지요;;혹시 모르니..
05/08/15 04:08
남자는 무조건 성범죄자인 것도 아니고, 변태인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 그런 논의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네요. 글 속에 나온 여성이 모든 남성을 '그렇게' 판단하는 것도 아니죠.
05/08/15 04:09
저는 오래전에 어떤 여자분을 만났는데 헤어질때
지갑속 껴둔 종이에 택시 번호를 적어놨었죠.. 다음에 우연찮게 만났을때 뭘 적어주다가 종이가 그거밖에 없어서 거기 적어줬는데.. 그 이야기가 나오다가 결국 좋은 결실을;;; 핸펀에 적으면 적었단 증거가 안남습니다아아아~~
05/08/15 04:11
택시 번호를 적는 것도 좋지만, 택시 기사에게 '잘 부탁합니다'와 같은 말을 건네면서 눈을 마주쳐주는 것도 권할만한 방법입니다. 번호를 적는 방법이 사후적이라면, 이 방법은 예방적이랄까요.
그렇지만, 제가 보기엔 확률문제인 것 같습니다.(비관적 결론..--;;)
05/08/15 04:14
제가 사실 인상이 좀 험하게 생겨서 저런 경험을 한달에 한두번은 꼭 당하죠 . 저런 일때문에 경찰서도 두번이나 간적도 있구요. 뭐 세상이 그렇게 변했는데 어떻게 하나요? 자주 당하다보면 어느정도 면역도 돼구요. 지금사는곳도 하필 골목길을 세번이나 들어가야 하는곳이라서 가급적 여자분 앞에가면 담배하나 피구 사라질때즘 들어갑니다. 세상을 탓해야지 누굴 탓하겠어요.
05/08/15 04:20
저런일이 있다면 여성부에선 분명 남자가 골목길에서 여자와 같은
방향이라면 속도를 늦추고 20m이상 떨어져서 다녀라 라고 할꺼 같네요 전에 다음 기사에도 떳죠 남녀 공동 화장실 여성부에서 호프같은데서 공동화장실 폐쇄해라햇다네요 왜냐구요? 여성들이 불쾌하다고요 그럼 머 남자들은 불쾌하지 않나요? 솔직히 둘다 불편한대 여성부는 너무 여성만 생각한다 이거죠
05/08/15 04:30
Love♥Toss 님 //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글쓴님께서 밑의 광고글에 착안해서 글을 쓰셨을 수도 있지만, 글의 내용은 그와 별개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모양만 다른 똑같은 글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거든요.
그리고 밑의 글은, 아무리 새로운 좋은 의견이 있다해도 그것이 받아들여지기에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상태입니다. 새로 댓글 달아봤자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부에선'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실 '수'는 있지만, 그런 표현이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네요.(뭐, 여성부에 대한 편견의 표현인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공동 화장실에 대해 언급하자면, 여성들이 느끼는 불쾌감은 두려움에 가깝지만, 남성들이 느끼는 불쾌감은 당혹감에 가깝습니다. 그건 조금 구분되어야 할 듯 싶네요. 그리고 위의 경우에 대해 여성부가 '그런 식의' 조치를 취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금 '희화화'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식의 희화화가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05/08/15 04:32
Love♥Toss님// 맞아요.공동 화장실 없애는건 찬성입니다.이유가 맘에 안들뿐.......
볼일 보고 있는데 청소부 아주머니 들어오시면 더 난감하죠ㅡ.ㅡ;;
05/08/15 04:42
Ms. Anscombe//
흠,, 별개의 글이라면 아무말 안하죠.. 그리고 직접적으로 여성부라고 말을 꺼낸건 뉴스 그자체 제목에 그렇게 나와있엇기때문입니다 제가 직접보고 그 다음뉴스 밑에 게시판에서도 여성분들과 남성분들에 대립이 참 많았죠 그리고 여성들이 느끼는 불쾌감 두려움이라,,, 그것도 남녀차별아닐까요? 그럼 남성들은 그런 감정이라고는 없을까요.. 소변누고 있는데 뒤에서 빤히 쳐다보시는분들도 있으시고.. 여성부에서 하는 행동들을 보면 남녀 차별 남자들이 차별받는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상당수됩니다 분명 남녀 똑가치 불편하고 안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부에선 여성쪽 편을 들어주니 대놓고 말하는겁니다
05/08/15 04:47
조금더 어렸을때(지금도 어립니다...으하하하!)
농담처럼 그런얘기를 했습니다. '남자 고(^^;;;)딩들은 참 불쌍해. 3명만 모여있어도 다들 피하잖아. 뭐 나쁜짓 한것도 없는데' 아마 남자분들이 사회에서 받는 대표적인 성차별이 아닐까 싶네요. 그렇지만 어떡합니다...첫 댓글에서도 적었듯이 이제는 그럴때 알아서 안도망 가면 '꼬셨다'소리를 듣는 세상인것을요. 이젠 세상이 미친건지 내가 미친건지 잘 모를 지경입니다.
05/08/15 04:50
그렇죠 여고생이 남고앞을 당당히 지나갈수는 있어도 남고생이 여고앞을 당당히 못지나가는 것과 같죠.
그리고 많은 남성들사이에 여성이 끼면 여성이 공주대접 많은 여성들 사이에 남성이 끼면 머슴 ㅡㅡ;;
05/08/15 04:50
'별개의 글'이라는 건 내용의 측면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글 자체만으로도 생각할 여지가 있는데, 그 '의도'를 짚고 넘어가기 시작하면, 댓글의 멀티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에 언급한 것입니다.
여성부 표현에 대해 말씀드린건, "여성부에선 분명 남자가 골목길에서 여자와 같은 방향이라면 속도를 늦추고 20m이상 떨어져서 다녀라" 부분에 대해서 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규칙이 비합리적일 뿐더러 시행도 어렵다는 것 정도를 알 것이고, 여성부 사람들도 그 정도 상식은 있습니다. 저는 그런 식의 표현이 정당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단지 희화화'로 보이기에 언급한 것입니다. 그런 희화화가 대부분이라는 게 더 문제겠죠. 당혹감과 두려움의 문제가 '차별'이 되는 건 이런 경우입니다. "여성들은 그런 경우 두려움을 느낀다"라는 말을, 실제 여성들의 느낌과 무관하게 하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판단의 수준이 아니라 사실의 수준에서 볼 때, 여자 화장실에 들어온 남성을 볼 때 여성의 느낌과 남자 화장실에 들어온 여성을 볼 때 남성의 느낌을 똑같다고 할 수 있을까요?(말할 것도 없이 여기에 사회적 지식이 적용되겠죠) 그 정도는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여성부에 대한 얘기는 이 글의 논점이 아니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편을 든다'는 것은 결과적인 차원이 아닌 근거의 차원에 있습니다. '여성부가 편을 든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정당한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여성에게 유리한 정책을 펴는 경우일 것입니다. 그러한 경우를 합리적 근거에 따라 제시하고 비판한다면 그것은 온당한 일입니다.
05/08/15 04:55
합리적 근거에 따라 제시하고 비판한다면 정말 많은 말이 나올꺼
같네요 제가 본 여성부 뉴스만 해도 몇개는 되거든요 여성 군대 등등 비롯해서 말이죠 귀찮네요 이제 오늘 하루 댓글만 쓴거도 정말 짜증날정도니... 담에 시간이 난다면.. 여성부에 대해서 글 한번 올릴게요 그때 토론 많이 부탁해요~
05/08/15 13:19
로그인 하게 만드는 글을 간만에 pgr에서 만나네요.
어두운 골목길에서 앞쪽에 여성이 걷고 있다면...뛰어서 추월하거나 아예 멀치감치 떨어져서 갑니다. 오해 받기 싫어서요. 아침 만원 전철에서도 양손을 가슴에 고이 올리고 갑니다...만졌다는 오해 받기 싫어서요. -_-;;
05/08/15 16:30
피해의식이 맞물렸다라....
실은 말입니다. 그 상황에서 소리 지르지 않기란 참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실로 정말 위급상황에서는 여자가 가진 힘이란 것은 참 보잘 것 없는 경우가 많고. 또 그런 자잘한 폭력들은 너무나 비일비재 해서.. 남성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폭력들이 많이 있습니다. 피해의식일 따름이라고 말하시면 할말없어지지만 말입니다.. 당하시는(?) 남자분 입장에서는 참 황당할 따름이지만. 살다보면 더 황당한 일들과 이야기들을 현실 속에서 감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말입니다. 여성부니, 뭐니 그런 것들을 떠나서 말입니다. 인간으로 살아가기 힘든것 만큼이나, 남자로 살아가기 힘든것 만큼이나. 여자로 살아가기도 참 어렵습니다.
05/08/15 16:38
피해의식이란 근거 없거나 개인의 특수한 경험에 따른 판단을 말할 때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본문의 상황 같은 경우는 합리적인 지식에 기반하고 있고, 이는 피해의식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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