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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8/11 23:55:14 |
Name |
그때부터 |
Subject |
내일 펼쳐지는 SO1배, 한번 예측해 보아요~. |
각종 리그들이 마무리 되어서, 스타 경기가 일주일에 3번 밖에 하지 않아서
그런가요? 당일날 아니면 스타 관련 글 보기가 어렵게 되었네요. 요즘은
제가 의견을 낼수 없는 -_- 연애 관련 이야기가 부쩍 늘고, 피시방과 담배
, 그리고 한창 도마에 오르는 축구 이야기 등등으로 스타 관련 게시물이 눈에
띄게 적네요. 이번 페이지만 해도 제가 글쓰기 전에는 한페이지에 스타관련
게시물이 하나도 없었다는..
쿨럭.. 내일 SO1배 스타리그 2주차 경기가 펼쳐집니다.
대진은
A조 2경기 박성준(Zerg, 삼성) VS 안기효(Protoss, P&C 큐리어스) - in Neo Forte
B조 2경기 이병민(Terran, P&C 큐리어스) VS 박정석(Protoss, KTF) - in Neo Forte
C조 2경기 박지호(Protoss, 이고시스 POS) VS 조용호(Zerg, KTF) - in So1 815
D조 2경기 오영종(Protoss, Plus) VS 김준영(Zerg, 한빛) - in Neo Forte
이렇게 입니다. 붙여넣기의 출저는 게임리포트 일택님의 글중에 일부입니다.
T1선수들의 일정 조정으로 포르테에서만 3경기가 펼쳐지게 되는군요. 일단
쳣경기
박성준vs안기효.
삼성의 박성준 선수는 일단 1패 상황이고 안기효 선수는 첫 경기 입니다. 맵에 프로테로 저그에게 힘을 실어줍니디만, 네오로 넘어와서 저그vs토스의 첫경기 이기 때문에 맵에 대한 변수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안기효 선수는 방송경험이 많은 반면, 박성준 선수는 이제 스타리그 2경기 째입니다. 첫경기를 너무 허무하게 패해서 심리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크고 스타리그라는 무대에서의 긴장감은 안기효 선수보다 더할 것입니다. 맵이 저그에게 웃어 줬다고는 하나, 위에 언급한대로 네오 버전으로 바뀌었고, 심적인 부담도 박성준 선수가 더 크기 때문에 조심스레 안기효 선수의 승리를 점쳐 봅니다.
5.5:4.5 정도로 안기효 선수의 승리 예상
두번째 경기
이병민vs박정석.
네임밸류만으로 따졌을 경우 내일 있을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대진입니다. 일단 맵은 역시나 포르테. 포르테에서는 양선수의 상대 전적이 1:0으로 박정석 선수가 앞서고 있습니다. 프로리그에서 2:0으로 KTF가 몰린 상황에서 박정석 선수가 펜텍의 이병민 선수를 2질럿 3드라군 푸쉬에 이은 다크로 물리친적이 있지요. 총 상대전적도 박정석 선수가 3:1정도? 로 앞서고 있는걸로 압니다만, 공식경기에서는 이병민 선수에게 박정석 선수가 지는 모습을 잘 보지 못했네요. 맵만놓고 보면 박정석 선수의 우세를 점칙 고 싶네요. 단 박정석 선수가 불안한 것은, 최근 프로리그, MSL을 연달아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심적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을것 같은데요, 그 여파가 내일 경기 까지 미치치 않을까 걱정입니다. 결승에서 연달아 무기력하게 패배는 자신감 저하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는지라.. 이병민선수도 절친한 팀동료 이윤열 선수의 부친상으로 심적으로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두 선수, 내일의 승리로 아픈 기억은 깨끗히 씻어냈으면 합니다.
5:5의 박빙을 점쳐 봅니다.
3번째 경기.
조용호vs박지호.
박지호 선수의 자신감이 엿보이던 조징명식 이후 첫 경기군요. 박지호 선수의 입장에서는 변은종 선수의 안드로메다로 모셔다 드리기 전에 안드로메다를 먼저 방문하는 일은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815의 맵에서 저그vs토스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맵에 대해서는 이러쿵 저러쿵 할말이 없지만, 상대가 조용호 선수라는게 박지호 선수는 우울할거 같네요. 그래도 최근 레퀴엠에서 멋진 한방러쉬로 조용호 선수의 상대로 멋지게 경기를 가져간 적이 있기 때문에 지난 경기의 기억을 되살려 자신감있게 경기에 임할것도 같네요.
조용호 선수도 박정석 선수와 마찬가지로 프로리그의 패배가 내일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상대가 프로토스 이기에 괜찮은 대진일듯 싶습니다만 맵이 신규맵이라 어떤 변수가 존재 할지 모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라고 생각 됩니다. 815의 프로토스 vs 저그 밸런스는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는 저그가 좋다라고들 합니다.(정보의 출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디만 이주영 선수가 인터뷰에서 이와 비슷한 말을 했던거 같네요.) 6:4로 조용호 선수의 승리를 예상.
마지막 경기
오영종vs김준영
두선수 모두 각팀의 에이스 이자 희망입니다. 플러스 한빛 모두 스타리그에 단 한선수만을 진출 시켰죠. 한빛은 김준영 선수를 플러서는 오영종 선수를. 각팀의 에이스가 경기를 펼치게 되는군요. 맵이 포르테라는 점이 김준영 선수에게 힘을 실어줍니다만, 1경기와 마찬가지로 프로테가 네오 포르테로 바뀌었기 때문에 맵에 대한 변수는 여전히 존재 합니다. 그리고 마인드에 있어서도 1패를 안고 경기를 하는 김준영 선수가 좀더 소극적으로 플레이 하지 않을까 합니다. 2패면 탈락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1경기를 너무 안전하게 풀어나가려다 역전패 당했던게 김준영 선수에게는 뼈아프게 다가 올겁니다. 소극적 경기 운영으로 1경기를 그르쳤기 때문에 2경기는 좀더 대법하고 확실한 상황판단 능력으로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만, 상황이 상황인 지라.. 또 남은 선수가 최연성 선수이고..-_- 오영종 선수의 입장에서도 비교적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김준영 선수에게 이기고, 최연성 홍진호 두선 중에 1승을 거두고 올라간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저번주 송병석 선수와 이주영 선수 처럼 말이죠. 오영종 선수가 경기는 하지 않았지만 부담감의 측면에서는 김준영 선수보다 덜하기에, 심리전에서는 한수 먹고 들어간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싶네요.
그래서 예상은 5:5
내일 스타리그 승자 예상은
안기효, 박정석, 조용호, 김준영 이렇게 예상합니다.
ps1. 테란이 한경기도 출전하지 않네요. 테란의 경기가 없다.. 어색합니다 -_-;; 테란이 그리워지는 내일이 되겠네요.가 아니라 이병민 선수가 테란입니다 -_- 테란이 출전하지 않는 날이 아니군요. 이병민 선수 팬들에게는 죄송합니다-_-;;
ps2. 삼성의 박성준 선수의 pos의 박성준 선수를 헷갈려 버렸습니다. -_- 이름만 보고 팀을 보지 않아 pos 박성준이라고 생각해 글을 작성하다가 한참 뒤에나 알아차렸다는.. 덕분에 경기 예상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네요.
ps3. 이제 저는 취침 시간입니다. pgr21분들도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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