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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1 14:10
저도 담배는 피우지 않는 사람이지만.....흡연자를 너무 몰아세우는 듯한 분위기는 좀 부당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애당초 담배를 팔지 말든지...이미 배워서 중독된 사람들에게도 인간적인 배려를 좀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ㅡ.ㅡ;;
05/08/11 14:18
피씨방흡연석 문제가 이런 주제로 까지 번진글이 올라올줄이야...
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흠...;; 또 이문제로 싸우는 일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05/08/11 14:49
나름대로 객관적논리를 내세우는 글의 치명적단점....
결국은 자기이익과 싸울수 밖에없는 -_-;(군문제 남vs여, 담패 비흡연vs흡연 ...등등)
05/08/11 14:52
윗분 말씀처럼 이미 맛들이게 해놓고...
갑자기 그 권리를 없애버리면 아무리 이상적인 방법이라도 논리와 상관없이 '저항'이라는건 존재할 수 밖에없죠... 그게 특권이든지..정당한 권리든지와는 무관해지는 게임이 전개-_-;
05/08/11 14:53
흡연자들중 담배 국가에서 금지하던가 하시는 분들에게
그럼 진짜로 국가가 담배 판매 금지하면 어떨까? 하면 대다수가 그! 건! 반! 대! 를 외치시더군요. 예전의 금주법꼴이 될거라나.... 제가생각해도 담배를 지금 금지시키는건 징병제를 모병제로 바꾸는것 만큼 현실성이 떨어지는 생각입니다.
05/08/11 14:57
SEIJI // 동감임....
제가 말한 '논리'와 '저항'과 그게임 사이에 존재하는 실개념이... 현실성이라는 (결국 이걸 아주 빙빙 돌려이야기했;;)
05/08/11 15:05
밑에 글에 댓글로도 다뤘지만, 담배 문제는 결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문제가 아닙니다.(현실적으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점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담배라는 상품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일 뿐입니다. 물론 이는 현재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 '설령' 담배가 사라지더라도 사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다는 것을 전제합니다.(소위 '기호식품론')
글쓴 님께서는 국가에서 담배를 팔지 않는다는 것이 '담배 판매 금지'를 의미한다고 보시는 듯 합니다. 그 입장을 인정한다고 했을 때, 말씀하신 바와 같은 기현상(가격 폭등, 범죄 발생 등등)은 어디까지나 담배에 대한 대단히 강력한 수요가 있다고 전제할 때에 가능합니다. 이는 담배가 '실제로' 마약이라는 주장과 같다고 봅니다.(이는 금지함으로써 '마약화'한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아마 '기호식품론'과는 반대가 되겠죠. 담배가 금지된다고 하더라도 그저 취미로 즐긴 사람이라면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담배를 피울 이유가 없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아직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제약으로 느껴질 수도 없겠죠. 초컬릿이 없던 조선시대 사람들이 초컬릿의 부재로 고통받았던 것은 아니듯.(물론 그것의 존재를 알고 있다와 몰랐다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른 대안도 존재합니다. 굳이 국가가 나서서 담배를 팔 필요가 없이 담배 팔고 싶으면 팔고, 사고 싶으면 사라고 하는 것이죠. 다만 그 상품 소비에는 일정한 제약을 가하고.(물론 현재 KT&G가 민간화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뭐 형식적인 거로 봅시다) 시장주의자들이 좋아하는 표현대로 '시장에 맡기는' 겁니다. 담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디까지나 '취미로' 담배를 소비하는 한 여기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가격 폭등은 말도 안 되는 소리겠죠. 라면 하나에 10만원에 판다면 저는 라면 안 삽니다. 정부에서 담배를 판매하는 것과 동시에 그것의 사용 영역을 제한하는 것은 '어리석을 뿐', 이율배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사용 영역을 제한하는 것은 소비의 감소를 불러올 것이고, 최소한 증가할 일은 없습니다. 파는 사람이 스스로 그런 규제를 한다면 좀 '멍청하다'고 해야겠죠.(물론 왜 정부가 그러는지 몰라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확실히 팔면서 동시에 규제한다는 것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담배 판매를 국가가 독점함으로써 생겨나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죠. 규제 수준과 판매 수준은 분리해서 보아야 합니다.
05/08/11 15:09
간접흡연이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저도 고1때부터 피우다가 지금은 안피우기는 하지마 물론 친구들이랑 술을 먹다보면 담배 생각이 나기에 한두가치정도 얻어서 피지만 평소때는 아예 안피는 편입니다. 몇일전에 친구집에 갔는데 그녀석은 아침에 일과를 담배로 시작을 하더군요 제가 야 나가서 피우던지 좀 끊어라 해도 소용없습니다. 담배를 안피는 사람들에게는 그 담배냄새조차도 심하게 말하면 역겹거든요 자기 자신이 좋아서 피는것은 말리지 않겠지만 적어도 안피는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말았으면 합니다.
05/08/11 15:10
모든 피시방을 금연구역을 만드는건 분명 옳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잘못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비흡연자들이 피시방에서 담배냄새가 나도 참고 게임을 하고 그런다고 해서, 그게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말씀하시는분들은 좀 아니라봅니다. 이미 배운걸 어떻하고, 끈기 힘든건 누구나 아는건 사실입니다만, 비흡연자들 담배냄새 맡는거와 흡연자들 흡연참는걸 비교하시는분들 가끔 보면 씁쓸하고 어이가 없네요.
05/08/11 15:20
흡연자를 증오하는 사람입니다.(물론 간접흡연 하게 만드는 흡연자 말이죠) 금연피씨방 만드는건 찬성입니다. 물론 흡연피씨방도 있어야겠죠. 그러면 누가 금연피씨방을 하겠습니까만....
낮 12시~6,7시 까지는 금연(초,중,고학생타이밍), 그 이후부터는 흡연, 이렇게 한다면...괜챃은 생각이기도....
05/08/11 15:22
그리고 이건 흡연구역에서 비흡연자에게 피해안주고 잘 피우시는 분들께는 상관없으신 말이지만, 간접흡연 하게 만드는 흡연자는 개인적으로 살인을 꾸준하게 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흡연보다 간접흡연지 안좋거늘....
05/08/11 15:27
예. 분명히 혐연권과 흡연권은 차이가 있습니다. 헌재 판시 사항에서 보면 흡연권은 사생활적 자유에 포함되나 혐연권은 사생활적 자유 뿐만 아니라 생명권에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혐연권이 흡연권보다 우월한 권리라고 직접 판시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헌법판결에서 비흡연자의 권리가 흡연자의 권리보다 우월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흡연자의 권리나 비흡연자의 권리나 같은 것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꼭 알아주시기 바라구요.(헌재에서 그랬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우리나라는 엄연한 법치국가이니까요.) 참고로 이 판결은 금연구역을 설정하고 흡연장소를 따로 정해서 흡연을 하게 하는 것에 대해 흡연자가 반발했던 사건이었습니다. 솔직히 모든 pc방을 금연 pc방으로 하고 흡연자의 권리를 헌법적으로 규명해달라고 해도 기각될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이것은 시대적 대세이기도 하고 생명권과 연결된 비흡연권을 보아서도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흡연자들을 강하게 규제하는 것은 사회통합적 측면에서 옳지만은 않겠죠. 일단 흡연자 분들은 분명히 비흡연자들의 혐연권이 우월한 권리인 것을 인식하시고 자신의 권리인 흡연권을 일정 부분 요구하는 자세를 취하셔야 할 것입니다. 고자세로 나가서 동일한 권리로까지 요구할 때에는 아마 아무런 권리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주 현실적으로 말이죠. 모든 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게 해달라고 하기 보다는 좀 더 쾌적한 흡연장소를 만들고 조금 확대해달라고 주장하는 것이 좀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고 그러한 측면은 비흡연자들도 사회통합적 측면에서 받아들여 주어야 하겠죠. 비흡연자들이 일반적으로 말은 담배싫고 담배 냄새 혐오하고 그래도 다수의 흡연자 친구들과 피시방가면 일반적으로 흡연석 앉고 술 자리에서 옆에서 담배피는 거 보고 특별히 뭐라 그러지 않습니다. 결국 객관적으로 보면 흡연 자체를 싫어하지만 흡연자 자체는 친구이자 가족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흡연자들의 일정 부분의 권리는 분명히 비흡연자들도 인정할 것입니다. 흡연자 분들도 똑같지 않습니까? 담배 피는 사람 경멸하고 담배를 혐오하는 사람이 너무 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사람이 자신의 친구이고 자신의 가족인 것입니다. 그 사람 앞에서는 자신의 흡연권도 일정 정도 분명히 자제하시는 분들 아닙니까. 분명히 비흡연자들도 흡연자들의 권리를 일정 정도 인정하고 그러한 부분을 마련해 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흡연자들이 비흡연권도 동일한 정도의 권리를 주장하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흡연권 자체를 박탈해 버리자는 내용의 주장까지도 나오는 것입니다. 일단 비흡연권이 흡연권보다 우월한 권리라는 것을 인정합시다. 이것은 헌법적으로 판명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바탕 하에서 흡연권을 조금씩 인정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갑니다. 사회 통합적 측면에서 흡연권은 분명히 100%규제만 할 수 있는 권리는 아니고 일정 부분 인정해 주어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죠.
05/08/11 15:33
담배를 '피우고 싶어서' 피는 사람이 없다면, 음식물을 '먹고 싶어서' 먹는 사람이 없는(정말 그렇다는 게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논리라면 '흡연자'들은 존재합니다. 담배 없이 살아가기가 어려운, 즉 자기 의지와는 무관하게 담배를 피우는 특정한 '속성'을 지닌 사람들이 됩니다. 그리고 이 논리는 '기호식품론'과 양립할 수 없습니다. 최초의 선택은 정말로 '선택'이었지만, 이후의 담배 소비 행위는 결코 '선택'이 아니니까요.
05/08/11 15:36
꼭 피우고 싶어서 피우는 게 아니라는 것과 내가 피우고 싶어서 피우고 싶다는 말들이 보통 섞여있습니다. 물론, 전자에 속하는 사람도 있고, 후자에 속하는 사람도 있겠죠. 이 둘은 상당 부분 서로를 배제합니다. 일관된 논리를 보고 싶네요.
05/08/11 15:49
일단 전 담배를 8년 피우다가 끊었는데요
담배를 피울때는 몰랐던 불편함점이 끊고 나니 많이 나타나더군요. 피우기전엔 성인이 아닌지라 담배를 가까이 할기회가 없었고 성인이 되서 피웠는데 정말 흡연하시는분들 옆에 가면 죽을맛입니다. 특히 겜방이라도 가서 담배피는 친구들 곁에 있기라도 할라치면 거의 그다음날은 목이 칼칼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하지만 피우시는분들은 그런 고충을 알기 쉽지 않죠
05/08/11 16:22
동물도 복제하는 시대인데 맛은 그대로고 몸에 전혀 안해로운 담배는 왜 아직 나오질 않을까요?
이런 담배 만든 사람은 노벨상에다가 엄청난 부자가 될텐데 말입니다.
05/08/11 16:37
저는 간접흡연까지는 참겠는데 담배꽁초를 아무대나 버리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더 화가 나더군요.. 진짜 가서 뒤통수를 한데 때리고 싶다는.. 부르르~~~~
05/08/11 16:40
이참에 다들 금연합시다....우리나라도 군대만 아니라면 지금의 흡연자중 10~20% 정도는 줄거라고 보여지는군요...
흡연을 잡을려면 군대부터 잡아야 될텐데.....
05/08/11 16:45
미네랄은행님... 상당히 위험(?)하신 발언이군요. 피지알에 넘쳐나는 저를 비롯한 솔로부대를 자극하시면 언제 저격당할지 모르는(물론 농담........ 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대놓고 염장이라니 흑... ㅠ.ㅠ;)
계속되는 담배에 관한 열띤 토론을 보면서 느낀건 담배는 처음에 맛을 들이지 않는게 최선이다 라는 겁니다. 별로 건질게 없는 제 인생에서 그래도 제일 잘한걸 꼽자면 많은 유혹과 권유를 뿌리치고 담배를 멀리한 것 같습니다. 중독되면 내 성격상 죽을때까지 못끊을것 같아서 일부러 그랬는데... 정말 잘한것 같아요. 금연문제로 고민안해도 되고...
05/08/11 17:42
음... 나라에서 담배가격 팍 올리지 않고 찔끔찔끔 올리는 이유가
"진짜 끊으면 안되니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기억나네요 ㅋ
05/08/11 17:46
흡연 6년하다가 군생활하면서 끊었으니... 91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담배 한까치 안물고 있으니 금연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데 담배를 끊게 된 계기는 제대후 담배값 문제 때문입니다. 당시 혼자서 생활했는데 담배를 끊어야 하루에 두 끼니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담배 끊고자 하시는분 한달 생활비 빡빡하게 잡아놓고 담배를 줄여나가시는것도 좋겠군요. 그렇다고 담배 동냥질은 마시구요 :)
05/08/11 21:41
저도 담배를 5년여 피다가 끊은지 4달 됐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큼 흡연자를 위한 배려가 안되있는 나라도 없다고 봅니다. 옆나라만 해도 패스트푸드점에서도 담배필수 있는데도 말이죠.. 대신 매너가 철저해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 피해 안보게 조심하는게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도 혐연권 흡연권을 주장할것보다,흡연매너가 몸에 잘 배어있으면 어떨까..생각해봅니다.
05/08/11 22:20
제가 보기엔 매너가 해결해 줄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매너있는 흡연의 연기나 매너없는 흡연의 연기나 동일하니까요. 흡연'매너'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05/08/11 22:38
그러니까 서로에게 예의가 없는거죠-_-;
무조건 피지마와 죽어도 필래가 부딪히려고만 하니 중간이 없습니다 중간이 우리나라는 그러니 아예 서로 안보는 방법을 찾는게 제일이지요 -_-b
05/08/11 22:39
SEJI님//좀 다른 생각인데요
님이 말씀하신"담배 판매금지 오히려 흡연자중대다수가 그건반대?" 전..오히려 지금같이 담배값 인상과 복지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 보다는 차라리 담배판매 금지해라 이참에 강제로라도 끊게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거 같습니다.흡연자들중 제일 싫어하는게 누구누구를 위해 담배값인상 등등 그런 정부의 태도일겁니다. 정부로서도 그많은 세금을 무시할순 없는거겠져 요즘분위기가 직장이나 가정이나 사회나 금연 분위기 인거 맞구요 개인들도 건강을 위해 비흡연화 추세 맞습니다.조금씩 흡연인구 줄고있구요.그 줄어든 세금을 담배값은 인상으로 매꾸는거 밖에 안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어디던 비흡연자나 흡연자나 법으로 정하던 어쩌던 장소 가려가며 피게 하고 단속개념을 넣어보는게 낫습니다. 그럼 다른분들이 말씀하시겠져 그게 지켜 지겠냐고 ~~~그니까 단속하라는겁니다. 하나 예를 들게요"저희 회사같은경우도 분위기가 그런쪽으로 흘러가서 쉬는 시간 지정된 장소 아니면 절대 담배 피지 안습니다.그걸 잡으러 카메라 들고다니는 부서원들 있구여 그게 발각되면 팀장한테 경고장 날라가서 고과 점수 누락 반영됩니다. 지금? 그 룰을 어기고 피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지정된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서 피죠"흡연자들 이정도 해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담배값 인상이라던지 무슨 전면 금지화라던지 이건 어렵습니다 돈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면 담배값 인상이 문제겠습니까?
05/08/11 22:57
게임방의 완전금연화나 거리의 금연화 주장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모두 환영하고 반겨야 할일이지만 지금 처럼 열띤 토론이 벌어지는것은 한국인의 오래된 흡연습관과 주변에서 접해온 황경때문이 아닐까 하는생각을 하고 또 그것들부터 되짚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을 하시는 대다수의 남성분들이 기상이후 가장 먼저 하는일이 화장실에 가는것인데 이때 필수인 아이템들이 신문과 더불어 담배인것부터 시작해서 않좋은 일들이 있을때 서로에게 담배를 권하며 위로하는 모습들이나 낯선사람과 친해지기를 원할때 한손에 자판기 커피 한잔씩을 들고나와 담배한대 태우며 말문을 트며 친해가는등 아직까지 담배는 좀더쉽고 빠른 대인관계를 위한, 그리고 대한민국남성특유의 스트래스에 쌓인 하루를 조금더쉽게 풀어나가기위한 반필수적인 아이템들이 돼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 금연화 운동으로 인해 그러한 양상들이 많이 변화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래서 현시점에 행해지는 금연화운동이 더더욱이 특별한 대책은 고사하고 나중에 일어날 후폭풍에 대해선 무책임할듯한 정신상태로 지금껏 한번의 언급도 지각변동을 단행하려하기에 더큰 반발이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나 보건부가 한번이라도 더 생각해보고 만약을 대비한 대안책을 마련한후에 점진적으로 금연화를 행한다면 기본적인 매너만 있는 흡연자 분들도 두손들어 환영할거라고 믿어 확신치 않습니다. 대부분의 흡연자분들은 주변의 타인들을 보고 한,두번 더 생각해 보고 담배를 꺼내 보곤 하고 그럴수 밖에 없는 흐름의 현제이니까요. 몇몇 눈치없는 흡연자분들로 인해 피해 받으시는 비흡연자분들의 너그러움을 당분간은 더 바람해봅니다.
05/08/11 23:15
SEIJI//자신의 주변의 상황이 그렇다고 전체가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건 오바죠;;;
제 주변은 다 담배연기 신경안씁니다...그러니 국민모두 담배연기신경안씁니다...아니죠..
05/08/12 00:01
담배 끊으시는게 좋죠-_-; 담배 피는 사람들은 손에서 니코틴 찌들은 냄새가 납니다.옷이나 몸에서도 나구요..물론 자신은 모르겠죠.그리고 피씨방에서 담배 피시는 분들 보면 재떨이 엄청 더럽게 쓰던데요.거기다 침까지 우엑-ㅁ-; 정말 깔끔하게 피시는 분들도 있지만 거의 다 아주 더럽게 쓰죠.자신의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금연하세요; 여자분들 담배피는 남자 싫어합니다.그 여자분들도 흡연자라면 할말 없지만요..
그리고 담배를 정부에서 못팔게 하는건 말이 안되죠.흡연석을 따로 만들고 그런 환경이 지켜지게끔 정부에서 노력했으면 하네요.말만 국민복지건강 외치지 말고..
05/08/12 00:04
제가 생각하기에는 비흡연자에게 담배 연기가 안 가도록 하는 것을 흡연자의 재량에 맡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집, 밀폐된 장소에서 피우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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