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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0 22:18
홈경기는 첫 경기가 맞지만, 이적후 이미 어웨이 경기를 한차례 치뤘기 때문에 이적 이후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2번째 출전이 맞습니다.
05/08/10 22:28
샌디에이고 타선이 오늘만 같아주고..
불펜진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해주고.. 그리고 우리 찬호형님이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계속 유지한다면.. 가을잔치때 찬호형님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찬호형님 화이팅~~
05/08/10 22:44
극악의 공격력을 가진 타선이라지만..
페드로를 상대로 폭발한 샌디에고 타선을 보면.. 올해 박사장의 살인운빨.. 그 끝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생각이..' - ';; 그래도 3년동안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재기를 향해 달린 점을 생각하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는 격언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오늘의 득점도 박사장의 진루부터 시작된거 아닙니까.. 그 살인운빨.. 은퇴하는 날까지 함께하길..
05/08/10 22:50
음... 정말 저도 오늘의 승리가 기쁘지만... 살짝 우려가 가는것도 사실입니다.
우선은 텍사스 시절보다 폼이 좀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더군요. 쓰리쿼터형식이라... 글쎄요... 좀 걱정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텍사스에서 던졌을때처럼 기가막힌 투심이 더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젠 나이가 나이니만큼 LA 시절처럼 공을 뿌리면 무리가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뭐 어쩄든 전 끝까지 무조건 죽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찬호형님! 홧팅!!
05/08/10 22:51
운빨이 센 건 사실이지만
오늘은 진짜 간만에 보는 역투였어요 뭐..어느팀가던지 열심히만 하고 잘만 해주면야 언제나 찬호형 화이팅이죠 전 아쉬운 마음이 아주 약간 들었던 게임이지만 대체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박찬호 화이팅
05/08/10 23:01
오늘 박사장님 공은 상당히 좋더군요.. 특히 옆으로 휘는 슬러브가 일품이더군요.. 포심 구속도 91마일 까지 나왔다고 하고..무브먼트도 좋았구요.. 이닝이 적은게 좀 아쉽네요..
05/08/10 23:06
오늘 94마일짜리 볼이 분명이 구속으로 봤을 땐 포심인데 무브먼트는 투심처럼 보이더군요. 물론 포심도 무브먼트가 없는 건 아닙니다만...... 어쨌든 올해 경기 봤을때 구질만큼은 많이 회복한 듯. 부상이후에 늘 밋밋한 볼을 던졌는데 올해는 못던질때도 구질은 좋더군요. 이제 자신감만 확실하게 심으면 3점 후반에서 4점초반, 10승대의 투수로 돌아 올 수 있겠다는 희망이 살짝 보였습니다.
05/08/10 23:08
'운빨'이라고 애써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루카와님// 쓰리쿼터는 계속 그렇게 던지는게 아니고..가끔 그렇게 던집니다.. 박찬호 뿐만 아니고 다른 선수들도 종종 그렇게 변형된 투구폼으로 던집니다..
05/08/10 23:13
전오늘 센디에고팬들의 기립박수를보고 닭살이 돋더군요..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센디에고찍는 센터카메라가 투수의 무브번트를 잘보여주는거 같네요. 다른곳은 약간 비스듬히 찍어서 움직이는 게 잘안보이는데.. 피비것도그렇고 박찬호것도 꿈틀꿈틀
05/08/10 23:14
보통 "내가 경기를 볼때면 무조건 진다" 는 분들이 꽤 많지 않습니까? 이상하게도 제가 박찬호선수의 경기를 볼땐 거의 이기더라구요.
오늘 5회까진 정말 눈부셨습니다. 정말 기복이 심할대로 심한 선수.. 이렇게 잘하시는 분이 시즌중 트레이드도 당하시고.. 센디에이고는 상당히 강팀이고 하니 이번엔 자리 단단히 잡으셔서 예전 그 찬호박의 명성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5/08/10 23:18
박찬호선수의 경기를 보려면 정말 우황청심원이라도 하나 먹고 봐야 할듯합니다.
뭐 그게 박찬호선수 경기가 재미있는 이유중의 하나일테지만... 박찬호선수 올해에는 15승거두고 방어율 4점대로만 되도 좋겠네요
05/08/10 23:23
박찬호선수..1500불짜리 선수입니다. 오늘같은 경기 시즌끝까지 쭉~하셔야 먹튀소리 벗고 부활에 성공했다고 모두들 인정할꺼에요. 여튼 5회까지는 정말 멋졌습니다.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제대로 잡길 응원하겠습니다.!!!
05/08/10 23:27
박찬호가 친 2루타성 안타에 1루까지 밖에 못간건 파울이 될줄알고 제대로 뛰지 않았기때문입니다...조금 미숙한 주루플레이였죠.(아마 오랬만이라 타격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타격 운빨이시라는분도 있는데... 오늘 작은맛순이 뽀롱안타 아니였으면 완봉도 가능했을지도 모르죠..^^
05/08/10 23:28
팔의 각도야 나이 먹으면서 점점 내려오는게 당연한거고
지금의 투구폼이 딱히 불안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 팔의 각도를 변화시켜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뺐더군요 쓰리쿼터를 기본으로 해서 오버스로에 가깝게 던지기도 하고 사이드암에 가깝게 던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오늘 공 끝은 정말 작살이더군요 포수와 호흡이 잘 맞는지 로케이션도 좋았고 무브먼트가 진짜 예술이더라구요 94마일까지 나온 포심이 착착 감겨 들어가는데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텍사스에서 던지던 95,6마일 포심은 구속만 빠를분 말 그대로 직구였는데 오늘 경기의 포심은 구속은 약간 떨어져도 구위는 몇 배 더 좋아 보였습니다 90마일 정도의 투심 역시 올 시즌 최고의 구위를 보여줬고 (90마일대 공이 타자 앞에서 아주 춤을 추는데 저걸 어찌 치나 싶더군요) 예전 메이저 5대명품구질로 꼽혔던 슬러브도 에전 포스를 회복한 걸로 보였습니다 82~3마일 전후의 구속으로 스트라잌존에서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볼에 메츠 타자들이 어쩔줄을 모르더군요 6회에 약간의 불운이 겹치면서 6이닝을 다 못 채우고 내려온게 아쉽긴 하지만 한 경기만으로 판단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오늘 정도의 구위라면 피비와 함께 리그 정상급 원투펀치가 될거 같더군요 오늘 같은 경기를 3~4게임 연속으로 보여준다면 가을에도 야구하는 박사장님을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05/08/11 00:07
오늘 정말 잘 던졌죠. 올 초에 보여준 투심도 좋았지만, 오늘 같이 제대로 제구되는 포심이 전 더 멋지더군요.. +_+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가을 잔치때도 더 잘해서 우승반지 꼭 꼈으면 해요.
05/08/11 00:50
어제 경기는 결정적으로 박찬호가 외계인을 상대로 뽑아낸 안타였죠. 그것때문에 외계인이 고향으로 다녀온듯 -_-. 6회만 넘기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오늘 오랜만의 다저스 시절의 모습을 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05/08/11 03:59
박찬호 선수... 타자로서도 재능이 엿보이더군요 : )
웬지 모르게 네셔널 리그쪽이 더 어울려 보이기도 하고 ... 아무튼 그렇네요 앞으로도 계속 기량 유지 하시길 !
05/08/11 05:51
이적해서 첫 경기는 내셔널리그 최하위권 팀을 상대로 발렸고, 오늘도 6이닝을 채 마무리짓지 못했습니다. 아직 들뜨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오늘같은 구위를 3~4경기 지속적으로 보여줘야만이 파드레스 프런트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05/08/11 07:39
티에니님...서재응 선수의 듬직한 엉덩이도 기억해주세요^^
랜디존스과 함께 N 리그 탈삼진, 피안타율 1,2 위를 나란히 달리던 ... 그 시절 ... 그 모습으로 ... 다시 돌아와 주기를^^ 찬호 파이팅 ...!!
05/08/11 12:11
궁금한게있는데 월드시리즈에서는 지명타자제가 있나요~없나요?
제가 알기론 네셔널은 지명타자제가 없고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제가있다고 들었는데-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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