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8/10 21:10
저희 부모님도 타자 연습하시고 메일도 쓰시곤 하는데..
보기가 좋더군요....^^ 컴퓨터 할 시간 적어져서 서운한건 동감...;;
05/08/10 21:20
-_-아...저도 어머니도 가게를 하시는데 본사에서 MIS를 국축하는지 노트북을 점주들에게 사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어머니 컴터가르켜드리는데...정말 속이 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_-;;
05/08/10 23:27
..미래에 자식한테 뭔가를 배울 생각을 잠깐 해봤는데-_-;;; 시대를 잘 따라가서 절대 아들한테 컴퓨터같은거 배우는 일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05/08/10 23:30
참후회되죠.....부모님께 짜증내고...나중에 엄청 후회하고..
저희 어머니는 다음까페만 하시는데(초등학교 동창) 느릿느릿한 타자로 열심히 글올리시는거 보면 그래도 기분좋습니다.
05/08/10 23:48
저희 어머니 께서는 온갖 맞고 와 -_-;; 다음카페 정도를 애용하시는대.. 익스플로러 위쪽에 한번클릭으로 가게 만들어놓으니까 잘들어가시네요.. 그래도 뭐 자주 불러서 해달라고는 하지만 -_-;; 맞고는 혼자서도 잘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컴터에대해 조금씩 알아가는듯 합니다..; 역시 제일 좋은것은 취미와 관심사로부터의 시작일까요 ^^
05/08/11 00:13
.........저도 처음엔 기쁜 마음으로 부모님께 컴퓨터를 가르쳐드렸는데, 나중에 알아차리고 나서 약간 후회되던게 제가 컴을 사용할수있는 시간이 1/3로 줄어버리더군요ㅡㅜ.
05/08/11 01:07
맨처음엔 맞고를 그다음엔 다음 까페를 하시더니 이제는 웬만한 쇼핑사이트와 공공기관 그리고 각종 재테크까지...거의 혼자 다 하십니다.--; 가끔 검색에 있어서 도움을 요하실때도 있기는 합니다만.^^;
05/08/11 01:26
곧 고스톱 치게 자리 비키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게 될겁니다.
실제로 제가 어머니께 실수로 고스톱을 가르쳐 드렸다가 자리 빼앗겼습니다. "고스톱 치게 나와"
05/08/11 01:41
지금 저희 어머니 안방에서 노트북으로 태그놀이 하고있네요....ㅠ.ㅠ
요즘 디카로 사진찍고 인터넷에 사진 올리시는걸 무척좋아 하신답니다!! 물론 거기까지 가긴....제가 참 많이 도와드렸죠.....책도 사드리고... 이젠 어느정도 독학하시는 정도......쿨럭...나이는 벌써 50이 넘으셨는데 정말 배우려는 열정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05/08/11 09:42
저는 아버지한테 바둑 싸이트가서 대국에 이르기까지의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참 쉽지않더군요. ^^;; 컴퓨터를 켜고 끄고, 마우스를 움직이고, 왼쪽버튼 오른쪽버튼의 차이, 아이디와 패스워드의 개념 -ㅁ-;;;
그래도 한번씩 "햐~요놈자식 그렇게 나왔단 말이지~!!"(대국상대한테 혼잣말 하시는 모습;;) 하시면서 즐거워 하시는 걸 보면 기분좋답니다. ^^
05/08/11 11:56
에효...저희집은 아빠,저,동생 이렇게 각각 3대의 노트북과 집에 쓰는 데탑이 한대..총 컴터가 4대입니다만....(1인 1PC-0-)어머니는 전혀 컴을 안하시죠...
05/08/12 01:19
제글 꼭 읽어보셨음 좋겠어요
나이가 어찌되었던 정말 존경스럽네요 어머니 더 늦기전에 꼭 가르쳐 드리세요 어머니께서도 두고두고 고마워하실지도 몰라요 저는 휴대폰 문자 메세지 보내는거 가르쳐 드렸는데요.. 맞춤법 다틀리고 서툰 글씨로.. 제게 처음 문자보냈을때 뭉클.. 하더군요 쌍시옷 어떻게 쓰는거냐고.. 받침 어떻게 쓰는거냐고 물어보고 또 물어볼때 또 물어봐?? 하면서 짜증냈었는데.. 어머니가 이녀석아.. 니 어릴때는 내가.. 다 가르쳐줬어. 하는 한마디 말에.. 느낀게 있어 가르쳐 달라시는데로 다 가르쳐 드립니다 시간이 오래걸리는것도 아닌데요 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