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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0 01:05
백 마디의 충고보다 한 마디의 응원이 더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힘내세요'. 아직 만날 사람도 많고 즐길 것도 많으니, 잔치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05/08/10 02:00
사기피해자가 사기라고 느끼는 순간은 이미 손털고 떠난 뒤라던데
조금 더 아님 그래 다른 자리라도 좋아가 결국 추억도 망쳐놓을겁니다 그녀를 아끼고 좋게 보고 싶으시면 지금이라도 아예 떠나세요 언젠가 시간이 흐른뒤 그녀 아니 그녀라고도 하기 싫네요로 시작하는 님의글 분명 올라올겁니다 그런 최악의 경우까지 밟지 마시고 그나마 좋을 때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떠나세요 안타깝습니다 보는 사람입장에서
05/08/10 10:57
글루미 선데이님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핵심을 짚어 주시는군요.
'이불안에 너 있다'님 님의 여자친구분의 님에게 말씀한 '더멋진 여자친구가 생길수도 있고 자기가 어쩌면 돌아올수도 있다'는 말씀은 더욱 가증스럽게 느껴집니다. '공식적인 양다리 걸치기'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돌아올 마음이 전혀 없으면서 '그저 님을 위로하기 위해' '죄책감 때문에' 그런 말을 할 가능성도 큽니다. 님은 그 여자친구를 모시는 '풀'의 일원으로 들어가고 싶은 모양이시네요. 어떤 여자들은 마음을 주는 남자들의 '풀'을 만들어놓고 관리하기도 하는데 참 가증스런 행동이지요. 그 '풀'이 많으면 많을수록 계집에겐 행여 잘못되었을 경우 세컨드로서 선택가능성을 고려하여 가치가 있겠지만 그 '풀'에 소속되어 그녀만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 순진한 사람의 마음으로선 죽어나는 일이지요. 정말 양심도 없는 '여자친구'라는 생각이 듦니다. 끝냈으면 빨리 가라고 떠밀어야 매정하게 '희망죽이기'를 해줘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고 질질 끄는 님 여자친구 정말 최악입니다. 끝냈을때 상대방을 다른 그를 사랑해줄수 있는 여자에게 보내고 상대방이 자신을 잊게 하고 아픔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은 결코 다시 시작할수 있다는 희망을 주지 않아서 완벽하게 끝났다는 것을 강조하는 수법입니다. '희망죽이기'라고 PGR에도 올라왔습니다. 님 여자친구는 정말 대책이 없고 그런 님에게 걸려든 님이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글루미선데이님'의 위 댓글은 짧은 글에 많은걸 함축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옆에서 그저 가만이 구경하며 가족처럼 지내는 것-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정말 기본을 지키지 않는 여자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끝냈으면 확실히 보내줘야하는데 보내주지 않고 자신 옆에서 계속 헤매게 만들고 있으니...... 님 여자친구 정말 가증스럽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듦니다.
05/08/10 11:05
이불안에너있다님//그녀를 안보고 살수 있습니다.
그녀도 이불안에너있다님을 안봐도 살수 있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그녀의 대한 것들은 추억의 한켠으로 놓아두고 더 좋은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직 젊고 얼마든지 좋은사람을 만날 기회는 많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조금 지나서 뒤돌아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많이 상하시겠지만 이말은 해야겠습니다. 솔로부대로의 귀환을 환영합니다...(후다닥..)
05/08/10 14:07
마음의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그래서 사랑할 땐...아낌없이..팍팍..잘 해주고..다 쏟아붓는 편이 나중에 헤어져도 아쉽지가 않더군요,....
05/08/10 18:37
이불안에너있다님// 님의 지난 글들과 오늘 글을 읽어본 후 여기에 답글을 답니다. 답글들을 보면 답글 달아주신 분들이 원글에서 님이 원하는것과는 달리 님의 그녀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그래두 제가 찬찬히 읽어보니 남 얘기라고 함부로 말씀들을 하고 계시는 것 같진 않습니다. 기분이 약간 상하실수도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님을 많이 걱정하시는 pgr 회원 분들의 맘이 담겨 있는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많이 힘드시겠지만 시간이라는 약은 정말 많은 것을 치유한다고 봐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연인에서 그저 아무렇지 않은 오빠 같은 사이로 곁에 두고 본다는건 정말 너무 힘든 일입니다. 잘 생각하셔서 님이 생각하시는 최선의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다음에는 밝은 글로 님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05/08/11 03:31
하늘여운// 네 알고 있습니다. 저도 속상한 상태에서 여러 댓글을 읽어보면서.. 감정이 조금 상한적도 있지만, 그만큼 관심과 걱정이 되시기 때문에 댓글을 달아주셧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무슨일이든 간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을것입니다..^^ 정말 이지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음엔 더 밝은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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