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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9 17:05
뜨앗;;5연타네요;;
별로 문제될 것 없지요.. 전 예전부터 플토게이머를 주축으로 응원을 해왔었는데 그 덕분에 여자친구분은 플토의 팬이더라구요.. 근데 그게 제 앞에서만 그랬던 거 있죠? ㅋ 하루는 메가웹에 같이 경기를 보러 갔는데 엄재경해설위원의 싸인을 받아온다는 겁니다..그래서 전 기다렸죠.. 다녀왔는데 우연히 여자친구분께서 화면에 잡히신겁니다.. 중계 내용이 안들리죠..거기서는 집에와서 우리 나온부분 확인하려고 VOD를 다시보니 엄재경해설위원께서..그당시 여자친구분이었던 분이 화면에 나오자 방금전에 싸인을 받은 아가씬데.. 프로토스를 응원하는데 좋아하는 게이머는 김정민선수 최인규선수 라고 이야기하는..팬이었다면서 왜 좋아하냐고 물으니 잘생겼잖아요 라고 대답했다고 그러더라는 내용의 해설이 나오더군요=ㅁ= 전 그때 알았습니다.. 그분이 테란을 좋아하고 GO를 좋아한다는걸 말이죠.. 참 현명하신 분이었죠;;; 님도 그렇게 하시죠..ㅋ ^^ KTF팀을 좋아하나 T1의 선수를 좋아하는 척.. 어떤가요? T1의 선수를 좋아하기에 T1의 승리를 기뻐할 명분도 되구요 (나도 아쉽지만 난 T1선수들도 좋아서 괜찮아..) T1과 KTF가 붙지 않을때는 KTF팬의 힘을보여주구요..ㅋ
05/08/09 17:07
제 여자친구도 스타를 좋아했으면 좋겠군요.. ^^
같은 화제를 가지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 아닐까요?? 이런 문제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설령 서로 다른 팀을 응원한다고 해서 그것이 님의 연애에 크나큰 영향을 끼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여자친구분께서 님보다 KTF를 더 좋아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말입니다..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만이 해결방안일 둣 합니다.
05/08/09 17:08
집에서 보면 맨날 이런거 보냐고 가족들한테 구박받고
아는여자애들은 좋아할리가 없고 그나마 친구들 있을때 맨날 vod보니까 친구들도 하나둘씩 이쪽으로 관심을 갖더군요... 의외로 주위에 스타 관심있는 사람 별로 없음
05/08/09 17:09
저같은 경우는 제가 좋아하는 팀을 처음부터 말하죠. 설령 두 팀이 대결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서로 응원하면서 재밌게 볼수 있는거 같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뭔가를 숨기면 찝찝하지 않나요? 전 찝찝해서 못견디겠던데;; 지금이라도 예전부터 임요환 선수를, T1팀을 좋아했다고 말씀을 하시던가.. 아니면 이제부터 T1팀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말씀드려보세요! 글쓰신분이 생각하시는 T1의 장점, 임요환 선수의 장점을 얘기하면서요. 그렇게해서 맘 편히 스타 볼수 있으심 좋은일이구요, 여자친구분도 T1팬 되시면 더 좋은일이죠. PS. 글 읽는 내내 두분 귀여운 모습이 눈에 선해서 즐거웠답니다 ^^ PS2. 저도 KTF 팬입니다! 여자친구분! 파이팅이에요!! ^ㅡ^*
05/08/09 17:13
착한 밥팅z 님// 그게 저도 주도 면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은근슬쩍...
"임요환 선수 좀 잘생긴거 같지 않아?"" "봐봐... 최연성 완전 물량 지대잖아.."" "김성제의 리버닷! oo야 (제 여친) oo도 리버 좋아하지?" 등등... 웃긴 T1 사진도 많이 보여줬는데도 불구 하고.. 제 여친... 좀 눈치가 없이 순진한 애라서 ㅜㅜ 더 골수 KTF 빠가 되버렸습니다 ㅜㅜ
05/08/09 17:13
그냥 여자친구분을 티원으로 전향(?)시키세요.. 하하하
커플끼리 같은 분야를 좋아하는건 축복받은 일이에요. ㅠ.ㅠ 전 그런 경험이 전무한지라... 부럽네요..
05/08/09 17:16
견습마도사 님// 그게... 이제 와서 난 T1 팬이야 하기에는..
제 여친 충격이 좀 클듯해서요 ㅜㅜ 그냥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제 여친이 워낙에 좀.. 저랑 같은 것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서.. 서로 비밀 하나 없이 지낸다고 자부 하고 있지만... 스타 응원하는 팀만 큼은.. 평생 이렇게 이중생활 할까.. 고민중입니다. ㅜㅜ
05/08/09 17:20
lilkim80 님// 감사합니다 ..다만 여친을 지금 티원으로 전향시키기가
참... ㅜㅜ 어렵겠네요.. 제 여친에게 한번 은근슬쩍 "왜 KTF 팀이 좋아?" 라고 물었는데 대답이.. "우리 둘다 KTF 폰이잖아~^^" 완전 OTL...
05/08/09 17:20
이거 뭡니까?
오늘은 염장질이 대세 인가보죠? ㅡㅡ;; 오늘은 5연타로 충분합니다. 윗님처럼 어퍼컷은 다음에 맞읍시다...ㅡㅡ; (그렇다고 전 솔로는 아니랍니다...^^:)
05/08/09 17:24
된장국사랑//
이건 어떨까요? "난 이제 T1 팬할래! 너랑 맨날 같은 팀응원하니까 재미없어ㅠㅠ 다른팀팬해서 누가 이기나 내기놀이 하는거야! 어때? +ㅁ +" 낯간지러워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생활입니다;
05/08/09 17:29
착한 밥팅님//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그런데 만일 또 두 팀이
부딪혔을때... 여친을 달래줄 사람이 저밖에 없다는게 ㅜㅜ 만일 다른 팀 응원하면 분명 삐질 것이.. ㅜㅜ
05/08/09 17:31
저도 스타를 사랑하는 매니아로써..99년때부터 PKO대회까지 참석하는 등 골수 스타팬이였습니다. 7년쯤..했네요. 그런데 문제는!!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랑 4년이 됐는데..아직도 제가 스타광인지를 모른다는 겁니다. 이유는 게임자체를 굉장히 싫어한다는거죠. 그 흔한 카트라이더도 안합니다. 가끔 제가 스타를 보려고 TV를 켜면 "그래..계속 스타봐..난 갈께" 이럽니다. 솔직히 님이 부럽네요. 같이 스타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겁니다 ㅜ.ㅜ 행복한 고민 하지마세요!!
05/08/09 17:34
된장국사랑님//
음.. 그런문제가 있군요! 응원은 티원하면서 티원이 유리해지면 여자친구분이 우울해 하실꺼 아닙니까? 그러면 이렇게 가능성을 열어두는거죠! "그래도 박정석 선수가 박용욱선수한테 강한면을 보이는거 같던데... KTF한테 질지도 모르겟는걸?" "이맵에선 저그가 좋은데.. 아무리 최연성선수라고 해도 불안하네 ㅠㅠ" 결국 티원이 이기면 내기는 이긴게 되겠지만 맛있는거 사드리면서 즐겁게 해주시구요.. KTF이기면 여자친구분 기분 좋아하시는거 보면서 위안 삼으세요 ^^ 그거보다 더 이쁜 모습이 어디있겠습니까?
05/08/09 17:43
된장국 사랑//
그래도 두분 예쁜사랑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 앞으로도 오래 이쁜 사랑하세요! 제 여자친구는 통 스타에 관심이 없답니다 ㅠㅠ 그저 얼마전에 스타좋아하는 친구들(여자)이랑 놀다가 김종성선수랑 문자를 몇번... 제가 막 질투했더니; 사진봤더니 막 해골같더라면서 그러던; 덕분에 전 여자친구의 여자친구; 랑 심심할때 스타나 하는 사이가 됬죠! 얼마나 실력이 잘 느는지 ㅠㅠ 불안해 죽겠답니다 ㅠㅠ
05/08/09 17:46
착한밥팅z//이야~ 주변에 스타하시는 여자분이 많으신 건 정말부럽(?)
김종성 선수까지 ㅜㅜ 님도 은근슬쩍 여친에게 스타를 세뇌시키는 작전을 짜보심이 어떨지 ㅜㅜ
05/08/09 17:49
좋은 모습이시네요. ^^ 이런 말 죄송하지만.. 귀여운 커플이시네요..
된장님의 잘못입니다. 처음부터 요환선수가.. 티원이 좋다고 하시지.. (농담인거 아시죠?) 전 남편때문에.. 요환선수를 알게되고.. 좋아라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0일 우리 부부... 광안리 갔다 왔습니다. 같이 응원하는 티원이 우승했습니다. 다른 날은 몰라도.. 요환선수 결승전이나 티원 결승전에는 반드시 같이 가죠......푸하하하하하...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겁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같은 팀을 응원하는 건 더 좋은 일이죠... 고로.. 여자친구분을 티원화시키시길. ^^ 행복하세요...
05/08/09 17:50
된장국사랑//
글쎄요; 저도 사실 여자친구랑 스타하는걸 많이 꿈꿔봤었습니다만; 제가 막 스타 하라고 압박도 넣어봤죠; 프로토스를 한다고 하더군요; 질럿죽는게 예쁘다고; 근데 문제는 말이죠! 제가 여자친구랑 좀 먼데 살거든요; 그래서 만날 시간이 별로 없고.. 전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해서 주말밖에 컴퓨터를 못합니다; 근데... 스타를 배울사람이 없어서 친구 오빠한테 1:1로 배우기로 했다고.. 당장 관두라고 소리 질렀죠 뭐;
05/08/09 17:52
그냥 각자의 팀 응원합니다.
저희 형님은 주로 케텝의 토스들을 좋아하고 저는 임요환선수를 비롯한 티원 선수들 팬이기 때문에 가끔 으르렁 거리기도 하는데...경기 끝나고 조금만 지나면 별 문제가 없더군요.
05/08/09 17:57
착한밥팅z // 오해마시길... 친구오빠한테 배운다고 해서.. 그만두라는 착한밥팅z 님의 모습이 떠올라서요... 귀엽다는 생각이....^^
05/08/09 18:23
ㅎ ktf플토 들이 제가 생각해도 플토중에 제일 멋있는 라인으로짜여있는
플토라인 인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렇다해도 언제까지 그렇게 전전긍긍 하시면 안되죠. 빨리 해결을 보심이 정신간강에 이로울듯 합니다^^ 티원에도 멋진토스가 2명이나 있지 않습니까^^ 정 안되면 김성제 선수의 미모를 자주 보여주셔셔 그미모로 한번 꼬드겨보심이^^ 하긴 김성제 선수에겐 남자분들이 더반할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마음이 아파오는 글이군요..흑
05/08/09 18:43
으윽... 이런.... 한가롭게 미네랄 캐다가 바로옆에 떨어진 성제선수 리버랑 눈마주친 프로브의 기분이라니...
ㅜ.ㅡ 이래서 솔로들은 속상한거죠.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글 보는 내내 상황이 막 상상되면서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 그리고 처음 만날 때부터 그렇게 스타 좋아하는 티 안낸거는 제 생각에는 되개 잘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전 성격상 감추고 이런걸 못하는 체질이라서... 이제 애인만드는건 포기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제가 여자인 특성상... 모임이나 사람처음 만났을때 '스타' 좋아한다고 솔직히 말하면 애인이 아니라 다~ 친구되죠. 심지어 소개팅으로 만나도 친구됩니다. 한번은 미팅한 날이 금요일이였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처음 만난 곳에서 전날 MSL 재방을 틀어주더군요... 전날 생방송을 놓친터라 MSL의 유혹을 뿌리치고, 소개팅에 집중하기에는 명경기였다는 PGR의 스포일러가 너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요령껏 턱을 딱 괴고 목을 길~게 뺀다음에 어떤 대답이든 그냥 '예~ 예 ^^' 이러면서 보고있었죠. 그런데..... 그런데............. ㅜ.ㅡ 갑자기 일어났던 강민선수의 리콜... 리콜! 리콜!! 리콜!!! O.O 아악!!!!! 순간 쥐고 있던 유리잔이 옆으로 콰당... 엎어지면서 결국 딱 걸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됬냐구요? 뭘, 어떻게 되요. 옆에있던 제 친구는 애인생기고, 저는 친구만 3명생겼죠. ^^;;; 뭐..... 그래도... 스타 좋아하게 된거 후회는 안 한답니다. 좋은걸 어떡합니까. 좋은걸...^o^
05/08/09 18:58
화장실까지 가서 취소를 하시고.. 남자분이 굉장히 열성적이시네요^^;
전 제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해주는 남자가 좋아서 그냥 무조건 제가 좋아하는걸 남자친구도 좋아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알아서 좋아해주면 고맙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제가 좋아하면 같이 좋아해주더라구요.. 그냥 솔직하게 티원팬이라고 말씀하시고 맘 편히 겜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결국은 한쪽으로 기울거 같습니다^^
05/08/09 19:49
저는 KTF팬 제 친구는 T1팬입니다. 광안리 SKYVIP T1 응원석에서 KTF 응원하면서 눈물을 삼켰습니다.
더 기막힌건 sky폰은 제 것입니다.-_-;; 어디 홍진호선수나 KTF에 미쳐있는 남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5/08/09 22:27
푸하하... 염장글이긴하지만 너무 유쾌한글이네요
글쓰신분.. 차라리 님이 KTF 팬으로 전향하심이 어떨까요. SKT는 제가 님 몫까지 더 응원해드릴게요^^
05/08/09 22:30
으하하 상황이 아주 재밌네요^^하필이면 라이벌이라니!!!
근데 제가 겪어본 바로는 제가 스타를 잘한다는 점 때문에 남자들이 호기심을 갖지만 나중엔 그 점을 제일 싫어하더군요. 사귀던 남자친구 중에 정말 게임을 싫어하는 애가 있었습니다. 첨에는 호기심있게 보더니 나중엔 스타 자체를 아주 저주하는 수준이 되더군요..; 물론 제가 워낙 스타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아무튼 적당한게 좋습니다. 너무 게임에 빠지면 상대가 지치거든요. 그리고...KTF화이팅!
05/08/09 22:45
제가 아는 커플은 한쪽은 임요환선수의 팬, 한쪽은 홍진호 선수의 팬입니다. 그래도 잘만 사귀던걸요. 다 사랑하면 방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제 생각에는 솔직하게 말하고 서로 같이 스타리그를 즐기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하하.
05/08/10 11:33
음.... 아.... 후....
여친과 게임방을 갈때마다.. 하기 싫은 카트,팡야등등 을 해야하는 제 심정을... 스타한다고 하구 스타를 합니다. 너무 스타에 몰입에 옆에서 말하는 여친에 말을 못듣는 저는.. 바로 죽어납니다. 알트+f4를 감행하는 제 여친..
05/08/10 14:24
아 하기 싫은 카트, 팡야를 하는 그 심정 이해갑니다 ㅜㅜ
.....남자친구들이 그럴땐 우격다짐으로 제압하지만, 윗분 같은 경우는 말 다했죠
05/08/10 16:45
전 41살의 스타광팬입니다.
몇년전 컴쪽 관계되는 일을 하면서 컴과 무한에서 베틀순회공연하는 걸로 빈시간을 메꾸면서 스타와 친해지게 되었죠(같은 일하던 10년정도 나이차 나는 후배들의 권유로 시작했구요) 그때가 스타 초창기로 온겜개국 전의 일입니다. itv 고수을 이겨라 코너에서 이윤열선수를 첨 본후로 팬이되었고, 그 연속성으로 팬택팬이기도 하죠 제 영향이어서인지 제 아들녀석이 스타를 알게되었고, 그 녀석은 임요환선수 영향으로 t1광팬입니다. 저와 제 아들은 이윤열선수가 좋다 임요환선수가 좋다하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싸우기도하고, 베넷에서 팀플을 하면서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지요(첨엔 제가 이끌었는데 요즘은 아들녀석의 지휘를 받으면서 공방 70%이상의 승률을 자랑하는 무적의 팀플조 입니다.^^) 제가 스포츠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인데, 스타를 접하기 전에는 술을 마시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시간을 할애해서 직접즐기던 시청을 하던 할 정도 였습니다. 연애 감정이 싹틀무렵 스포츠를 별로 좋아하지않던 지금의 아내를 갖은 감언이설로 야구장에 데려가서 함께 게임을 보게한 후로 아내도 야구팬이 되었고, 덕분에 야구장 데이트를 많이 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그 결실이 지금의 제 아들입니다. 그 당시 아내는 lg팬이었고 전 해태(현 기아)팬 이어서 서로 다른 팀을 응원했습니다. 지금 제 아들녀석과 친한 것처럼 그 때 아내와도 토닥거리면서 (맞대결시에는 특히) 더욱 친해졌구요^^ 제 경험상으로 님도 그냥 솔직히 t1팬이라 밝히시고 응원하시는게 오히려 더욱 여친과의 관계를 좋게하는 방법이 될수도 있을 듯하여 서론을 길게 썼습니다. 응원팀이 다르다고 절대 관계가 멀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자기 응원팀이 더 잘한다면서 토닥거리며 정분(?)이 더욱 쌓여갈 것입니다. 용기를 내셔서 여친에게 말하세요. 저 처럼 좋은 결과(제 아들녀석인건 아시죠^^)있기를 바랄께요
05/08/11 16:31
남편 영향으로 스타를 알게된 후 이제는 남편보다 더 골수 임요환의 티원팬이된 지금...남편은 물론 티원팬이지만 최연성 편애모드로..우리 딸은 홍진호가 있는 케이티에프팬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결승전마다 티원이 이기는바람에 우리 딸 달래주느라 장난감비 엄청 들었습니다. (물론 전 속으론 엄청 좋아라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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