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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9 15:19
3연속으로 염장글이 올라오다니!!!
하면서 클릭했는데 아니어서 기쁘... 하하;; 농담이구요.. 흐음.. 안타깝네요.. 진작에 하시지.. 용기있는 사람이 확실히 이성과 많이 사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2년후면.. 그 친구쪽이 먼저 재대를 하는데.. -0-;;
05/08/09 15:21
그르게요 하다못해
같이 손잡고 친구 면회가는 시츄에이션도 나오지는 않네요..크윽.. 그 2개월이 정말 2년보다 길지도 모릅니다..;; 정말 드리고픈 말씀은.. 그래도 친구가 소중하다는 겁니다..
05/08/09 15:55
군대 갔다온 사람으로서 군에 가기전에 여자 정리하고 가시는게 더 좋을 듯 하네요..
군에서 헤어지면 더 힘들다는.. 요즘 기다리는 여자분 많은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친구가 먼저 군에 간 사이에 고백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대하고 오시면 더 좋은 여자 많이 있습니다.. 잠깐의 만남을 위해서 몇년지기 친구 보단 못하겠죠.. 힘내시고, 저라면 친구를 택하겠습니다..
05/08/09 16:04
뭐, 이 정도 얘기쯤이야...
옛날에도 많이는 아니지만 올라왔죠... 피지알 가족들이 늘어가니까, 이런글도 늘어가는 거겠죠... 오라지게 자주 올리거나, 너무 가볍게 생각하거나 그런글이 아니라면야, 뭐 괜찮지 않나 싶네요^^
05/08/09 16:07
뭐 할수 없지 않습니까..
살면서 대부분의 고민이 다 사랑때문인것을...가족도 사랑 친구도 사랑 세상도 사랑~ 모모 배경화면의 말처럼 '막되먹은 세상이여~ 다 뒈져라~'할수도 없는 것을요..^^; 충분히 고민하고 치열하게 사랑하세요. 대신 그게 전부가 되면 안됩니다.^_^
05/08/09 16:09
가끔 이런글도 좋은데요..
물론 맨날 올라오면 좀 그렇기는 했지만.. 오늘 비도오고하니.. 우연히 3번이 겹쳤을뿐이라고 생각합시다 ^ㅡ ^
05/08/09 16:19
우와! 진짜 이번건 염장질이 아니라서 다행!! 하하
근데 이미 친구분과 여자분이 정이 쌓이고 있었던듯.... 후회 하지 마시고 세상에 여자는 많습니다! 진짜 많아요~
05/08/09 17:45
하하^^pgr은 정말 다양한 사람이 모여있는듯..
저는 3년간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답니다~중3부터 지금까지,, 그동안 고백은 안하구 좋아한다는 것만 알리구 지금까지도 잘 지내고 있죠..히히 아주 좋아하는데 괜히 사귀면 부담되고..또 깨지면 서먹서먹할테니 지금 이 관계 그대로 지속하는게 왠지모르게 좋겠더군요...하하
05/08/09 17:57
착한밥팅z// 욕하다니요! 제가 살면서 격은 어쩔수 없는 현실 입니다
물론 사랑때문에 친구를 배신한적은 없었지만 곰곰히 생각 해보면 물에 빠진 경우 둘중 친구냐 사랑이냐를 놓고 보면 저는 사랑을 구할꺼 같네요
05/08/09 18:39
있잖아여... 우정과 사랑 둘다 소중하긴 하지만요, 우정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불타는듯한 사랑을 하더라도 얼마 안가 식어버립니다.. 하지만 우정은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한 식지가 않습니다. 님이 지금은 미칠듯이...정말로 목숨을 바쳐서라도 사랑을 원한다 할지라도 얼마 안가서 그 사랑이 식어버릴지도 모르는거거든요... 흠... 저두요,, 어렸을때부터 사랑을 여러번 느꼈습니다...;; 같은 반 여자를 볼때마다.... '저애 예쁘다...'하면서 시간이 좀 지나면 정말 좋아하게되고.... 하지만, 또 몇주에서 몇달이 지나면 식고서 또 다른여자를 보고...'쟤 정말 예쁘다...'하며 또 좋아하고... 이런 일이 여러번 있었기에... 그냥 순간적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도 '그냥 순간이겠지...'한답니다.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오래갈때가 있어요... 전3년전에 느꼈던 그 감정이 아직까지 있답니다...;; 우선 속으로만 좋아하고서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마음이 그대로거나 더 커지면... 그때 고백해도 될꺼에요;;;; 흠,,,,위의 글은 제 경험..
05/08/09 19:25
이럴땐 정말.. 그녀에게 할말이 할말이 태산같죠.. 막상 할말이 있다고 만나자고 해서 나왔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발끝만 바로보게 되는..
"할말이 뭔데??" "....." "너 오늘 이상하다?? 할말이 뭐야아~~" "아니.. 그냥.. 친구놈이 군대가니까 갑자기 너가 보고 싶어져서 헤헤.." 할말은 눈물뿐이라서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녀죠.. ㅠ.ㅠ
05/08/09 21:48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묻는 글이라면- 그녀를 만나지 마시기 바랍니다.-로 대답하고 싶습니다. 아직 그렇게 깊은 정이 든것 같지 않은 상황으로 보이니 친구에게 양보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면 더이상 만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래 남녀관계는 '안된다'는 상황에 빠지면 더 갖고 싶어집니다.
지금까지 사랑을 나눈것도 아니고 친구처럼 몇번 만난 관계라면 자신은 사랑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랑이라 하더라고 그렇게 깊은 정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하는 일이나 작업공간도 달라서 굳이 만날려고 계획하지 않는 이상에는 만날 일도 없을것 같아 보이네요. 그러니 친구에게 넘겨주기로 맘먹었으면 그녀 생각도 하지 마시고 만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현명합니다. 2년후에 군대갔다와서 그녀에게 대시하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럼 친구분은요? 친구분과 이미 사귀고 있는 여자를 자기가 꿰차겠다 이겁니까? 친구분은 이미 그녀와 사귀어서 정도 깊고 그녀의 친구분에 대한 정도 깊을 건데 그런 '삼류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그리고 군대 갔다오면 시집간 여자도 있습니다. 2년이면 그녀는 다른 남자에게 푹빠지고도 남을 시간입니다. 님은 소개팅이나 미팅이 필요한 분이지 그녀에 연연해야할 상황으로 결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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