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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6 17:23
진짜 박용욱선수 인간 맞나요? 우와 진짜 지는 줄 알았는데.. 끝까지 도망가면서 멀티먹으면서 캐리어 모아가면서 2단 리콜에다가 스테시스 필드에다가.. 진짜 대단하네요.. 나도현선수 자원 진짜 많았는데 아쉬웠습니다
05/08/06 17:23
김창선 해설 말대로, "올여름 최고의 대박경기'인것 같습니다.
2005 여름시즌을 강타한 초특급 블록버스터 대하서사 액션스릴러 반전드라마이군요.
05/08/06 17:23
운으로 역전한게 아니라 실력이네요 제 생각에 나도현선수역시 최고의 선택을 해왔는데 그 순간적인 센스가 박용욱선수에게 웃어준게 아닌가
05/08/06 17:24
박용욱선수가 질럿 캐리어 리콜하고 나도현선수 본진으로 질럿 달려가고
골리앗은 버벅거리는거 보니깐 온몸에 닭살이 돋네요 아 진짜 아스트랄한 맵 ㅡㅡ
05/08/06 17:24
그걸 지네하는 어처구니없는 맘과 더불어 테크 다 올라간 토스의 무서움이 교차하네요.. 질럿과 캐리어가 게릴라전을 펼치는 모습이라니.. 다음엔 어떤 모습이 보여질지 기대가 됩니다.
05/08/06 17:25
정말 뭐라 할말이 없는..머리가 주뼛주뼛 서네요
프로토스의 모든 것.. 정말 궁극의 프로토스 플레이였습니다 모든 것이 조합된 프로토스의 강력함이란 이런것이였군요 박용욱 선수 어떻게 이런 플레이를 했을까요 역시 프로게이머와 저같은 일반인은 차원이 다르군요
05/08/06 17:25
저는 박용욱 선수가 질줄 알고 타 커뮤니티에 " 봐라 박용욱이란 토스가 이렇게 원사이드하게 밀린다" 라고 막 욕하면서 글쓸려고 했습니다..;; 근데 박용욱 선수의 집중력이...절 소름 돋게 하더군요...스타 보면서 처음으로 소름이...
05/08/06 17:26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봣는데 5시 멀티가 재건되면서 뭔가 이상하다 라는 느낌을 받앗는데, 섬멀티 다돌아가면서ㅡㅡ분위기 묘해지다가 2시쪽 터렛라인싹걷어내더니 센터쪽 커맨드 싹 깨고 질럿 튀어나오더니...
저만본건가요 '12시쪽 아비터 한마리' 가 제대로 영웅역활해준것같네요. 12시쪽 섬멀티에 스타게이트와 아비터한마리가 나와있었는데 그 아비터가 5시쪽 아비터 병력 싹 리콜, 리콜된 아비터가 또리콜 해서 팩토리, 서플라이싹깨는데 중요한역활을했는데.. ㅡㅡ대단
05/08/06 17:27
정말 박용욱 선수 징하더군요ㅡㅡ;;; 끝끝내 막고 막고 막으면서 역전......뭐, 815라는 정말 이상한 맵이기에 가능했던 승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3경기가 모두 엎치락 뒷치락 승패가 왔다갔다 했던 경기들이었네요. 보면서 예전 이윤열 vs 한승엽 in 신 개마고원 시합이 생각나는 한 판이었습니다.
815는 정말 아스트랄하네요. 다양한 전술도 나오고 경기도 재밌고요. 다만, 아무래도 섬맵과 유사점도 있기 때문에 너무 장기전 위주로 나올 것 같다는 불안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길면 전체적인 진행이 느슨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05/08/06 17:31
박용욱선수도 캐사키적인 능력에 소름끼치는 집중력..
나도현선수의 뒷심부족도 아쉽지만 이런 아스트랄한맵이..진짜.. 장수하면 이건 역사에 남을지도 모르는 아스트랄한맵이네요..
05/08/06 17:45
패자전 게임 예전 박용욱 선수가 기욤과 가졌던 3-4위전을 기억나게 하네요. 당시 맵도 '홀오브발할라'라는 반섬맵이었고 초반 박용욱이 리버드랍 성공하면서 본진 밀고 멀티 밀고 하면서 완승 분위기였는데 기욤이 여기저기 막 멀티 하면서 버티다가 캐리어 하나 둘 쌓이면서 분위기가 바뀌더니 결국 한시간 이상의 장기전 끝에 대역전 했었죠...
그 때 너무나 분해하던 박용욱 선수 보면서 팬 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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