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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6 10:03
인터뷰나 이런데 보면 공방 하신다고 하더군요 ^^
그나저나 그런걸 목격하시다니 참.. ^^;; 그 상대방분도 알고나면 판타스틱한 경험이었겠네요.
05/08/06 10:05
공방에서 1:1 하다보면 아이디가 (dqrdsfasg <- 이렇게 막 친 아이디)인 사람이 간혹 보이더라구요.. 전적도 없고..
그런 사람들 보면 대게 잘하더라구요.. 제 실력이 좋지 않은 점도 있겠지만.. 그래서 그런 사람들과 게임하면 혹시 프로게이머가 아닐까 의심을 하곤 한답니다 ^^;;
05/08/06 10:12
afsdfdsf아이디의 부류는 네가지죠
1. 원래 아이디가 너무 전적이 안좋아 밴 당할까봐 2. 피씨방에서 자신의 자취를 숨기기 위해서 3. 다른아이디 전적이 워낙 뛰어나 양민 학살이 불가능해서 4. 아이디 잊어버려서
05/08/06 12:02
전 2002년 3월에 메가웹 갔을 떄 조정현 선수 바로 옆자리에서 게임을 했었답니다. 웃겼던 건 조정현 선수가 무한에서 저그를 고르더니 6저글링으로 팀킬을 하더군요 -_-;; 자기편 동맹을 풀고 말이죠. 뒤에 있던 친구인지 동료인지로 보이는 게이머들이 '아 형 추하게 뭐해요?' 하면서 한마디씩들 했었죠.
또 그 전에는 조정현 선수와 화장실 가서 마주치기도 했었구요. ^^; 삼성동 가서 프로게이머들 바로 앞에서 많이 봤었는데 ..요즘은 워낙 사람들도 많고 해서 보기 힘들더라구요..
05/08/06 12:12
참~ 전 목요일 아침에 노원역에서 지하철 타는데 최연성 선수를
봤습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회사가 강남구청쪽이라서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었는데요 노원역에서 타고 책을 보다가 잠깐 고개를 드니깐 바로 옆에 최연성선수를 닮은 사람이 서 있어서 응? 했었는데 팔에 파스도 붙어있고 자세히 보니깐 최선수 더라고요 여자친구분이랑 내내 장난을 치시면서 가시던데 숙소에서 나올때 급하게 나오셨는지 그냥 하얀 티셔츠에 곤색 반바지에 쓰레빠!!를 신고 오셨더라고요-_-;;; 청담에서 내리셨는데 그 차림으로 어떻게 숙소에서 노원까지 오셨는 참~ 자신만의 세계가 있으신듯 했습니다-_-a 밤새(?) 게임 하시고 여자친구랑 숙소쪽으로 가시는듯 했는데..장난치면서 노는 모습 보니깐 좋더라고요~ 노원에서 가끔 목격(?) 됐다고 하던데..저도 보게 되니 신기하네요 +_+
05/08/06 12:35
홍진호 선수가 우승했던 왕중왕전을 보러갔었는데 김동수 선수가 게임을
하더군요.공방이었는데 프토전이었읍니다.사람들이 순식간에 구름처럼 몰려서 우와..우와..하면서 구경했죠. 결과는 리버에 프로브 몰살당하시더니 지지치시고 황급히 자리를 뜨시더군요.건방진 이야기지만 귀여웠읍니다 ^^
05/08/06 13:08
전 예전 PGR대회 참관갔다가 프로게이머들이 유즈맵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블러드 종류들이었는데 압도적인 컨트롤로 다른 유저들 다 내몰더니만 서로 싸우더군요. 조목동 선수와 박마사지 선수라고는 말 못함.
05/08/06 13:53
더신기한건 그냥 하루 놀려고 만들려는 아디로 gwefgwerfvf이케 쳐서 만드는데 이미 있는 아디라고 나올때가 있는데 이럴때 더난-_-감;;
05/08/06 14:00
저두 노원역 모피씨방에서 최연성 선수와 그의 여자친구분이 함께 겜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었어요.바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포스에 압도되 한마디도 못건넸어요.
05/08/06 14:29
정테란님두 연성선수 팬인걸요..
그냥 연성선수가 짠돌이로 유명(?)해서 말씀하신거죠.. 꼭 차가 없어서 그렇게 말씀하신건 아닙니다~
05/08/06 14:41
어린선수가 억대연봉을 받더라도 돈 아낄줄 알고 짠돌이로 살면 좋은거죠~ 능력된다고 외제차 굴리면서 막사는 연예인들보담은 전철타고 다니고 피씨방에서 데이트하는 프로게이머가 더 좋아보이네요
05/08/06 14:57
난 짠돌이가 헤픈사람보다 훨씬 좋은데요.
연봉 역대 넘어도 지하철 타고 다니는 최연성 얼마나 인간적이고 멋진 짠돌이인가? 글구 면허가 없던가요?
05/08/06 15:35
공방을 한후 그 공방상대분이 님 누구세요 왜케 잘해요 이러면 그 게이머가 난 박상익 입니다, 이러면 상대방 분꼐서 니가 박상익이면 내가 김은동이다 -.,- 이럴거같은..
05/08/06 15:41
주로 아침에 손풀려고 공방 뛰는거 몇번 봤습니다.
배틀넷에서 자기 아이디 쓰시는 KT.MGW)ZERGMAN 공방에 들어가서 손푸는데 귓말해서 겜신청했더니 받아주시더군요 -.-
05/08/06 15:43
그리고 지금은 은퇴한 간지토스 피터 Legionnaire는
brood war aus-1에 놀러갔더니 있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거니까 갑자기 사라진 '피터' /where legionnaire을 해보니 글쎄, 1:1로템초보만비슷한 방제에 들어가서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결국 귓말로 겜신청했더니 받아주시더군요 -.-
05/08/06 15:45
아 배틀넷에서 midas[gm] 전상욱 선수 본 기억도 나네요.
야심한 새벽시간, op [gm]에서 띵가띵가 눈팅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midas. 길드원과 게임을 하려고 하시더군요. 그때 사람도 없고 해서, '옵해도되요 ^^' 했더니 받아주셔서 옵도하고 겜도 했습니다. +_+
05/08/06 15:46
아마추어 고수분들은 이런일이 흔하겠지만, 아니 프로게이머들과도 자주 연습하시겠지만 실력도 별로고 전적도 안좋은 제가 이런 경험을 한건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05/08/06 16:49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_-;;
친구들과 모여 서울 신촌 한 PC방에 날새러 갔는데 거기서 컵라면 먹고 있던 조정현 선수 발견.. .특히 그당시 트레이드 마크였던, 손목깁스 =_= 차마 싸인 해달라는 소리는 못하고.. 옆에서 힐끔 힐끔 보면서.. 애들보고 조정현 선수라고 말했죠. 그당시 저만 스타리그 보는지라 애들이 조정현이 누구야? 라는 반응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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