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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6 03:13
야심한 새벽.. 자기직전에 들어왔는데 별로 좋지 않은 일이 있었군요.
남녀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심하긴 하네요. 근데 경찰이 그냥 수긍하고 돌아갈정도면 정말 심각한 일이 있을지도..
05/08/06 03:13
부부문제에 대해선 윗분이 적어주신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매맞는 부인이라. 매가 아니라 폭행이겠군요... 사람이 아닙니다.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짐승이하의 생물체로 보이군요.
05/08/06 03:17
싸우다 지금 드러가네요... 보니 저희 앞동네 사는 부부 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때릴수가 있을까요? 여성분은 멀찌감치 남자를 따라가는데 그 뒷모습이 너무 불쌍하네요.. 기분이 참 씁쓸하네요..
05/08/06 03:17
참고로 제가 의경을 나와서..
밤에 순찰 돌때 정말 가관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잎파리 네게 경사가 젤 심하다는.. -_-
05/08/06 03:19
남자가 여자를 때리건, 여자가 남자를 때리건,
남자가 남자를 때리건, 여자가 여자를 때리건, 폭력이라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합리화 될수없다고 봅니다.
05/08/06 03:21
윗 코멘트는 그냥 부끄러운 경험담이었구요, 어쨌든 폭력으로 타인에게 굴욕감을 주고 공포심을 심어주는 행위는 절대 용서받아서는 안됩니다. 폭력 그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구요..좀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에 선배들과 이야기하다 제가 '김두한은 단지 깡패일 뿐이다'라고 했다가 엄청난 반론에 둘러싸여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 생각에는 변함없습니다.
05/08/06 03:41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저렇게 경찰이 개입되어 경찰서에 간다고 해도 남의 가정사에 왜 참견이냐. 남편은 사랑하기 때문에 때렸다. 부인도 맞지 않았다고 진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히려 경찰쪽 입장이 난처해진다던가....에휴.....저러니까 폭력에 못이긴 살인사건이 일어나나봅니다. 그리고....무'릎'이 맞답니다. ^^
05/08/06 04:20
사람이아닌.....
저렇게밖에맞으면서이혼하지않는 이유가 참으로안타까울뿐이네요... 자식...사랑..무엇때문인지는 참여러가지겠지만... 때는 참 아타까워보이네요..
05/08/06 07:51
여러분 좀 뭐한 글이지만 저도 딱 저런 일 본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새벽3시에 백주대로에 여자(마누라더군요)를 두드려 패는 남자에 대단히 역겨움과 분노를 느껴는데 나중 내막을 알고난후는 이런글 좀 그렇지만 솔직히 나같으면 도끼로 여자 찍어버린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인간사 참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는 뭐라 하기 어렵기는 합니다.
05/08/06 08:01
경찰만 나무랄 수는 없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Diente님 말씀대로 부부문제에는 경찰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개입하다간 오히려 왜 참견하느냐고 부부양방에게 핀잔을 듣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경찰들도 고충이 많습니다... 물론 모든 경찰이 다 성실한 건 아니구요...-_-;
05/08/06 09:13
객관적 정황을 봐서 여자분께서 바람을 피운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이 미화되어선 안되지만 눈에 보이는 폭력만이 모든걸 반증하진 못합니다. 본글은 제3자의 객관적 추측에 불과합니다. "새벽3시에 매를 맞고 남자는 계속 질문을 한다" 이점에서 여자분의 "간통" 혐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간통죄는 친고죄이고 고소의 조건이 이혼신청후 입니다. 만약 저의 가정이 맞았다면 신고 받은 경찰은 참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경찰입니다. 새벽3시까지 가정을 버리고 바람피운 마누라 집에 들어왔을때 제 정신일 남편이 몇분 계실지 의문스럽습니다. 저의 주장은 여자분의 간통혐의부터 출발했으며 결론은 본일로 경찰 욕먹을일 없다입니다. 욕먹을 사람은 간통혐의를 폭력으로 밝히려했던 남편입니다. 결국 글제목은 "우리나라의 남편...이정돈가요?아니면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05/08/06 10:05
전 뭐 경찰에게 도움을 많이 받은 편이라
그다지 경찰이 이상하다 혹은 나쁘다라는 것을 별로 못 느끼겠습니다 어릴 적에는 이상한 경찰도 몇번 만나서 싸우기도 하고 그랬지만 (어디 짱박혀서 자빠져 자는 인간들도 참 많았죠 -_-) 요근래에는 경찰들 열심히 근무하던데요
05/08/06 10:15
NKOTB // 여자가 바람을 피워서 간통혐의가 의심될 경우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더라도
경찰이 할 수 있는 범위한도가 정말 이정도 뿐인가요? 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편이라... 그럼 저런상황에 부딪쳤을때 여성분을 돕고 싶으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건가요?
05/08/06 10:58
청보랏빛 영혼님//
먼저, 간통 혐의가 맞다면 절대로 사생활 개입해선 안됩니다. 간통죄의 해결책으론 이혼후 간통고소 or 용서뿐이므로 남편의 의사가 모든걸 좌우합니다. 선행위(간통)를 훔긴채 남편 폭행혐의만을 부각시키기엔 부인이 지은죄도 가벼운 죄는 아니죠. 간통이 아니라면 폭처법등으로 3자 고발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가정은 불보듯 뻔하겠죠. 자식들은 ㅜ.ㅠ
05/08/06 12:39
과잉 일반화의 오류죠. 그 경찰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죠. 화나신 마음 이해하지만 우리나라 모든 경찰을 싸잡아서 욕하시면 안되죠.
아무튼 아내 때리는 남편들 이해가 안됩니다. 결혼을 왜 했을까요 --;
05/08/06 13:23
근데30초만에 상황파악을?;;;;;;;;;
여자분이 바람피었다는 그런것에 수긍한것 일까요?.. 경찰이 그냥 간거 보면.... 간통과 폭력...맞고소 감이겠지만....
05/08/06 14:05
NKOTB// 맞는 말씀입니다. 경찰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였는듯 합니다. 집안일이죠.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었다면 여자분 맞고있지도 않았겠죠. 경찰들 여러곳에서 욕먹을만큼 나쁜짓하는것도 아니고, 사명감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05/08/06 15:29
간통이 있었다고 하면 법적으로 처벌해야죠
왜 때립니까 범죄자는 법에 의해서 처벌 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 남자분을 욕하는 것도 아니고 위하는 것도 아닙니다. 만약 술먹고 습관적으로 때리는거면 미친사람이구요 믿었던 아내가 딴남자랑 놀아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때 제정신이 아니었다면, 그 남자분이 불쌍합니다. 안그래도 슬프시겠지만 자기 손에 피묻히지 마시고 법적으로 해결을 해야 객관적으로 올바른 판단이죠. 물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라는게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05/08/06 16:35
경찰이 개입해서
"간통 Vs 폭처법위반"의 결과를 꼭 확인들하고 싶으십니까? 간통은 친고죄이고 폭처법위반은 반의사불벌죄도 아니니 부인께서 고소하면 남편도 친고죄로 맞고소하겠죠? 간통죄를 고소하려면 이혼을 해야하니까..가정법원에 나란히 이혼도장 찍고, 각자 변호사 선임해서 경찰서 들락거리고 과연 얻는게 무엇입니까? 엄마는 가정파괴범, 아빠는 폭행범.. 자식은 누가 책임지죠?
05/08/06 18:09
제 생각에는 30초만에 갔다는 것은
뭔가 전후사정 듣기도 전에 피해자쪽이 가라는 요구를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찰도 바보는 아닐터인데 맞고있는 사람 30초 조사하고 갈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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