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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5 12:35
ㅇ_ㅇ 다음 카페 중 가장 큰 로냐강 팬카페에서 5년 넘게 활동해온 저로서는... 이런 글이 매우 반갑습니다^^; 카페 가입하세요오~ (퍼어어억)
05/08/05 12:35
아름다운 작품이었지요. 라즈파샤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3부(출판상으로는 2부)가 작가분 홈페이지에서 연재되고 있는데, 이것도 완결되고 나서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5/08/05 12:46
하얀 로냐프 강...정말 명작이죠.한국기사판타지의 시초이자 최고봉이랄까...?
1,2부야 말할 필요 없이 책으로도 나오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 인터넷에서 연재되는 3부도 정말 재밌습니다.네이버 검색창에 하얀 로냐 프강 치면 거기서 잘 뒤져보면 3부 사이트 있어요.관심있는 분은 한번 봐 보세요^^
05/08/05 12:55
굳이 말하면 현재의 3류 쓰레기 판타지보다 하얀 로냐프 강의 판타지가
더 판타지답다고 할 수 있죠.판타지의 가장 중요한 것이 자유,상상력이 지만 요즘 판타지는 그게 도를 넘어서서 전혀 개연성 없고 억지 웃음만 유발시키는 낙서라고 할까나...? 요즘 판타지소설을 보고 이게 글이냐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1세대 판타지,그러니까 드래곤라자,세월의 돌,데로드&데블랑,드래곤 레이디 등 등을 읽어보세요.진정한 한국판타지를 느끼실 수 있을것입니다.
05/08/05 12:57
이책 아주 재밌습니다. 강추..
마지막 부분이 찡하죠..^^ 단 한가지 맘에안드는것..지명이름들.. 책 펼쳐보면 지도에 나오는 지명들 이름이 막 지어낸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05/08/05 12:57
요즘 판타지들 중에 하얀 로냐프 강처럼 잔잔하고 서정적이며 감동을 주
는 판타지를 못 본거 같습니다.그나마 개념없는 쓰레기에서 약간이나마 나은 글도 신파극을 못 벗어나고 있죠. 피를 마시는 새나 구해서 봐야 될듯...이영도본좌님의 글은 언제나 지존 이십니다.+_+b
05/08/05 14:09
판타지도 문학이란 사실을 저에게 일깨워준 많은 작품들이 언급되네요.. 전 퀴트린이 아이젠에게 카발리에로의 맹세를 할때가 가장 멋졌습니다.. 최고였죠..... 최근 최고의 한국형 판타지는 하얀늑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룬의아이들 2부랑 피를 마시는 새도요... 최고죠 최고..!!
05/08/05 14:44
유독 카발리에로의 맹세가 기억에 남네요.
퀴트린의 카발리에로 맹세장면도 멋있었지만... 나이트 이바이크의 카발리에로 맹세... 누구였조 퀴트린이 아끼던 동생과 말량량이 귀족아가씨의 카발리에로 맹세... 참 멋지더군요
05/08/05 17:07
↑동감이요!!! 저는 멋있잖아아-라면서 혼자 얼마나 훌쩍였는지. 여러번 눈물나게한 책이네요. 나이트 이바이크 죽을 땐 입을 막고 엉엉 울었었다죠, 후후.
05/08/05 19:14
꺅!....이 멋진 소설을 PGR에서도 볼 수 있다니..ㅠ.ㅠ
서정적이란 말도 너무나 어울리고 또한 전쟁묘사도 너무 사실적이고.. 퀴트린의 카발리에로 의식장면이랑 마지막에 적의 대군 한가운데를 향해 진격하는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지네요..ㅠ.ㅠ 이만한 판타지를 본 적이 없죠 ps.까페가입하세요+ㅅ+;;;쿨럭''
05/08/05 21:44
껄껄... 한 대여섯번은 읽었다는...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쓰레기들하고는 비교조차 아까울 소설이죠.... 다시 봐도 재밌을듯합니다...
05/08/05 23:02
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제목이네요..
이 소설 고등학교 때 읽고 정말 좋아했었는데. 다시 한 번 읽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그 때 읽을 때도 눈물이 핑 돌았는데, 지금 읽으면 눈물날 지도 모르겠네요..^^
05/08/06 00:47
판타지소설을 8년째 읽고 있는데 역시 1세대소설중에 걸작이 많죠...
요즘에 나오는것중에는 하얀늑대들을 쓰신분의(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_-;;) 더스크위치를 재밌게보고있습니다.
05/08/06 01:49
저도 읽은 판타지 소설중에서 탑 3 안에 드는 소설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코미디로만 가는 것이 아닌, 장중하면서도 정적이며, 그러면서도 동적이고 또 감동적인 그 단어의 선택과 명장면들... 마지막 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두명의 기사가 지킬것을 위해서 나아가는 그 마지막 모습과...그리고 여 주인공의 마지막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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