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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4 22:02:35
Name Mlian_Sheva
Subject 말이 안나올수가 없는 본프레레 감독의 전술운용
오늘 북한전 보시면서 열받으신분 정말 많을겁니다..;;
경기 내용이야 입에 담기도 부끄러울 만큼의 졸전이어서
비판을 하고싶은 의욕 자체도 없습니다.

다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오늘 본프레레 감독의 전술운용 입니다.

[김정우 선수 부상이후의 대처]

김정우 선수가 부상 당할때 아마 축구팬 여러분들 중 90%이상은 김정우 선수와
동일 포지션인 선수가 교체되어 올것이란 예상을 했을겁니다. ex)김두현
허나 온겜 옵저버보다 더한 본프레레 감독의 깜짝쇼가 여기서 시작됩니다.
난데없이 중앙자리에 윙포지션인 선수가 들어 온겁니다.

물론 전술 그 자체의 알고리즘은 단순한 숫자놀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중앙 미드필더가 나가고 윙이 들어왔으면 당연히 기존 선수들 중에서 중앙이 가능한 누군가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메꿔줬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우 선수가 나간 이후의 중앙은 하얀색 천지였습니다. 김상식 선수 혼자서
외로이 중앙을 지키더군요. 그렇다면 나머지 선수들은? 어쩔수가 없지요. 원래 포지션이
윙이니까 윙자리를 지킬 수 밖에요.. 별다른 전술훈련이 없는 한 말이지요.

근데 여기서 본프레레 감독의 전술운용에 있어서 히딩크 감독과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가드러나게 됩니다.
월드컵 경기를 보시면(특히 이탈리아전) 정말 포지션 파괴적인 교체가일어나도 선수들의 움직임과 경기 장악력에는 별반 차이점이 없습니다. 선수들 하나하나가 어떤 위치에 놔도 감독의 전술운용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증거지요.

허나 오늘 경기를 보자면 김정우 선수가 나가자마자 중앙은 뻥뻥 뚫리고 측면쪽에 있던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보입니다. 물론 본프레레 감독 입장에선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었다는 핑계가 나올 수 있지만, 공격적이라는 것도 기본적 전술틀을 파괴하지 않는 내에서 행해져야 밸런스가 맞는 법 입니다.

끝으로 오늘 왜 김두현 선수가 안나왔는지 의문이군요. 설마 일본전을 대비해서 아껴두려는 본프레레 감독 고도의 전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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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아
05/08/04 22:04
수정 아이콘
김두현 선수가 부상당해서...김상식 선수가 나왔다고 하네요....
부상이 아니었다면 선발이었을텐데... 아쉽네요..
가슴쓰림
05/08/04 22:05
수정 아이콘
오늘 축구보면서 저희 아버지의 괴성이 쩌렁쩌렁 울린날... 본프레레 감독..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세요!!!
05/08/04 22:06
수정 아이콘
김두현 선수 통증있다고 했었고 박주영선수도 같은 이유지요. 일본전에 올인하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허공에삽질
05/08/04 22:07
수정 아이콘
우리 국대선수들 색맹인줄 알았습니다 덜덜덜;;;;
XellOsisM
05/08/04 22:07
수정 아이콘
김정우선수가 나가고 나서는 박규선선수가 그 위치로 이동한듯 보입니다만, 후반에는 김상식선수 박규선선수 본 기억이 드물군요. -_-;;
예스터데이를
05/08/04 22:10
수정 아이콘
감독 자질이 의심되는군요. 백지훈 선수는 훌륭한 공격 미들 아닌가요?
컨디션 안좋은 이동국선수는 왜 안빼고 계속 기용했는지..김진용을 위로올리고 싸이드 정경호 최태욱 미들에 백지훈 ...어이가 없네요
OnePageMemories
05/08/04 22:10
수정 아이콘
오늘 본프레레 보다 진짜 선수들이 욕먹어도 할말없는상황 답답하네요..
라구요
05/08/04 22:11
수정 아이콘
유난히 더운날........ 유난히 덥네요.......
2시간 내내 찜질방에 기도하던 심정..........
이제 그만......................... 시원해졌으면합니다.
ForChojja
05/08/04 22:11
수정 아이콘
3-3-4을 쓰는 센스!! -_-;;
4가 공격입니다.. -_-
김한윤 박규선정경호
유경렬 김상식이동국
김진규 양상민김진용
이천수
제가 태어나서 처음보는 포메이션입니다.
아 옹호론자분들 말듣고 아 그래 그래도 본프 잘하겠지
라는생각을햇는데 -.-
이젠 완전뷁입니다.그냥 경질하고 국내감독이라도 씁시다.
오크날다
05/08/04 22:12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천수선수는 오늘 전과 비슷한 포스는 보여주더군요 ;; 정경호선수도 괜찮았고 ;; 하지만 나머지는 ;;;; 저는 박규선선수가 제일 맘에 안드네요 도대체 전진패스 하는거 거의못보겠고 백패스 일색이니. 왜나오는건지 -_-;;
05/08/04 22:13
수정 아이콘
양상민 선수 오늘 너무 했네요......패스성공률 제로에 도전하는지.......참
서정호
05/08/04 22:13
수정 아이콘
저번경기나 오늘경기처럼 김진용선수를 쓸거면 안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용선수 스트라이커라고 들었는데 왜 계속 윙포워드로 두는 거죠?? 돌파력이나 크로스가 그리 좋은 거 같지도 않던데 말입니다.
허공에삽질
05/08/04 22:14
수정 아이콘
ForChojja// 중간부터 이천수의 역할은 미드였죠;;
근데 오늘 이천수 너무 욕심내는듯;;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이 자기 까는걸 보고 한골이라도 넣고 무마시키고 싶었던듯..;
feat. Verbal Jint
05/08/04 22:14
수정 아이콘
공격수 4명 두는거 2002 월드컵 유럽조별예선에서 네덜란드가 함 썼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그 경기 꼭 잡아야 됐었는데 선취골 먹고 공격수만 4명 넣었다가 두골인가 더 먹고 졌던걸로.. -_-;;

확실히 아시는 분 좀 써주세요..
05/08/04 22:15
수정 아이콘
봉감독님의 전술적부분은 이미 포기했습니다. 선수들이 잘해서 경기를 이겨야하죠. 오늘은 선수들이 너무 못했습니다. K리그에서 크로스좋은 선수로 이름난 양상민선수는 첫 A매치에 긴장했는지 선수도 안보고 크로스를 올리고, 부동의 원톱 이동국선수는 표정에서부터 드러나는 컨디션난조, 둘이 맡던 중원을 난데없이 혼자 맡게되서 고립된 김상식선수, 다들 잘 못했습니다. 감독님은 기대를 안하니 탓할 일도 없네요 제 입장에선.
패스트드론
05/08/04 22:16
수정 아이콘
내평생 국대경기 거의 안빼놓고 보았지만
오늘처럼 제 입에서 욕나온적은 처음입니다.
다음뉴스에 선수들 열심히 훌련하고 장난도 치고 하는 사진도 보며
많은 애정을 갖는 팬이지만
오늘 경기를 보면서 도대체 이들이 뭘 연습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무지 필드중앙에서 유기적인 플레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창조적인 플레이... 이런거는 절대 기대할 수 없고
제발 조금이라도 짜임새 있는 플레이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패스성공률의 성공부분은 전부 백패스였을겁니다!

도대체 뭘 연습한겁니까.. 프레레 이하 선수들.
FreeComet
05/08/04 22:18
수정 아이콘
이천수선수.. 그래도 꽤 잘 하는것 같던데요 오늘은.. 그런데 경기 내용보다는 이천수,이동국선수의 얼굴에 "저 부담 받고있어요" 라고 쓰여있는듯한 모습이 굉장히 아쉽습니다=_=;; 특히 이동국선수는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져 그 잘생긴 얼굴이 다 죽더군요. 환하게 웃는 모습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패스트드론
05/08/04 22:18
수정 아이콘
훌련 -> 훈련
하늘 사랑
05/08/04 22:24
수정 아이콘
오늘도 문전 앞에가 가면 으례히 행하는 그 놈의 x볼 여전하더군요
왜 우리 나라선수들은 문전 앞에만 가면 홈런을 날리는지....
이동국 선수 왜 히딩크 감독이 그를 배제했는지 오늘 확실히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제발 우리 봉 감독좀 어떻게 좀 해줘요 제발 제발요
과연 봉 감독의 색깔이란게 뭔지 아는 분 설명좀 해주세요
Frank Lampard
05/08/04 22: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선수들 수준이 이모양인겁니다 솔직히. 감독욕만 할건 아니라 생각되네요. 수비수 일대일로 제대로 돌파할 개인기있는 선수 하나 없는게 현실이죠. 전술적 이해도가 떨어져 포백라인은 생각도 못하고, 쓰리백 고집하다보니 미들라인에서의 연결고리역할이 원할치못하고...
솔직히 볼트래핑하나 제대로 못하는 선수들이 어떻게 국가대표인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아니면 한국 축구의 수준이 이리 절망적이거나.
05/08/04 22:27
수정 아이콘
이럴까봐 코엘류감독을 비록 못미더워도 계속 믿어보자고 했는데....ㅡㅡ)))))))
저그ZerG
05/08/04 22:29
수정 아이콘
오늘 이천수 선수가 공격적으로 나섰으니 망정이지, 크로스 더 했으면 욕 제대로 먹었을겝니다...
오늘 돌파는 되는데 크로싱... 가관이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로싱 좋다는 (을용, 영표 제외) 천수 크로싱... 진짜 국대 최고급 맞나 싶을정도로... 크로싱이 단순히 공만 갖다주는게 아니라는건 이천수 선수도 잘 알텐데요...
낭만프로브~!
05/08/04 22:35
수정 아이콘
음.... 분명 김두현 부상이면 백지훈을 쓰지.. 그것 좀 아쉽고 전술 334 그런 개념없는 사람은 없고 제 생각엔
김진규-유경렬-김한윤
박규선 - 김상식- 양상민
이천수 정경호
이동국 김진용
솔직히 백패스로 점유율 높인다까지는 좋은데 그 점유율을 이용하지 못하고 앞으로 나가면 뺏기고 휴~ 그리고 양상민 박규선의 절망적인 크로스.. 분명 리그에서 양상민은 그렇지 않는 선순데.. 그런 반면에 이천수, 정경호는 좋았고, 글고 박규선 선수 중앙에서 머 좀해주지.. 진짜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동국아~~~ 자신감좀 찾아라!!!!! 부탁한다.. 업그레이드 진행중인데, 빨리 끝내고 좋은 모습 보이길..
낭만프로브~!
05/08/04 22: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나서 조직적인 모습은 솔직히 처음 맞춰본 선순데 무리한것은 바라지 않지만 기본적인것도 못맞추는걸 보고 좀 절망했음...
불꽃남자
05/08/04 22:40
수정 아이콘
양상민 선수..오늘 처음봤는데..크로스 확률 0의 영역에 도전하는줄-_-;선수를 안보고 그냥 공간만 열리면 차는 느낌을..
솔리타드제이
05/08/04 22:46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고....
박지성,이영표 선수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수있네요..
국가대표팀 화이팅입니다~~~
솔로처
05/08/04 22:49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오늘 완전히 닌자모드 돌입이더군요. 특히 전반전엔 좀 심했습니다.
05/08/04 22:51
수정 아이콘
봉프 감독 잘하는거 있지 않습니까? 위장전술 -_-;;
그때부터
05/08/04 22:53
수정 아이콘
A매치 첫경기이기 때문에 이해를 해야 한다 하더라도, 양상민 선수는 정말 너무했습니다. 양상민선수가 중앙으로 올리는 크로스는 모두 북한선수 발에 맞고, 그것도 한국선수의 위치선정이 잘못되었다던가, 반박자 긴 스루패스 형식의 크로스 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어떻게 차는 공마다 북한 선수 발앞에 딱 하니 갖다 주시는지.. 그리고 양상민 선수는 공만 잡으면 무조건 질러버리던군요. 패스웍이나 개인돌파에 이은 만들어가는 플레이는 전혀 하지 않고 그낭 뻥 지르고. 뭐 어떻게든 됬겠지.. 라는 뻥축구식 플레이. 답답해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동국 선수는 열심히는 뛰었으나, 역시 잘했다라고는 말해주지 못할 플레이구요. 이천수 선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놓칠때는 정말 -_-;;

이천수 선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아서 그나마 좀 나았습니다. 그런데 본프레레는 왜 정경호는 스타팅 멤버로 투입하지 않을까요. 안정환과 같은 새도우식 플레이도 아닌데 구지 조커식으로 기용할 필요가 없을텐데 말이죠. 해외파가 빠진 국대에서 오른쪽 윙플레이는 제일 잘하는거 같은데 말이죠.
최강정석
05/08/04 22:58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의 표정에서만 봐도 정말 컨디션 제로였죠..

그런데 감독님은 왜 계속 투입하셨나요?
다른 선수들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낭만고양이a
05/08/04 23:04
수정 아이콘
양상민 선수..기대많이했으나..절망적인 크로스..;
왜 리그에서는 펄펄나는 선수들이 국가대표경기에서는..;
ELMT-NTING
05/08/04 23:27
수정 아이콘
연습 기한이 없는데 뭘 바라시나요. =[
분명 오늘 봉프의 전술은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댓글에서 보여지는
"뭘 연습했냐"는 말은 좀 아니지 않나요.

기존의 유럽 선수들이 다 빠지고, 한국 선수들이 새로 발을 맞추고 있는데 당연히 호흡이 떨어질 거라는 생각은 못하시나봐요.
동아시아컵 축구대회 이걸로 울고 웃을게 아닙니다.
05/08/04 23: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2002년때 호흡맞출 시간을 오버해서 많이줬던것일뿐,
세계 어느나라를 가든지 국대가 같이 손발을 맞출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월드컵하기 한달전쯤부터 할수 있죠.
아니면 피파에서 인정해주는 세계컵대회를 나가서 소집하는 경우도 있겠군요.
2002년때와 같이 시간을 안줘서 못했네, 이런말을 전부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애초에 국가대표는 검증이 되지 않는 선수를 뽑는것이 아닙니다.
히딩크감독이야 시간이 있었기에 자기가 필요한 선수를 뽑아서 1년6개월가량을 키웠지만,
그거야 정말 특수한 경우고 보통 검증이된 선수를 뽑아야지요.
우리나라대표팀을 보면 k리그대표팀에서 잘나가는 선수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과거의 명성이나 유망주네 뭐네 하는 선수들만 잔뜩 모아논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거품이죠.
요점은 하여간 실망...
낭만고양이a
05/08/04 23:57
수정 아이콘
동아시아 대표선수중에 과거의명성이나 유망주라는 이름으로 뽑힌 선수가 몇이나있나요..? 박주영,백지훈..이런 선수들은 실력없는 유망주인가요..? 유경렬,김한윤,홍순학,양상민,곽희주..이런 선수들은 실력도없는데 덥썩 뽑아놓은건가요..? 물론 오늘경기에서 생각외로 부진한 선수들이 있긴했지만..소속팀에서 각자 제 몫을 해주고있는 선수들이고 그렇긴 때문에 대표팀에 뽑힌거겠지요..거품만 있는 선수들은 아니랍니다..
05/08/04 23:58
수정 아이콘
전 전반전 20분경까지
이동국 선수 벤치에 있는줄 알았습니다..-_-
SkyKiller
05/08/05 00:01
수정 아이콘
레프//

이동국선수를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동감이었습니다. -_-;
ForChojja
05/08/05 00:04
수정 아이콘
순간 이동국 선수가 클록킹을해서 그렇습니다//
잠수속으로
05/08/05 00: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아시안컵에서의 지금 우리나라 국가팀은 2군이라 해도 심한 말이 아니죠.(물론 수비수는 제외입니다.)
그 2군이라는 말속에는 베스트 11외의 후보에 쓸만한 새로운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고 그 자리에서 얼마나 역할을 잘하나 그런 것을 본프레레감독이 보고계시죠.
본프레레감독입장에서 보면 이번대회는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해 볼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그에게는 아시안컵대회우승해야할 명분도 없고 단지 대체선수와 가능성 있는 선수 찾는 목적밖에 없습니다.
그런 테스트성격인 경기에서 제대로 된 선수들로 구성도 안된 국가대표팀에서 아주 많은 분들이 어이없을 정도로 큰 기대를 하고계십니다.
정말 국가대표팀에 애정있으신 분이라면 믿고 좀 더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봉감독이 2006월드컵 때 또 한 번 우리나라 국민들을 기쁘게 해줄거라 생각하시는 사람은 저뿐일까요....후훗
박지성, 이영표, 차두리, 설기현, 안정환, 박주영 그리고 조금 있으면 두각이 기대되는 젊은 선수들 정말 큰 일 해낼 것 같은데 말이죠. 좋은 선수들 정말 많거든요
김군이라네
05/08/05 00:19
수정 아이콘
이글도 잘 모르고 또 비판하는 글이네요 -_-;
김두현선수는 부상때문에 못나온다고 했고
백지훈선수의 경우는 본프의 인터뷰에서 보면 전반에 2명이 교체되어
교체인원이 부족했고 김정우 대신 백지훈 등의 어린 선수들을 교체하지 않은 것은 이들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면 팀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저번에 선수탓하는 감독 도 그렇고.. -_-
비판을 하려면 일단 그 비판대상거리를 제대로 찾아보고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마그리트
05/08/05 00:36
수정 아이콘
이동국. 뭐 못할때도 있지만 프로는 그럴땐 욕먹어야죠.
05/08/05 00:40
수정 아이콘
feat. Verbal Jint// 저도그경기 생각햇는데 기억이가물가물하네요

마카이 반니스텔루이 반후이동크 한명이누구엿드라 아는분패쓰↓
형광등™
05/08/05 00:52
수정 아이콘
해외파없이 선수들 테스트목적으로 치르는 대회인데 월드컵본선경기 바라보는 기대치로 보시는 분들이 많군요.

뭐 비판하는건 자기 맘입니다만 김군이라네님 말씀대로 대상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 비판하시니...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음에 여유가 너무 없어요. 일단 한번 맡긴건데 본프레레감독이 어떻게 지지고 볶든 간에 믿어보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비록 오늘 비기긴 했지만... 본감독님과 선수들에게 앞으로 더 잘하시라고 화이팅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본감독을 끝까지 믿어보겠습니다.
오크날다
05/08/05 01:06
수정 아이콘
머 그래도 적당한 비판은 필요한거 아닌가요....;; 다들 그냥 넋놓고 믿고만 있는것도 좀........;;
서녀비
05/08/05 01:09
수정 아이콘
반 데르 바르트아닌가요?? 바트를 올렸던 기억이나는데..아닌가?? 기억이..
네델란드는 주로 4포워드를 합니다 화끈한 공격축구.. 베르캄프코쿠떄도 그랬고.. 늙어서 기억이 잘;;
바트생각하니깐 이천수 선수가 생각나네요.
바트가 넣은 다이빙 뒷발슛이 주특기이자 젤잘하는슛이라고했던.... 바트선수 반만큼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눈이 높은건가요..
05/08/05 01:12
수정 아이콘
서녀비님/ 바르트의 그 전갈 슛은 주특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 슛은 평생에 한 번 한것을 만족하고 살아야할 듯합니다.
반 더 바르트 무척 잘하죠. 제가 유럽선수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의 부진과 로벤보다도 더 높다고 평가되던 그의 포텐샬이 저평가되어 무척이나 아쉽구요. 하지만 함부르크로 이적해서 연일 골을 넣고 있더군요.
alsksnskdi
05/08/05 01:14
수정 아이콘
나아지는 점이 코딱지 만큼이라도 있다면 믿어 보곘습니다만
도대체 나아지는 점은 어디있나요?
허공에삽질
05/08/05 01:38
수정 아이콘
정말로... 본프레레감독 취임후 조직력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수가 없지 않아요?;;;
Kim_toss
05/08/05 01:52
수정 아이콘
취임이후 제자리 걸음이죠.
축협은 왜 히딩크감독에게는 다시 러브콜을 하지 않았을까요.
분명 그도 이전만큼의 결과를 얻어다 주지 못할것 저도 압니다만.
그래도 봉감독 보다야..
The)UnderTaker
05/08/05 02:28
수정 아이콘
잠수속으로//중국이나 일본도 베스트멤버는 아니죠
그리고 젊은선수들을 테스트 해본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테스트해본선수 몇명이나되죠?
최태욱, 양상민, 곽희주, 박규선..
김영광이라던지 백지훈 등등 어린선수들 시험해봐야죠?
오늘같은날 곽희주선수가 부상당했을때 이왕 테스트 하는거 다른 수비수를 넣는게 어땠을까 하는데요.
베르캄프
05/08/05 14:39
수정 아이콘
셔너비//왠만하면 그냥 넘어갈려했는데;; 네덜란드가 주로 4포워드를 한다니요?? 그런 기가찬 소리를...
4포워드 사건을 얼핏 들으셨나본데-_- 2001년 월드컵최종예선에서 루이스반갈감독이 썼던 궁극의 4포워드 전술로 월드컵예선 탈락했었습니다-_-
4포워드면 크로스는 누가 올립니까? 그 유명했던 반갈감독도 4포워드 전술때문에 순식간에 매장되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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