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04 04:17:29
Name 타조알
Subject 한반도 더비 엔트리 나름대로 분석(왼쪽라인 대수술)
김진용-이동국-이천수

양상민-김정우-김두현-박규선

곽희주-유경렬-김진규

          이운재


축협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발표가 났더군요.
어떤 기사에도 떴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시합 뚜껑을 열어봐야 선수들을 알 수 있겠지만..
리플달린 것으로 보아 꽤 신빙성이 있는 자료라고 합니다.

우선, 왼쪽 윙포워드의 김진용 선수는 21살의 젊은(어린)선수로서
이동국선수와 잦은 포지션 체인지를 하면서
중앙 공간이 생길시 침투해 들어가 스트라이커 역할과
사이드 윙포워드 역할을 오가며 플레이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이 자리에 본프레레가 박주영선수를 염두에 두고 있으나
부상으로 인해 여러 선수들을 시험해 보는 듯 싶네요.

그리고 오른쪽 윙포워드를 이천수 선수가 맡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이천수 선수는 상당히 중앙으로 많이 파고드는 플레이를 즐기는데..
과연 본프레레 감독이 원하는
사이드 라인을 타며 스피드한 역습,돌파 & 크로스 << 제대로 해낼지 의문이네요.
(실력이 안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스타일이 달라서..)

그리고
김동진 선수가 아웃되고 양상민 선수가 들어왔는데요
기복이 심하고 수비력에서 헛점을 보이는 김동진 선수를 대체해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왼쪽을 영표에게 주고 오른쪽 풀백을 찾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중앙미들은 김정우-김두현 콤비로 돌아갔는데요
예전에 호흡을 맞추기도했던 두 사람이니
중원이 좀 더 든든해지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위치는 김두현 선수 역시 수비형미드필더이지만,
좀 더 공격적으로 나갈테고
김정우 선수가 많이 쳐저서 플레이를 하지 싶네요.
사이드백들과 김두현 선수가 올라가고 생기는 공간의 커버링을 해야하는데..
김정우 선수가 맡은 짐이 정말 큽니다.
(김상식 선수는 본프레레 감독에게 김정우 선수보다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나 보네요..)

왼쪽 수비라인으로는 곽희주 선수가 등용이 되었는데요..
충분한 능력을 가진 선수이고
좋은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 예상합니다.

다만..
골키퍼가 변화가 없는 것이 참 아쉬운데요..
김영광 선수라던가,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김병지 선수, 아인트호벤에서 탐내는 차기석 선수등
많은 선수를 시험해보고
길게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어쨌든..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fkimjin
05/08/04 05:01
수정 아이콘
정경호선수는 왜 항상 후반조커로만 기용하는지도 쫌... 국내파로 구성된 이번 국대이니만큼 확실히 눈도장좀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대 중국전 정경호 선수 들어가니깐 분위기가 확 달라지던데 어쨋던 화이팅입니다!!
05/08/04 06:29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졸전 나오고 일본전에서 깨지면 조봉래 퇴출 시나리오 완성.
브릴리언스
05/08/04 07:24
수정 아이콘
우리 영칸이는 언제 쓸려나
05/08/04 08:09
수정 아이콘
김영광,김병지 골리보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는 김용대선수로 생각되는데요..ㅋ
05/08/04 08:33
수정 아이콘
... 김정우 - 김두현... 북한을 약하게 보긴 보는 모양... 김정우도 요즘에는 거의 공미로 뛰고 있는데... 저 라인은 옛날에 축구팬들의 기대 속에 시험했다가, 수비가 안 되어서 포기했던 중앙 라인인데요... 북한이 그렇게 강한 팀이 아니라서 통하기는 하겠네요.
예스터데이를
05/08/04 09:22
수정 아이콘
답답한 포메이션이네요..
정경호 선수는 왜 항상 조커일까?
박규선 선수는 밖에 대안이 없는가?
이운재가 아닌 다른 수문장을 써 볼 생각은 없는가?
김상식.김두현 라인이 더 좋지 않을까?
이천수 선수는 쉐도우 아니면 힘들지 않을까?
05/08/04 09:34
수정 아이콘
저도 박규선선수가 아쉽습니다. 물론 박규선선수가 좋은 선수이긴 하나 영표선수처럼 오른쪽에서도 잘하는 선수는 아니죠. 다른 오른쪽 윙백좀 테스트해봤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세계적으로 왼쪽 윙백자원은 상당히 적은 편인데, 우리나라는 왼쪽 윙백 홍수같습니다.
타조알
05/08/04 10:05
수정 아이콘
GG//그러게요..확률적으로도 왼발잡이보다 오른발잡이가 많고..그래서 왼쪽라인의 인재자원이 부족한편인데..우리나라는 뭔가 이상한듯 +_+
김군이라네
05/08/04 10:27
수정 아이콘
정경호는 원래 선발로 나올예정이었으나 대표팀 코치진에서 조커로 쓰면 더 효용성이 극대화 된다고 생각해서 조커로 돌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김두현,김정우라인은... 청대떄 김두현의 닌자화로
망한 케이슨데 -_-;;
피레스지후니
05/08/04 10:51
수정 아이콘
김두현을 고정시키고 김두현의 파트너를 찾아줬으면 좋겠는데...물론 박지성은 윙포로 올리고 말이죠.그리운 남일킨 ㅜ.ㅜ
용대사르는 언제한번 골문지켜보나. 이운재는 솔직히 한물 갔는데....
05/08/04 11:55
수정 아이콘
박지성 윙포워드로 올리기에는 박지성만한 활동량을 갖춰 중앙을 장악해줄만한 중앙 미들이 없고, 또 윙포워드로 올렸다 하더라도 우리 대한민국의 넘쳐나는 윙포워드들은 다 어쩐단 말입니까. ㅠㅠ
아직까지는 김두현 선수를 스타팅으로 쓰기보다는 박지성 선수 온다면 박지성-김남일 조합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AIR_Carter[15]
05/08/04 12: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윙포워드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걸 다 쓸수는 없죠. 브라질도 카카와 딩요의 공존을 위해 아드리아노를 포기했듯이 아쉽지만 몇몇 선수는 포기하고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도 포백을 어서 쓰는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_-
김군이라네
05/08/04 12:31
수정 아이콘
AIR_Carter[15] / 아드리아노는 호나우도때문에 못나오는 거지 카카와 딩요 때문에 못나오는건 아닐텐데요 -_-;
noli_me_tangere
05/08/04 14:01
수정 아이콘
아니 왜 흑규선이 또나와,
AIR_Carter[15]
05/08/04 15:24
수정 아이콘
브라질에서 아드리아노를 쓰고 싶으면 투톱으로 내세워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럼 카카가 딩요한테 아무래도 밀리게 되죠. 그래도 그 둘을 사용하기위해서 원톱으로 희생시킨거죠.
05/08/04 16:44
수정 아이콘
카카와 딩요가 뒤에서 찔러준다면 우리동네 조기축구회장님이
CF라도 발만 갖다 대면 득점왕이 되겠죠...^^
타조알
05/08/04 23:03
수정 아이콘
heyman//축구의 세계를 뭘로 보시는 겁니까!! 아무리 카카와 딩요가 패스해 준다고 해도!!!
.......저도 할 수 있을런지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280 프로리그 팀플 개선안 [10] 김연우5597 05/08/04 5597 0
15279 말이 안나올수가 없는 본프레레 감독의 전술운용 [50] Mlian_Sheva4314 05/08/04 4314 0
15278 팀플전담(전문) 선수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29] 호수청년4720 05/08/04 4720 0
15277 국대의 문제점 [37] 황제의재림4801 05/08/04 4801 0
15276 2005 SKY 프로리그 1라운드 각 팀별 분석 <8> - Plus [5] SEIJI4659 05/08/04 4659 0
15275 2005 SKY 프로리그 1라운드 각 팀별 분석 <7> - 삼성 Khan [8] SEIJI4741 05/08/04 4741 0
15274 투니버스 만화영화 주제곡 앨범 WE 3집, 바이더웨이나 가까운 음반사에서 만나요 [23] ~Checky입니다욧~5114 05/08/04 5114 0
15273 마리화나에 관한 몇 가지 편견 [83] 피터팬 신드롬5376 05/08/04 5376 0
15271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or멤버 [76] 몽상가저그6714 05/08/04 6714 0
15270 "815의 모든것!!!" - 방송으로 한답니다.. [11] 이지아6071 05/08/04 6071 0
15269 [영화만담] 웰컴 투 동막골(스포일러 無) [10] 체게바라형님5637 05/08/04 5637 0
15267 MBCGame 홈페이지가 리뉴얼을 했네요.. [12] 강량3918 05/08/04 3918 0
15266 MSL서바이버리그 예선 프리뷰, 응원글 [91] 김명진4331 05/08/04 4331 0
15264 예선있는 날입니다 - 마음이 참 편하네요 [17] 호수청년4482 05/08/04 4482 0
15263 공연 할 때 할만 한 곡 추천좀 해수세요~! [19] 하면돼4067 05/08/04 4067 0
15262 스타리그 주간 MVP (7월 다섯째주) [26] DuomoFirenze4372 05/08/04 4372 0
15261 30초의 미학, 광고... [17] SEIJI5196 05/08/04 5196 0
15260 한반도 더비 엔트리 나름대로 분석(왼쪽라인 대수술) [17] 타조알4390 05/08/04 4390 0
15259 이제 축구경기 볼려면 돈내고 봐야한다고 하네요.. [58] 타조알4881 05/08/04 4881 0
15258 사랑해도 될까요?용기를 주세요pgr분들 [13] Hyuneyo4165 05/08/04 4165 0
15257 개인적으로 허접하게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해서... [4] 레퀴임4272 05/08/04 4272 0
15256 그녀를 보냈습니다. [6] Takion4912 05/08/04 4912 0
15255 지금의 남북대결 그리고 7~80년대의 남북대결... [7] 정테란4051 05/08/04 40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