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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3 14:54
GO팀의 1라운드를 보면, 조금더 욕심을 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어쨌든 1라운드의 소정의 목표는 달성한거 같습니다.
팀플레이 조합도 찾았고, 선수층은 비록 얇지만 선수 7명 전원이 개인전 카드인만큼 2라운드때는 더욱 무서워지는 팀이 되겠네요.
05/08/03 15:31
조규남 감독이 개인리그에 좀더 집중을 한다고 했으니 개인전이 어는정도 잘나가는 GO에게 팀플은 힘든 경기가 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팀플은 호흠이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선수층이 얇다는 생각이 듭니다. GO도 스폰을 잡으려면 이번 전반기리그에 집중을 해야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광안리 무대가 1년에 한번밖에 없는 무대인지라..관중도 엄청나게 많고요.
05/08/03 16:16
박태민 선수의 이적이 지오 팀플에 타격을 주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슈마 지오시절 강민 - 박태민 팀플 라인은 강력했지만 그 이후론 박태민 선수가 팀플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않았죠. 지난 프로리그 때도 팀플에서 저그는 박신영 선수나 이주영 선수가 주로 담당했고요. 조규남 감독님 말씀대로 팀플 쪽에선 박태민 선수보다 박신영 선수가 빠진 것이 타격이었습니다.
박태민 선수가 빠져 나간 타격이 프로리그 정규시즌에서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건 원래부터 조규남 감독님이 정규시즌에 개인 리그 일정이 있는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지난 프로리그나 팀리그에서도 서지훈, 박태민 선수의 경기는 많지 않았거든요. (전상욱 선수는 프로리그엔 몇 번 얼굴을 보였지만 팀리그엔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요) 에이스들의 역할은 플레이오프에서의 한 방이었을텐데 2004 스카이 3R 플레이오프 KOR전에서의 서지훈, 박태민 선수의 활약은 가히 X맨급 이었죠. ^^;; 이번 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서지훈 선수가 개인전에 출전하지 않은 건 저 역시 살짝 의문이지만 조규남 감독님이 판을 크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렵니다. 지오의 문제는 역시 얇은 선수층인데, 선수 한 명 한 명이 모두 개인전 출전 가능한 건 맞지만 개인 리그가 있을 땐 최대한 일정을 배려해주는 탓에 7명으론 언제나 엔트리 짜기가 빡빡해 보입니다. 오히려 팀플은 마재윤 - 김환중, 변형태 - 마재윤 라인이 어느정도 기반을 다진 것 같아 걱정이 덜 되는군요. 팀플이 강력하단 건 아니지만 원래 지오가 팀플에 중심을 두는 팀은 아니니까요. 서지훈 식 각자 알아서 하는 팀플을 이해해 주는 이주영 선수도 있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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