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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3 02:15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좋고 나쁜지는 저마다의 기준이 있겠죠. 원래 자유란 씨끄러운 법입니다. 그 안에서 가치를 경쟁하며 배워가는거죠. 오히려 넓은 아량이 더 필요하겠죠. 설사 그것이 무지속에 나를 공격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죠.
05/08/03 02:22
김홍석님//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김홍석님의 말씀도 맞는 말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유란 규칙안에 있어야만이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15줄의 규칙 속에서 자기의 글을 남겨주는것이 자유가 아닐까요? (뭐 저도...15줄 채우기 정말 힘들더군요 ^^;;;)
05/08/03 02:27
저도 규칙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같은 주제의 글은 리플로 달라고 했던것도 있었던고 같은데 프로리그 결승 끝나고 KTF팀 테란라인에 관한글 너무많이 올라와서 좀 짜증도 나더군요..
05/08/03 02:30
지금의 피지알은 커뮤니티 사이트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원래 사람들이 많이 모일수록 규정에 어긋나는 글이 올라오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건 고쳐진다, 혹은 안고쳐진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완전히 고칠려면 글 잘쓰시는분들이 투고 형식으로 글을 올리면 그것을 운영자님이 심사해서 올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글을 못 쓰게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글이나 댓글로 인해 충돌이 생기면 안좋게 보았지만 요즘은 이것도 피지알만의 독특한 색깔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05/08/03 02:38
아우 물론이죠! 규칙은 지켜져야 합니다. 게다가 이곳은 개방 커뮤니티가 아닌 회원제니 더욱 그러합니다 물론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단지, 이런저런 문제가 있는 글을 올리시는 분들... 생각이 다르다기 보다 문체나 논리, 모든것이 합리적이지 못한 글을 올렸다고 매도하면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어린 분들이니까요. 우리도 그런 시절이 있지 않습니까. 조금 더 포용해주십사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05/08/03 02:41
어쩔 수 없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어쩔수 없다고 방관해버리거나, 잘못된 것을 인정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지금 있는 곳이 이상향이 아닐지라도, 방향만큼은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야겠지요.
05/08/03 02:59
저도 요즘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pgr의 모든 글들이 읽을만한 가치가 있었는데 사실 요즘은 다른 게시판이랑 별 차이가 없는것 같더군요. 다른곳에서 읽을만한 글이 백개중의 하나라면 여기는 열개중의 하나 정도?
받아들여지기 어렵겠지만. 위의 먹고살기힘들다 님의 의견처럼 글을 심사해서 운영자께서 선별해서 올려주시는게 pgr의 예전 성격을 이어나가는데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반발도 많을것이고. 글 올리시는 분들. 정말 생각을 정리하시고 다듬고 다듬어서 올려주시고, 중복되는 내용은 답글로 올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5/08/03 03:08
전 방관하자는 뜻이 아닙니다.
글도 사람이 쓰고 사람이 읽는 이상 주관적인 개입은 불가피한 것이며 그로 인한 충돌을 어느정도는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05/08/03 08:46
예전엔 저도 모든글 다 읽어 봤는데 (불과 한 5개월 전만 해도..) 요새는
한페이지에 두개 정도밖에 제대로 안읽습니다.(글이 너무 많아져서 귀차니즘이 발동한 이유도 좀 있고요..) 운영자 님이 선별해서 올려주는 방법은 저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지만, 운영자님의 부담이 너무 커지고, 잔인한 면이 좀 있습니다. 운영자님이 또 욕 얼마나 먹겠습니까... 왜 내글 안올려주냐고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그냥 글쓸때, 글쓰는 사람이 양심껏 자신의 글의 등급을 정하게 하는건 어떤가 생각 합니다. 예를 들어 상중하 로 등급을 나눌수 있게 해놓고, 많은 노력을 들여 쓴 글에는 상,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쓴글은 중, 그냥 그때 기분에 따라 쓴글은 하, 이런 정도 구분을 해놓고 글쓴사람이 선택을 하는거죠. 자신의 글의 등급을... 등급 상은 제목에 굵은 글씨로 표시되는 센스도 좋을것 같고요... 이상한가? 훗...
05/08/03 08:47
비꼬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 예전에는 리플이 많은글을 먼저 읽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리플이 적은글이 더 좋은글이라 먼저 찾게 되던;;
05/08/03 12:51
전 피지알에 온지 얼마 안됐습니다. 그래서 종종 듣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전에 피지알은 어떤 곳이였길래 이러나.. 싶죠,
스타를 알면서 그동안 보았던 스타관련사이트, 팬카페등등..좋은면들도 있지만 너무 자유롭게 나대는곳(;;)이 많아서 탈이죠, 그런곳들만 보아와서인지 제가 피지알을 처음 왔을때는 '이런 곳도 있구나, 정말 좋다-' 라는 생각을 가졌죠, 그뒤 매일 들어오는 거 같네요^-^ 지금도 피지알만한 곳이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a 가끔 찌푸리게되는 댓글이 있지만; 제가 알고있지 않은 그 전의 피지알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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