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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2 23:35
갔다 왔습니다- 으하하하! 부산 좋던데요!
그리고..사실 이번주말에 서울로 사진찍으러 갑니다.- 풍경하고는 안친해서 그저 서울 시내를 담아보고자..간만에 먼지 쌓인 필카들고 나들이가는거죠.^^; 주말 오전..헉헉대면서 카메라 이고 다니는 이가 보이시면 안타까운 미소한번 지어주심...싸움날지도. 먼산-
05/08/02 23:37
19명이라는 인원으로 제주도 하이킹을 얼마전 갔다왔습니다... 3년째 가고 있지만, 갈 데 마다 재밌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더위를 잊기보다는 느끼로 가는 기분이 든다는 것이죠..^^
05/08/03 00:01
노르웨이와 아이슬랜드 사이에 있는 덴마크왕국의 자치령인 페로군도에 다녀왔습니다. 북위 62도, 추울 정도는 아니지만 더위는 확실히 피할 수 있더군요. 인구 4만5천의 작은 섬나라지만, 자신들의 언어(페로어)가 있고, Saga가 있고, 역사가 있고, 자긍심이 있더군요.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바다새(특히 퍼핀!!)를 코앞에서 볼 수 있고, 수도 토르샤픈('토르의 항구')에 조경용으로 심어둔 나무를 제외하고는 나라 어디에서도 나무를 볼 수 없고, 가파른 해안절벽에도 조금의 땅만 있으면 양을 볼 수 있는 곳. 마음속 응어리를 날려버릴만큼 강한 바람이 있고, 섬 사이의 통상적 교통 수단인 헬리콥터는 놀랄만큼 저렴합니다.
닫힌 사회는 아니지만 이런 작은 세계를 본다는 것도 흥미진진합니다. 코카, 펩시를 물리치고 음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페로맥주(졸리콜라)의 전직원은 60명, 페로 방송국의 직원은 30명.. 초등학교 학생회장 출신이면 '수상이 될거야'나 '국회의원이 될거야' 같은 꿈이 허황된 것이 아닙니다. 수출의 97%는 어업. 돌아오는 길 코펜하겐은 국제재즈페스티벌 중이라 재즈 공연 몇 개 보고, 우연히 들린 역 앞 공원에서는 머라이어캐리의 무료 공연. 나름 즐거웠습니다만, 이걸로 올해의 휴가는 모두 끝. 그리고 결혼 자금은 도대체 언제 모을거냐.. -.-;;
05/08/03 03:48
전 울릉도를 다녀왔습니다. 갈때는 소위 장판이라고 하는 편평한 바다위로 평화롭게 갔지만 올때는 배가 뜨나 마나 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띄운 바람에 엄청난 배멀미를...ㅠ.ㅠ 울릉도...보기도 싫어졌습니다..ㅠ.ㅠ
05/08/03 07:06
주말에 지리산에 갑니다만...
어째 군식구가 많아서.. 즐길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 참으로 외출하기 싫어지는 날씨군요
05/08/03 08:50
전 피서겸 게임리그 오프 겸 해서 광안리를 이미 가따왔었죠
29일날 가서 바다에서 놀고.. 30일날 경기보고 31일날 광안리바다에서 더 놀다가.. 해운대로 이동.. 또 놀고 그러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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