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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8/02 10:05:45 |
Name |
JEOK |
Subject |
오랜만에 들어오는 PGR |
게시판 글을 보러 가끔씩 들어오는 편이라 그렇게 오랜만에 들어온것도 아니지만,
(항상 유머게시판-_-;; 만 둘러보다 갑니다.)
프로게이머 랭킹을 확인 하러 들어오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예전에 소위 말하는 매니아들 만의 스타리그때는 공식랭킹도 집계가 잘 안되고 해서
Pgr의 랭킹이 중요했었죠.
그런데 오늘 확인해보니, 2월 이후로는 업데이트가 안되는듯 하네요.
공지에도 있듯이 여기 pgr은 개인 싸이트고, 운영하시는 분들 모두 생업을
가지고 있으실테고, 그래서 신경을 못쓰시겠지만,
pgr의 주 목적이 상실된거 같아, 조금은 기분이 알딸딸합니다.
뭐, 공식 랭킹은 이제 협회도 확실히 자리잡은거 같고 해서 협회에서 알아서 하겠지만,
pgr 만의 Progamer Ranking이 저에게 주는 신뢰감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임요환 선수의 독주를 잡았던 이윤열선수의 랭킹 1위 등극 충격을 아직 잊을수
없는 올드팬의 주저리 주저리 였습니다.
p.s
옛날 생각을 잠깐 해보니, 예전의 프로게이머 들은 게임방 옆자리에서 같은 게임을 하는
친구, 동생들 처럼 가깝게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많은사람들 에게 둘러쌓여,
보이지도 않게 된거 같아 조금 섭섭합니다. -_-;
(그때 사인 받아뒀어야 하는건데-_- x팔린다고 안받은게 후회되네요-_-;;; 지금은 그 많은
팬들을 뚫고 사인 받긴 더 힘들거 같은데 췟-_- )
뭐 다들 힘들게 게임하다가, 이제 좋은 쪽으로 된거지만,
한가한 메가웹에서 방송시간 기다리며 '게임비 비싸네-_-;' 하고 투덜거렸던 시간들이 더 그립습니다.
p.s 2
"반갑습니다. pgr 정말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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