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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2 08:42
꽤 오래전에 itv게시판에서 이 주제로 장난 아니게 싸웠던 적이..(전 구경만 했지만요);;뭐,호칭을 굳이 통일할 필요는 없겠죠?^^;둘 다 최연성 선수의 포스와는 걸맞는 닉네임이니까요.
05/08/02 08:47
에버배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 결승 광고에서 임요환 선수는 황제의 귀환이라고 표현한 반면에 최연성 선수는 괴물의 반란이라고 표현하더군요-0-
05/08/02 09:14
g.ppl을 보니 치트키를 친것 처럼 잘한다, 가 아니라 상대가 져놓고 인정을 안해서 '맵핵 쓴거지?'라면서 '맵핵 테란'이라고 불렸던게 원조라더군요.
치터테란은 기원이 안좋은 고로 괴물이 나을꺼 같네요
05/08/02 09:34
그냥 좀 플레이스타일이 무식?했죠.. ㅡ.ㅡ 대놓고 원마린 더블커맨드하고 일단 닥치고 물량 ㅡ.ㅡ 나 먹을꺼먹을테니까 너도 너 먹을꺼먹고 있다가 만나자 ㅡ.ㅡ;;;; 거의 이런분위기 ㅡㅡ... 그냥 순식간에 버스를 타고 부릉부릉 ㅡㅡ.. 홍진호 , 이윤열 , 박용욱을 상대로 보여준 덜덜덜 포스부터 시작해서 온게임넷 우승에 ITV 초특급 저그맵에서 테란으로 혼자 살아남아서 ITV 최연성을 이겨라로 코너가 바껴버리고 ㅡㅡ.. 암튼 제가 최연성 선수가 데뷔할때 임요환 선수의 제자라 ( 임요환 선수 광팬-_-
정말 유심히 보았고 엄청난 실력을 보이길래 PGR등에 분명 이 선수가 앞으로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 승률역시 60후반 70초반대 이상을 꾸준히 기록할 선수다. 이렇게 글 올렸다가 엄청나게 욕먹었었죠. 100전만 넘어봐라 택도없다. 무슨 50전됐는데 벌써 그러냐. 등등 패턴 뽀록나면 완전히 무너질것이다. 등등 ㅡ.ㅡ 그러더니 이렇게 덜덜덜 선수가 되서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걸 보니 흐뭇하네요. 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듯이 ^^ 흐뭇 ^-^v
05/08/02 09:51
원래 불리는 당사자가 좀 싫어한다는 듯한 별명 혹은 조금더 재밌는 표현이 당사자의 의사에 상관없이 더 유행을 타고 부르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죠.... 테란의 황제라고 부르기보단 그분으로 부르듯이, 영웅보단 등짝 운영의 마술사보단 팀민 등등......
05/08/02 10:45
이윤열 선수가 왜 괴수입니까? 조금 기분이 나쁘군요. 최연성 선수와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 이윤열 선수인데, 같이 한다스로 묶으려는 의도를 모르겠군요.
05/08/02 11:52
Frank Lampard 님 // 기분 나쁘게 듣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언하건데, Frank Lampard 님은 사회생활을 별로 안 해보신 것 같네요. 이윤열 선수를 괴수라고 표현한 댓글 중에 이윤열 선수를 비난하거나 비하하거나 비꼬거나 하는 글이 있나요? 전혀 없습니다. 작은 몸집을 가진 이윤열 선수가 워낙 경이로운 게임 운영을 하기 때문에 괴수라는 커다란 의미를 담아서 별칭을 붙여준 거죠. Frank Lampard 님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으려고 하지를 않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이윤열 선수에 대해서는 오직 예쁜 말과 표현만 있었으면 좋겠습니까? 생각이 너무 미숙하시네요. 오늘 한번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 종종 눈에 띠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05/08/02 12:18
최연성선수의 경우, 아마 김동준해설이 '괴물이네요 괴물'이랬던것이 굳어져 괴물테란이라는 별명이 붙은거 같은데.. 이후 옹겜쪽에서 치터테란보다 다른 별명을 더 불러서 요즘은 치터의 이미지가 조금 얕아지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나 저는 예전 센겜에서 최연성선수가 말했듯이 치터가 더 좋습니다.
05/08/02 12:58
oDySSey님 저도 위에서부터 내려오는데, 피식.
최연성선수와 스타일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성기의 포스는 둘다 덜덜덜이었죠. 그런점에서 괴수라고 불려도 할말없음(본인도 저도의 윤빠)
05/08/02 12:59
치터테란에서 괴물테란으로 바뀐건
우리말을 사랑하자는 우리말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어쩌고 저쩌고 (아 괴물이 한문이던가..그럼 민망한데..)
05/08/02 13:41
좋은뜻에서 괴수죠... 최연성선수등장 이전엔 이윤열선수의 토나오는..아니 토네이도 탱크가 압권이었으니...
지금은 두 선수모두 보통선수가 된듯...예전엔 나오면 절대 지지않을 미칠듯한 포스였으니깐요..
05/08/02 14:09
흐르는 물처럼..님 // "사회생활을 별로 안 해보신 거 같네요"라고 표현했습니다. 말만 그렇게 해놓고 뒤에 가서 다른 "단언"을 한 것도 아닙니다. '사회생활을 하지 않'은 게 챙피한 일도 아니고 잘못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한 뜻은, 누군가의 의사가 자신의 의사와 다를 때 그 차이를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해서 말한 것입니다. 말을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조심스럽게 말했다고 '단언'합니다. 당신의 아이디, '흐르는 물처럼'이 어떤 뜻인가 생각해보세요.
05/08/02 14:19
흐르는 물처럼..님 // 단언하건데, Frank Lampard 님은 사회생활을 별로 안 해보신 것 같네요. 이제보니, 단언했네요 ^^ 일단 변명을 하자면, 람파드님의 회원정보를 보지 않았습니다. 괜시리 나이 가지고 추측하지 않으려고요. 나이가 그리 어려뵈지는 않았기에 말입니다. 이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어떤 얘기를 하는 지 들어봐야지, 단어 하나 가지고 어떤 판단을 내리는 일은 참 재미없는 일입니다.
05/08/02 15:45
치터가 좋아요>< 하지만 사석에선(?) 괴물이나 머슴이 더 정겹다는(..) 예를 들어 박성준선수와 최연성선수가 경기할때 괴물과 투신의 격돌!하면 좀.....
05/08/02 16:33
최연성선수는 정말 타고났다고 보고 보단 노력과 가능성의 끝을 보여주는것같습니다. 분명 컨트롤부분이나 손빠르기,순간반응도 등등 '기본기'에서는 이윤열,서지훈 선수에게 밀리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본기에서 밀리는 포인트를 특유의 운영으로 커버를 하기 때문에 두 테란유저들과 대등하게 혹은 그이상으로 기량을 발휘할수있는 것이라 봅니다.. 타고나지 않은 이름에 못미치는 기본기 이지만 그것을 노력으로 무마시키는 최연성선수의 전략적인 움직임이나 운영은 최고라고 봅니다.
05/08/02 17:37
그 특유의 운영이라는 부분이 타고났다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스타라는 게임이 컨트롤 손빠리그 순간반응이 전부가 아니지않습니까? 최연성 선수는 특유의 운영이 타고난 부분입니다. 무슨 매번 말씀하시는게 최연성 선수는 그냥 단순한 노력파고 이윤열 선수는 천재형 스타일이라고 하시는데 무조건 그렇게 보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윤열 선수는 손빠르기 순간반응이 타고난 부분이고 최연성선수는 운영이 타고난부분입니다.
05/08/02 18:09
최연성 선수는 노력+성실성+타고난것 이런것들이 합쳐져서
최강의 기량을 지금까지 꾸준히(기복없이) 발휘해 오는것 같습니다. 폭발적인 물량, 안정적 하면 최연성 이라는 이름 석자가 떠오르는것이 당연한 것이겠죠. 그래서 최연성 선수의 필명(닉네임)은 치터테란(그래서 제 필명도 치터테란J +_;;) 입니다. 최연성 선수 본인도 치터테란이 가장 마음에 들고 듣기 좋다고 센게임 결승전(이윤열 선수와 대결했던)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고 팬들 대다수는 아닐지라도 팬들이 원한다면, 앞으로는 최연성 선수를 치터테란 이라고 불러 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05/08/02 23:17
흐르는 물처럼..님/ utopia0716님께서 말을 그리 함부로 하신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만^^ 본인에게 한 말씀도 아닌데 흥분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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