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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1 00:21
저는 파포에 엔트리 올라온거 보고 아차 했습니다...
그냥 생방송으로 발표되는거 보고 놀라고 싶었는데... -_-...
05/08/01 00:22
공감입니다.
엔트리를 예측하는건.. 전략적인 요소보다는 엔트리 발표이전에 팬들의 흥미를 돋구워주는 요소로 만들었는데, 주훈감독이 머리를 잘 굴린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결승전에서는 엔트리 예측을 순진하게 믿고있는대로 쓰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05/08/01 00:34
하하
전 파포에 안갔었습니다. 다행.. 엔트리예측을 전략적으로 이용한 주훈감독에게 감탄했습니다만 저도 그것을 보고 엔트리 예측을 없어야할 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호선수를 예측했었다고 해놓고는 경기 후엔 사실은 박정석선수를 예측했었다라는 것은 굉장한 심리전이었지만 앞으로는 이래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럼 앞으로 누가 예측한 사실대로 예측엔트리를 내겠습니까. 주훈감독의 그것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구요. 다음부터는 예측 엔트리는 단지 심리전으로만 사용될까 걱정이 되서 그렇습니다.
05/08/01 00:40
전 그냥 엔트리 발표후에 빗나갔네 이런생각을 하고 봤습니다.
후에 인터뷰에서 확실한 예측이었다는것은 보고 감탄했습니다. 뭐 엔트리예측에 즐거워하는건 관객이고 또 놀랄수도있는거죠. 놀라거나 그렇지 않거나 이렇게 분류되겠네요
05/08/01 00:49
큰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조용호 선수가 1경기 개인전에 선봉으로 나온다는거 자체가 좀 말이 안되는 예상이었죠.. 잘나가는 양대플토중에 한명이 나올거라는게 거의 확실했음..
05/08/01 01:13
두번째 말씀하신건 공감이 안갑니다.
파포같은데서 엔트리를 방송보다 먼저 내보낸건 생방송의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정보를 더 얻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서가 아닐까요? 생방송의 재미를 추구하신다면 애초에 파포같은 사이트에 접속을 안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05/08/01 01:26
파포같은곳에서 경기장의 분위기, 선수들의 각오 및 출사표, 전문가의 예측같은걸 보러들어가는 사람들마져 막으실 작정입니까.. 엔트리를 마치 전용준캐스터에게 넘기면서 처음 공개하는것처럼 해노코 미리 띄우는것 자체가 시청자를 우롱하는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5/08/01 02:01
현장에 있었는 참 이상한 생각 들던군요. 엔트리는 전용준 캐스터에게 맨처음 졌는데 자막이 어떻게 뜨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득 생각이 들던군요. 관계자 분들은 먼저 알겠네...
05/08/01 02:09
현장에 있는 관중들을 위해서 그 자리에서도 공개하는 거 아닐까요?
일부 관중들은 핸드폰&인터넷으로 미리 볼 수도 있겠지만, 안 그러는 관중들도 많거든요. 저 역시도 오프 가면 캐스터께서 말씀해주시기 전까지 모른답니다;;
05/08/01 02:23
온게임넷 관계자 분들과, 파포 및 포털에 기자분들은 언제쯤 엔트리를 입수하는걸까요.. 그럼 경기시작전 몇시간전에는 KTF도, 티원도 엔트리를 알고있었을까요.. 의혹은 점점더 커져만 갑니다..-_-;;
05/08/01 03:35
저는 반대입니다. 이런저런 심리전에 조금이라도 사용이 된다면 그것도 아낌없이 사용해야지요. 그런 의미에서 채팅도 허용했으면 합니다. 채팅으로 심리전 거는 것. 그걸 왜 해선 안된다고 하는지 협회의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순수한 게임능력 뿐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허풍을 떨고 채팅으로 말을 걸어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도 일종의 게임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05/08/01 03:36
그렇게 문제삼을만 하지는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단지 주훈감독님이 말씀하셧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지 말씀을 안하셧다면 그냥 예비엔트리보고 즐거워 하셧겠네요. 다 결과론적인 얘기입니다. 어제 케텝이 이기고 박정석 선수가 이겼다면 주훈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하셧더라도 이런 말은 절대 안나왔을듯 싶네요. 그리고 당연히 해설자 입장에서는 처음공개 하는것처럼 하는게 당연하지요.그걸 가지고 우롱이라니요. 프로리그가 이번이 첫리그도 아니고 그동안 결승전을 몇번이나 했는지 아시는지요. 그리고 전솔직히 예비엔트리로 인해 박정석 선수가 졋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그런걸로인해서 방심하는 선수는 절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럼 만약 예비 엔트리에 박정석 선수가 나왔다면 박정석 선수가 충분히 대처를 했을수가 있다는 얘기처럼 들립니다. 어디서든지 어떤 스포츠에서든지 볼수있는 심리전이나 전략들 그것마저 막으실 요량입니까..
05/08/01 08:09
..심리전아닌가요;;?그리고 이게 자주쓰이나요..?결승뿐인데 그중요한곳에서 이런심리전정도야 애교아닌가요?킁...
맨날 프로리그가 예상엔트리하는것도아니고 결승만 그런건데.. 워낙중요하다보니 지금까지안쓴 심리전을 쓴거라고생각드는데..
05/08/01 08:18
씰일이삼님 // 오프라인에서 허풍을 떨고 채팅으로 말을 걸어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도 일종의 게임실력이라니요 --;; 게임 실력은 순수하게 게임으로부터 나와야지요.. 그렇게 치면 타이슨이 임요환 선수보다 스타 잘하겠네요? 시작하자마자 가서 주먹질해서 기절시키면 기권승이니까요
05/08/01 08:21
참고로 선수들과 감독은 무대 서기 직전 혹은 무대 올라가서 상대엔트리에 대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자막제작하려면 그것보다 전에 제작진에게는 엔트리를 알려야 하겠죠. 그 과정에서 파포 등에 엔트리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나 감독은 당장 그 당시에는 엔트리를 알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05/08/01 08:42
채팅도 훌륭한 플레이 행위입니다.
오히려 시청자들이 볼 수 있으니 더욱 즐거운 거죠. 유명 농구 선수들이나 포수들의 입담은 특히 유명하죠. 오히려 스타크는 이러한 입담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오히려 낫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협회의 채팅금지.... 아쉽네요. 이윤열, 임요환 스니커즈 레이드 어썰트 경기 한번 보시면 재미있으실 겁니다.
05/08/01 09:06
이제 곧 예비엔트리 발표금지라는 규정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저번의 채팅 금지도 팬들이 치사한 심리전 운운하면서 비난을 가하니 협회에서 금지한 걸로 알고 있는데.. 예비엔트리도 치사한 심리전 운운하면서 무슨 더러운 수라도 쓴양하시니.. 그리고 양팀 선수들은 입장전 밴에 탑승했을때 상대방의 엔트리를 처음 알았다고 하네요.. 임요환선수 인터뷰에 벤에서 처음 엔트리확인햇다는 말이 있으니.. 미리 양감독이 같은자리에서 동시에 관계자에게 엔트리를 전달하고 나중에 입장직전에 상대방의 엔트리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5/08/01 09:20
전 이런 식의 심리전도 좋다고 봐요...^^
사전 인터뷰를 이용한 신경전, 심리전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고요 사실 채팅도 긍정적으로 봤었는데...암튼
05/08/01 09:20
그리고 심리전이란 개념 자체가 말 따위로 상대를 혼란 스럽게하는 것이지, 상대에게 물리적 위해를 가해 육체적 손상을 주는것은 심리전의 범주를 넘어간 것이라 봅니다.
05/08/01 09:43
제 생각에는 상대가 발표하는 예상 엔트리를 보고 참고한다는게 오히려 논센스 같네요. 그건 당연히 무시해야 할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결승전이고 그런 명장들 사이라면 더더욱...
05/08/01 10:11
예비엔트리를 전략적으로 사용해야지..그걸 정직하게 믿는다면...
그게 오히려 좀 우습죠...게임도 이제 하나의 훌륭한 스포츠입니다. 그런 오버도 심리전도..모두 관중들에겐 재미를 유발시키는 기제입니다.. 선수들에겐 방송으로 적어도 경기시작 한시간 전정도엔 엔트리 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하지만..관중들을 위해서라면..모르는 척 연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 재미를 유바라하는 심리적 기제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재미없죠...저도 이런글은 ktf가 졌기때문에 나온 글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05/08/01 12:42
그냥 예비엔트리가 전략적으로 활용되는게 싫다, 파포에서 미리띄워 생방송에 재미를 반감시키지 말자라고 올린건데 위에분들 다 어이없음.. 뭐 저와 생각이 다른거니까..
달팽이관님에 KTF가 졌기때문에 이런글이 올라왔다 라는 부분온 상당히 거슬리네요.. 다신 그딴식으로 넘겨짚어대면서 댓글 안다셨으면 좋겠네요..^^ 심리전으로 활용되야 한다, 안된다는 개인의 차이니까 개인의 차이로 인정해주셔야지.. 넌센스다, 말도안되는 소리다 라고 치부시켜 버리는건 개념을 상실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05/08/01 14:46
파포나 기타 포털에서 엔트리 먼저 올라온 것.....
그런 사이트를 찾아가서 기사를 본다는 것 자체가 TV에 나오는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위한 행위아닌가요? 파포 등에서 미리 엔트리를 올리는 것은 그런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행위인데 그게 잘못된 것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아닐까요? 그리고 방송 진행자의 입장에서는 현장에 있는 관객은 물론이고 대다수의 시청자는 엔트리를 미리 알지 못하는 상황이니만큼 최대한 극적으로 알려주려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입니다. 글쓰신분은 심리전에 대해서 반감이 있으신듯한데.... 그렇다면 스타리그 조지명식 전에 KTF 선수들이 임요환 선수를 둘러싸고 일종의 압박(?)을 가했다는 것도 문제삼아야할까요? 그냥 그저 경기와 승부를 즐길 수만은 없을까요.....안타깝네요
05/08/01 15:01
채팅금지도 심리전 때문인데 만약 예상엔트리 발표가 금지가 되지 않는다면 정말 협회는 sk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네요...(주훈감독이기 때문에)
05/08/01 15:14
그다지 나쁠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시험보기 전에 우는 소리하고 결과나오면 일등하는...머 그런 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 과거 해태시절 김응룡 감독님도 이런 비슷한 심리전 잘 쓰셨던것 같은데요
05/08/01 17:02
TV로 시청중이었는데,, 파포 잠깐 들어갔다가 메인화면에 엔트리 뜬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때문에 조금은 엔트리에 대한 기대와 놀람이 반감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예기치 않은 곳에서 엔트리를 보게될줄이야~~
그리고 예상 엔트리도 그렇습니다. 선수들 이기고, 지고, 심리전, 이런걸 떠나서,,,시청자 입장에서는 주훈 감독이 잘 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중에 주훈 감독의 인터뷰를 보고서야 진짜 예상 엔트리를 알았습니다. 그전 몇시간동안,, 발표된 예상 엔트리를 보고 진짠줄 알고 실제 엔트리와 비교하고 친구들과 이러쿵 저러쿵 얘기했던 것들은 다 모가 되는 건지? 또 그렇게 생각하고 경기를 본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앞으로 예상엔트리는 전혀 발표할 필요가 없겠네요? 아니면 발표하더라도,, 신경끄라는 건지? 두팀이 경기하는 거 맞습니다. 심리전 쓰는거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방송 보고 있는 시청자에게까지 심리전입니까? 시청자 입장에선 황당했습니다. 예상엔트리를 거짓으로 적어내다니 말이죠..
05/08/01 17:12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그리고 이스포츠 게임 자체가 고도의 심리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전히 손빠르기 순으로 게임승패가 결정되면 그게 얼마나 재미있습니까?
05/08/01 18:39
김홍진님//
저뿐만 아니라..여러분들이(구체적으로 아이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물귀신놀이도 아니고..)ktf가 졌기때문에 님이 이런 글을 쓰셨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어쩄든 그딴식으로 추측해서 죄송한데요...님 말하는 태도도 썩 좋지 않죠..전 적어도 님이 개념은 가지고 있다고 봐지는데..님은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개념 없는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나쁜 태도를 가지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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