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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31 02:46
언젠가 다른분 글에서 읽은 프로토스 에이스의 어려움..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종족특성을 많이 타고, 노림수에 약하고... 테란 에이스에 비해서 프로토스 에이스는 그 전진배치시 신경쓰이는 부분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테란 에이스를 바라는 ktf팀 팬분들의 목소리가 아닐까..싶습니다. 여튼 두팀 모두 수고했고 좋은경기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2라운드, 그랜드파이널 우승은 한빛이!(달려간다-)
05/07/31 02:47
제가 보기엔 T1멤버,KTF멤버 다 훌륭합니다.
허나 이번에 진이유는 운도 그렇고 제가 보기엔 감독님들 에게 있어서 승부가 갈린거 같은데요.. 군사들이 아무리 역량이좋고 싸움을 잘하여도 명령하는 장군의 격에 차이때문이라고 해야하나요.. 주훈감독이 정감독 보다 자질이 높다는게 아니라, 인터뷰 에서 기대할인물은 임요환이다. 라고 말한것도 그렇고 심리전과 노림수에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좁은 견문으로 생각한거라 ......
05/07/31 02:54
SK입장에서는 양 플토인 강민 박정석만 개인전에서 잡으면 우승이라는 공식이 이미 성립되고 있었던거죠.
만일 서지훈급의 테란이 있었다면 티원의 엔트리도 많이 흔들렸을 것이며 그들의 세울 전략의 수도 훨씬 늘어났을 겁니다. KTF의 테란이 비교적 약함으로 플토를 중심으로 내세워야 하는 입장이 되고 상대팀은 플토만 잡으면 된다는 간단한 공식... 그러나 그럼 어떻게 테란이 부실한 팀이 전승하면서 이렇게 결승까지 왔냐고 묻겠지만 정규리그의 성적은 팀플이 워낙 막강했기에 가능했고 정규리그는 5판제였기에 그럴수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5/07/31 02:55
이번 결승전 결과 때문이 아니라 테란 라인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은 시즌중에도 계속 언급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었죠...
KTF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팀은 팬택, T1, GO라고 봤을때 이 세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느낄 수 밖에 없네요...
05/07/31 02:55
저...김정민,조용호 팀플의 상대는 박태민, 전상욱이 아니라 박태민 김성제 입니다. 저는 티원 팬의 입장으로 봤지만 오늘 티원의 승리는 엔트리에서 갈린것 같습니다. 선수들간의 상성이 맞물린... 또한 좀더 철저한 준비를 한 티원이 우승을 가져갔네요.
05/07/31 03:00
ygcoming님//T1을 제외하고 팬택이 잇죠 T1에 버금가는 ,
지오도 잇고요 (지오랑 비교햇을때 지오가 약간 더 높은 레벨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05/07/31 03:02
개인전에 저그카드를 안 쓴게 좀 아쉽더군요. 아무리 팀플을 전담해서 힘들다지만 그래도 한경기정도 들어갔으면 승부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05/07/31 03:05
누가봐도 KTF는 테란이 약세인건 사실입니다.
변길섭 김정민 네임밸류는 높지만 과거의 명성뿐 요즘 침체기에 빠져있습니다. 로생님 말씀처럼 펜택이 KTF보다 훨씬 테란은 강합니다 지오도 그렇구요.
05/07/31 03:05
변길섭선수 팬이신지, 김정민선수 팬이신지는 몰라도..
솔직히 KTF 테란 라인이 들인 돈에 비하면 T1이나 팬택에 뒤쳐지는건 맞습니다. 서지훈급의 테란유저(요즘의 이병민, 혹은 전성기때의 나도현)가 있었다면, T1에서 엔트리를 예측하는데 x2는 어려웠을게 분명하다고 봅니다. 분명히 이번 결승은 T1 엔트리의 승리입니다.
05/07/31 03:09
지오가 테란라인이 강력하다고 하지만.. 거의 서지훈 혼자죠. 변형태는 강력하다기엔 아직 좀..
하지만 서지훈 하나 가지고도 테란라인이 강력하다고 말할수 있는건.. 바로 S급의 힘이겠죠. 티원도 마찬가지.. 박태민 하나로도 충분히 강력한 저그라인이라고 할수 있고.. 박용욱 하나로도 충분히 강력한 플토라인이라고 할 수 있죠. 한 사람만으로 한 종족을 대표할 수 있는 강력함.. 케텝의 테란라인엔 이게 아쉬웠던거겠죠.. (성부장과 성제양을 무시하려던건 아니었어요.. ㅜ_ㅜ)
05/07/31 03:22
물론 오늘 진거는 강민 박정석선수 두 플토입니다 허나 임요환 전상욱이라는 카드에 비해 변길섭 김정민카드는 뒤쳐지는게 맞습니다.. 믈론 티원팬택에 비해서 말이죠 .. 대기업에 후원을 받고있는 3팀중에 티원>팬택>>KTF 라고 생각될정도로 저는 약하다고 봅니다.. 물론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 5경기 에이스결정전에 갔다 하면 믿고 내놓을 만한 테란카드가 특별히 없지않습니까.. 7승1패의 전상욱 4승1패의 임요환 에 비해 상대적으로! 2승2패 김정민 3승2패 변길섭선수가 약하다고 할수있습니다.
만약 S급테란이 있었다면 훨씬 티원이 엔트리를 짜기 힘들었겠죠.. 확실히 오늘 경기는 T1의 엔트리 승리 라고 할수있습니다. 그 엔트리에서의 승리는 KTF테란카드에 대해 강민,박정석선수만큼 고민을 덜했습니다. 나와도 2명 아니면 1명인데 강민,박정석 2명에 테란엔트리를 짜기가 정수영 감독도 애매했을겁니다.. 부산불패 박정석 KTF 에이스 강민을 놔두고 테란카드를 자신있게 내밀수는 없었을거같네요.;.
05/07/31 07:36
다른팀에 비해 테란라인이 뒤쳐진다는 저 수많은 댓글들을 보고 과연 김정민,변길섭선수는 무슨 생각이 들지 궁금합니다. 아유 그리고 공부완전정복님 김정민선수는 팀플에서 7승2패 거뒀습니다. 임요환선수는요? 없죠? 김정민선수 10승5패로 팀공헌도 1위입니다. 네, 개인전만 두고 하신거라고요? 분명 팀플도 실력이고 팀플도 스코어에 포함이됩니다. 그리고 에이스결정전가면 왜 믿고 못내보내죠? 그렇다면 과거 LG IBM에서 김정민을 마지막주자로, 그렇게 내보낼수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최근 개인전성적이 딸리고 전상욱선수가 그렇게 프토전 잘한다고하지만 최연성선수를 빼면 KTF나 T1이나 50보100보입니다. 그게그겁니다 비슷하죠.
그거갖고 뒤쳐지는게 맞다고 단정지으시면 어쩝니까
05/07/31 08:49
케텝 너무 엔트리가 뻔했다고 생각 --;
팀플은 말할것도 없고 개인전도 너무 뻔한엔트리 -_-;; 팀원은 많은데 엔트리 짜는 팀원은 6명 정도밖에 않되나?? 싶을정도로 너무 뻔한엔트리-_-;;
05/07/31 09:30
☆FlyingMarine☆님//
케텝 김,변선수가 못한다는게 아니라..확실히 T1에 비하면 테란 카드가 약해 보이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케텝팬이라면 이번 패배를 계기로 현위치를 직시하고 보강할건 확실히 보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임선수와 비교는 좀 .. 온게임넷 팀리그중 양대리그 본선 진출을 일궈낸 선수와 그렇지못한 선수와의 차이가 50보 100보라면 운으로 올라간거군요.
05/07/31 10:23
도대체 우리가 여기서 KTF가 테란쎄다 팬택이 쎄다 GO가 쎄다 하면 뭐합니까? 쓸데없는 말싸움 뿐 누군가 자신의 생각과 다른 주장을 하고있다면 그냥 아 저사람은 저리 생각하는구나 난 아닌데 하고 넘기면 되지 꼭 글마다 리플마다 자기생각이 옳다고 과격하게 리플올려서 보는사람 눈 찌푸려야하나?
05/07/31 10:49
KTF의 팀 구조조정 이슈는 고민이겠네요. 감독교체부터 시작하여 잘나가는 두 플토 선수중 한명을 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테란유저를 영입하거나, 기존선수 방출 등 분명히 엄청난 논란이 일수밖에 없는 일이니까 말이죠.
05/07/31 10:58
현존최강 양대플토 박정석 강민 이 얘기도 그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정석의 오랜기간에 걸친 5개 팀단위리그 결승전 개인전 출전 5전 5패 전패를 보면 이게 현존최강인지 의문이 들고.. 에이스결정전으로 한껏 부풀려진 강민.. 2004 3라운드 결승전에선 전태규에게, 2005 1라운드 결승전에선 박용욱에게 중요한 고비마다 모두 패배하면서 이 두명의 플토가 케텝 절호의 우승기회를 망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05/07/31 11:00
그에 비해 박용욱은 각종 팀단위대회 결승마다 마무리를 담당하며 중요한 경기들에서 꼭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벌써 3번째 팀단위리그 우승을 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05/07/31 12:20
테란이 약해서 우승을 못했다는 건가...-_-;;
김선기/나도현으로 우승한 한빛, 차재욱/한동욱으로 우승한 KOR이있는데 김정민/변길섭선수가 위에 언급했던 선수보다 약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는데...게다가 어제 개인전중에 가장 선전했던건 변길섭 선수였고... 안그렇습니까?
05/07/31 14:35
변형태 선수도 충분히 훌륭한 테란카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네임벨류상 김정민 변길섭 선수가 4대테란을 제외하고는 뒤지지 않습니다만 요즘 침체분위기는 사실인거같습니다.
05/07/31 15:55
무우도사/ 계속 무우도사님과 논쟁이 붙게되는데요 흠.. '박정석의 오랜기간에 걸친 5개 팀단위리그 결승전 개인전 출전 5전 5패 전패를 보면 이게 현존최강인지 의문이 들고' 이부분에서 오랜기간동안 과 현존최강 이 두단어를 함께쓰는거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에이스결정전으로 '한껏' 부풀려진 강민이라.. 그 부담감 심한 에이스결정전에서 그동안 강민선수가 이겨왔던 선수들이 누군지아십니까? 이윤열 박태민 김준영 등등 S급 선수들과의 실력 심리전에 이겨왔습니다 한껏 부풀려 졌다니요 그리고 중요한고비에서 모두 패배했다니요 그동안의 긴박감넘치는 에이스결정전, 듀얼1라운드 예선경기들 보다 지난 3라운드라던지 이번 결승5차전이 중요한고비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따 또한 이번결승전 스케줄상 여러리그를 준비하고 치워왔떤 박정석 선수보단 박용욱선수가 조금 더 집중할수 있지 않았을까요?
05/08/01 06:03
제생각에는 양팀 모두 팀원들의 전력에는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ktf가 앞선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역시 감독의 용병술과 전략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엔트리는 감독의 지시였을테니 당연한거겠고, 게임중에 전략은 감독의 전략이었는지 선수의 독단적인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게임중에 전략 또한 아주 뛰어났다고 보여집니다. 거기서 경기 승부는 이미 갈렷죠. 특히 1경기 보면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이미 승리의 여신은 skt1으로 미소를 짓는다고.....그럿게 허무하게 일찍 끝나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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