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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31 01:00
실수가 아닙니다. 실패입니다. 라는 제목이 가슴에 와 닿았는데.. 바꾸셨군요.
전 티원빠지만.. 엠에셀 결승에서는 영웅이 승리하길 바랍니다. 밑에 글에 올라온 레드나다의 저주가 깨지길..
05/07/31 01:09
오늘 광안리를 점심쯤에 도착해서 땡볕에서 미친듯이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KTF의 경기.. 너무나 허망하고 안타까워서 마지막 강민 선수의 게임일때.. 기도를 하면서 두 손 꽉 지어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결과라니.. KTF.. 기회는 잡으면 되는 겁니다. 당신들이라면 그 기회.. 수천만번이고 만들수 있고 잡을 수 있는 능력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언제가 되더라도 반드시 실패가 아닌 성공을 할 것입니다. KTF 파이팅
05/07/31 01:16
전 제가 너무 긴장을 했던 탓인지... 첫경기때의 박정석 선수가 너무 긴장을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전체적으로 전승을 해왔던 터라 자신들도 모르게 조금은 자만심이 있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아쉽지만, 기필코 다음엔 우승하셔야해요 ~ KTF 화이팅 !!! 그리고, 영웅 MSL 화이팅 !!
05/07/31 01:55
휴...생각보다 여기 저기 글들을 보니 언뜻 일방적으로 끝난듯 하네요.. 물론 스코어상으로만 제가 느낀겁니다. 오늘은 꼭꼭.. 큐팩 맥주와 쥐포 몇마리로 집에서 편하게 생방송이란걸 지켜보려 했건만 생뚱맞게 친구 생일이라 느지막히 들어오고는 바로 컴을 켜고 pgr 들어왔는데.. 물론 직접 경기를 보지 못한거라 가타부타 말은 못하지만 어찌 보면 맥빠지게 결론이 난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 그래도 어차피 승부의 세계는 승자와 패자만 있는것이니... 케텝 팬분 여러분은 그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고이 고이 간직하시고 더더욱 선수단을 격려해주시고.. sk 팬 여러분은 승리의 환희를 충분히 만끽 하셨으면 합니다.
... 딱히 정해놓은 선수도 없고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다보니.. 굉장히 어색하네요.. 결과만 보길 원한 정도였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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