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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7/31 00:11:10 |
Name |
퉤퉤우엑우엑 |
Subject |
[연재]hardcore-1.아마추어-(1)소식 |
"아 첫 리그 출전에 바로 우승인가요!"
"이 선수 타 방송사에서도 우승을 이미 했거든요!"
"지금 바로 인터뷰 하겠습니다."
한명의 캐스터와 두명의 해설자가 이번리그의 우승자에게 우승소감 및 인터뷰를 부탁하기위해 내려왔다.
"첫 리그에 우승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아....전 그냥....."
"기연아,밥 먹어라!"
'또 나의 몽상을 깨는 저 불쾌한 소리....'
현재 여기는 어떤 리그의 결승전을 치루고 있는 실외 스튜디오도 아니고,우승소감을 듣기위해 해설자와 캐스터가 내려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곳도 아니다.그저 한 고등학생의 평범한 집일 뿐이다.
"그럼 엄만 나간다."
"예~"
평범한 일상.이 고등학생이 불과 4년전에 꿈꾸던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 때 그 고등학생,차기연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고등학생이 자기 방에서 슬슬 기어나온다.
"우....머리아파."
혼자 속삭이듯 중얼거리며 식탁에 앉아 수저를 들기 전에 리모콘부터 부여잡고 TV를 켠다.그의 첫 번호는 39번.둘째는 56번이다.mbc게임과 온게임넷이기에.
마침 mbc게임에서는 광고중이다.온게임넷은 그에게 광고나 다름없는 어느 롤플레잉 게임에 대한 프로를 방영중.다시 mbc게임으로 돌려본다.역시나 광고 중이다.
"에라...광고가 훨씬 낫지."
채념하고 숟가락을 들고서 밥을 푸려는 순간,그에게 어떤 말이 들려온다.
'제 5회 mbc게임 아마추어 리그....개인전과 팀전....'(픽션입니다)
그는 거의 입속으로 들어갈뻔 했던 밥의 생명을 살려두고 TV를 바라보았다.좀 더 자세한 설명을 보기위해서.
'2008년 2월 14일 부평 ......'
그는 그 즉시 생각을 했다.저 리그에 참가 하겠다고....
잠시 후,무슨 생각이 떠올랐는지 전화기 쪽으로 달려가 수화기를 잡고 번호를 눌러댄다.
"왜 안받아....!"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조급한지 몸을 흔들어 댄다.곧 전화를 받는다.
"아,찬열아!너 방금 엠겜 봤냐?아마추어 리그 부평에서 한대!"
".........전화받아라!"
"....."
매우 난감한 상황.
"여보세요?"
"아,찬열아!너 방금 엠겜 봤냐?아마추어 리그 부평에서 한대!"
그는 매우 무안했지만 애써 참으며 자연스럽게 말하려 노력했다.물론 목소리가 약간 가라앉기는 했지만.
"정말이지?그럼 너 나갈거냐?"
"당연하지.내가 좀 쓸어줘야 하지 않겠냐.개인전으로 갈건데 너도지?"
"글쎄....갈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왜?"
"어머니...."
"그냥 나와."
한동안 대답이 없었다.작은 소리가 들리는걸로 보아선 아마 묻고 있는 듯 했다.잠시 후,대답이 왔다.긍정적인 답변.
"우리 만나서 연습이나하자."
"....만약 첫 시합에서 만나면?"
"그럴리가 없잖냐.지금 우리집 앞으로 와라.자금 잊지말고."
으....내용이 안떠올라서....대충입니다.
결승전에 떠들썩한데 너무 엉뚱한가요.첫편은 이상하지만 다음편은 열심히....
처녀작이니 잘봐주세요.몇분 안계시겠지만 말입니다.
p.s이거 설마 프롤로그로 보시는 분들이 계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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