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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30 23:02
우승하신 SKT 선수분들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아쉽게 준우승 하신 KTF 선수들도 수고하셨구요... 결승때문에 약간 잊혀진듯한 느낌이 드는 3위팀 G.O도 화이팅입니다. 800만원이면... 라면 안먹어도 되겠죠^^? (단순한 농담입니다. 애교로 봐주세요-_ㅠ...) 전 마지막 경기의 3~4마리의 꿈틀이가... 아. 그리고 목 쉬어가면서 중계하셨던 전용준 캐스터님, 김창선-김도형 해설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05/07/30 23:03
T1 선수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KTF 선수들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가지 덧붙여, 멋진 경기를 보여준 양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군요..^^
05/07/30 23:04
솔직히 멋진 경기보다는 압도적인 경기라는 말이 더 어울렸습니다.
엔트리상으로나, 전략상으로나, 뭘로 보나 SKT T1이 압도적이었거든요.
05/07/30 23:04
상금차이가 엄청나군요
3위는 800만원 2위는 1500만원 그러나 1위는 5000만원 이거 차이가 엄청난데요 순위권에 못든 팀은 얼마나받을런지??
05/07/30 23:05
무엇보다 전상욱 선수가 서울로 돌아오지 않는다던지 성학승 선수가 바다에 빠져 죽는다던지 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은게 다행입니다.ㅡㅡ)))
05/07/30 23:06
백야님//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군요. 그 인터뷰 보고 정말 지면 어쩔려나 했는데요^^;;(성학승 선수 빠져 죽는다곤 안했어요~ 그냥 바다에 들어간다고 해죠~)
05/07/30 23:08
kama님//그랬던가요...ㅡㅡ))(너무 의미확장했나)아무튼 빠져 죽든 바다에 들어가든 어쨌든 그런 상황이 안일어난게 다행입니다.ㅡㅡ)))
05/07/30 23:08
전 KTF의 이번 결승 엔트리는 한번 꼬아서 보낸건데...
그걸예측하고 다시 꼬아서내보낸 주훈감독의 용병술의 승리라고 생각되네요
05/07/30 23:10
ktf는 너무 무난한 엔트리를 짜고 나온거 같습니다. 첫경기 박정석, 둘째 김정민, 조용호 그다음 변길섭, 그다음 박정석,홍진호, 강민
사실 첫경기 레퀴엠 프로토스 강한 맵이니, 박정석 둘째 경기 무난한 김정민, 조용호 셋쩨, 상대가 저그나올거 같으니 저번에 박성준 잡은 변길섭, 넷째, 말이 필요없는 팀플, 다섯째, 상대방이 알포인트 센 임요환 나올거 같으니 이맘때쯤 나올때가 된 강민.. 너무 무난합니다. 저번에 kor하고 할때도 느낀거지만요....엔트리는 결승같은 대회에선 의외성, 도박도 중효한건데...
05/07/30 23:15
KTF 가 전승 우승을 하긴 했지만 막강한 팀플레이 성적과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강민 선수의 대활약에 힘입은바 크죠. 실제로 3대 0으로 이긴 경기가 없다는 것은 개인전 2경기를 연속으로 잡은 적이 없다는 말이 되는데, 실제 가만히 보면 박정석 강민의 플토라인은 확실한 1승카드로 내밀만 하지만 테란이나 저그는 개인전에서 확실한 1승카드로 쓰기가 어려웠다는게 문제로 보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빠졌지만 박태민이라는 저그카드 전상욱, 임요환 이라는 테란 카드 박용욱(바이오리듬, 특히 결승전 끝마무리를 많이 했죠) 의 플토카드 등 다양한 카드가 있다는 게 T1의 큰 장점으로 작용한것 같습니다. 박성준 선수나 서지훈, 이병민 선수급의 저그, 테란 확실히 1승을 책임져줄만한 저그,테란 라인이 아쉽습니다
05/07/30 23:16
케텝도 나름대로 머리를 안굴리진 않았을겁니다..
예를들어 1경기도 박용욱이 맨날 레퀴엠 나왔는데 나오겠지~ 그러나 그걸 뒤엎어 안나오겠지. 그러나 티원에선 그걸 또 뒤엎어 나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박용욱 잡아라 하면서 박정석 내보낸건데.. 티원이 머리를 한번 덜 굴렸다거나 더 굴렸다 라고 보시는게 맞겠네요..
05/07/30 23:17
휴...저도 마지막에 주장 인터뷰할때...안쓰럽더라구요.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홍진호 선수 자신도 주위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테니까요. 그런게 안타깝네요. 하지만 제가 응원하는 t1이 우승해서 오늘밤 정말 기분 최고입니다!!ㅋ
05/07/30 23:19
박용욱이 강민 박정석에 비해서 화려함이라던가 대중성은 부족하고
맨날 3대플토논쟁에선 늘상 3위권.. 얼마전엔 아예 강민 박정석 만 놓고 플토본좌 누구냐 논쟁했지만 실질적으로 그동안 각종 결승전을 보면 박용욱의 경험과 특유의 침착함 정규리그 강민 못지 않은 마무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알짜배기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5/07/30 23:22
그리고 티원팬 입장에서 오늘 경기는 결국 엔트리의 승부였습니다..
최고의 메카닉을 자랑하는 전상욱을 박정석에 붙이고.. 이제는 6 : 1 로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박태민을 변길섭에게.. 강민 잡는 전문킬러 박용욱을 강민에게 정확히 적중시킴으로서 결국 승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경기 김성제 박태민의 낯선 조합 역시 큰 역할을 했고 말이죠.. 오늘 만약 엔트리가 박용욱 vs 박정석 변길섭 vs 김성제 강민 vs 임요환 강민 vs 박태민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케텝이 우승했을거라고 봅니다
05/07/30 23:31
무우도사님/ 그렇게 엔트리가 나왔어도 결과는 아무도 모르죠.
그냥 오늘은 진팀에게는 위로를 이긴팀에는 축하를 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05/07/31 01:06
좀 딴소리지만......
"강민선수의 에이스결정전" "무적모드 서지수선수"의 개인전 출전등.. ..... 이 대목을 이렇게 보고.. 한참동안 의아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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