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9 23:14:37
Name 그때부터
Subject 지금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나고... 환한 미소를 지을수 있기를..
대망의 프로리그 1round 결승전이 이제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길다면 긴시간, 짧다면 짧은 한 시즌을 보내고 남은 팀은 최후의 두팀. 프로게임계의 빅뱅.

KTF vs SKT1

의 대결이.. 24시간도 남지 않았네요. 지금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나면 승패는 갈리고 승자는 기쁨의 눈물을, 또는 환한 미소를.. 패자는 슬픔의 눈물을, 또는 아쉬움의 쓴웃음을 짓게 되겠군요.

전 기쁨의 눈물을, 환한 미소를 KTF 선수들이 흘리고, 지어주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창단 이후 이윤열 선수의 파나소닉배 우승 말고는 우승과는 전혀 거리가 먼 KTF..
게임계의 레알마드리드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는 성적들.. 팀리그에서,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잊을수 없는 패배들... 그들의 패배가 속상했고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미움도 분노도 속상함도 밖으로 내 뱉을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노력을 알기에, 그들이 흘려온 눈물과 땀방울이 얼마나 귀한것인가를 알기에... KTF의 우승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바로 당사자 KTF 팀원들 이라는걸 알기에..

지난 패배의 아픔을, 지난 패배의 후회를, 지난 패배의 상처를 극복하고 떨쳐내어 다시 이자리에 섰습니다. 정규시즌 16연승이라는 믿기 힘들 기록을 달성하고 다시 이자리에 섰습니다. 오늘을 위해 몇달동안, 아니 몇년동안 흘러온 눈물과 땀방울은 그들을 결코 배신하지 않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4시간이 지나서,

김정민 선수의 기쁨의 눈물을, 박정석 선수의 환희의 웃음을, 조용호 선수의 해맑은 미소를 변길섭 선수의 무거운 미소를, 홍진호 선수의 감격의 눈물을,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고 서 있는 강민 선수를, 조병호 선수의 장난기 어린 얼굴을, 생애 첫우승을 맛보는 김민구 선수의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같이 환한 미소를 지을수 있었으면 합니다.

KTF 절대우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5/07/29 23:23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에게서 패자의 눈물만큼은 절 대 보고 싶지 않네요.
KTF 절대우승!
초절정꽃순이
05/07/29 23:27
수정 아이콘
KTF 절대우승!!!! 그들의 환한 미소를 보고싶습니다.
견습마도사
05/07/29 23:2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길꺼다 이런말 하지 않겠습니다..
혹시나 이 댓글을 읽을 KTF팬이 아니신 분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다만 기원하겠습니다..
KTF의 승리를..
그들이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기를..
다만 기원할 뿐입니다..
darksniper
05/07/29 23:29
수정 아이콘
KTF홧팅^^
05/07/29 23:29
수정 아이콘
승리의 기쁨에서 우러나온 거라면 눈물도 좋고 미소도 좋습니다!
그냥 KTF 화이팅입니다. ^^
피날마가
05/07/29 23:33
수정 아이콘
KTF 우승하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부들부들
05/07/29 23:35
수정 아이콘
케텝 화이팅화이팅화이팅!!
Peppermint
05/07/29 23:46
수정 아이콘
당신들의 승리든 패배든 언제까지나 함께할 것이지만,
내일은 승리와 함께할 차례입니다.
KTF 화이팅!!
05/07/30 00:29
수정 아이콘
기원합니다.....
피바다저그
05/07/30 11:16
수정 아이콘
비나이다 비나이다...
05/07/30 12:54
수정 아이콘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057 세중에서 창법 연습하는 누나에게 바친다. [106] 씰일이삼6061 05/07/30 6061 0
15054 [응원글] 내가 바람을 앞지를때 까지... [12] 가루비4341 05/07/30 4341 0
15053 여기 부산입니다^^ 날씨 걱정 안하셔도 괜찮겠습니다 [24] XoltCounteR4317 05/07/30 4317 0
15051 [속보] 박찬호 샌디애고로 트레이드! [63] Grateful Days~5688 05/07/30 5688 0
15050 주간 PGR 리뷰 - 2005/07/23 ~ 2005/07/29 [10] 아케미5271 05/07/30 5271 0
15049 왔도다 그날이 왔도다............ [6] 초보랜덤4615 05/07/30 4615 0
15048 광안리로 가기 직전에 쓰는 글.. [18] 자갈치4510 05/07/30 4510 0
15047 행복한 사람.... [4] indego Life4251 05/07/30 4251 0
15046 저도 글쓰기 버튼이 생겼습니다^^ [15] 허공에삽질4314 05/07/30 4314 0
15045 하루 앞두고 oov에 대한 작은 낙서 [29] kapH4268 05/07/30 4268 0
15044 프로리그결승 D-1 : KTF 응원글입니다(목표:리플100개) [108] 호수청년4877 05/07/29 4877 0
15043 저기요? 잠시만요?? 살짝 숨 좀 고르죠 ^^; [27] My name is J4161 05/07/29 4161 0
15042 SK Telecom T1팀의 우승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8] 나야돌돌이4240 05/07/29 4240 0
15040 지금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나고... 환한 미소를 지을수 있기를.. [11] 그때부터3906 05/07/29 3906 0
15039 누구보다 사랑하는 그대들에게.- [6] 이솔레스티4159 05/07/29 4159 0
15037 KTF, 지금 그들의 승리를 만나러 갑니다. [17] Anic☆4413 05/07/29 4413 0
15036 T1 내일은 ktf적인 생각을 없애주세요! [6] 영웅4068 05/07/29 4068 0
15035 나 자신 그리고 사랑에 대한 믿음..아프더라도.. [4] 송상연3182 05/07/29 3182 0
15034 결코 지지 않습니다. KTF는 달라졌으니까요. [12] 단류[丹溜]4080 05/07/29 4080 0
15032 기아 좌절입니다... [19] SSeri4027 05/07/29 4027 0
15031 초유의 빅 매치를 앞두고...시원한 맥주와 함께... [20] sur le stage4451 05/07/29 4451 0
15030 비나이다 비나이다 T1팀 우승을 비나이다. [35] 청보랏빛 영혼4407 05/07/29 4407 0
15028 최고의 영화 Top 20 <1> [45] SEIJI7019 05/07/29 70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